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5일 금요일

드디어 낙찰받았군요.


한을순 작가님은 유심히 보던중 경매신청을하게되었습니다.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던 엄마가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그 집 종교가 불교 거든요.

잘은 모르지만 불교에서 연꽃을 의미있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경매신청을 하게되었고, 제 맘을 아시는지 차점 입찰자분은 양보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민화라는게, 캔버스에 그리는 서양화와는 또 다른 느낌인거 같습니다.

색깔이 선명한듯 하면서도 어딘지 단아한 느낌이 좋습니다.
그 친구가 좋아하면 좋을거 같은데, 제맘 같을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있는집이라 좀 발랄한 느낌을 좋아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ㅎㅎ
그래도 미국서 오래 살아온 가정이라 한국화를 좋아할거 같기도 하고.. 여튼.. 그 친구가 좋아하면 좋겠네요.

담에는 모란이 있는 풍요와 행복을 담은 강렬한 느낌의 한을순 작가님의 민화를 구입해 보고 싶은 맘이 듭니다.

누군가에게 그림을 선물하게 되는 기쁨을 포털아트를 통해 갖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7573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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