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학 작가님의"흐르는 강물처럼"을 재경매로 낙찰받았다.
이 작품이 무더운 피서철이였다면 얼마나 시원했을까?
오늘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라는데,추워진 지금에 보니 서늘한 느낌마저 들지만 너무 싱싱한 그림이다.
내가 어릴적 살았던 고향의 산 계곡에는 저런 맑고 깨끗한 물이 사시사철 흐르곤하였지.
그곳엔 가재랑 물방개,그리고 깨끗한 물고기들이 살고있어 방학때면 친구들과 거기에서 살다시피했다.
한형학 작가님도 나처럼 시골이 고향인가보다.
정성을 다하여 섬세하게 그리신 그림은 나를 어린시절의 추억속으로 빠져들게하는구나.
아~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 인생도 조용히 흘려가는게 하늘이 정해놓은 순리가 아닌던가...
출처[포털아트 - 흙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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