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업님의 꽃 작품들 중 좀 다르게 표현된 그림입니다. 기존이 작품들 보다는 좀더 동화적이랄까. 기존의 작품이 우아하면서 차분한, 클래식한 그녀였다면, 이 그림은 꽃 봉오리 안쪽으로부터 나오는 환한 기운이 마치 깊은 곧으로부터 뻗어나오는 생명력과 희망이 표현된 표현된 것 같습니다. 아주 밀도 있게 표현한 기법이 눈을 가까이 대고 봐도 갖가지 색감을 느끼게 해주어 또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 작품을 소장하려고 하게된 이유는 강남의 모 레스토랑에서 김중만 사진작가의 꽃 사진 작품을 본후 계속 이 작가님의 그림이 머릿속에 맴돌았기 때문입니다. 50호는 훨씬 넘어보이는 사진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이 그림을 떠 올리게 된 이유가 뭘까요. 아마도 두 작가의 작품에서 같이 느끼게되는 작가의 열정과 그에서 표현된 아름다움 연결되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해맑은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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