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 Within and Without |
작품규격 : | 25M(53cm x 80.5cm) |
재 료 : | 캔버스에 혼합재료 |
창작년도 : | 2009 |
작 가 명 : | 문정규 |
작가는 캔버스에 액자 틀 자체를 그리고 그 틀 안에 다시 꽃과 나비, 사람을 그리는 ´그림 속의 그림´을 선보인다. 그림 속 액자 틀은 완성된 형태가 아닌 절반 정도만 표현돼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작가는 ″액자의 틀은 주변공간으로부터 회화작품을 분리시킴으로써 그림의 권위를 획득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가 액자 틀을 그림의 내부에 그리는 것은 그림의 외부 면을 확장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09년 10월 12일 연합뉴스 기사 내용 中 - |
[작가노트] 최소한의 작품설명 내가 추구하는 예술의 표현형식인 평면, 설치, 퍼포먼스 작업들은 그 어느 장르의 범주로 간주 할 필요 없는 '확장'개념이다. '안과 밖', '넘나듦' 표제의 작품들은 액자라는 틀을 경계로 안과 밖, 넘나듦을 통해 철학적 사고를 제시하는데 있다. 넘나듦, 안과밖 '넘나듦'이나 '나들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다른 나라에는 없다. 그것은 나가면 나가고, 들어오면 들어오는 것이지, 나가고 들어오는 행위를 하나의 단어로 응축된 언어는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생활철학이다. 내 그림에서 액자 안의 세계와 액자 밖의 세계는 전혀 다른 세계이다. 액자를 정점으로 '넘나듦'과 '안과 밖'은 결국 하나의 존재이며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가 '그림 속의 꽃과 나비, 누드, 오브제' 등이다. 제시된 액틀의 의미 첫째, 기존 회화에서 액틀은 그림의 외부 크기를 한정시키는 절대규범이었으나 액틀을 그림 내부에 위치함으로서 오히려 그림의 외부 면을 보다 확장시킨다. 그것은 전시벽면이나 주변공간을 작품화하는 것이다. 둘째, 기존 액틀의 만든다는 관념을 드로잉(Drawing)의 개념으로 대치하려는 것이다. 그것은 그려진 액자틀을 통하여 감상자가 '허구인식에서 실제인식으로, 실제인식에서 허구인식으로 전환되는 순환고리' 속에서 허구와 실재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진정한 실존의 삶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또한 나의 작품에 실제 액틀을 끼웠을 때 '그림 속의 그림, 그림 밖의 그림'으로 표제가 추가된다.) 셋째-절편회화 액자의 일부분만을 제시하는 이유는 제시된 상태의 작품으로만 끝이 아니라 절편된 나머지의 화면을 감상자가 상상하여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관객의 몫을 남겨두기 위함이며 또한 그것은 나의 퍼포먼스 작업에서 관객을 제 2의 창조자로 적극 수용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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