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밤하늘은 별이 쏟아지는 듯한 느낌에 잠을 못이루고 옥상에 올라가 밤새도록 쳐다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지금은 하늘이 많이 탁해져서 도심에서는 은하수를 볼수도 없고 시골에나 가야 밤하늘에 비로소 감탄하곤 한다. 조용한 밤 시간 홀로 나와 유유자적하며 산책을 하다 문득 떠오르는 추억에 그리움을 안고서 하늘을 쳐다보는 그 장면이 기막히다. 말 그대로 별이 내리는 시간이리라. 밤하늘의 어스름한 빛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 절묘하게 표현해낸 그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장용길 화가님의 팬이 돼버렸다. 잘 간직하고 행복하게 감상하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nt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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