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동네"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더러는 아직도 남아 있는 곳은 어려운 삶의 현실이 지속 되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높은 아파트 빌딩 숲이 대신하고 있고 "서울의 달"이 보이지 않은 것이 안타깝습니다.
김정호 화가의 그림은 서울의 삭막함이 아니라, 따듯한 긍정 마인드를 보여주고 있어 마음에 다가왔으며, 보는 순간 어렸을 때의 추억을 떠올려 좋습니다.
그림 속의 행상 하시던 어머니와 함께 한 아이의 모습은 우울하지 않고 힘찬 느낌을 줍니다. 두 발을 앙 디딘 발의 모습과 어머니의 모습은 굴하지 않은 삶은 의지와 미래를 보여 줍니다.
이번 그림의 둥근 외각 선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울타리라고 생각되네요. 모나지 않은 굵은 선은 둥근 달과 둥근 산등선으로 보입니다.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omyfre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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