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일 금요일

한상익, 최제남의 계보를 이어가는 탁효연


탁효연의 고향의 채전에서를 보면서 한상익, 최제남의 북한 인상주의 화풍의 물결이 면면히 흐르고 있음을 발견한다.
북한에서는 인상주의 화법이라 부르지 않겠지만 인상주의적 표현 기법을 실제 그들의 그림에 적극 도입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한상익과 최제남이라는 대가들이 그 무대의 장을 열어 놓아서 오늘날에는 북한에서도 이런 화풍의 젊은 화가들이 다수 배출되고 있음을 본다. 그 중에서도 탁효연은 군계일학 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일 것이다.
이 작품은 고향집 풍경을 아련한 붓터치로 정말 유화의 질감맛이 물씬 느껴지게 잘 표현한 수작이 아닌가 싶다.


출처[포털아트 - jangra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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