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석 선생님의 옥계를 낙찰받았다.
조규석 선생님이 쓰신 책도 읽고 했는데 지금껏 살 기회가 없다가 오늘 가까스로 한점 소장하게 됐다. 작가 선생님과 포털아트에 감사 드린다.
옥계라....옥같이 맑은 계곡이란 뜻인데
내 고향 경북영덕군 달산면에 있는 옥계를 그린 그림이다.
그림을 보는 순간 내 고향집 위에 위에 있는 그 옥계라는 걸 단번에 알아봤다. 어릴 때 멱도 감고 텐트도 치고 놀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근데 이 옥계가 물에 잠길 것 같아 안타깝다. 달산댐이 곧 들어설 것이라고 하는데 제발 옥계는 수몰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맘 아련히 희망으로 향수로 남아있는 옥계가 영원했으면 좋겠다.
거듭 이 그림 그려주신 조규석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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