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5일 월요일

항아리와 매화


동판에 칠보작은 어떤 느낌일까? 바라보는 감정은 어떤것일까? 이제서야 관심을 갖게 되었다. 좋은 기회에 '항아리와 매화'를 낙찰받게 되었는데 우리집 분재 매화꽃이 막 지는 때에 맞춰 영원히 지지않는 매화를 맞아들임에 그 향기의 흐름이 온 집안에 언제나 가득하리라. 귀여운 사이즈로 표현이 이색적이며 매끄러우면서 고상하고 감상하는 맛이 특이하다. 유채화에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신선함을 간직하면서 소용돌이치는 매화의 향 흐름이 어쩜 이렇게 사람의 감정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늦게나마 동판에 칠보작에 눈을 돌린것은 참 잘한일이라 생각된다. 이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작가분과 포털아트 관계자들께 감사한다.

출처[포털아트 - nu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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