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글을 못깨우친 유치원다니는 아들이 고른 그림이다. 배송이 오면 항상 느끼지만 실물이 훨씬 생동감이 넘친다. 수시로 보기 위해 거실 중앙에 배치했다.
월출산은 내가 유년시절 매일하루도 빠짐없이 가까이서 보던 산이다. 그곳을 떠난지 벌써 30년의 세월이 다되어가지만 아직도 빚진 사람마냥 그곳 영암의 월출산은 맘 한켠에 자리잡고 있다. 타향에 잘 살고들 있을 친구들도 이 그림을 보면 대번 월출산이란 것을 알차채리라!
아들이 골랐다는게 기쁘고 평소 좋아하던 최정길 화백님이 그린 그림이라 더욱 애착이간다. 게다가 포털아트에서 전시된 최화백님의 그림 중 가장 연배가 오랜 그림인 것 같다. 여태까지 어디에 있다가 이제야 나온걸까? 두고두고 푸른 기운을 받을 수 있겠다. 최작가님의 건승을 기원하며...
출처[포털아트 - sr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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