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은 힘찬 발돋움이자. 꿈이다.
작가가 지니고 있는 꿈, 그리고 현실을 향한 마음이 바로 이 비상이라는 작품이 아닐까.
셰기를 뛰어넘는 긴 인고의 시간,
스스로 날개짓 조차 할 수 없었던 암흑의 시기도 있었고
격동의 순간에도 꿈을 잃지 않기 위해 죽음을 불사해야 했던
그 시기의 격변을 모든 이들의 마음을 저 날개 짓에 담지 않았을까.
태양도 그래서 흙태양이란다. 발고 환한 것이 아니라
구름속에 갇혀버린
내가 뚫고 나가야 저 밝은 빛을 볼 수 있을 같은 그래서 날개는 나의 꿈을 실을 수 있을 만큼 더 강해지고
강해졌으리라.
어움은 태양에 밀려나는 것을 알면서도 그 긴밤을 보내기 어려웠던
그 시간들이 지금은 회상의 순간으로 다가와 있지는 않을까.
누군가가 소장하고 있던 작품이 너무나 착한 가격에 나와
나에게 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기쁨이다. 소장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며 오랫동 앞에 남겨두고 싶다.
출처[포털아트 -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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