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일 수요일

서울의 달 - 그 시절은… - 작가 김정호


작 품 명 : 서울의 달 - 그 시절은…
작품규격 : 3F(27.3cm x 2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김정호(경인미술대전 초대작가)

작품의 특징은 주제를 기교적으로 파고들지 않고 모티브에 있어 기술적으로 치우치기 보다는 예술성에 조금 더 비중을 둔 작품이다
십여번 이상을 덫칠에 덫칠을 하여 두터운 마티에르와 그 속에서 차오르는 자연스런 여러색들이 작품의 품격을 높여준다

우리의 오래전 모습인 달동네의 풍광을 묘사 했으며 나무 전봇대와 얼기설기 보여주는 전기줄,좁은 골목길등 우리들이 어려서 좁은 골목길에서 구슬치기,비석치기,고무줄놀이,다방구등을 하며 뛰놀던 그 어렵던 시절이 추억된다

광주리를 이고 가는 엄마 손잡고 가는 정겨운 풍경과 손수레를 앞뒤에서 끌고 밀고가는,지금은 보기 힘든 70~80년대 장면들이 사람들 마음을 아련하게 하는 그런 느낌이 우리의 정서를 파고드는 작품이다


___________

김정호 작가는 대상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것을 거부하고 뭉턱뭉턱 유화를 입혀 숙련된 나이프 솜씨만으로도 질감있고 회화적인 표현이 특출난, 시원시원한 작업이 일품인 작가이다.




[작가노트]

-작가노트-

그림도 이쁘고 세상사는 모습 또한 아름답다. 나지막한 도시 언덕 판자촌 달동네, 어눌하게 포구(浦口)의 후미진 곳, 황토빛 그늘 속에 보일 듯 말듯 스물거리는 인간군상, 그의 그림에는 시(詩), 해학(諧謔), 은유(殷喩)가 넘친다.

그의 재담 (才談)만큼이나 그의 그림에는 삶이 녹아있다.
인생은 드라마, 연출(演出)은 그의 몫 친구(親舊)야!
이제 더 멋진 돛을 올리자.


(작품해설I)
소래! 바람, 갈매기, 첫갈, LA에서 온 커피파는 할머니 활발히 움직이는 사람들... 인천 차이나타운 이 곳은 100년전의 거리의 흔적이 그대로 있으며 건물과 뒷 골목 지리한 냄새.
불완전한 노인의 걸음거리 홍등. 다 내겐 그리기에 좋은 대상물들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그릴것이다. 또한 북한산이 가까이 있음에 행복합니다.


(작품해설II)
당신은 언제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십니가?
지금,
지금
그 나이에
그모습이,





[평론]

화가 김정호(金正浩)는 늘 그렇게 나에게 각인되어있다.
그림도 이쁘고 세상사는 모습 또한 아름답다.
나즈막한 도시 언덕 판자촌 달동네,
어눌하게 포구(浦口0의 후미진 곳,
황토빛 그늘속에 보일듯 말듯 스물거리는 인간군상,
그의 그림에는 시(詩), 해학(諧謔), 은유(殷喩)가 넘친다.
그의 재담 (才談)만큼이나 그의 그림에는 삶이 녹아있다.
인생은 드라마,
연출(演出)은 그의 몫
친구(親舊)야!
이제더멋진 돛을 올리자.


출처[포털아트]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