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6일 월요일

오래전 지나친 기억의 재생


지난 시간의 기억을 화가의 그림에서 다시 찾는다.
지나친 아득한 추억의 풍경들. 낮선 땅을 지나쳤던 내 여행의 흔적들을 다시 만나게 된다.
유럽, 시베리아의 벌판, 오늘 다시 찾은 일본의 풍경. 나라마다 대표적인 자연경관이 있다. 일본은 단연 후지산이 아닐까 에도시대의 그림들에서 자주 보게 되는 일본의 대표경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홍 작가의 후지산의 봄 풍경을 구하게 되었다. 내가 그곳을 보았던 때는 가을이었지……. 봄 색깔로 변한 모습에 내 기억을 덮어본다. 다시 그곳을 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올 해 휴가에는 오사카의 친구를 만나게 되리라. 이 그림을 선물로 줄까 생각해 본다. 오랜만에 만나는, 아마도 10년이 넘었겠지, 친구와 함께 했던 여행의 기억을 되살리는 그림이 되리라.
그림틀을 내 손으로 만들어 볼까나. 하얀 나무틀을 짜야겠다. 여름휴가를 기다리며......

출처[포털아트 - Je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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