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이 해바라기는 작가님의 다른 그림에 비해 힘이 있어 보였습니다. 노오란 꽃잎들이 이글이글 불타는 듯 하였습니다. 그 불은 내 마음에 불을 지릅니다. 집에 걸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을 불러오는 그런 그림이었습니다. 해바라기는 집에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말처럼 이 그림은 행복과 행운을 함께 몰고 올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아 숨쉬는 듯한 색감의 잎들과 춤추는 꽃잎들은 문득 내게 고호가 생각나게 했고, 천경자 화백도 생각하게 했습니다. 모처럼 느끼는 그림에 대한 애착입니다.
좋은 그림 그려주신 작가님께 감사한 마음 갖고 해바라기 감상 하겠습니다. 그림이 빨리 집으로 왔으면 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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