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5일 월요일

내 어머시 사시던 마을(강신범)


제 목 내 어머니 사시던 마을(115cm x 66cm, 약38호) 종이에 채색 2001년작
작 가 강신범(공훈예술가, 만수대창작사)


실력있는 미술가로서 그의 여러 작품들은 권위있는 상을 받는 등 우수한 작품을 창작
하였는데 주로 생활을 주제로한 우수한 작품을 창작하여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화면의 주제가 타 작가와 다른 산수라는 거창하고 조금은 허왕된 동양화의 관념을 탈피한 우리 고향 생활에 근거한 친숙한 소재가 구성의 요소로 잘 그려진 그림을 보면 참으로 동심으로 돌아간 듯 풋풋한 느낌의 그림 이미지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오히려 현대미술을 보다가 추상성이 전혀없는 큰 사실주의 그림을 보니까 좀 명쾌하고 시원한 맛도 느낄수 있다. 이 그림에서도 우리가 생각하는 순수 미술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을 표현하는 등 북한에도 미술이 삶에 위안을 주는 작품이 나오고 있다.
왜냐하면 위 작가의 작품은 예전 우리 시골의 정경어린 풍경들이 우리의 정서를 풍부히 하고 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조선화 등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사실주의 미술이 아주 발달하여 희소성 높아 전세계 컬렉터들의 관심 받고 매력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요즘 북한 미술을 전세계에서 다시 주목하고 선호하고 있는 이유이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북한 미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기법적인 측면에서 북한 화가들은 세대가 지나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하고 있다.
전통 채색화를 발전시킨 조선화는 북한에만 있는 양식입니다.
위 작품을 보면서 북한 작가들도 표현력이라든지 같은 주제를 하더라도 작가마다 다르게 표현하고 있고 작가의 정신이나 노력이 스며들어 있는 좋은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느낀다. 훌륭한 작품을 받아들고 감사를 여러분께 표합니다.
작가님과 포털아트 그리고 양보하여 주신 분들게 호의를 전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sroad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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