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 들꽃 |
작품규격 : | (20cm x 20cm) |
재 료 : | 동판에 칠보 |
창작년도 : | 2016 |
작 가 명 : | 김행령(원광대학교 교수) |
[작가노트] < 작가노트 > 금속공예가라면 누구나 느끼는 재료의 성질과 매력 다양한 얼굴을 가진 미술 형식도 드물 것입니다. 작가 개인의 내면을 드러내고 전달하는 순수한 표현 매체와 실생활에 그 가치를 발산하는 생활 공예로서 김행령 작가는 그 하나 하나의 작품을 표현합니다. 금속의 단조와 열풀림을 통해 어떨땐 단단해지고 부드러워지는 재료는 늘 첫사랑의 기억처럼 설레임과 밉살맞음으로 다가오고 때로는 강렬하지만 부드럽고 섬세함으로 다가왔다가 깨달음을 주고 한층 더 성숙한 내 자신을 발전하게 한 스승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나의 작업은 다만 금속공예의 한 장르와 그림일뿐 진짜 작품은 늘 네 가슴속에 있게 하는 이유일 것이리라... 작업은 늘 호기심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정형화되어 틀에 박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일상 늘 보아왔으며 늘 감지하고 있는 서정적인 상징화며 기능미를 넘어 기하학적 형태미 위에 회화적인 단위로서 평면성과 입체성을 부가하여 서정적 소재를 담아내면서 여기에 아주 개인적 주관과 감성이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석공이 필요 없는 부분을 큰 망치와 정으로 떼어내고 또 떼어내어 작품을 완성시키듯 인생의 군더더기를 떼어 나가는 삶이 작가적인 삶인 것처럼 작품을 만들면서 쏟아 부은 시간과 정성은 마음의 몸짓인 것입니다. 내 작품에 머무는 시선들 앞에서 내 마음 한 조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평론] 김행령 교수의 작품은 세가지 스타일의 개성있는 작업으로 나누어 집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유일하게 제작하는 아크릴 작업으로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누구라도 흉내내기 어려운 아크릴 이라는 재료를 이용하여 아크릴 뒷면에 무수히 많은 타공기법을 내어 조각하듯이 나타내고자 하는 형상을 세밀하고 빈틈없게 문양을 표현하고 세련된 현대적인 느낌의 아크릴 물감을 뒷면에 기술적으로 넣어 채색한 작업과 동,주석, 보석등을 이용하여 가을의 정서를 한 껏 만끽할 수 있는 서정적인 금속공예로서 재료의 성질과 매력, 다양한 특징을 작품에서 느껴 볼 수 있는 그림이 실린 금속공예 작업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1000도의 가마속에서 유리질화 되어 탄생하는 영원성의 작품 - 보석작품 같은 "칠보와 회화의 만남"이라는 아름다운 칠보작품으로 나누어 집니다 기운생동하는 꽃과 풍경등을 전하는 감성을 캔버스가 아닌 아크릴,칠보,금속등에 회화적 사실성에 근거하여 접목 시킨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작업이라 작가의 오랜 각고의 노력과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등, 역경을 헤쳐가며 이루어낸 값진 예술 창작품으로 많은 애호가분들의 사랑을 받을 것을 확신합니다 |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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