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2일 목요일

풍요로운 한 상 가득한 커다란 사과들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어린 시절 늘 부르던 노래...
사과는 역시 빨간사과가 사과라고 여전히 믿고 있지요.

매우 먹음직한 붉은 사과들.
소반상에 섬세한 붓질로 그려진 정서우화백의 사과 그림이
나를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혼자 미소짓게 합니다.
아름답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그림입니다.
책장에 올려두고 아름다운 추석연휴를 혼자 즐기네요.

사과고을 예산의 과수원집 딸 옥경이는 어디서 잘 살고 있으려니.......
이제 할머니가 되었을지도......
빨간사과를 볼 때면 그녀의 이름이 늘 떠오릅니다. 여고시절 모습처럼 참 아름다운 사과이름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Je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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