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30일 화요일
류은자 작가의 '해를 품은 꽃,' 꽃이 마음을 담다.
출처[포털아트 - papayes]
들꽃 - 작가 김행령
작 품 명 : | 들꽃 |
작품규격 : | (20cm x 20cm 약2호) |
재 료 : | 동판에 칠보 |
창작년도 : | 2013 |
작 가 명 : | 김행령(원광대학교 교수) |
[작가노트] < 작가노트 > 금속공예가라면 누구나 느끼는 재료의 성질과 매력 다양한 얼굴을 가진 미술 형식도 드물 것입니다. 작가 개인의 내면을 드러내고 전달하는 순수한 표현 매체와 실생활에 그 가치를 발산하는 생활 공예로서 김행령 작가는 그 하나 하나의 작품을 표현합니다. 금속의 단조와 열풀림을 통해 어떨땐 단단해지고 부드러워지는 재료는 늘 첫사랑의 기억처럼 설레임과 밉살맞음으로 다가오고 때로는 강렬하지만 부드럽고 섬세함으로 다가왔다가 깨달음을 주고 한층 더 성숙한 내 자신을 발전하게 한 스승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나의 작업은 다만 금속공예의 한 장르와 그림일뿐 진짜 작품은 늘 네 가슴속에 있게 하는 이유일 것이리라... 작업은 늘 호기심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정형화되어 틀에 박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일상 늘 보아왔으며 늘 감지하고 있는 서정적인 상징화며 기능미를 넘어 기하학적 형태미 위에 회화적인 단위로서 평면성과 입체성을 부가하여 서정적 소재를 담아내면서 여기에 아주 개인적 주관과 감성이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석공이 필요 없는 부분을 큰 망치와 정으로 떼어내고 또 떼어내어 작품을 완성시키듯 인생의 군더더기를 떼어 나가는 삶이 작가적인 삶인 것처럼 작품을 만들면서 쏟아 부은 시간과 정성은 마음의 몸짓인 것입니다. 내 작품에 머무는 시선들 앞에서 내 마음 한 조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평론] 김행령 교수의 작품은 세가지 스타일의 개성있는 작업으로 나누어 집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유일하게 제작하는 아크릴 작업으로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누구라도 흉내내기 어려운 아크릴 이라는 재료를 이용하여 아크릴 뒷면에 무수히 많은 타공기법을 내어 조각하듯이 나타내고자 하는 형상을 세밀하고 빈틈없게 문양을 표현하고 세련된 현대적인 느낌의 아크릴 물감을 뒷면에 기술적으로 넣어 채색한 작업과 동,주석, 보석등을 이용하여 가을의 정서를 한 껏 만끽할 수 있는 서정적인 금속공예로서 재료의 성질과 매력, 다양한 특징을 작품에서 느껴 볼 수 있는 그림이 실린 금속공예 작업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1000도의 가마속에서 유리질화 되어 탄생하는 영원성의 작품 - 보석작품 같은 "칠보와 회화의 만남"이라는 아름다운 칠보작품으로 나누어 집니다 기운생동하는 꽃과 풍경등을 전하는 감성을 캔버스가 아닌 아크릴,칠보,금속등에 회화적 사실성에 근거하여 접목 시킨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작업이라 작가의 오랜 각고의 노력과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등, 역경을 헤쳐가며 이루어낸 값진 예술 창작품으로 많은 애호가분들의 사랑을 받을 것을 확신합니다 |
출처[포털아트]
眞 - 百木之長(백목지장) - 작가 하판덕
작 품 명 : | 眞 - 百木之長(백목지장) |
작품규격 : | (110cm x 61cm 약36호) |
재 료 : | 캔버스에 혼합재료 |
창작년도 : | 2013 |
작 가 명 : | 하판덕(미술대전 연 5회특선 수상) |
[작가노트] [작가 노트] 솔직하나 유치한 민화의 형식을 차용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그래야 할 이유는 화법을 넘어 마음의 법을 다루어야 하겠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의 그림의 확정적이고 고정된 틀을 깰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그 대신 만유일체를 마음의 법으로 새김해야 할 것을 제기한다. 가령, 민화를 보자면 사물들이 당장에는 서로 모순되고 상충되게 그려져 있다. 통일성이나 균형과 평형보다는 산란함과 불균형, 나아가서는 비평형의 세계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참이란 바로 이러한 산란한 상태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작가는 생각한다. 민화의 형식과 내용이 이렇게 해서 궤를 달리하여 하판덕의 그림들에 등장하게 되었다. 그가 민화의 예를 차용하거나 유추함으로써 자신의 그림세계를 일구려한다고 하였지만 차용과 유추보다 더 적극적인 의의가 그의 해법을 지탱해 주고 있다고 믿어진다. 그림이란 것의 실체를 탈취함으로써 그림 자체를 기호화 하고자 한다는 것으로 직시할 수 있다. 그림의 실체의 폐기와 그후의 기호화는 진리 또는 참 자체가 실재에 의해 지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역으로 말하자면 참 자체가 존재한다든지 존재에 관련된 개념으로 이해되기 보다는 흔적이거나 기호로서 이해된다는 것이다. 참의 이해에 대한 유비로서 접근해 보려는 하판덕의 해법은 그림을 하나의 기호체계로 간주하려는 데 있다. 따라서 참의 이해가 애매성에 필연적으로 봉착하려는 것과 그림의 해법이 애매성에 직면할 운명이 같은 수준의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이것들에서 공통되게 찾아지는 애매성이란 논리적으로 동형의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판덕은 민화의 시사를 받아들이면서도 이것을 마음의 법으로 세계를 읽으려는 것의 표본모델로 간주함으로서 그림의 제작에 임하고자 한다. |
출처[포털아트]
숲 속 물고기 여행 - 작가 정관호
작 품 명 : | 숲 속 물고기 여행 |
작품규격 : | (123cm x 65cm 약40호)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정관호 |
[작가노트] 詩人 金煥植 선생님의 작품 감평으로 작가노트를 대신합니다. [빛과 숲 속으로 떠나는 행복한 그림 여행] 정관호의 그림은 詩와 같다 21세기는 창조의 시대다. 창조의 시대는 100人 100色의 개성(個性)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은 다변화된 이념 때문에 삶은 매우 혼돈스럽다. 그런 와중에도 그림과 시(詩)를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산다. 그림과 시는 표현의 방법만 다를 뿐, 문화 예술적 품격은 같다. 우리는 그림과 화가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런 시대에도 맑은 시냇물 처럼 상큼한 화가도 있다. 바로 그런 작가가 정관호다. 그의 그림 속에는 삶의 메시지들이 숨어있다. 작가는 단절된 삶과의 소통을 위하여 江과 바다로 간다. 그곳에는 생(生)의 구속으로부터 탈출한 상상어(想像漁)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이 답답할 때면, 활짝 창문을 열고 세상을 관조하자. 그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삶는 누구에게나 녹록치 않다. 단절되었다는 것은 양극화(兩極化)되었다는 것이다. 현실을 거울에 비춰보자. 거울 속은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가득할 것이다. 빈부(貧富)의 양극화, 이념(理念)의 양극화, 명암(明暗)의 양극화, 이런 삶의 현상들을 가감없이 터치(Touch)하는 작가의 감성이 예사롭지 않다. 특히, 명암의 양극화를 통하여 작품의 예술적 오르가즘(Orgasm)을 더욱 승화시키고 있다. 환한 대낮, 캄캄한 동굴 속을 탐사해 보자. 터널의 안과 밖에는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 그 경계에서는 작가가 추구하는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제 작가의 작품 속으로 행복 여행을 떠나보자. 푸른 숲과 붉은 산호초 사이로 햇살은 쏟아지고, 그런 풍경 속에서 상상어들은 열애를 할 것이고, 빛의 실루엣에 숨어서 산란을 할 것이다. 이것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작가의 심적 갈등의 표현이다. 빛이 없으면 지구는 암흑의 세계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풀 한 포기 없는 황량한 벌판일 것이다. 삶의 Cycle은 자연에서 태동하여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그 진리다.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은 늘 그렇게 정직하고 긍정적이다. 그것이 그가 추구하는 빛의 세계인 것이다. 작가의 마음속은 언제나 푸른 숲과 붉은 산호초 숲의 숲의 허공 속으로, 수채 물감처럼 번진 해맑은 햇살이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의 갈증을 시원스레 풀어주고 있다. 돌아보면, 어둡고 습하던 우리들 삶의 행로도 한 줄기 빛으로 환해지고 있다. 답답하던 삶의 경계를 넘어 , 작가는 현실 그 너머의 또 다른 세상을 꿈꾸고 있다. 어항에 갇혔던 고기들이 어항 밖의 세상을 흠모하여 탈출을 감행하였다면, 그 결과는 상상만 해도 아찔할 것이다. 그런 것이 현실인데, 우리들은 언제나 비현실적 상황에서 고민하고 방황을 한다. 하루살이들이 불의 유혹을 거부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것이 삶과 예술의 상관관계이다. 시를 읽으면 시어(詩語) 하나가 가슴을 설레게 한다. 그림 또한 그렇게 사람의 심금을 유혹하는 매력이 있어야 한다. 정관호의 그림은 시와 같다. 시를 그리는 작가를 통해서 우리는 양극화된 세상으로부터 새로운 가치의 행복을 찾을 수가 있다. - 詩人 金煥植 [평론] "밝음으로의 지향"을 꿈꾸는 초현실의 공간 정관호의 그림을 얼핏 보면 일반적인 숲 속 풍경을 묘사한 듯 보인다. 그러나 어두움 사이로 스며들어오는 환한 빛의 대기 속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고기들이 유영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런 상황은 숲을 그린 것이라기 보다는 맑은 물이 가득차고 수생식물로 화려하게 장식된 대형 수족관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작가는 여전히 빛이 가득한 "숲"을 고집하고 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숲은 현실적인 공간이지만 나는 상상 속의 풍경을 생각한다. 그 속에서 빛을 향해가는 '상상어'들... 내 마음의 우울한 저 깊은 곳에서 밝은 세상을 꿈꾸며..." 그에게 있어 숲은 자연이기 이전에 인간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현실이다. 그리고 또 숲은 무의식의 심연에 암울하게 드리워진 장막이기도 하다. 거기에서 작가는 빛을 그리워하고 빛을 향해 나아가기를 원하는 것이다. 회화에서 빛은 광학적인 현상으로서의 빛으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정말 훌륭한 화가는 가시적인 빛의 수준을 넘어 마음의 빛으로 전환하는 역량을 발휘한다. 정관호의 그림에 묘사된 빛은 분명 가시적인 빛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는 빛을 연출하고 빛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그가 연출하는 빛은 어두움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차츰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환상의 빛이 되어 화면을 가득 메운다. 그가 강조하는 "상상어", 즉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물고기들은 결국 자신의 내면에 흐르는 마음의 은유이다. 정관호는 빛이 스며드는 숲과 그 속을 유영하는 물고기들을 통해 초현실적인 회화적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와 함께 그는 우리로 하여금 "밝음으로의 지향"에 우리가 동참하기를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 최 기 득(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 교수) |
출처[포털아트]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작가 - 황제성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극사실적 표현과 단순화된 기하학적 표현,중성적인 색감,화려한 색조의 문인화적 공간구성으로
'생명의 순환'을 표현하는 황제성작가의 신작이 입고 되었습니다
▒▒ 작가 노트 ▒▒
"나는 순환(循環)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끊임없이 반복되고 돌아가는 순환이라는 말이 우리 현실의 모습과 너무 비슷하기 때문이다.
우리 동양 문화권에서는 친숙할 뿐만 아니라 철학의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순환의 개념은 세계를 운영하는 불변의 진리다.
그것은 완전한 끝도 완전한 시작도 없는 사상이며, 사멸과 생성이 다르지 않고
하나로 이어지는 대자연의 근간이 된다.
나는 내 작품에 <순환의 바람으로부터...>라는 화제(畵題)를 일관되게 붙임으로써
순환의 현상과 개념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을 고수하고 있다."
[출생]
1957년
[학력]
청주사대 미술교육과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
[전시경력]
-개인전- 35회
미술관, 갤러리 개인전 20회
이브갤러리(서울),베아트홀(평택)
우암갤러리(청주),베아트홀(평택)
공평 아트센타(서울)
무심갤러리(청주)
라메르갤러리(서울),평택호예술관전관(평택)
인사아트프라자(서울,평택호예술관전관(평택)
한전프라자갤러리(서울)
LA이민역사기념관(미국)
인사아트센타(서울)
갤러리Tolay(일본,오사카)
갤러리ilowhani(일본,오사카)
김옥길기념관(서울),평택남부문예회관(평택)
현대아트갤러리(울산)
갤러리ilowhani(일본,오사카)
Ashiya갤러리 (일본,고베)
인사아트센타(서울)
본갤러리(창원)
DK&World갤러리(대전)
세종갤러리초대전(서울)
인사아트센타(서울)
아트페어 부스 개인전 12회
MANIF6!(예술의전당)
MAC 2000(에펠브랑니,파리)
MANIF8!(예술의전당)
DILIAN아트페어(대령성해화전중심, 중국)
Korea Art Festival(예술의전당)
상해아트쌀롱(everbright컨벤션센타, 중국, 상해)
Expo Paris-Seoul (la maison des metallos, 파리)
MANIF10!(예술의전당)
오사카아트페어(OSAKA.A.T.C 전시장)
광동성아트페어(제남미술관, 중국)
CAF(예술의전당)
두산아트페어(대구, 두산아트센터)
-단체전-
2005 시드니아트페어
전시기획자가 선정한 작가전(광화문갤러리)
2000 화랑미술제, 아미화랑 초대(예술의전당)
[수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2002)
미술세계 작가상 수상
한국미술작가대상 수상
아트시드니 우수작가상 수상
인터넷미술대전 대상수상
[역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경기도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충남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뉴프론티오 심사위원 역임
한국미협 경기도 지회장
경기도 미술대전 대회장
소사벌 미술대전 대회장
[현재]
서원대학교 미술학과 겸임교수
순환의 바람으로부터 *(162cm x 65cm 약55호) 캔버스에 혼합재료
황제성(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
순환의 바람으로부터 *15F(65cm x 53cm) 캔버스에 혼합재료
황제성(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
순환의 바람으로부터 *12F(50cm x 61cm) 캔버스에 혼합재료
황제성(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
순환의 바람으로부터 *20P(53cm x 73cm) 캔버스에 혼합재료
황제성(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
순환의 바람으로부터 *20F(61cm x 73cm) 캔버스에 혼합재료
황제성(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
순환의 바람으로부터 *(91cm x 40cm 약18호) 캔버스에 혼합재료
황제성(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
순환의 바람으로부터 *(60cm x 17cm 약6호) 캔버스에 혼합재료
황제성(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좋은 작품에 끌려서...
출처[포털아트 - kgbart]
값이 비싸다고 음식과 미술품은 좋은 것 아니라했지요.
서울로 파온지 일년 쯤 가까워지자 그림 한 점을 전셋방에 걸어놓고 싶어졌어요. 그리고 드뎌 마장후이의 미도가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마장후이 미도는 죽고살기로 그렸다는 느낌이 들어요. 들여다볼수록 매력있어요. 저렴한 가격에 기회를 주신 포털아트 관계자 여러분, 복받으세요.^^
포털아트에서 구입하면 시중가의 절반으로 살수 있더라구요.ㅎㅎ
출처[포털아트 - gangsterha]
2013년 4월 29일 월요일
장미 사랑 - 작가 최광선
작 품 명 : | 장미 사랑 |
작품규격 : | 10F(53cm x 45.5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월간지 |
창작년도 : | 2010 |
작 가 명 : | 최광선 |
눈 녹는 사월의 봄 향기를 향해 붉게 피어오르는 장미꽃 언제나 사랑은 붉게 타오르고 불멸의 사랑으로 영원히 남을 장미! - 최광선 초대전 향긋한 사랑이야기 中 - 빛의 화가, 장미의 화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최 화백. 사실적인 형태의 재현보다는 면구성, 색면분할, 색채대비, 표면절감, 구상과 추상의 조화 등의 문제에 대한 모색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형태해석에 있어서 대상성을 중시하되 사실성에 얽매이지 않고 보이는 사실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그 자신의 미의식에 의해 선별, 여과되는 이미지로써 현실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단순화되거나 생략된 채 우리의 시선과 마주하게 되는 그의 대담한 색채대비는 그 자신의 표현감정 및 조형감각에 의존하는 새로운 표현형식에 대한 요구에 대한 답의 하나로써 제시되는것이 아닌가 한다. - 2008 A매거진 도록中 최광선 기사에서 - |
[작가노트] -작가노트- 자연의 빛을 화면 가득 끌어 들여, 그의 독창적이고 심미성이 가미된 유려하고 시정이 넘치는 풍경작품과 사실적 자연주의에서 출발한 포괄적 표현주의라는 독창적 구상회화를 이룩하였다. 그간 도시와 인간의 관계, 자연과 인간의 관계, 자연과 물상 간의 본령을 깊은 연륜과 감각으로 재구성해낸 조형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더욱 주목을 끈다. 작가에게 그림은 순수한 영혼의 아름다운 낙관이자, 신이 내려준 정원에 피는 찬란한 꽃이다. 작가는 반세기에 이른 작가생활 동안 풍경과 정물을 통해 초기 리얼리즘에서 현재의 심상적 자연주의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세계를 펼쳐오고 있다. 풍경화나 정물화는 '경물에 접해 정감이 생기고, 사물에 기대 흥을 일으킨다'는 그림의 순수미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장르다. 가을은 여름의 무성함을 떨쳐 버리고 사물의 본색을 드러낸다. '본체가 가을바람에 드러난다'는 선시적 각성은 수행자에게는 삶의 본질을 깨닫게 하고, 화가에게는 미의 본질에 접근하게 한다. 그가 원숙한 경지로 펼쳐보이는 심상적 자연주의 회화는 자연과 사물의 형태나 색채가 심상이 이끄는 대로 재해석되어 반추상으로 진화한다. 그는 장미에 대해 최고의 조형성과 회화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지만 그만의 색채감각은 파격미를 보여준다. 파격을 통해 순수미에 이르는 그만의 독창적 기법일 것이다. - 20080104 네이버 미술품투자카페 블로그 [스크랩]최광선 '순수와 파격' 이점석 기자 - [평론] 고상한 색채배치가 이루어지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마치 음악의 불협화음처럼 난해한 색채배열이 태연스럽게 전개되며 기존의 색채배열 방식과는 다른 의외성으로 충만한 시각적인 긴장감을 연출하고 있다. 청색조와 회색조라는 두 가지 기본색채패턴을 가지고 있는 그의 색채이미지는 이지적인 성향으로 기울고 내적인 성찰에 의한 사색적인 색채이미지가 작품을 지배하는 것이다. 동일한 대상 또한 소재를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는 방식에서 느낄 수 있듯이 부단한 모색을 통해 자신이 지향하는 조형적인 개별성에 이르려는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색면처리에 의한 평면적인 이미지로 형상을 변형, 왜곡시키는 작업에서 볼 수 있는 대담한 색채대비는 그의 조형적인 감각 및 취향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자칫 사실계열의 구상주의 화풍의 작가들에게서 발견되기 쉬운 반복적이고 획일적인 매너리즘을 스스로 경계하고 배척하면서 자신의 회화세계를 완성해가고 있는 최광선의 예술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실주의 작가들의 지평이요 좌표가 아닌가 싶다. 자연을 재해석 해내는 번득이는 상상력과 창조력을 본받아야 할 것 이다. - 2008 A매거진 도록中 최광선 기사에서 - |
출처[포털아트]
석고가 있는 정물 - 작가 유화
작 품 명 : | 석고가 있는 정물 |
작품규격 : | 40F(99cm x 80.5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
작 가 명 : | 한미키(09' 파리 Art-en-Capital 금메달) |
한미경(한미키) 1948.6.13 서울 출생 1971 숙명여대 미술과 졸업 하인두, 이명구, 박득순화백에서 사사. 1971-1991 미술학원운영 1993-1995 tourcoing 국제 professionnels Artist 회원 1999 프랑스 문화장관부에 의해 등록된 직업미술회원 2001 제1집 화집 발간 2002 제2집 화집 발간 개인전 1981-1988 예총화랑, 하나로 미술관, 지원화랑 프랑스에서의 초청전 1996 La Madeleine 시에 있는 Espace Malraux 미술관, 3월22-4월1일 Croix 시립미술관, 11월8-29일 Lill 3대학에 있는 미술관, 12월4일-17일 1997 Seclin 시립미술관 마티스 갤러리, 1월3일-24일 부류셀의 Comine 시립미술관 ,4월4일-19일 St Die 시립미술관;Espace Sadoul;6월8일-29일 St Pol srt Ternoise 뮤제(미술관);9월28일-11월2일. Tourcoing의 미술관;12월3일-23일 Lill에 있는 Gallery20;10월 1998 Hazebrouck 시립미술관;1월23일=2월28일 Ronchin 미술관;2월7일-12일 Erquinghem/Lys명예초청전 2월14-15일 Tempemars명예초청전;4월4-5일 부류셸의 Mducron시의 갤러리C;6월4-7월2일. Lill시의 갤러리 Scheme;6월22-7월10일 2001 Villjuif시의 Espace congres des Esselieres;5월1일-31일 2002 villjuif시립미술관;1월15일-2월2이 2003 Seclin시립미술관;12월1일-12월31일 2004 파리의갤러리 ES;6월1-30일 갤러리ES;뎃쌍전-7월1일-31일 2005 Provins시의 갤러리 ES;4월-6월 파리의 갤러리Taylor;7월 파리의 갤러리ES;10월 2006 샹하이;1년 그룹전 유럽에서 약 100회 정도전시(1995-2006) 대표적 살롱전 1997-2006;Salon des Artiste Francais-파리 2002-2006;Salon de Automne-파리 상벌 1995:Conseil General du nor상 Veneux les Sablons시의 Salons 전에서 시장상 1996;Salon전 Orchies시 주최 전에서 대상 St Omer 시 주최 전에서 대상 1997;Val de Lys시의 라이온스클럽상 부류셀의 Koksijde시의 M.A.E살롱전에서동상 douaisiens 시장상 파리의 La Societe des Artistes의살롱전의 동상 1998;Saint Germain les Corbeil시의 시장상 2001;Salon du Cercle le Hayssien Des Art의대상 2007;파리의그랑팔레-Art-en-Capiral의 은메달(S.A.F) 주소 58,rue Jean-baptiste Baudin 94800. VILLJUIF tel;0033-1-49589313 Fax;0033-1-47266014 F.P;0033-6-79889320 E-mail;miky614@hanmail.net mikyoung.han@free.fr 서울;Tel;010-7556-8787 |
[작품 평론] '살롱 드 오톰' 회장이자 미술평론가인 노엘 꼬레는 한 화백의 데생 작품에 대해 "한 천재화가의 치열한 탐구와 열정이 빚어낸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추상화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독특한 구도와 극도로 절제되고 제한된 채색에, 한미키 작가는 저항할 수 없는 도약의 느낌을 주기 위해서, 광란의 아라베스크 문양을 평면에 겹쳐 표현함으로써 그림에 활기를 더했다. 방법론적으로, 조형예술의 엄격함과 함께 선과 평면, 그리고 색의 조화를 합리화 시켰다." 그리고 노엘 꼬레 회장은 한 작가의 작품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확인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방법론적으로 조형예술의 엄격함과 함께 선과 평면, 그리고 색의 조화를 합리화시킨 것이며, 모든 차원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성향이 그림의 형태로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이런 독특한 방식의 작품을 통해 화가는 우리에게 친근한 대상으로 다가온다"고 극찬했다. 그는 끝으로 "바흐(Bach)가 우리에게 가장 완벽한 음악은 악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원천이라는 것을 알게 해줬다면 한미키는 우리의 감각이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다시금 이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고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미술평론가 노엘꼬레의 글 인용- [평론] 한미키 작가의 작품은 60년대의 구상화에서 70년대의 인상파, 그리고 인상파와 사실화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 보이기 시작하게 되는 80년대 이후부터 1992년 프랑스로 가기 까지 캔버스에 대한 한미키의 응시태도는 차츰 사물의 본질에 대한 실험과 탐구로 발전한다. 구상이나 인상파적 회화성은 입체파 특유의 사실주의적 태도 - 분석적 입체파는 사물의 존재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실재를 추구하고 있다 - 와 고리를 이루고 내면의 저 속에서 꿈틀대는 열정과 미지에 대한 탐구라는 화두를 향해 몸을 던진다. 그 욕망의 중심에는 아방가르드와 다다이즘이 뒤섞인 창조적 자기 파괴의 광기가 천착되어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목격하게 된다. 이는 프랑스 선구적 입체파 화가들의 동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본질적인 감각, 장방형과 원주와 원뿔. 중앙 집중적인 기하와 주변부로 갈수록 분해되어 커지는 평면성. 형태 자체의 구조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한한 단색조의 색채를 .이런 방식의 형상화는 원통, 구, 원뿔이라는 기하학적 틀을 통해 사물을 시각적으로 인식한다고 보았던 세잔의 틀에서도 벗어나지 않는다. 결국 세잔은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원통, 구, 원뿔의 모습으로 환원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실재는 존재하지만 인간은 그 실재를 인식할 수 없다며 인간의 인식능력의 한계를 인정한 칸트의 회의와 맥을 같이 한다. 이 지점까지가 세잔의 후예인 분석적 입체파들의 입장이다. 소재에 대한 관심은 1921년 이후 종합적 입체파 시대에도 이어지며 이즈음은 형태의 결합이나 종합 즉 컴포지션을 강조한다. 한미키 작가야 말로 전형적인 분석적 입체파의 후예가 아니던가. 그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이 분석적 입체파에서 세밀하게 결정화되고 해체되는 사물들은 더욱 극단적으로 세밀화 되고 해체된다. 그러나 이 해체는 조합을 위한 해체다. 해석을 위한 해체이며 현실감을 위한 꼴라주이다. 그에게 사물은 모두 움직임이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움직임의 사물을 포착하여 그 움직임 속에서 아름다움과 에너지를 발견하여 잡아낸다. "움직임이 많아지면 더 아름답고 강한 느낌이 나요. 그래서 더 많은 즐거움을 주죠."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한 말이다." 하지만 그 움직임의 대상은 동물이거나 관성에 의해 움직이는 어떤 단순한 사물이 아니다. 사람! 그에게 사람은 세계의 전부이며, 우주의 전부이다. 따라서 움직임을 포착하는 방식은 다양한 색깔을 통해 드러나거나 순수의 색깔을 통해 드러난다. 이 색깔들은 입체주의에서도 그랬듯이, 구상양식에서 오케스트라 같은 역할을 해준다. 그가 프랑스 언론을 통해 줄곧 해온 말 중에 하나가 사랑이다. 그에게 사랑은 기독교적인 아가페류이기도 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 속에서 움트는 따뜻한 그 무엇이거나 에로스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들이 궁극적으로 도달하는 곳 그것을 그는 영혼이라고 말한다. 초기의 인상주의적 색빛 감각과 표현주의적 구상은 이즈음 노골적으로 신입체파의 맥 속으로 침잠한다. 세잔의 후예인 초기입체파들의 사물의 본질에 대한 의심은 모든 사물은 정방형이나 원뿔 등 갖가지 기하로 환원된다는 분석적 성찰은 한층 복잡하거나 징그럽도록 캔버스를 쪼개고 쪼갠다. 사람을 쪼개고 그 옆의 의자를 쪼개고 꽃과 꽃병을 쪼개고 커튼을 쪼갠다. 그래서 하나의 상이 이루어지면 색을 입히고 본질의 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기아는 흩어지거나 모아지고, 모아지거나 흩어진다. 그러나 미묘한 미학적 조형성을 이루어낸다. 이른바 신입체파다. 여기서 한미키는 자신만의 양식을 만들어낸다. 그 시선의 예봉이 사람에게로 머물고 사람은 움직이고 또 나체가 된다. 나체는 사랑을 나누고 따뜻함과 열정과 에너지를 발산한다. 그것에 대한 천착이 한미키의 작업이다. 이런 일련의 작업은 색깔을 좀 포기하고 데생 부분을 늘인다거나, 산산 조각난 육체와 사물의 조화는 큰 원형의 곡선을 통해 움직임의 생동으로 드러나고 색 터치에 의해 재조합 된다. 한미키의 탈구조주의적 발상이 한미키 방식의 신입체파로 탄생하는 순간이다. 그의 그림 속으로 가보자. 꼼꼼히 들여다보면 그림은 매우 파격적이다. 남녀가 뒤엉켜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여럿은 혼음을 하는 듯도 하다. 그래서 음란하거나 더러는 퇴폐적 이거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속내를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가 궁극에 도달하고 싶은 곳은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 퇴폐와 음란은 보이지 않는다. 아니 보일 수가 없다. 이 모든 것을 그는 분석적 화법과 탈구조주의적 고민으로 해결한다. 그리고 모든 것은 '영혼'으로 수렴된다. 그의 회색과 검은색은 바로 이 '영혼'의 표출이다. 분석적 기하는 다름 아닌 형이상학적 '사랑'의 표현이자 종교적 구원의 몸부림이다. 군상들은 움직임을 통해 찰나와 영원히, 육체와 영혼이 교차되거나 공집합을 이룬다. 이것이 한미키 작품세계의 시스템이다. -2007년 '한미키'고국 초대전 도록에서 발췌- |
출처[포털아트]
숲 속 물고기 여행 - 작가 정관호
작 품 명 : | 숲 속 물고기 여행 |
작품규격 : | 60F(130cm x 97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3 |
작 가 명 : | 정관호 |
[작가노트] 詩人 金煥植 선생님의 작품 감평으로 작가노트를 대신합니다. [빛과 숲 속으로 떠나는 행복한 그림 여행] 정관호의 그림은 詩와 같다 21세기는 창조의 시대다. 창조의 시대는 100人 100色의 개성(個性)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은 다변화된 이념 때문에 삶은 매우 혼돈스럽다. 그런 와중에도 그림과 시(詩)를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산다. 그림과 시는 표현의 방법만 다를 뿐, 문화 예술적 품격은 같다. 우리는 그림과 화가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런 시대에도 맑은 시냇물 처럼 상큼한 화가도 있다. 바로 그런 작가가 정관호다. 그의 그림 속에는 삶의 메시지들이 숨어있다. 작가는 단절된 삶과의 소통을 위하여 江과 바다로 간다. 그곳에는 생(生)의 구속으로부터 탈출한 상상어(想像漁)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이 답답할 때면, 활짝 창문을 열고 세상을 관조하자. 그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삶는 누구에게나 녹록치 않다. 단절되었다는 것은 양극화(兩極化)되었다는 것이다. 현실을 거울에 비춰보자. 거울 속은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가득할 것이다. 빈부(貧富)의 양극화, 이념(理念)의 양극화, 명암(明暗)의 양극화, 이런 삶의 현상들을 가감없이 터치(Touch)하는 작가의 감성이 예사롭지 않다. 특히, 명암의 양극화를 통하여 작품의 예술적 오르가즘(Orgasm)을 더욱 승화시키고 있다. 환한 대낮, 캄캄한 동굴 속을 탐사해 보자. 터널의 안과 밖에는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 그 경계에서는 작가가 추구하는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제 작가의 작품 속으로 행복 여행을 떠나보자. 푸른 숲과 붉은 산호초 사이로 햇살은 쏟아지고, 그런 풍경 속에서 상상어들은 열애를 할 것이고, 빛의 실루엣에 숨어서 산란을 할 것이다. 이것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작가의 심적 갈등의 표현이다. 빛이 없으면 지구는 암흑의 세계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풀 한 포기 없는 황량한 벌판일 것이다. 삶의 Cycle은 자연에서 태동하여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그 진리다.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은 늘 그렇게 정직하고 긍정적이다. 그것이 그가 추구하는 빛의 세계인 것이다. 작가의 마음속은 언제나 푸른 숲과 붉은 산호초 숲의 숲의 허공 속으로, 수채 물감처럼 번진 해맑은 햇살이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의 갈증을 시원스레 풀어주고 있다. 돌아보면, 어둡고 습하던 우리들 삶의 행로도 한 줄기 빛으로 환해지고 있다. 답답하던 삶의 경계를 넘어 , 작가는 현실 그 너머의 또 다른 세상을 꿈꾸고 있다. 어항에 갇혔던 고기들이 어항 밖의 세상을 흠모하여 탈출을 감행하였다면, 그 결과는 상상만 해도 아찔할 것이다. 그런 것이 현실인데, 우리들은 언제나 비현실적 상황에서 고민하고 방황을 한다. 하루살이들이 불의 유혹을 거부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것이 삶과 예술의 상관관계이다. 시를 읽으면 시어(詩語) 하나가 가슴을 설레게 한다. 그림 또한 그렇게 사람의 심금을 유혹하는 매력이 있어야 한다. 정관호의 그림은 시와 같다. 시를 그리는 작가를 통해서 우리는 양극화된 세상으로부터 새로운 가치의 행복을 찾을 수가 있다. - 詩人 金煥植 [평론] "밝음으로의 지향"을 꿈꾸는 초현실의 공간 정관호의 그림을 얼핏 보면 일반적인 숲 속 풍경을 묘사한 듯 보인다. 그러나 어두움 사이로 스며들어오는 환한 빛의 대기 속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고기들이 유영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런 상황은 숲을 그린 것이라기 보다는 맑은 물이 가득차고 수생식물로 화려하게 장식된 대형 수족관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작가는 여전히 빛이 가득한 "숲"을 고집하고 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숲은 현실적인 공간이지만 나는 상상 속의 풍경을 생각한다. 그 속에서 빛을 향해가는 '상상어'들... 내 마음의 우울한 저 깊은 곳에서 밝은 세상을 꿈꾸며..." 그에게 있어 숲은 자연이기 이전에 인간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현실이다. 그리고 또 숲은 무의식의 심연에 암울하게 드리워진 장막이기도 하다. 거기에서 작가는 빛을 그리워하고 빛을 향해 나아가기를 원하는 것이다. 회화에서 빛은 광학적인 현상으로서의 빛으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정말 훌륭한 화가는 가시적인 빛의 수준을 넘어 마음의 빛으로 전환하는 역량을 발휘한다. 정관호의 그림에 묘사된 빛은 분명 가시적인 빛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는 빛을 연출하고 빛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그가 연출하는 빛은 어두움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차츰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환상의 빛이 되어 화면을 가득 메운다. 그가 강조하는 "상상어", 즉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물고기들은 결국 자신의 내면에 흐르는 마음의 은유이다. 정관호는 빛이 스며드는 숲과 그 속을 유영하는 물고기들을 통해 초현실적인 회화적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와 함께 그는 우리로 하여금 "밝음으로의 지향"에 우리가 동참하기를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 최 기 득(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 교수) |
출처[포털아트]
꿈과 현실의 이상적 공존
과거의 허상이 될 수 있으며
조합될 수 없는것들이 조화가 되어
시간과 공간에대한 물리적 해석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예술적감성에
부담없이 도취되고 싶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moode4]
일루션의 미학 - 박태근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초현실주의 화풍을 철학적으로 표현하는 박태근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전통적인 일루전 미학에 기초한 허구의 세계를 직접적인 물체의 도입으로 대체시키고 예술과 일상생활 환경과의 동일성을 추구한 작품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체들을 일상적인 환경에서 이질적인 환경으로 옮겨 그 물건으로 부터 실용적인 성격을 배제하여 물체끼리 새로운 만남을 연출하거나 엉뚱한 물체끼리 조합하여 새로운 현실 공간을 만들어 비유적, 상징적, 연상적 효과를 만들었다.
즉 꿈 속에서나 볼 수 있는 화면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였다.
이것은 보는 사람이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무의식의 세계 내지는 꿈의 세계로, 때로는 현실 속에서도 꿈처럼 살아가고 꿈 속에서 대화하는 것처럼 상상하게 느껴지게 만든다.
꿈 - 자연과의 만남 *8P(45.5cm x 33.4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1
박태근
꿈 - 환상의 연주곡 *6F(41cm x 32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1
박태근
꿈 - 환상의 연주곡 *6P(41cm x 27.3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1
박태근
꿈 - 환상의 연주곡 *3F(27.8cm x 22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1
박태근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2013년 4월 28일 일요일
신규작가 소개 - 이명숙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오랜 세월동안 변화하며 다가온 풍경화는 버려질 수 없는 자연과 마찬가지로 화가와 함께해 온
중요한 화두였다
이명숙작가의 작품은 이상화된 풍경이 아닌 자연과 인간이 동떨어질 수 없는 존재임을 나타내는 익숙한 자연풍경으로
소박한 인간의 삶을 보여준다
풍경을 군더더기 없이 표현하며 현란하지 않고 기교를 부리거나 화려하게 채색하지도 않는다
가능하면 있는 그대로의 그 모습을 유화의 은근한 맛을 살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심화되어 유화의 풍취를 마음으로
느끼게 하여준다
작품속에 자연의 운치가 스며들어 실체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자연의 본질을 찾고자 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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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출생] 1961년 [전시경력] 2011 현 갤러리 초대전 (현갤러리) 제1회 개인전(부천시 문예전시관) 그림이 된 시간여행전(시청 아트센터) 제28회 경인미술대전 입선(복사골갤러리) 2010 대한민국 미술축전(일산 킨텍스) 한국미술렵회전(지상전) 부천미술협회전(복사골갤러리) 한.일 교류전(복사골갤러리) 제46회 경기미술대전 입선(단원미술관) 부천미술제(복사골갤러리) 꽃의 기억전(시청 아트센터) 2009 현대사생회전(동덕갤러리) 부천미술협회전(복사골갤러리) 1차 그들이 색을 그리다전(갤러리 아라미르) 2차 그들이 색을 그리다전(갤러리 아트다) 부천미술제(복사골갤러리) 2008 현대사생회전(동덕갤러리) 제25회 경인미술대전특선(복사골갤러리) 부천미술협회전(시청 아트센터) 부천미술제(시청 아트센터) 화가의 초상 - 시대의 얼굴전(시청 아트센터) 숭례문 복원 기금 마련전(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007 현대사생회전(동덕갤러리) 일맥회전(조형갤러리) 부천 미술협회전(시청 아트센터) 부천 미술제(복사골갤러리) 전국 누드 크로키전(단원미술관) 2006 일맥회전(조형갤러리) 한국미술협회전(예술의 전당) 부천 미술협회전(시청아트센터) 한.일 교류전(복사골갤러리) 부천미술제(복사골갤러리) 2005 일맥회전(조형갤러리) 현대사생회전(세종문화회관) 2004 현대사생회전(서울갤러리) 일맥회전(조형갤러리) 2004 현대미술 스펙트럼 페스티벌(갤러리 녹색공간) 2003 현대사생회전(서울갤러리) 일맥회전(조형갤러리) 한미은행 기획초대전(인천 한미은행 전시관) 2002 현대사생회전(서울갤러리) 일맥회전(덕원갤러리) 인사동포럼전(조형갤러리) 2001 현대사생회전(서울갤러리) 일맥회전(덕원갤러리) 2000 현대사생회전(서울갤러리) 아름다운 서울 그림전(서울시립미술관) 미의식의 표상전(서울시립미술관) 17회 뉴욕아트페어전 출품 한,캐나다 미술교류전(코리아 타임즈 갤러리) 토론토 2000 인터내셔날 아트페어전(토론토 컨벤션센터) 1999 현대사생회전(서울갤러리) 아름다운 서울그림전(서울시립미술관) 미의식의 표상전(서울시립미술관) 1998 현대사생회전(서울갤러리) 아름다운 서울그림전(서울시립미술관) [현재] 한국미술협회 , 부천 미술협회 , 현대사생회 이사 , 일맥회 , 현대 미술부천 작가회 활동 |
4월의 행복 *8P(45.5cm x 33cm) 캔버스에 유채 2010
이명숙(경인미술대전 특선)
11월에는 - 오늘같이 좋은 날 *20F(73cm x 61cm) 캔버스에 유채 2011
이명숙(경인미술대전 특선)
사기막골에서 *20F(73cm x 61cm) 캔버스에 유채 2011
이명숙(경인미술대전 특선)
내일을 향해 *20F(73cm x 61cm) 캔버스에 유채 2011
이명숙(경인미술대전 특선)
교감 - 대화 *20P(73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1
이명숙(경인미술대전 특선)
꿈을 꾸다 *15F(65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1
이명숙(경인미술대전 특선)
행복을 꿈꾸며 *15F(65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1
이명숙(경인미술대전 특선)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2013년 4월 27일 토요일
순환의 바람으로부터 - 작가 황제성
작 품 명 : | 순환의 바람으로부터 |
작품규격 : | (30cm x 33cm, 약6호) |
재 료 : | 캔버스에 혼합재료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황제성 |
초창기 사실주의를 거쳐 90년 초반 표현적, 추상적인 입체작업에서 98년 이후 관념과 물질을 이야기하고 있는 황제성은 ´순환의 바람으로부터´라는 일관된 주제로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그는 사물을 현상 자체로만 다루고 있는 기존의 하이퍼리얼리즘작가와는 달리,시공간을 재해석하여 초현실적 이미지를 전개함으로써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만든다. 작품에 나타나는 사물들의 의미를 해석하는 차원을 벗어나, 단순히 연관성 없는 사물들의 나열로 느껴지는 이질성에서 심리적 충격을 유도하고 있는데, 이러한 비논리적인 이미지들의 결합방법은 초현실주의의 데뻬이즈망(depaysement)기법을 연상시킨다. 보통 데뻬이즈망화 된 것을 폭력적 이미지(radical image)라고도 하지만, 황제성은 이런 단순 서구적 기법 측면 이외에도 동양의 순환적 개념을 연관지어 시공간 안에서 에너지의 순환을 연두 해두고 있어 편안함과 친숙함을 유도한다. 작가는 이러한 순환에 대해 ´모든 현상에 대한 사유의 근원은 자아이고 자아는 우주를 포괄한다는 우주관이 내제되어있다.´고 말한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미술세계 작가상, 한국미술 작가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 ********** 순환의 바람에 실려온 존재의 비밀들.. 시공간의 재해석과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전개하며 신비스런 자연현상과 작가만의 예술언어를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표상이 되고 있음을 표출한다. 그림에 보여 지는 흔적들은 저마다의 질감을 표출하고 간간이 내비쳐짐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드러냄과 동시에 화면에 긴장감과 생동감을 부여한다. 시공간의 탄생과 그것을 경험해온 시간의 의미가 함께 서려 있으며 물질과 생명의 기원을 둘러싼 비밀이 숨쉬고 이러한 신비스런 자연현상과 그 법칙성을 나름의 조형언어를 통해 드러내어 우연의 흔적으로 남게 되는 진지하면서도 사색적인 면과 함께 무엇인지 알 수 없는 혼돈스러운 양면성을 표현하고 있다.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한 회화적 표현방법 조차도 한국적 정서와 향기가 내포되어있음을 보여주고 무채 색조를 강조한 것 또한 이러한 정서의 반영이라 볼 수 있다. 이제 막 생성된 원생동물이 뛰쳐나올 것 같은 심연의 화면은 광할한 우주의 한 공간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킴과 동시에 정신과 물질의 경계를 넘어선 시공을 초월한 한 편의 시와 같은 인상적인 힘을 보여준다. |
[작가노트] ※황제성의 '작업 노트' 중에서 "나는 순환(循環)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끊임없이 반복되고 돌아가는 순환이라는 말이 우리 현실의 모습과 너무 비슷하기 때문이다. 우리 동양 문화권에서는 친숙할 뿐만 아니라 철학의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순환의 개념은 세계를 운영하는 불변의 진리다. 그것은 완전한 끝도 완전한 시작도 없는 사상이며, 사멸과 생성이 다르지 않고 하나로 이어지는 대자연의 근간이 된다. 나는 내 작품에 <순환의 바람으로부터...>라는 화제(畵題)를 일관되게 붙임으로써 순환의 현상과 개념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을 고수하고 있다." [평론] 군더기기 없는 매끄러운 화면처리, 매우 세밀하게 묘사된 꽃 등 '손맛'과 여백의 미학이 돋보이며 단순 서구적 기법 측면 이외에도 동양의 순환적 개념을 연관 지어 시공간 안에서도 에너지의 순환을 염두 해두고 있어 편안함과 친숙함을 제공한다. 황제성의 '순환의-바람으로부터'는 꽃을 세밀하고 정밀하게 그리지만 그것은 꽃이 아니라 마음이고 자연의 일부가 화가의 마음을 통해 재생산되는 과정의 것이며 시, 공간 개념의 해체를 통한 나름의 조형성을 구축하고 시공의 제약을 극복하려고 한다. 본인의 작업에서 드러난 순환의 이미지는 현상과 삶의 경계를 없애고 자연계의 순환의 질서를 하나의 통합된 세계로 나타내고 있다. 부단히 변모하고 순환과정에서 정신의 해방이나 절대자유의 구현을 꿈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경험체계내의 상징물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식을 시각화하면서 직, 간접적으로 자신이 속한 사회의 가치관과 철학을 투영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한 회화적 표현방법 조차도 한국적 정서와 향기가 내포되어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관성없는 사물들의 나열로 느껴지는 이질성에서 심리적 충격을 유도하고 이러한 비논리적인 이미지들의 결합방법은 초현실주의의 데뻬이즈망(depaysement)기법을 연상시킨다. 작가는 이러한 순환에 대해 '모든 현상에 대한 사유의 근원은 자아이고 자아는 우주를 포괄한다는 우주관이 내제되어있다' 라고 말한다. *데뻬이즈망(depaysement) - 물체나 영상을 그것이 놓여 있던 본래의 일상적인 질서나 배경, 분위기에서 떼어내 전혀 그 사물의 속성과는 연관성이 없는 엉뚱한 장소에 놓음으로서 보는 이로 하여금 외관상 이질적인 상황으로 인한 심리적인 충격을 일으키게 하는 방법이다. |
출처[포털아트]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 - 작가 신동권
작 품 명 : |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 |
작품규격 : | 6F(41cm x 32cm) |
재 료 : | 캔버스에 아크릴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신동권 |
[평론] 신동권화백은 태양을 훔친 화가다. 가난한 이웃을 도우려한 장발장보다 더 간 큰 도둑이시다. 어쩌면 세상에서 이처럼 위대한 도둑이 또 있을까. 하늘의 태양을 훔쳐 거실로 옮기다니, 나는 그가 우리와 함께 동시대인으로 존재하는 것에서 위안을 느낀다. 태양을 보다, 태양을 꿈꾸다, 태양 속으로 사라진다면....... 우리가 잊었던 태양이 다시 가슴에서 부활한다. 작가의 탁월한 힘이다. (2004년 평론가 탁계석, 21세기문화광 대표) 신동권의 회화작 발언은 어디까지나 순수한 자연주의에 바탕을 두면서 태초의 에덴동산을 연출하는데 있다.그의 유화적 발상은 원초적인 인간의 낙원을 형상화하여 내일에의 보다 밝은 희망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는 곧 인간의 특성인 반추성, 귀의성 그리고 나아가서는 회귀성으로 일관 되는 것이다. 이미 우리는 하나의 인류의 큰 비극으로서의 공해에 대해 절감하며 원초적 에덴동산을 갈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기원을 묵시적인 예술에서 반영시켜 보자는데 신동권의 회화적 특성이 있는 것이다(주간미술 표지작가 이야기 중에서) 신화백의 푸른 해와 첫 대면하던 순간의 충격과 감동을 나는 아직도 선연히 기억한다. 그것은 마치 밀폐된 굴속에 갇혀 시시각각으로 희박해져 가는 산소를 갈구하면서 생명이 자자들던 사람이 갑자기 무엇인가에 나꿔채져 신선하고 맛있는 산소가 가득 찬 숲속에 내던져진 그런 느낌이었다. 이마가 싸늘해지는 충격 이었다아아아아...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탄성을 토했다. 그리고 역시 또 나도 모르게 가슴 가득히 기인 숨을 깊고 깊게 들이마셨는데 그 숨을 도로 내놓으면서 내 마음이 느닷없이 탄식처럼 중얼 거렸다. 그래! 거기가 내 고향이야... 내가 거기서 왔어...나는 저기서 출발 했어... 저기가 나의 시작이야. 그것은 슬픔에 가까운 빛깔의 느낌이면서 모순되게도 한편으로는,오랜 동안을 찾고 헤매던 것을 마침내 찾아낸 것 같은 가슴 뜨듯한 감동이기도 했다.나는 그의 해와 그렇게 만났고 만나는 순간에 반해버렸다.우리는 해를 볼 기회는 많고도 많다.두터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는 있어도 해가 없는 날은 없지 않는가. 그런데 실존의 해를 보면서는 느낄 수 없었던 "내 초원의 고향에의 향수"를 신화백의 작품에서 느끼는 까닭은 무엇일까...내 멋대로 마음대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그것은 아마도 그가 우주를 향해 외치는 화두가 우주의 마음과 영과 혼에 부딪혀 응답으로 되돌아와 빛과 파동 하여 화폭 위에 살아 있기 때문 아닐까. 나는 그림을 모르는 사람이다.나는 음악도 모르는 사람이다.그러면서도 그것들을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욕심도 알고 싶다는 의욕도 없는 사람이다. 이대로 무지한 채로 그저 느껴지는 대로 느끼며 사는 것이 자유로워 나는 이편이 썩 좋다.그의 푸른 해로부터 나는 청정과 순수와 善의 이미지를 얻는다. 또 우아한 허무와 싸늘한 비애도 느낀다. 그의 아스라한 붉은 해를 바라보면서 나는 그 너머에 있을 듯한 적막한 평화와 휴식이 때로는 그립고 또 때로는 두렵기도 하다. 나는 그의 해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극작가 - 김수현) |
출처[포털아트]
금낭화 - 작가 정정실
작 품 명 : | 금낭화 |
작품규격 : | (80cm x 40cm 약15호) |
재 료 : | 천연염색 실크에 아크릴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정정실 |
정정실작가의 작품이 독특하고도 깊은 여운이 남는 것은 오랜 세월동안 다듬어진 작가의 천연염색으로 오묘하고도 깊은 느낌의 다양한 색상과 문양을 표현하고 꽃과 나비,풍경등을 조화롭게 그려넣어 신비롭기까지한 자연의 색상으로 작업을 완성해 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작가노트> 천연염색은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아름다운 색을 얻고, 그 속에서 자연의 섭리를 배워가는 소중한 작업이다. 양파껍질, 쪽, 감물, 홍화, 소목, 연지충, 오배자 등 다양한 천연 염색재료를 사용해 실크나 광목, 무명천에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의 복합 염색 과정을 거치면, 때로는 의도한 색상을, 때로는 전혀 예상하지 않은 감미롭고 환상적인 색의 조화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자연에서 얻어진 색감은 오묘하고 깊이가 달라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사람의 정서를 차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어떤 작품 소재와도 튀지 않고 은은하게 잘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 작가는 이렇게 여러 번의 반복된 복합 염색을 통해 자연이 만들어 주는 경이로운 조화에 살짝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꽃과 나비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려 넣는다. 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여성의 근원적인 미(美)와 내면의 섬세함을 표현하고, 또한 꽃과 나비의 만남으로 완성되는 자연세계의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천상의 섭리를 그려서 보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안으며 위로하고자 한다. |
[작가노트] 천연염색은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아름다운 색을 얻고, 그 속에서 자연의 섭리를 배워가는 소중한 작업이다. 양파껍질, 쪽, 감물, 홍화, 소목, 연지충, 오배자 등 다양한 천연 염색재료를 사용해 실크나 광목, 무명천에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의 복합 염색 과정을 거치면, 때로는 의도한 색상을, 때로는 전혀 예상하지 않은 감미롭고 환상적인 색의 조화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자연에서 얻어진 색감은 오묘하고 깊이가 달라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사람의 정서를 차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어떤 작품 소재와도 튀지 않고 은은하게 잘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 작가는 이렇게 여러 번의 반복된 복합 염색을 통해 자연이 만들어 주는 경이로운 조화에 살짝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꽃과 나비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려 넣는다. 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여성의 근원적인 미(美)와 내면의 섬세함을 표현하고, 또한 꽃과 나비의 만남으로 완성되는 자연세계의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천상의 섭리를 그려서 보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안으며 위로하고자 한다. 보는 이들이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모티브에 동감하면서 행복해 할 것으로 확신한다. [평론] <천연염색과 수연> 내가 수연 정정실 선생을 알게 된 것은 30년도 더 된 이야기다. 오랜 세월 그림을 그리며 독보적인 천연염색 실력까지 갖춰 그림과 염색을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는 소식은 듣고 있었으나,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수연 선생의 그림을 직접 접하고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하여 선생의 화실을 엿보기로 하였다. 이제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천연 염색천을 바탕으로 하여 한국화, 풍속화, 서양화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화법의 다양성은 물론 그 솜씨가 예사롭지 않아 감탄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우선은 발군의 염색 솜씨가 돋보인다. 명주, 광목, 가제 등 다양한 천에 쪽, 소목, 감물, 개모시, 오리나무 열매, 양파 껍질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소재를 이용하여 작가는 아무렇게나 구겨서 물들였다고 하는 구김 염색 기법으로 한 바탕이 벌써 그림의 절반을 그려 놓았는데 그 신비로움이 일미였다. 붓으로는 말하기 힘든 색깔의 아날로그적인 변화가 오묘함을 스스로 발산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 꼭 맞는 소재를 선택하여 그린 솜씨 또한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말해 주고 있다. 작가가 즐겨 그리고 있는 꽃과 나비는 작가의 부드러움, 포근함, 자유스러움을 나타내고 있으리라. 앞으로 천연염색과 그림의 조화를 통한 그녀만의 독특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미술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리라 믿는다.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대학원장 김영식 |
출처[포털아트]
조석주(조석두)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조석주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조석주작가는 사실적인 표현에 능하며 특히 인물들의 내면을 나타내는데 있어서
탁월한 실력을 갖고 있는 작가이다
탁월한 소묘실력에 기반을 둔 인물들 또는 도자기등의 사실적인 표현에 그치지 않고
도자기에서는 질감과 색감을 통해 도공들의 삶과 정신을 나아가 한국인의 정체성과 도자기의 우수성을
표현 하였으며 인물화에서는 탁월한 표현력과 함께 인물들의 얼굴과 모습에서 심리적인 부분을 포착하여
회화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2010년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대전에서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받으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석주작가의 철학이 깃들어 있는 작품속에 더 더욱
원숙하고도 농익은 회화세계를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Violin. Sonta 1-6 *10F(45.5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1
조석주(2010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 대상 수상작가 )
색채의 기품과 멜로디가 깃들어 있는 연주자의 행복한 여심의 심미관을 엿볼 수 있는 잔잔한 감정의 묘사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Violin. Sonta 1-6 *10F(45.5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1
조석주(2010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 대상 수상작가 )
Violin. Sonta 1-6 *10F(45.5cm x 53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1
조석주(2010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 대상 수상작가 )
Violin. Sonta 1-6 *10F(45.5cm x 53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1
조석주(2010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 대상 수상작가 )
Romance *10F(45.5cm x 53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1
조석주(2010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 대상 수상작가 )
흙.불.혼 - 제3의 원소 *10F(45.5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0
조석주(2010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 대상 수상작가 )
내 몸을 태워 아름다운 모습으로 태어난다면 수십 번이라도 소성하여 명품이 되리라
도자기는 인간의 모습이 다르듯 그 도자기 색깔 모두가 다르며
그것만의 특색을 지니고 있음으로 더욱 그 빛을 발한다는 뜻으로 흙과 불,혼의 정신을 담아
추상적으로 작업한 작품입니다
흙.불.혼 - 제3의 원소 *10F(53cm x 45.5cm) 캔버스에 유채 2010
조석주(2010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 대상 수상작가 )
내 몸을 태워 아름다운 모습으로 태어난다면 수십 번이라도 소성하여 명품이 되리라
도자기는 인간의 모습이 다르듯 그 도자기 색깔 모두가 다르며
그것만의 특색을 지니고 있음으로 더욱 그 빛을 발한다는 뜻으로 흙과 불,혼의 정신을 담아
추상적으로 작업한 작품입니다
흙.불.혼 - 맥은 이어지고… *20P(73cm x 53cm) 패널에 유채 2011
조석주(2010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 대상 수상작가 )
한국의 전통적인 맥...도자기와 한마당 놀이패의 상징적이고 절묘한 구도로 구성된 작품,
질감을 넣은 바탕화면 위에 띄어 시공과 존재의 가치성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마띠에르 기법과 유채의 어울림이 시공을 초월한 감동을 주고 가상과 실체의 혼돈이 현실의 눈이라 생각드는 작품이고
도자기와 가을 서정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창작 하였습니다.
뿌리 *20F(73cm x 61cm) 패널에 유채 2011
조석주(2010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 대상 수상작가 )
근원이 깊고 튼튼하며 어떤 시련도 견뎌냄을 나타낸 것으로
소나무의 두터운 뿌리와 표피를 강조한 질감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흙.불.혼 - 맥은 이어지고… *20F(61cm x 73cm) 캔버스에 유채 2011
조석주(2010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 대상 수상작가 )
한국의 전통적인 맥...도자기와 한마당 놀이패의 상징적이고 절묘한 구도로 구성된 작품,
질감을 넣은 바탕화면 위에 띄어 시공과 존재의 가치성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마띠에르 기법과 유채의 어울림이 시공을 초월한 감동을 주고 가상과 실체의 혼돈이 현실의 눈이라 생각드는 작품이고
도자기와 가을 서정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창작 하였습니다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