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9일 금요일

기러기


북한에서 공훈예술가 칭호를 받은 화봉 황영준 선생의 유작 [기러기]를 낙찰받았습니다.
약 8호 크기의 소품이지만 격조 높은 기러기의 품격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화려하지 않고 은은한 분위기가 더욱 마음에 와 닫습니다.

기러기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의 상징입니다. 기러기는 민족의 이상·질서·단결·리더십·청결을 뜻합니다.
흥사단(興士團)의 사(士)는 기러기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2018년)은 도산 선생 탄신 1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러한 기회에
명화가의 유작 [기러기]를 소장하게 되어 너무 흡족합니다.
이 그림은 제가 잠시 보관하다가 어느 날엔가 흥사단에 기증하고자 합니다.

2018. 10. 19. 요산요수.

출처[포털아트 - 요산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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