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0일 수요일

성대영님의 국화 정물입니다.


콩레이 착한 태풍이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쓸고 간 가을은 아침 일찍 우리 할배가 대빗자루로 물기 먹어먹은 마당을 쓸어 놓은 것을 첫 아침 나들이 하는 기분입니다.
집앞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노랑 빨강 분홍 하얀 백일홍꽃잎도 콩레이덕택에 더 깨끚하고 맑은 가을 하늘 빛을 받아 마치 파스텔을 뿌려 놓은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꼭 그렇게 피어 있는듯한 성대영님의 국화 정물을 걸어 두고 이 아름다운 가을을 조금 더 길게 즐길겁니다.
그리고 쪼끔 외롭게 혼자 어그제 만든 금잔화 노오란 꽃차를 즐길겁니다.몇점의 그림을 구입했지만 이번엔 그림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11월에 며느리가 들어 오는데 식탁옆에 걸어 들겁니다. 왜냐하면 마음에 화사함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성대영님 국화가 화사함의 우리 집안 메세지를 새며느리에게 전하기엔 딱이네요.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mmmmm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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