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섕'이라는 악기의 음감과 생소함을 무릅쓰고, 생(生)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경쾌하며 가파른 느낌이다. 휘감은 목도리의 무늬처럼 음률이 있을 듯하다. 푸른색, 검은 바탕, 붉은 의지, 섕의 소리가 꽃잎처럼 뿌려진다. 율동으로 인해 긴 목걸이가 움직인다. 마치 들숨날숨 작은 복부가 들썩이는 것같다. 생활의 힘있는 모습이다. 날카롭게 집중하는 앳띤 모습이 좋다. 좋은 작품을 만나게 해주신 여러분과 포탈아트에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xopow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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