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 능소화[나비의 사랑-만남] |
작품규격 : | 20F(73cm x 61cm) |
재 료 : | 장지에 채색,분채,석채 |
창작년도 : | 2008 |
작 가 명 : | 황선화(제2회 인터넷 미술대전 특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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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꽃은 피었다가 때가 되면 시든다. 자연의 이치라고들 말한다. 인간의 사랑 또한 때가 되면 자연스럽다. 그러나 시들지 않고 빳빳하게 지는 꽃도 있다. 마치 죽음과 운명에 항의 하듯이..... 나 자신은 꽃을 통해 사랑과 그리움에 대해 마음을 담아온 시간들이다. 사람이 잊지 못할 슬픔이나 고통은 없다고 들었다. 세월은 강철을 녹이고도 남을만큼 강하다고 말했다. 그 어떤 슬픔이나 기쁨도 세월 앞에서는 밋밋해지는 법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나는 이 세상에 사람이 잊거나 이기지 못할 슬픔이 있음을 안다. 세월이 흘러 추억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슬픔에 대해 그리움 그리고 사랑을, 시들지 않고 떨어지는 능소화에 나 자신을 비유해본다. 정해진 운명이 있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그 운명을 만드는 것 또한 인간이라고 말한다. 인생은 끝없는 여정이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 또한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 내 자신을 꽃을 통해 사랑과 운명에 비유하듯이,야생화를 그리면서 추억, 그리고 행복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상징의 꽃으로 존재하기 위함이다. 작가 노트 중에서... |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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