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꿈꿔왔던 일중에 하나가 내 집을 사면 그림을 사서 거는 것이였다. 불혹을 넘은 나이에 남들보다 조금 오래 걸리긴 했지만 드디어 자그마하게나마 우리가족 보금자리가 생긴 것에 기뻤고 그림을 걸 공간이 생겨서 또 한번 기뻤다.
명화로 남들이 인정한 그림들도 좋지만 나만의 시선으로 한 작가의 내면을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는 그런 그림을 원했다.
'시간여행' 영롱한 태양과 그 아래 바다전체를 수놓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물결위로 날라가는 새한마리는 오래전 내가 잊고 있었던 마음속의 꿈을 일깨워주는 듯 했다.
잊고 싶었던 나의 과거들, 하지만 '시간여행'은 그 과거속에서 눈부셨던 순간을 떠올리게 만든다.
또 하나의 눈부신 내 과거를 만들기 위해 시간여행을 떠날 기회를 만들어 주신 '조선아'화백님께 눈부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yuprinc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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