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을 하고 귀농한 친구가 수확한 포도를 맛보라며 농협공판장에 경매보러 가는 길에 아파트로 방문을 했다.
지금 이곳은 거리두기 3단계임에도 어찌나 반가운지
녹차라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잠시 쉬었다 가라며 거실로 안내했다.
차을 마시며 대화하는 친구의 시선이 "성장"에서 멈추고 하는 말이 "이심전심, 나하고 취향이 같다"한다.
이럴 어쩔고!!!
나에게 온지 일주일도 않되었는데....
하지만 50년지기 죽마고우인걸....
바쁘다며 서둘러 가는 친구에게 울마님 모르게 쥐어 보냈다.
이토록 지겨운 코로나가 박멸되고 친구 농장에 들릴때면
집 떠난 자식과 재회하리라....
애써 웃어본다. ㅎㅎㅎㅎ
출처[포털아트 - song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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