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을 좋아하는 나비입니다. 연꽃은 잘 아시다시피 진흙 속에 뿌리를 두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꽃이지요. 나비는 지조가 있는 곤충의 상징이지요. 부부 나비가 도반이 되어 깊은 연못에 핀 연꽃 사이에서 다정하게 사랑을 속삭이고 있군요. 긴 말이 필요 없는 그림입니다. '호접애연화도(蝴蝶愛蓮華圖)입니다.
얼마 전에 한을순 화백의 '반가움'을 낙찰받아서 한동안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군대시절 제 제자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너무도 반가웠지요. 그래서 반가운 마음을 표시하고 싶어서 그 '반가움'을 제자에게 선물하였습니다. 그후 한을순 화백님의 그림을 한 점 더 구입하고 싶었는데 마침 이 그림이 나와서 응찰하였습니다. 참 좋은 그림입니다. 액자 속에 들어가 앉으니 더 예쁘게 느껴집니다.
출처[포털아트 - juri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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