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이 소장하다가 재경매에 내놓은 '장미사랑'.
2호크기의 소품이라 거실 한켠에 걸어두면 딱좋은, 사랑받기에 충분한 환한 분위기의 작품이다.
지난 11월에 장미작품 한점을 낙찰받은바 있는데도 나의 지름신은 멈출줄을 모른다.
이젠 최화백의 작품숫자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것같아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누군가의 손에서 사랑받다가 다시 나에게로 찾아온 장미이기에 노란 모습의 따스함을 늘 간직하고싶다.
당장의 경제현실이 어렵다고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마음조차 각박해져서는 안되겠지. 이러한 소품들이 각 가정의 거실이나 안방마다 하나씩 걸려있는날 우리들의 삶도 그만큼 더 풍요로워 지는게 아닐까?
장미야,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너만큼은 환한 미소를 잃지말고 기쁨을 주렴.....
출처[포털아트 - d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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