파란하늘, 옥빛바다, 하얀파도, 누런모래밭, 붉은 꽃송이, 다채로운 색상의 향연이 화폭에 펼쳐진다. 제주도라는 동일한 곳을 이동업 화가는 묵직하게 표현했다면 이완호 화가의 그림은 가뿐하면서 화려하게 그 나름의 멋을 잘 살린 듯하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화풍이 유화에서는 인상파라 한다. 그런 인상파 중에 반고흐, 르느와르, 모네의 수련 연작등의 화가를 좋아한다. 그런데 이번 이완호 화가의 'Romantic Sea' 연작을 보며 불현듯 르느와르의 그림이 머리 속에 떠올라 작품을 구입하게 됐다. 그림을 받고 가까이에 두고 느긋하게 감상을 하니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출처[포털아트 - darkdr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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