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31일 화요일

홍매와잉어(리맥림)


유화와 조선화에 모두 능하고 화조도를 많이 그렸다고 한다.
전형적인 사실주의 화풍에 충실한 작가로 매화는 가지가 힘있고 거침이 없이 능숙히 그린 것이 실물보다 더 멋있게 표현하였으며 매화의 꽃잎도 자연스럽게 애기볼의 홍조와 같이 진하지 않는 순수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듯해서 따뜻한 봄을 느낄수 있다
잉어는 부드럽게 물과 어울려 헤엄치는 생생한 느낌과 수초를 통하여 흐르는 물속의 생동감을 돋보이게 그려 놓았다
매화를 보면 생각나는 것이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의 정신의 표상이라고 여겨져 예전부터 우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잉어는 용문을 뛰어 넘으면 용이되어 승천한다고하여 등용문의 의미를 갖고있어 관직,시험등에 합격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선물하곤 한다
위 그림에서 유추해서 볼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요즘처럼 등 따뜻하고 배부른 현실에서의 양산해내는 인간 상실보다는 배고픈 현실에서의 헝그리 정신 어려움 속에서 빛을 찾는 한줄기 서광은 배고품과 어둠에서 나오지 않을까... 물질만능주의로 부터는 행복이 오지 않는 것 같다

출처[포털아트 - sroad36]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