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병구 작가는 홍익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99년 25회 서울 현대미술제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00년 1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작가입니다.
▒▒ 작가 노트 ▒▒
살아가면서 하늘과 바람과 산과 들이 있다는 것을 잃어 버렸던 시절이 있었다.
인생이란 치열하게 경쟁하고 쟁취하는 것이 자아의 중심에 있던 때가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존재를 혼돈하고 스스로를 속박했던 기억이 있다. 세상에서 자기가 보려고 하는것만 보는 아주 작은 시야였다. 그때 내존재를 지탱해주는 구심점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은 무엇이 내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묻고있다. 자연을 가까이 대하게된 계기를 맞게 되면서 세상을 다른 각도로 보게 되었다. 비로써 향기로운 냄새를 맏게 되었고 눈부신 햇살아래스치는 바람이 얼마나 감미로운 것 인지 느끼게 되었다. 그것은 늘 내곁에 존재하고 있었던 하늘과 구름 산과들 나무와 돌이었다.
그래서 나는 자연의 이미지를 화폭에 담아낸다. 때론 친밀하고 때론 경이롭게 햇살아래 눈부신 자연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작품을 보게되면 도시의 일상 속에서 지치고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하고 자연 속에서 우리의 존재가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다는 것을 느껴지게 할 뿐이다.
산 *8F(45.5cm x 38cm) 캔버스에 유채 2010
김병구(99’ 서울현대미술제공모전 대상)
산 *10P(53cm x 41cm) 캔버스에 유채 2010
김병구(99’ 서울현대미술제공모전 대상)
산 *10F(53cm x 45.5cm) 캔버스에 유채 2010
김병구(99’ 서울현대미술제공모전 대상)
산 *10F(53cm x 45.5cm) 캔버스에 유채 2010
김병구(99’ 서울현대미술제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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