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 Flowers of Heart |
작품규격 : | 10F(53cm x 45.5cm) |
재 료 : | 캔버스에 혼합재료 |
창작년도 : | 2014 |
작 가 명 : | 이해경(신상미협 초대작가) |
[작가노트] <작가노트> 시적 상상력에 비쳐진 그의 간명한 독백, 그 속에는 자신의 내적 필연성에 용해되어 있는 기쁨의 꽃을 피우기 위한 고뇌로 가득차 있다. 모든 보편적인 표현 현상에서 이탈하려는 이 명쾌한 각성은 우리가 보기에 흔히 의심스러운 객관성, 일시적인 객관성 밖에는 갖고 있지 않는 이미지에 철저히 주관적인 지속성을 부여하려는 의지가 돋보인다. 흡입하는 형태의 질곡사이로 화려하고 풍미하게 장식되어지는 화폭,어디선가 색채의 마술을 부리는 교향곡이 울려퍼진다. 평면을 거부하는 마티에르 위로 활달한 붓자국이 호흡을 더해가며 숨을 가누고 있다. 때론 급하게, 때론 천천히.... 표현의 자유란, 상황에 얽매이지 않는 상태에서 수동적으로 주어지는게 아니라 상황 자체를 변화시킴으로써 능동적으로 자기화를 시키는 것이다. 내면의 자유는 기실, 작가자신이 우연적으로 시공적인 좌표에 내던저져 있는 자신의 존재에서 스스로를 해방시켜 주체적인 본질로 나아가는 방법의 자유, 즉, 표현의 자유라 할 수 있겠다. [평론] 두터운 물감칠과 부드러운 느낌의 질감에 비중을 둔 조형미! 이해경작가의 작품을 실제로 보면 사진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르게 과감하고 힘있는 터치의 두터운 마띠엘의 표현에 놀라게 된다 뭉턱뭉턱한 안료의 질감과 색채의 다채로움에 더욱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정물은 경쾌함을 넘어서 형태와 질감으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아름다운 꽃을 더욱 화려하게 더욱 풍만하게 환상적인 색채와 형태미로 표출하는 그녀의 작품은 복잡한 색깔들이 나름대로의 질서를 갖고 찬란한 색의 성찬을 즐기고 있다 작가의 예술적 감각과 기교가 완숙한 경지에 이르러 캔버스를 벗어난 색채와 빛의 산란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채롭고 화려한 현대적인 이해경 작가만의 정물화라고 표현하고 싶다 -연우 |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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