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3일 월요일

행복했던 "시간여행"을 또 떠납니다


처음의"시간여행"이 못내 아쉬워 조선아 화백님의 시간속의 여행 두번째 작품을 갖게 되였습니다.

잠재해 있던 기억속의 시간을 끄집어내여 작품화하신다는 작가님의 행복한 시간여행에 또 동행하는 마음으로...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저기 저기 저 달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당나라때 시인'이태백'이 함께 놀았다는 크고 둥근달아래 희고 노란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몽한적인 그림,

시인은 술과 달에 취하여 물위에 떠있는 달을 잡으려다 강에 빠지는 낭만적인 전설속 주인공이기도하지요.

시골을 고향으로 두고있는 나는 달을 바라볼때마다 늘 향수에 젖어 행복한"시간여행"을 떠나는 꿈을꾸곤 한답니다.
밝은 저 달과 별들이 없었다면 어두운 시골의 밤 하늘은 얼마나 삭막하고 공허했을까?
휘영청 밝은달을 보며 옛친구들과 나눴던 어린시절의 이야기속으로 달려가는거지요.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수간채색의 작품을 멋지게 그려주시는 조 화백님의 열의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