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으로 빛어진 한조각 빛이 세상을 빛나게 한다.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가장 멀게만 느껴지는
옛 것에 대한 존경심이랄까.
우희춘 화백의 古 작품은 지하 깊숙이 묻혀있던
우리의 삶을 끄집어 내어준다.
누군가가 그렸을 말이 뛰는 벽화가 되살아나고
토기로 남아 거실의 한쪽벽을 장식하기만 하던
예것에 대한 그림움을 남겨주었던
기마형인물토기가 살아난 듯 나타났다.
부드러우면서 묵직한 느낌의 古
작품은 그래서 삶에 활력을 준다.
옛것에 대한 그리움. 옛것을 알면서 배우는 그 풍족감은
그래서 더 큰것이다.
출처[포털아트 -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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