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 재경매에 올라온 박연옥 작가님의 미인도를 낙찰받았습니다.
낙찰 후 이전 경매 기록을 검색해보니 미술품투자카페에서 컬렉터로서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님의 소장 작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이 소장하셨던 작품을 넘겨 받았다고 생각하니 작품의 이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예전 첫 경매시 관심있게 봤던 작품이었는데, 이제서야 제 손에 다시 들어오게 되었네요.
박연옥 작가님이 고전적인 미인도에서 현대적 미인도로 시도하여 창작한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현대적인 미인과 그 미인을 둘러싼 장미꽃이 서로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듯합니다.
박연옥 작가님의 블로그에 올려진 본 작품에 대한 설명에는 어릴 적 읽은 "비밀의 화원"을 생각하며 그리셨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저 역시 그러한 박 작가님의 느낌에 동감하게 되네요.
출처[포털아트 - 푸르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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