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31일 월요일

낙찰 후기


오종철 화백의 꿈의 풍경을 낙찰 받았다. 이번이 오종철님의 2번째 작품 낙찰이다.

기존의 작품이 선명한 빨강과 초록의 조합이라면 이번 작품은 말 그대로 하늘의 느낌이다.

감히 오종철 작가님의 작품을 논하자면 편안함을 준다. 미술품이 무엇인가 자주 생각해보는데 아무 생각하지않아도 그냥 편안함을 주는 오종철 작가님의 작품들은 정말 미술품의 가장 기본적인 본질을 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때론 작가의 사상이나 생각을 읽어야 하는 작품들이 좋을때도 있지만, 처럼 생각을 채우지 않고 바라보았을때 도리어 나의 생각이 채워지는 경험을 하고 싶을때가 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평온한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포털아트와 오화백님께 감사의 말씀을 남긴다.

출처[포털아트 - zzangnicky]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