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거리는 우주의 힘이 전해집니다. 격한 제우스의 외침이 들려옵니다. 올림푸스 산인가요?
하늘이 분노하고 있나요?
생명을 만들어 내는 우주의 힘이 한껏 응축되어 이제 막 뭇 생명들을 쏟아내려고 하고 있나요?
산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하늘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땅의 울림이 전해옵니다.
환인님이 지상에 내려오시던 바로 그 날의 모습인가요?
혹, 지상의 뭇 생명들이 삶의 절규를 쏟아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그림을 본 순간 그 강렬함에 끌렸습니다.
겨울산의 산정상의 눈을 쏟아내기 직전의 하늘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작은 화폭 안에 이 에너지를 어떻게 담을 수 있었을까요?
김영민 화백의 힘이 느껴지는 그림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juri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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