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산(임야)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에 전국을 돌아 다녔다.
산세가 깊을 수록 수량이 풍부하고 풍광이 좋은데..
김룡권님의 "묘향산 향산천의 아침"을 보는 순간 산을 찾아 헤메던 그때의 그 느낌이 느껴졌다.
그림의 중앙부분 뒤 쪽에 멀리 보이는 안개에 휩쌓인 묘향산의 원근감과 그림 앞쪽의 양쪽에 나무들을 생동감있게 표현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궁금한 마음에 구글지도로 묘향산의 위치를 검색해 보았더니.. 서울에서 대구 정도의 거리였다.
통일이 되거나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 묘향산에 직접가서 묘향산천의 풍광을 눈과 마음에 담아 볼 생각을 하니 그 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출처[포털아트 - kudet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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