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9일 수요일

"계산된 점들이 모여 예술을 만든다" - 손호출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심플하고 단아한 느낌을 주는 빼어난 솜씨의 점묘화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손호출 작가의 신작이 입고 되었습니다.


 


작가의 영혼과 칼끝이 스며들어 있는 질감과 두터운 밀도감을 자랑하는

손호출작가는 수많은 점을  이용하여 밀도 높은 화면을 구성하는  점묘화가로

나이프의 칼끝으로만 수백 수천번을 찍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심플하고도 개성있는 작업세계를 잘 보여주는 작가이다





수백번을 수도없이 한땀 한땀 나이프로 섬세하게 찍은 작품을 직접 보면 얼마나 공을 들이고

시간을 들였는지 대단한 점묘화 솜씨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한땀 한땀의 집중도와 인내심으로 띠끌하나 없는 수많은 점을 찍어 완성시킨 그야말로

작가가 호흡을 멈추고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란걸 느낄수가 있다


손호출작가는 경험주의적 사실주의에 정면으로 대비되는 정신, 즉 그림이란 신중하게 고려되고

계획될 수 있으며 과학적으로 계산된 효과가 예견·지향될 수 있다는 사고를 느끼게 해주는

대단히 유능한 작가이다


 




가는길에 *10M(53cm x 33.4cm) 캔버스에 유채 2009

손호출









 




제목확인 *10F(53cm x 45.5cm) 캔버스에 유채 2011

손호출









 




연극이 시작되고 *15M(65cm x 45.5cm) 캔버스에 유채 2010

손호출









 




제목확인 *15M(45.5cm x 65cm) 캔버스에 유채 2011

손호출









 




제목확인 *15M(65cm x 45.5cm) 캔버스에 유채 2011

손호출









 




가는길에 *20M(73cm x 50cm) 캔버스에 유채 2008

손호출









 




여정 *30M(91cm x 61cm) 캔버스에 유채 2011

손호출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2013년 5월 28일 화요일

환희...


이꽃 이름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나팔꽃같다. 작은 크기의 앙증맞은 그림이지만 사실적인 묘사에 끌린다. 기쁨이 있을 때 우리가 나팔을 불 듯이 그 기분을 나팔꽃으로 표현했을까? 이 착한 가격에 고맙고 미안하다...

출처[포털아트 - forrich50]

시골 우체국 앞 포장마차..


드디어 고대하던 장용길 화백의 그림 한 점을 손에 넣었다. 장용길 화백님의 그림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던 중 내 성격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찾다보니.. 항상 서정적인 화백님의 그림이지만 특히나 시골 우체국 앞 포장마차라는 화제가 말하듯 내 마음이 동한 것은 어찌 보면 유년 시절의 기억 한 자락을 쏙 빼닮은 서정적인 느낌이 너무 반가워서 인 듯........ 짧은 추억들이 새록새록 묻어나는 고마운 마음에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한여름 밤하늘을 가만히 쳐다보면 별똥별이 수없이 떨어지는 내 고향 밤하늘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쓰디쓴 소주 한 잔에 인생과 우정을 논하던 벗들과의 추억이 묻어나는 포장마차. 밤이 깊어지는 줄도 모르고 술과 분위기에 취해 흥얼거리던 그 때 그 노래들.. 지금은 어느 남자의 아내가 되었을 그 여인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림속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추억을 노래하게 한다. 그림을 받아들고 집사람에게 어느새 추억으로 남은 내 기억의 조그만 편린들과 기억들을 쏟아내며 마시는 맥주 한 잔은 왜 그리도 달콤한지 모르겠다. 실은 점점 커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요량으로 그림을 구입 했는데....... 어찌 보면 내가 살아온 추억과 인생을 더 물려주고 싶은 건 아닐까? 너무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그만큼 이 그림을 소유하고자 하는 내 마음이 워낙 크기도 했던 것 같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낙찰이 되길 간절히 원했던 짧은 시간마저도 또 다른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렇게 거금을 들여 사고를 치는 나 자신이지만 곁에서 묵묵하게 바라보는 아내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든다.......

출처[포털아트 - ssakssuri]

설레임 - 작가 전찬욱



작 품 명 : 설레임
작품규격 : (18cm x 64.3cm 약6호)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3
작 가 명 : 전찬욱('11 구상전 최우수상 수상)



[작가노트]

시간의 존재성.
시간은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만 시간의 존재성을 인정한다.
흘러간 과거도 현재의 시간의 흐름이 없다면 현재 또한 그리고 먼 미래의 시간도 없을 것이며 나 자신 그리고 모든 이들의 존재도 없을 것이다.

흐르는 시간의 존재성을 인식 한다는 것은 살아가고 있다는 존재에 대한 긍정적 사고이며 무의미하게 흘러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반성과 또 다른 새로운 시간을 인식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나아가 또 다른 나의 정체성을 찾는 수단이기도 할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끈임 없는 작업 과정 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고, 무심히 흘러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반성과 시간의 중요성을 표현해보고자 하였다.

작품은 작가 자신의 내면적 정신세계를 표출한 자신의 자화상이라 생각되며 작품 안에서 보여 지는 화면 분할은 면과 면을 통하여 본다는 것은 보는 이로 하여금 현재 존재감을 일깨워 주며 면과 면은 과거와 미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여지는 추상적 이미지는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고 보여 주었던 많은 일들을 잔상으로 표현하였으며 시간의 흐름을 아라비아 숫자로 기호화시킴으로써 시간의 존재성의 의미를 극대화 시켰다.

작품을 보는 감상자로 하여금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보다 더 나은 자신의 삶을 이해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초현실주의의 데페이즈망 기법으로 작품에 임하였다.

※ 초현실주의 데페이즈망기법이란?
추상적인 성격이 아닌 사실적이며 구체적인 형상을 비논리적이고 모순된 결합으로 표현한 것이다.
물체나 영상을 그것이 놓여 있는 본래의 위치에서 전위법으로 모순, 대립되는 요소들을 동일한 화폭에 결합시키거나 어떤 오브제를 전혀 엉뚱한 환경에 위치시켜서 시각적 충격과 신비감을 불러 일으키는 기법으로, 이는 심리적 충격뿐 아니라 보는 사람의 마음속 깊이 잠재해 있는 무의식의 세계를 해방시키는 역할을 하는 초현실주의 기법이다.


출처[포털아트]

철암의 겨울산 - 작가 김영민



작 품 명 : 철암의 겨울산
작품규격 : 10F(53cm x 45.5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3
작 가 명 : 김영민



[작가노트]

<작가노트>


모든 것은 꽃으로 피다.
모든 것은 꽃으로 지다.
세상 모든 것이 꽃으로 피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세상 모든 것이 꽃으로 지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하루를 살아도 꽃으로 피어 꽃으로 지는 것을.............
명상을 한다. 무얼 그릴지 켄퍼스에 화답을 기다리지
성령이 내게 말을 건네다. 꽃으로 피고 싶다고
나의 마음이 간지럽고 푸근하기에 그러리라 답한다.
그리고 그들과 약속을 한 시간 몇날 몇밤을 꽃을 그렸지.
그리는 내내 누군가 지켜 보는듯 한다. 내 근처를 보호하며 다닌다. 아마 그 이리라.
다 그리고 난 나는 그에게 나의 싸인을 어떻게 할지 부탁하고 싸인을 넣었지.
그리고 그 후 그가 내게 전한다. 고맙다고
어느사이 이곳은 지저기는 새소리로 자욱하다.


<작업노트>

그림작업에 임 할때는 마음이 움직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잠시 휴식과 같은 명상을 한다. 명상후 밑그림을 그린다. 마음가는데로 붓가는데로 형과 대상을 그린다. 이순간 까지도 명상에 가까운 작업에 임한다.
며칠후 바탕그림이 마르면 돌가루 작업을 한다 바닥칠을 한다.
그리고 마르기를 며칠의 시간여유를 둔다.

화실을 정리정돈 하고 그림을 그릴준비를 한다. 명상으로 화폭을 응시하며 화폭이 말을 걸오오기를 기다린다.

빈화폭에 형상이 보이고 떠오르면 미친듯이 준비해놓은 작업도구로 심연의 형상을 그려 나간다.

그리고 또 며칠을 기다려 마르기를 기다린다.
그후 마감의 색채를 조율해 본다. 색을 입히며 마감한다.



[평론]

<작가평론 - 1>


그의 그림의 특징은 강렬하면서도 차분하다. 안정감이 감돌아 사람들의 지친 일상의 휴식을 제공한다. 강렬한 그림은 강렬 한 대로 사람을 안정시키고 마음의 에너지를 준다. 차분한 그림은 차분한 데로 사람을 진정시킨다.


<작가평론 - 2>

그의 작품에는 철학이 있고 분명한 소신이 들어있다.
그의 작품은 나무를 그린 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이처럼 깊은 의미가 아로새겨져 있다.

처음의 자연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화면 전체가 평면화 되고 윤곽을 구분하기 힘들 뿐 아니라 순수 추상의 길을 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의 작품은 분주한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와 하늘을 쳐다보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숲을 연상시키면서 자연의 고마움을 생각하게 한다.

이런 작품을 볼 때 우리 자신도 자연처럼 좀 많이 베풀고 아름다워지기를 소망한다.
순수한 미적 충동에 물길을 내어주는 자연, 또 그런 자연을 바라보게 하는 작품이 있기에 흐뭇하지 않은가?

-김영민 갤러리中 평론가 서성록 -



출처[포털아트]

꿈 - 환상의 연주곡 - 작가 박태근



작 품 명 : 꿈 - 환상의 연주곡
작품규격 : 8P(45.5cm x 33.4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박태근(미술대전 연 7회입선)

전통적인 일루전 미학에 기초한 허구의 세계를 직접적인 물체의 도입으로 대체시키고 예술과 일상생활 환경과의 동일성을 추구한 작품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체들을 일상적인 환경에서 이질적인 환경으로 옮겨 그 물건으로 부터 실용적인 성격을 배제하여 물체끼리 새로운 만남을 연출하거나 엉뚱한 물체끼리 조합하여 새로운 현실 공간을 만들어 비유적, 상징적, 연상적 효과를 만들었다.

즉 꿈 속에서나 볼 수 있는 화면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였다.
이것은 보는 사람이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무의식의 세계 내지는 꿈의 세계로, 때로는 현실 속에서도 꿈처럼 살아가고 꿈 속에서 대화하는 것처럼 상상하게 느껴지게 만든다.


[작가노트]

-작가노트-

현실과 꿈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꿈과 현실을 구별하더라도 꿈을 깨어있는 상태의 진부한 행위들 보다 더 높이 평가한다.
꿈속의 사건은 현실에서 해야 할 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오래된 기억에 연관된 꿈을 꾸기도 한다. '기억'속에서는 모든 것이 영상화되는 것이다.
그것은 '시간의 영상화' 라고 할 수 있고, 거기에는 과거와 현재가 동일한 공간에 존재한다.
이 공간에서는 상상적 이야기 또는 연상적 이야기를 자연과 아날로그적 소재로
잊었던 향수를 자극하게 만든다.

데페이즈망(Depaysement 이질적인 대상의 결합) 기법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작품에는 친숙한 꽃이 등장한다. 이것은 동물이나 사람과 한 화면에 배치되고... 오래된 시계,악기와 같은 기계적 요소들.....
이들은 하늘 혹은 벽과 같은 신비한 공간에 서로 공존한다.
이것은 시각적 충격과 신비감을 자아내기 위한 것이다.
"기억"이란 개념을 살려내기 위해 익숙한 대상을 화폭에 집어넣는 '엉뚱한 결함'을 보여준다.
"자연과의 만남" "환상의 연주곡" "아날로그 풍경" 시리즈는 모두가 잊었던 향수를 찾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지금도 작업실에서.....

[평론]

말은 자유로우며 장대한 깊이를 지니고 로맨틱하다.
눈에 보이는 알 수 없는 언어들 눈에 비치는 영원한 속삭임들 그들의 머나먼 곳을 향하는 영혼의 멜로디...

현대 사회는 기계문명의 발달과 그로인한 공업제품의 대량생산과 소비, 메스미디어에 의한 정보의 시대로 대표되고 있다. 이러한 물질문병의 와중 속에서 미술도 자연히 일상 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를 미술의 공간속으로 끌어들였다. 이것은 전통적인 일루전 미학에 기초한 허구의 세계를 직접적인 물체의 도입으로 대체시키고 예술과 일상생활 환경과의 동일성을 추구한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체들을 일상적인환경에서 이질적인 환경으로 옮겨 그 물건으로부터 실용적인성격을 배제하여 물체끼리 새로운 만남을 연출하거나 엉뚱한 물체끼리 조합하여 새로운 현실공간을 만들어 비유적, 상징적, 연상적 효과를 만들었다. 즉 꿈속에서나 볼 수 있는 화면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였다. 이것은 보는 사람이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무의식의 세계 내지는 꿈의 세계로, 때로는 현실 속에서도 꿈처럼 살아가고 꿈속에서 대화하는 것처럼 상상하게 느껴지게 만든다.





                                 


출처[포털아트]

낙동강변의 미루나무


바람이 흐르는가? 나무가 흔들리는가?
강이 흐르는가? 마음이 흔들리는가?
일렁이는 강물결이 그 토록 많은 빛을 내뿜을 줄 그 누가 알았겠는가! 햇빛에 비친 물색은 투명한 빛을 잃고 흰색을 내뿜는가 싶더니, 주황, 하늘, 노랑, 빨강.....수 많은 색을 쏟아내고 있네.
흔들리는 미루나무가 저 토록 많은 빛을 머금고 있었다니! 이를 어찌 알았겠는가! 나무가 머금은 초록빛 사이에 저토록 강렬한 빛들이 숨어 있을 줄을 누가 알아보았겠는가! 나무가 내뿜는 스펙트럼의 혼란스런 아릅다움이여!
하늘도 미루나무에 가려 자기만의 하늘색을 잃고 오늘은 초록으로 물들었네!
미루나무 꼭대기에 걸린 조각구름은 미루나무 꼭대기도 보랏빗으로 물들이며, 제 자신도 어찌 저리도 아름다운 보랏빛으로 동화되어 갔는가...
멀리 배경으로 깔린 빈 산들은 미루나무의 빛에 가려 그만 초록을 잃고 노란 빛은 하늘에 날린 채, 그림자만 보여주고 있고...
과연 어느 것이 미루나무이고, 어디가 하늘이며, 어디가 강이고, 어디가 산이런가?
모든 게 각각 뚜렷이 살아 있으면서서도, 하나로 동화된 낙동강변의 모습입니다. '강렬한 조화'라고나 할까!!
가끔 기차 여행을 하면서 느낀 낙동강변의 모습은 한가롭고 아름다운 여유로운 모습들이었습니다. 제게는 그런 정경이 눈에 선할 뿐이지요. 그런데 전진진 화가님은 그 한가로운 정경 속에서 어찌 이리도 강렬한 삶의 기운을 찾아내신 것이지! 그 작가 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 힘들을 하나하나 살려내 이렇게 강한 모습으로 표현해 내셨네요. 이 작품을 재경매로 내놓으신 분 덕분에 제가 좋은 그림을 갖게 되었습니다. 볼수록 좋은 그림입니다. 마치 고호를 만난 것 같습니다. 아니 그 이상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juri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