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일 수요일

동심 - 작가 김길상



작 품 명 : 동심
작품규격 : 10P(53cm x 41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5
작 가 명 : 김길상(2009 상해 국제예술박람회 최우수작가상 수상)



[평론]

[작품 평론]

사실적인 형태를 왜곡시켜 두터운 형태의 선으로 함축함으로써 단순미가 아닌 작가의 의지를 담아 통합된 중간색조의 톤에 조밀한 점의 점묘법을 쓰고 안료에 모래를 섞어 바탕을 검게 하고 그 위에 밝은 색을 덧칠하여 뚜렷한 형상의 윤곽선을 끌어내는 표현방법을 구축하고 있다. (네거티브 방식 - 흑색 선을 선명하게 남기는 방법. 음화, 반전을 뜻하는 말.)

동심 ,여심, 모정의 시리즈는 우리에게 잊혀진 꿈을 심어주는 매력을 갖고 있다. 인간의 본능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추상적인 이미지로 옛날 어린 시절로 돌아가 꿈과 낭만이 가득한 시간을 갖게 해주고 동심, 모정에서 나타난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영감을 끌어낸다.

생활에서 마주치는 잠재적 고통과 현실인식이 예술창조의 동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작가의 작품은 해맑고 희망과 환희를 지향하는데 있어서 감동적인 예술의 지표가 된다.


-평론 지명수-


출처[포털아트]

남한강변의 사랑 - 작가 신범승



작 품 명 : 남한강변의 사랑
작품규격 : 10P(53cm x 41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작 가 명 : 신범승(제1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



[평론]

- 신범승의 회화에 대하여 -

이 일 / 미술평론가, 홍익대 교수

소박한 필치 - 그 소박성 바탕에는 이 화가의 보다 밀도있는 기량이 깔려 있는 것이다. 화면 공간 처리에 있어서의 흔들림없는 견실한 구도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색채화된 능숙한 마티에르 구사 등이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회고적'이라고 했을 때 그것은 이미 감각적인 현실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또 다른 상상 공간을 지닌 세계, 요컨대 내면화된 비전의 세계이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서 신범승의 사실적 회화 세계는 표현주의적 세계에도 접근해 가는 것이다.
근자에 와서 신범승은 부쩍 야외 사생에 정열을 쏟고 있는바, 그 풍경화 연작은 '매우 밝고 경쾌하며, 미끄러지는 듯한 운필의 특징적인 화풍을 지니고 있다.' 강가나 산야, 들판, 교외의 마을 등을 소재로 선택하여 현장에서 완성되는 그의 풍경화들은 대상을 접했을때의 순간적인 인상이 화면에 잘 형상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것, 그것이 곧 자연에 대한 신선한 생동감이다.
이와 같은 인상주의적 화풍과는 달리 또 다른 한편에서 신범승은 감각적이자 즉각적인 인상 너머의 또 다른 세계, 즉 대상 세계의 '심상화'라 할 수 있는 회화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회화의 첫번째 범주에 속하는 '사실적 세계'에 대해서도 언급한바와 같이 그 사실적 화풍에서도 이미 향수어린 서민적 정감이 낭만주의적 회상 속에 되살아나고 있는 듯이 보이거니와 거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엄격한 의미에서의 자연의 재현이 아니라, 자연에 대한보다 자유로운 '재생적'접근이다. 그리고 이를 두고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표현주의적 세계라 부른다.
'표현주의적'이라 했을때, 그것은 사실적 세계와는 거리가 먼 비사실적 성향의 것이다. 하기는 그와 같은 성향은 비교적 초기의 '투계도'라든가 해학적 풍속화에서도 찾아 볼수 있는 것이기는 하다. 그리고 그것이 일련의 풍경화에 있어 보다 대담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같은 '남한강변'이라는 풍경, 보다 넓게는 자연이라고 하는 대상이 마치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는 듯한 양상의 것으로 변하고, 색채 또한 뉘앙스에 찬 색조의 변주가 아니라 비대상적인 격한 색채 그 자체의 표현성을 앞세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인물화 또는 누드에 있어서도 형태에 있어서의 과격한 형태왜곡(데포르마숑)과 함께 그 포즈 또는 표정이 때로는 육감적이랄 수도 있는 여성 특유의 체취를 발산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신범승 회화의 '다원적 양상'이라는 표현을 쓴바 있으나 그 양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되풀이하거니와 사실적, 인상주의적 그리고 표현주의적 성향의 공존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그와 같은 다원적 양상은 어디에 기인되는 것인가. 문제는 그것이 단순한 기법적 차원의 것으로 머물지 않는다는데 있다.
오늘날, 사실과 구상, 더 나아가서는 구상과 비구상의 한계마저 애매해진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구상 대 비구상이라는 공식화 내지는 규범화된 이분법이 지양된지 이미 오래인 이시점, 다시 말해서 미술경향이 다변화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요망되는 것, 그것은 바로 개성의 문제이다. 그리고 그 개성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한 작가가 타고 난 기질의 문제가 아닌가도 생각된다.문제는 그 기질에 얼마만큼 충실 하느냐에 있을 것이며, 거기에 따라 갖가지 시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충실하다는 것, 그것은 또한 어떤 유파라든가 시류에 초연 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예술이란 필경은 자연과 인간,인간과 인간과의 만남의 마당이다. 그리고 자연이라고 했을때, 그것은 단순한 방관자로서 바라보는 자연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체험적 삶의 현장으로서의 자연이다. 신범승은 바로 그 현장에 스스로의 몸을 내어던지며 거기에 몰입하는 화가이다.


감동의 진폭 - 회화의 진폭

구체적이고 실재하는 대상에서 출발해 이를 치밀하게 재현 해내다가 갑자기 포커아웃 되듯이 주변 공간들이 연계성과 설명적 차원에서 벗어나 추상화된 공간으로 돌연한 변화를 보여 주고 있는 것이 신범승의 화면인 것 같다.

속도감 있는 필촉과 마치 서예에서 보여지듯이, 획들이 분방하게 날려지는 모습들이 연상되는 물감들이 압축되어 밀려나간 그 매끈하고 날렵한 나이프 자욱들, 일정한 색조들의 조율에서 빚어지는 그림은 그래서 어떤 활력이나 진동을 그만큼 자아내는 그림으로 여겨진다.

구상과 추상이 혼재하고 있는 동시에 재현, 묘사와 물감과 붓질의 자율적인 영역이 고스란히 보존되는 그림. 그런 면에서 구상, 추상의 구분이 모호하고 동시에 그런 것들이 한데 엉킨, 그러니까 절충된 화면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최근에 우리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향인 것 같다. 아마도 탈 장르나 경계의 와해가 급진전하는 시대적, 문화적 분위기에 일정한 영향을 받고 있는 작가들, 특히 구상 계열의 작가들의 심리적인 양상에서 응축되어 나오는 그림이라는 생각도 든다.

신범승은 그런 속에서 그만의 독자한 화면 구성과 색조, 붓질의 활력을 통해 과감한 변화를 보여 주고 있는것 같다. 대상에서 받은 감정과 심리적 추이를 고스란히 드러내고자 하는 다분히 표현주의적 회화의 한 단면이 보이기도 하고 몽환적인 자연에 대한 감상의 드라마 같기도 하다. 이를 내면화된 자연 체험이라고 할지 아니면 초현실적이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보다도 그의 그림은 구체적인 자연에서 출발해 이를 화면 안에 지극한 감동과 정서로, 직관적인 해석으로 표출하고 이를 구상과 추상이 혼효된 조형 언어로 드러내면서 새로운 작업의 한 성과를 가시화하고자 하는 데 관심이 있어 보인다....

자연에서 연유하는 작가 자신의 감동의 폭을 회화적 번안의 진폭으로 확산 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기법과 조형 효과를 풀어내려는 시도 등에서 이 작가가 지닌 역량 같은 것이 검출된다. 그로 인해 우리는'신범승 회화'의 한 묘미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미술평론가 박영택(現경기대 교수)


출처[포털아트]

월출산 하경 - 작가 최정길



작 품 명 : 월출산 하경
작품규격 : 10F(53cm x 45.5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4
작 가 명 : 최정길(경인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평론]

최정길작가는 열정적인 창작,작품소재를 보는 순발력이 뛰어나고 데생이 빠르다
작품세계는 그 폭이 한없이 넓고 풍부하다
유화,수채화,누드크로키.풍경,인물,정물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풍부한 감성의 미학으로 담아내는 창작활동을 했으며 서구와 동구라파,러시아,중국,인도,멕시코등 많은 나라의 유명 미술관을 순회하며 미술기행을 했다

미술로서 이미 세계화에 진입한 선두그룹에 있는 작가이며 유화는 터치감에서 힘이 넘치고 부드럽고 순수한 수채화는 그 색상과 번짐의 매력이 과히 환상적이다
또한 아주 원시적인 야성미는 고갱의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자연의 영역에서 구상을 창작하는 최정길의 작품세계는 그 회화성을 본질로 한다


- 풍자문학 논설위원 문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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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고 간결한 그의 역동적인 선과 색의 묘사와 표현력은 소재와 주제를 불문하고 강렬하고 현장감으로 승화되어 깊은 울림과 여운으로 남기에 충분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국내는 물론 아시아, 동구, 서구, 러시아, 아메리카 대륙까지 종횡무진 달려간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화구를 펼치고 미친듯 그림을 그려댄다.

언뜻 강인한 인상을 주는 그지만 인정많고 눈물 많은 그의 어느구석에서 그런 열정과 과단성이 생겨나는 것일까?
그리고 그는 캔버스에 혼신투구한 자신의 역량을 모두 소유하려 하고 있었다.

-최정길 도록中 (글-이진모)-



출처[포털아트]

2015년 9월 1일 화요일

시간 여행 - 작가 조선아



작 품 명 : 시간 여행
작품규격 : 6F(41cm x 32cm)
재    료 : 장지위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4
작 가 명 : 조선아



[작가노트]

삶속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없어진다.
무엇이 바쁜지 365일 동안 하루하루 쉴 시간 없이 스쳐지나간다. 그러다 문득 하늘을 보니 너무 평화로운 하늘 빛이 있었다.
내 어린 시절에 느낄 수 있었던 휴식 같은 하늘 빛이었다.
평화로운 휴식과 같은 느낌의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 푸른 초원 끝에 하늘 속의 구름이 어느 순간 내 마음 끝에 와 닿았다.
구름은 내 마음의 평화이고 초원은 내 마음의 휴식 인 듯 하다.
내 작품 속에 등장하는 구름,들판, 꽃(들꽃, 야생화)을 소재로 하여서 내가 가보지 못한
풍경 아니 혹시 스쳐 지나면서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전원 풍경을 내 작품 속에 담아본다. 자연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아름다움을 내 자신의 언어로 작품에 이입시켜서
시간속의 여행을 완성한다.

내 작품의 작업은 수간 채색이기에 많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4번 배접한 장지위에 20번 정도의 아교 포수위에 물감은 여러번 중첩시켜서 작품을 완성한 다. 수 많은 붓질이 되어야만 완성되기 때문에 때론 현대적인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만 은은한 우리 순간 채색이 채색을 입혔을 때 완성도가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힘들어도 이 작업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
동양화의 진채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물의 느낌도 서양화에서 볼 수 없는 수용적인 느낌이기에 전체적인 느낌이 푸근하고 따뜻한 질감을 표현하기에 적당하다.
또한 내가 택한 소재 자체도 우리의 전원풍경 같이 향수 같은 애틋한 소재이기에 동양화의 수간채색과 잘 어울린다.

모든 작가가 그러하듯이 세월을 살아오면서 기억속에 계속 잠재되었던 것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기에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들어가서 그 행복한 시간을 내 작품 속에 넣어본다. 작품에 임할때는 모든 근심을 내려놓고 욕심없이 내가 그리고 있는 그 풍경속으로
들어가서 같이 호흡하고 향수와 같은 고향의 이미지를 적절하게 작품화 시키려고 노력한다.


출처[포털아트]

패랭이와 들꽃 - 작가 이석보



작 품 명 : 패랭이와 들꽃
작품규격 : 10F(45.5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5
작 가 명 : 이석보(2014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수상)



[작가노트]

수채화의 투명한 장점을 유채화에 접목시켜 서정성있고 정겨운 느낌을 여러 표현기법으로 작업하였습니다.


[평론]

이석보 작가의 작품 소재는 야생화이다. 쑥부쟁이, 개망초, 패랭이꽃등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것들이다.

흔하다보니 별것 아닌 것으로 취급 받는다.
그렇지만 이 작가의 캔버스에 오르는 야생화는 너무도 아름다운 꽃으로 거듭 피어난다. 화려한 화분과 화병이 아님에도 '저 꽃이 저렇게 예쁠 수 있을까' 라는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야생화는 일반 꽃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뭔지 모를 감동을 준다. 꽃집에서도 팔지 않아 꽃병에 담으려면 큰 맘 먹고 들로 산으로 나가야 한다. 자연 속에 어우러지는 꽃으로 생명력도 매우 강하다.

이 작가의 야생화 작업은 롤러로 배경처리 효과를 낸 후 그 위에 꽃을 묘사하고 섬세한 뿌리기 기법을 응용하여 마무리한다. 재료는 유채 물감이다.

최근 이 작가는 소재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야생화와 더불어 연꽃을 자주 그린다. 작가가 작가만의 색깔을 찾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한다. 20년 전에 도전하여 한계를 느낀 후 재도전하여 찾아낸 수채화적 유화의 야생화 작품에 그는 작가로서의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 좋은 작품은 소비자들이 아끼고 사랑해 준다는 믿음을 갖기 때문이다.

글-김영준 차장 (미술품 투자카페에서 발췌)


출처[포털아트]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 - 작가 신동권



작 품 명 :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
작품규격 : 4F(33.4cm x 24.2cm)
재    료 : 캔버스에 아크릴
창작년도 : 2015
작 가 명 : 신동권(한국미술지도자협회 회장)



[평론]

신동권화백은 태양을 훔친 화가다. 가난한 이웃을 도우려한 장발장보다 더 간 큰  도둑이시다. 어쩌면 세상에서 이처럼 위대한 도둑이 또 있을까. 

하늘의 태양을 훔쳐 거실로 옮기다니, 나는 그가 우리와 함께 동시대인으로 존재하는 것에서 위안을 느낀다. 태양을 보다,  태양을 꿈꾸다, 태양 속으로 사라진다면....... 우리가 잊었던 태양이 다시 가슴에서 부활한다. 
작가의 탁월한 힘이다. (2004년 평론가 탁계석, 21세기문화광  대표)


신동권의 회화작 발언은 어디까지나 순수한 자연주의에 바탕을 두면서 태초의 에덴동산을 연출하는데 있다.그의 유화적 발상은 원초적인 인간의 낙원을 형상화하여 내일에의 보다 밝은 희망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는 곧 인간의 특성인 반추성, 귀의성 그리고 나아가서는 회귀성으로 일관 되는 것이다.

이미 우리는 하나의 인류의 큰 비극으로서의 공해에 대해 절감하며 원초적 에덴동산을 갈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기원을 묵시적인 예술에서 반영시켜 보자는데 신동권의 회화적 특성이 있는 것이다(주간미술 표지작가 이야기 중에서)


신화백의 푸른 해와 첫 대면하던 순간의 충격과 감동을 나는 아직도 선연히 기억한다.

그것은 마치 밀폐된 굴속에 갇혀 시시각각으로 희박해져 가는 산소를 갈구하면서 생명이 자자들던 사람이 갑자기 무엇인가에 나꿔채져 신선하고 맛있는 산소가 가득 찬 숲속에 내던져진 그런 느낌이었다.

이마가 싸늘해지는 충격 이었다아아아아...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탄성을 토했다. 그리고 역시 또 나도 모르게 가슴 가득히 기인 숨을 깊고 깊게 들이마셨는데 그 숨을 도로 내놓으면서 내 마음이 느닷없이 탄식처럼 중얼 거렸다. 그래! 거기가 내 고향이야... 내가 거기서 왔어...나는 저기서 출발 했어... 저기가 나의 시작이야.

그것은 슬픔에 가까운 빛깔의 느낌이면서 모순되게도 한편으로는,오랜 동안을 찾고 헤매던 것을 마침내 찾아낸 것 같은 가슴 뜨듯한 감동이기도 했다.나는 그의 해와 그렇게 만났고 만나는 순간에 반해버렸다.우리는 해를 볼 기회는 많고도 많다.두터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는 있어도 해가 없는 날은 없지 않는가.

그런데 실존의 해를 보면서는 느낄 수 없었던 "내 초원의 고향에의 향수"를 신화백의 작품에서 느끼는 까닭은 무엇일까...내 멋대로 마음대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그것은 아마도 그가 우주를 향해 외치는 화두가 우주의 마음과 영과 혼에 부딪혀 응답으로 되돌아와 빛과 파동 하여 화폭 위에 살아 있기 때문 아닐까.

나는 그림을 모르는 사람이다.나는 음악도 모르는 사람이다.그러면서도 그것들을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욕심도 알고 싶다는 의욕도 없는 사람이다. 이대로 무지한 채로 그저 느껴지는 대로 느끼며 사는 것이 자유로워 나는 이편이 썩 좋다.그의 푸른 해로부터 나는 청정과 순수와 善의 이미지를 얻는다. 또 우아한 허무와 싸늘한 비애도 느낀다.

그의 아스라한 붉은 해를 바라보면서 나는 그 너머에 있을 듯한 적막한 평화와 휴식이 때로는 그립고 또 때로는 두렵기도 하다. 나는 그의 해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극작가 - 김수현)


출처[포털아트]

2015년 8월 31일 월요일

삶의 노래.......


이제 인생의 이면지를 쓸 차례에...이 그림의 환상속 꽃망울은 내 인생 이모작의 시작을 축복하는 불꽃놀이 같다...남은 인생 이렇게 예쁘게 환상적으로 살고 싶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조경주님의 두번째로 낙찰 받으며....달타냥..

출처[포털아트 - da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