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일 수요일

[신작소개] 이의성 작가님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100년전 서울의 거리, 도라지 꽃이 있는 풍경, 오대산의 추억 등의 작품으로 많은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이의성 작가의 신작이 새로 입고되어 소개해드립니다





▒▒ 작가 평론 ▒▒



그는 철저한 야외사생에 근거하고 있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은 절대 그리지 않는, 요즘 말하는 Live Painting 화가라고 할 수 있다. 시각을 통하여 들어오는 경치를 철저하고 치밀한 정통 유화기법으로 그리며 대상을 임의적으로 재해석하거나 왜곡 또는 굴절됨 없이 진솔하게 그린다.



그는 야외스케치를 하면서 강둑의 휘어진 선과 그 가운데 점철되어지는 꽃들, 눈앞에 우뚝 솟은 미루나무 가지 끝마다 하늘거리는 수많은 잎새들, 하늘의 높음과 넓음, 그리고 모였다 흩어지는 구름의 행렬, 다랭이 논두렁에 홀로 버티고 있는 뽕나무 그루터기, 산허리 밭고랑에 나열된 들깨더미, 길가에 여린 잎새를 들치고 솟아오르는 민들레 새싹, 찔레꽃 덤불 속에서 힘들게 모습을 드러내는 원추리잎새, 이 모든 것을 그는 하나도 소홀함없이 차곡차곡 화폭에 담고 있다.



오랜 야외 스케치 경험에서 터득한 야외풍경에 포진된 색감을 정확하게 표출해내는 능력을 그는 잘 알고 있다.

홀로 외진 곳에서 은행나무 가지 끝에 수없이 매달려 하늘거리는 노란 잎새를 지겹도록 몇 시간 그릴 때는 자연과 자신과의 힘겹고 진솔한 대화가 있음을 느낄 수가 있으며 결국 그의 집중력과 묘사력이 좋은 그림을 탄생시킨다.



카메라는 인간의 눈에 비하면 1/10,000도 안되고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한다면서 감미롭고 숭고한 자연을 바보상자 같은 카메라에 의존할 수 없다는 것은 그의 고집이자 철학이다.



깊은 통찰력과 표현에 대한 끝없는 수련, 대기의 흐름을 원근법에 적절하게 구사하는 재치있는 표현은 그의 모든 작품에서 볼 수 있다.



Academic한 그림이 아니고는 절대 그리지 않는 그의 확고한 주관과 시각 속에서 만들어지는 풍경화는 허상이 있을 수 없으며, 어떤 심오한 의미가 있다고 들추어내려 하지도 않는다.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소박하게 많은 그림을 그리고, 많은 분들이 즐겁게 감살할 수 있도록 하는 작가정신에 박수와 찬사를 보내며 이런 화가들이 오로지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그 환경을 보듬고 지켜주는 풍토가 절실히 요구되는 바입니다.



- 前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김서봉(2004년 전시회에서) -





 




100년전 서울의 거리 (경성 우편국이 있는 거리) *12M(41cm x 61cm) 캔버스에 유채 2013

이의성









 




100년전 서울의 거리 (종로 화신앞) *12M(61cm x 41cm) 캔버스에 유채 2013

이의성









 




100년전 서울의 거리 (남대문로) *변형10호(56cm x 44cm) 캔버스에 유채 2013

이의성









 




100년전 서울의 거리 (운현궁꽃집) *변형10호(56cm x 44cm) 캔버스에 유채 2013

이의성









 




양귀비 field *12M(61cm x 41cm) 캔버스에 유채 2012

이의성









 




소현리 배꽃 *12M(61cm x 41cm) 캔버스에 유채 2012

이의성









 




파리의 추억 *15F(65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2

이의성









 




메밀꽃 필 무렵 *10M(53cm x 33.4cm) 캔버스에 유채 2012

이의성









 




메밀꽃 필 무렵 *12M(61cm x 41cm) 캔버스에 유채 2012

이의성









 




러시아의 겨울 *8F(45.5cm x 38cm) 캔버스에 유채 2012

이의성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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