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슴프레 내려앉은 어둠은 바닥에서 올라오고,
저 멀리 산등성이 넘어 마지막 햇빛은
언덕의 모스크 종탑에서 그 붉은 빛을 삭힌다.
바다에서 시작하여 산 등성이로 이어진
집들과 모스크 그리고 아파트
오래된 도시의 낙조는 그렇게 드리워 진다.
내가 가 본 튀르키에 이스탄불의 저녁 노을
너무나 아름답게 표현된 이 풍경이
나에게 왔다.
최정길 화백님의 그림은 힘이 있다.
거친 터치감이 모여 힘으로 나타난다.
평소에 늘 소장욕을 불러 일으키는
나의 소중한 작가님이다.
출처[포털아트 - 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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