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최화백님의 백장미를 샀다. 은근히 와이프의 타박이 걱정되었는데 왠걸 반응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용기가 나서 붉은장미 한점을 더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런칭되는 장미사랑을 꾸준히 관찰하던 중 드디어 필이 가슴에 확 닿는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
붉은장미 꽃말은 정열이라던가..이 작품의 장미는 전혀 시들지 않아 색이 진하고 빼곡하며 낙엽이 없어 붉은장미의 약동하는 기운이 보는 이의 가슴에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이다.
거실에 걸어 놓으니 흰장미와는 달리 새로운 분위기가 휘감아 돈다. 아내도 어느새 조르르 옆에 와서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최화백님과 포털아트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imo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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