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산, 큰 그림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온라인 전시장에서 한 번 본 후에 그 이미지와 느낌, 감동이 진하게 잔상으로 남아 구매하기로 하고 경매요청을 했다.
간결한 이미지, 단순한 평면의 구성에 불과한데도 강렬한 색채를 조합해서 장엄한 대자연을 상징하는 산을 그려낸 신종섭님의 혼이 담긴 그림이기에 낙찰 받은 것이 무척 기뻤다.
집에 걸어두고 싶엇지만, 마침 고마운 지인에게 선물할 일이 생겼기에 기꺼이 보내기로 했다. 무척 마음에 드는 그림이기에 지인일지라도 타인에게 주는 것이 조금은 아쉽기도 하지만.... 산을 무척 좋아하는 지인인지라 "백운산 그림"의 의미를 잘 이해해 주고 아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이 신종섭 그림을 두번째 낙찰 받았는데, 여유가 생기고 기회가 된다면 좀더 크고 강렬한 그림을 또 구입하고 싶다
출처[포털아트 -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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