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6일 금요일

김영민 'Coming in the party'


이 작품으로 세번째 Coming in the party 연작이네요

세 작품을 놓고 보니 뭔가 흐뭇한 ㅎ

같은 주제로 이렇게 다양한 느낌이 드는 것도 재밌습니다.

첫번째 작품이 두터운 부피감에 붉은 꽃들의 파티였다면,

두번째 작품은 붉은 꽃들을 뒤덮은 녹색 샤이니한 색감의 어두우면서 화려한, 아이러닉컬한 파티

세번째 작품은 녹색 잎들의 뒤엉킴 속에 붉은 꽃과 노란꽃들이 한결 밝은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김영민 작가의 작품은 한없이 밝게 표현할 수 있는 주제도

특유의 야수파적 터치와 거친 질감으로 그 느낌이 참 독특하고 여러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림을 즐기는 사람으로, 이런 물음을 곰곰히 생각해보는건 참 즐거운 숙제인 듯 합니다.

김영민 작가님,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xog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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