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는,
몰골화의 대가 근암의 대표작(본작품과, 백산의 수리개)을 긴산고끝에 드디어 품게 되었다.
거실에 마눌몰래 슬쩍걸었더니,
외출에서 돌아온 마눌이 보고, "이건 괜찮네!"한다.
천군 만마를 얻은 기분이다.그동안 그림에 빠졌다고
구박받은 세월이 얼마던가!
사실.이작품은,2013년10월 경매에서 눈독을 드린 작품인데,
그때 2만원 차이로 고배를 마시고,
다시 재경매에나온 2015년 6월엔,별로 착한가격이 아니었음에도불구, 역시 2만원차이로 떨어졌다.
그런데 지금 2016년3월 재경매에서,역시 2만원차이로 낙찰받았다.
어차피 내자식으로 점지해주셨으면, 그렇게 애먹이지말고
일찍 순산토록 할겄이지...
삼신할매가 원망스럽다(?).
양보해 주신분에게 다시한번 머리 조아린다.
출처[포털아트 - zelc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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