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일 일요일

서해로 가는 길목에서~


항해를 마치면 배는 항구에 닻을 내리고 쉬어야 한다.
인생도 어느때는 가던길을 멈추고 지나온 세월의 순간들을 돌아보며 점검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우리들은 먹고 사는데 급급하여 숨 쉴틈 없이 소유에만 집착하며 "나"를 잊고 삶을 즐길수가 없었는지 모른다.
이제 다시 밀물이 들어 올때까지 충전의기회를 갖고 싶다.

이명숙화백의 "서해에서"를 낙찰받은 이유가 거기에있다.

서해를 아름답게 물들일 낙조를 미소로 바라보며 나는 다시금 강태공처럼 여유로이 낚시대를 던저보리라~~~
.

출처[포털아트 - ikhwan]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