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31일 수요일

들국화의 미소 - 작가 정정실


작 품 명 : 들국화의 미소
작품규격 : 4F(24.5cm x 33.5cm)
재    료 : 실크천에 아크릴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정정실



[작가노트]

천연염색은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아름다운 색을 얻고, 그 속에서 자연의 섭리를 배워가는 소중한 작업이다.
양파껍질, 쪽, 감물, 홍화, 소목, 연지충, 오배자 등 다양한 천연 염색재료를 사용해 실크나 광목, 무명천에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의 복합 염색 과정을 거치면, 때로는 의도한 색상을, 때로는 전혀 예상하지 않은 감미롭고 환상적인 색의 조화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자연에서 얻어진 색감은 오묘하고 깊이가 달라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사람의 정서를 차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어떤 작품 소재와도 튀지 않고 은은하게 잘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

작가는 이렇게 여러 번의 반복된 복합 염색을 통해 자연이 만들어 주는 경이로운 조화에 살짝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꽃과 나비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려 넣는다.

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여성의 근원적인 미(美)와 내면의 섬세함을 표현하고, 또한 꽃과 나비의 만남으로 완성되는 자연세계의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천상의 섭리를 그려서 보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안으며 위로하고자 한다.

보는 이들이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모티브에 동감하면서 행복해 할 것으로 확신한다.

[평론]

<천연염색과 수연>

내가 수연 정정실 선생을 알게 된 것은 30년도 더 된 이야기다.
오랜 세월 그림을 그리며 독보적인 천연염색 실력까지 갖춰 그림과 염색을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는 소식은 듣고 있었으나,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수연 선생의 그림을 직접 접하고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하여 선생의 화실을 엿보기로 하였다.
이제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천연 염색천을 바탕으로 하여 한국화, 풍속화, 서양화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화법의 다양성은 물론 그 솜씨가 예사롭지 않아 감탄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우선은 발군의 염색 솜씨가 돋보인다.
명주, 광목, 가제 등 다양한 천에 쪽, 소목, 감물, 개모시, 오리나무 열매, 양파 껍질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소재를 이용하여 작가는 아무렇게나 구겨서 물들였다고 하는 구김 염색 기법으로 한 바탕이 벌써 그림의 절반을 그려 놓았는데 그 신비로움이 일미였다.

붓으로는 말하기 힘든 색깔의 아날로그적인 변화가 오묘함을 스스로 발산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 꼭 맞는 소재를 선택하여 그린 솜씨 또한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말해 주고 있다.

작가가 즐겨 그리고 있는 꽃과 나비는 작가의 부드러움, 포근함, 자유스러움을 나타내고 있으리라. 앞으로 천연염색과 그림의 조화를 통한 그녀만의 독특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미술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리라 믿는다.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대학원장 김영식


출처[포털아트]

누드 - 작가 최우상



작 품 명 : 누드
작품규격 : 20F(61cm x 73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최우상(한국현대미술대상전 심사위원 역임)



[작가노트]

웃음과 사랑, 소망만이 오순도순 자리해서 도란도란 얘기를 엮고 있는 나의 작품세계는 황토색과 갈색의 바탕으로 화면을 조성하고 한국의 토착적, 향토적인 고향의 냄새와 더불어 극히 한국적이면서도 투박하지 않고 화면의 질감과 모티프를 보는 이로 하여금 평화를 맛보게 하는 느낌을 이루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밝고 맑고 평화스럽게 연출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인간의 삶을 지향하는 생의 깊은 의미는 쾌락한 슬기로움도 고매한 철학적 사색도 결코 창조적 범위를 떠나서는 성립될 수 있었다. 진정 훌륭한 창조적 지성의 설립이란 숱한 산고의 아픔을 겪어야 하고 생명의 연소만큼의 힘겨운 과정을 견디고 참아야 한다는 의지를 배양하였다.

미술이 인간이나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깨달음으로 하여 나는 형태로서의 모습과 색채로서의 언어를 나름대로 생각하고 만들어 내어 재구성하는 버릇으로부터 지금의  회화적 사실을 구성하는데 힘을 키워왔다.

고향 작품이 그런 생각을 길러 내는데 좋은 기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고향 작품은 시각과 어떤 풍경과의 남다른 독특한 관계를 내세운 것이다. 풍경화라는 것은 기능에서 벗어나야하며 소위 아름다운 풍경이어야만 하는 그런것 이라기 보다는 풍경이라 불리우는 사실마저 거절하는 것이고, 마음의 눈에 비친 고향이라는 것에 전념하여 존재만 완고하게 고집을 피웠다.

작품 <시편150편> : 나팔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의 수금으로 찬양할 찌어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 할 찌어다. 할렐루야. 이런 환상적 상황을 접하다 보면 마치 우리들의 기억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우리들의 실생활이 안타깝게 여겨질 뿐이다.

작품 <석류>는 우주와 인간과의 사이를 쉽게 오가는 천사와 같은 사명을 띤 것으로 보이게 하여준다. 이것은 나의 신앙심에서 빚어낸 한 가닥 소망일런지 모르겠다.

종래의 힘차게 밀고 당기는 붓놀림을 버리고 이제는 세밀하게 찍고 다져서 짜 올린 질감이 두드러진 바닥에 별난 색깔은 피하면서 차분하게 익어가는 색깔로 치장해 보려는 것은 소박한, 그리고 근엄한 인간으로 되고픈 소치일런지도 모르겠다.

-  서양화가  최 우 상 -


출처[포털아트]

초승달 - 낮 - 작가 이동업



작 품 명 : 초승달 - 낮
작품규격 : 10P(41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3
작 가 명 : 이동업



[평론]

긴 시간, 오랜 침묵으로 드러난 자연 (미술평론가 박영택, 평론에서 발췌)


그의 그림은 무척 단단하다는 경질, 육질의 느낌이 든다.
화면처리에 의한 그 견고하고 강한 느낌은 절대적인 정적과 힘을 은연중 드러낸다.
그는 인간의 삶이 배제된 천연의 자연만을 다루면서 그 자연의 남성적인 힘과
절대적인 위용을 지극히 단순화시켜 그려낸다.


전체적인 색조 역시 지극히 억제된, 조율된 몇 가지 색상이 깔려있으며
수없이 많은 점을 찍어서 바탕을 만들고 그 위를 덮어나간 그림이다.
밑 색들이 깊이 있는 색감을 만들고 겹치면서 얼핏 얼핏 드러나는 다채로운 색들이
중층적인 깊이를 만든다.

그는 자연을 자신의 느낌의 색으로 치환하고 모든 것들을 납작한 평면에 밀착시키면서
촉각적인 질감을 부여했다.

그의 자연풍경은 실재하는 현실경 이면서도 다분히 비현실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탈색된 세계, 일상적인 사물의 색채가 지워진 세계, 음이 제거된 침묵과 적막이
흐르는 세계가 그것이다.

그는 그러한 고독과 침묵으로 절여진 풍경의 한 순간을 자신의 색채와 질감으로 고정시켰다.
이 시간은 아주 긴 시간이다.
너무 긴 시간은 체감되지 못한다.
영원이란 것이 그럴 것이다.
그 시간 아래 잠들 듯이 자리한 자연이 이동업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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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미술평론가 신항섭, 평론에서 발췌)


이동업도 자연 풍경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대상을 단순 평면화시킨
간명한 조형 감각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포착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한마디로 일체의 설명적인 요소를 배제한 단순 명쾌한
이미지 구성의 형식을 보여준다.

거기에는 분명 산과 하늘과 바다라는 자연의 형상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상적인 시각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형태감각을 구사함으로서
회화적인 가치를 얻으려 하는 것이다.


그림은 반드시 눈에 보이는 대상만을 진실로 받아 들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불가시적인 존재의 그림자까지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작가의 조형감각이요
그림의 가치라 할 수 있다.


정제된 풍경이라고 할까.
산과 바다와 하늘로 대별되는 자연에 동일한 조형어법을 적용함으로서
마치 색면대비 및 조화를 추구한 평면 작업으로서의 형식에 접근하고 있다.
거기에는 감정의 과잉이 없다.

단지 관조한 대상으로서의 자연의 실체만이 자리 하고 있을 따름이다.
어쩌면 종교적인 엄숙함이라든가 끝없는 침묵, 그리고 적요한 내적 감정을
간직한 하나의 관념화에 가까운지 모른다.

실제의 대상을 형태적인 면에서 생략, 단순화, 함축하는 그의 조형감각은
이미 비 실제적인 조형공간을 의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실제의 대상속에서 추스려낸 간결한 형태미가 가지고 있는 내적 의미로서의
서정성이야 말로 그의 그림을 이루는 뼈대가 아닐까.



출처[포털아트]

[신규작가 소개]"아름다운 기억" - 한영수작가의 신작소개

신규 등록한  한영수작가는 서정적이며 다소 목가적인 분위기를 떠오르게 하는 유년기의 기억들을 표현하며

"아름다운 기억"이란 명제로 연작을  발표해오고 있으며  정겨웠던 시절을 떠올려 주는

 작품을 통해 개성적인 조형감각을 보여주는 작가입니다


 




아름다운 기억 *(70cm x 40cm 약12호) 캔버스에 아크릴 2011

한영수









 




아름다운 기억 *5F(35cm x 27cm) 캔버스에 아크릴 2011 

한영수

 







 




아름다운 기억 *(70cm x 40cm 약12호) 캔버스에 아크릴 2011

한영수


 










 


 


 




 




아름다운 기억 *(70cm x 40cm 약12호) 캔버스에 아크릴 2011

한영수









 




아름다운 기억 *15F(65cm x 53cm) 캔버스에 아크릴 2012

한영수




 


 








 




아름다운 기억 *15F(65cm x 53cm) 캔버스에 아크릴 2012

한영수









 




아름다운 기억 *15F(65cm x 53cm) 캔버스에 아크릴 2012

한영수




 








 




아름다운 기억 *10F(53cm x 45.5cm) 캔버스에 아크릴 2012

한영수







 


 






 




아름다운 기억 *10F(53cm x 45.5cm) 캔버스에 아크릴 2011

한영수









 




아름다운 기억 *10F(45.5cm x 53cm) 캔버스에 아크릴 2012

한영수









 


 


[학력]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개인전]



2011 제11회 한영수전(KBS 대구방송총국 2전시실)

    제10회 한영수전(All Souls Cafe 초대전, 서울)

    제09회 한영수전(갤러리 인피니티 초대전, 대구)

2010 제08회 한영수전(갤러리 여울 초대전, 대구)

2009 제07회 한영수전(대백프라자 갤러리, 대구)

2007 제06회 한영수전(동아미술관, 대구)

2005 제05회 한영수전(쁘라도 갤러리, 대구)

2004 제04회 한영수전(작은갤러리 초대전, 대구)

    제03회 한영수전(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1998 제02회 한영수전(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1997 제01회 한영수전(봉성 갤러리, 대구)





[초대,단체전]



2011 대구, 부산, 광주, 전북 미술교류전 외 초대 단체전 190여회





[공모전]



1996 제2회 올해의 작가상 수상(대구현대한국화회 제정)

대구시 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 특선4회 및 입선

경상북도 미술대전 '최우수상','은상' 수상, 특선 3회 및 입선

신라미술대전'우수상' 수상, 특선3회 및 입선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4회 및 다수 공모전 입상





[심사위원 및 강의]



동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대구대학교, 경북과학대, 포항예술고등학교 강사역임

신라미술대전,광주미술대전, 경기도평화통일 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역임

대구시미술대전, 경상북도미술대전,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





[현재]



한국미술협회원, 대구환경미술협회원, 원불교미술인협회원

대구수성구지산문화센터,동구문화체육회관 문화센터, 

MBC문화센터 롯데백화점 대구점 강사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꿈 - 자연과의 만남


꿈 - 자연과의 만남

한 여인이 있습니다.
수원에서 서울 사당으로 매일 출퇴근을 하는 아가씨입니다. 가로등이 아직 꺼지지 않은 걸 보니 아주 이른 새벽인 것 같군요. 아침 출근 시간에 쫓겼는지 머리를 다 말리지 못한 채 서둘러 집을 나선 모양입니다.
늘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날도 수원에서 사당을 오가는 경진여객 777번 버스를 기다립니다. 저기 버스가 오고 있군요. 저 버스를 타야 됩니다.
그런데 이 아가씨는 버스에는 관심이 없고, 핸드폰에 몰두해 있습니다.
꿈을 꾸고 있습니다.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는 꿈입니다. 자연을 만나는 꿈을 꾸고 있는데, 이 아가씨의 손에 들려 있는 핸드폰을 통해서 꿈을 꿉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8년. 당시로는 최첨단인 핸드폰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스마트폰이 나오지 않은 때인 것 같군요.
최첨단 핸드폰을 통해 야생을 꿈꿉니다.
2008년 당시 우리의 모습입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과도 과히 다르지 않습니다.
타임 머신을 타고 2008년으로의 과거 여행. 즐겁습니다.
초현실주의 작가의 작품을 통해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juriskorea]

어릴 적 내 친구


어릴 적 내 친구

모래 밭에서 함께 뒹굴며 노는 것도 같고, 방죽에서 헤엄치며 노는 것도 같습니다.
아무 이해관계 없이 벌거벗고 놀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박국신 화백의 그림을 처음 대하게 되었는데, 자꾸 보게 됩니다.
이중섭의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작품을 받아 보게 되면, 질감을 느끼면서, 감상의 깊이를 더해볼까 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juriskorea]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망각의 고독


망각의 고독

남연옥 화백의 그림에는 생명이 느껴집니다.
초원을 달리는 말이 아닌, 정지하고 있는 말에게서 '생명'을 느낍니다. 말에게서 지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작가는 이 그림에 '망각의 고독'이라고 이름 지었는데, 무엇을 망각하고, 무엇으로부터 고독한가요? 과거 자유롭게 들판을 내달리던 기억으로부터의 망각인가요? 그 때 함께 하던 말들로부터 떨어져 나와 고독한가요?
소녀는 무엇을 망각하고, 무엇 때문에 고독한가요?

재갈을 물리지도 않았고, 고삐를 매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씌워진 굴레도 없습니다. 자유로운 상태입니다.

저는 이 그림에서는 소녀와 백마의 우정과 교감, 그리고 둘의 행복을 봅니다. 소녀는 눈을 지긋이 감고 손등을 말의 콧잔등에 대고 말의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말은 소녀를 빤히 쳐다보지 않고 초점을 맞추지 않은 채 빈 공간을 응시하면서 소녀를 느끼고 있습니다. 둘의 배경이 되고 있는 꽃안개와 꽃들은 이 둘이 이루고 있는 교감과 정신적 행복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백마와 소녀의 교감....
저는 이 그림에 '행복'이라고 제목을 붙이고 싶습니다. 콜렉터가 제목을 바꿀 수 있나요?


출처[포털아트 - juriskorea]

포도 풍년든 내 고향에서


북한 그림은 북한의 체제와 이념의 영향으로 독특한 사회주의적 관점에서 철저히 사실주의에 입각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획일적이고 때로는 딱딱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아름다움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대부분의 작품이 참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오영성님의 화조화는 작위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참 예쁜 그림임은 부인할 수 없고 작품을 접하면 일필휘지로 글씨를 단숨에 써 내려가듯 거침없이 그린 작가의 기술적 역량이 경지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이라는 것이 이 것 저 것 복잡한 생각 없이 마음에 편안하게 다가오면 그것으로 좋은 작품 아니겠습니까?


출처[포털아트 - clyoon]

백령도 석양 - 작가 최정길



작 품 명 : 백령도 석양
작품규격 : 10M(53cm x 33.4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1995
작 가 명 : 최정길(경인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평론]

최정길작가는 열정적인 창작,작품소재를 보는 순발력이 뛰어나고 데생이 빠르다
작품세계는 그 폭이 한없이 넓고 풍부하다
유화,수채화,누드크로키.풍경,인물,정물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풍부한 감성의 미학으로 담아내는 창작활동을 했으며 서구와 동구라파,러시아,중국,인도,멕시코등 많은 나라의 유명 미술관을 순회하며 미술기행을 했다

미술로서 이미 세계화에 진입한 선두그룹에 있는 작가이며 유화는 터치감에서 힘이 넘치고 부드럽고 순수한 수채화는 그 색상과 번짐의 매력이 과히 환상적이다
또한 아주 원시적인 야성미는 고갱의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자연의 영역에서 구상을 창작하는 최정길의 작품세계는 그 회화성을 본질로 한다


- 풍자문학 논설위원 문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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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고 간결한 그의 역동적인 선과 색의 묘사와 표현력은 소재와 주제를 불문하고 강렬하고 현장감으로 승화되어 깊은 울림과 여운으로 남기에 충분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국내는 물론 아시아, 동구, 서구, 러시아, 아메리카 대륙까지 종횡무진 달려간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화구를 펼치고 미친듯 그림을 그려댄다.

언뜻 강인한 인상을 주는 그지만 인정많고 눈물 많은 그의 어느구석에서 그런 열정과 과단성이 생겨나는 것일까?
그리고 그는 캔버스에 혼신투구한 자신의 역량을 모두 소유하려 하고 있었다.

-최정길 도록中 (글-이진모)-



출처[포털아트]

통영항 - 작가 김길상



작 품 명 : 통영항
작품규격 : 20P(73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돌가루
창작년도 : 2013
작 가 명 : 김길상('09 상해 국제예술박람회 최우수작가상 수상)



[평론]

[작품 평론]

사실적인 형태를 왜곡시켜 두터운 형태의 선으로 함축함으로써 단순미가 아닌 작가의 의지를 담아 통합된 중간색조의 톤에 조밀한 점의 점묘법을 쓰고 안료에 모래를 섞어 바탕을 검게 하고 그 위에 밝은 색을 덧칠하여 뚜렷한 형상의 윤곽선을 끌어내는 표현방법을 구축하고 있다. (네거티브 방식 - 흑색 선을 선명하게 남기는 방법. 음화, 반전을 뜻하는 말.)

동심 ,여심, 모정의 시리즈는 우리에게 잊혀진 꿈을 심어주는 매력을 갖고 있다. 인간의 본능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추상적인 이미지로 옛날 어린 시절로 돌아가 꿈과 낭만이 가득한 시간을 갖게 해주고 동심, 모정에서 나타난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영감을 끌어낸다.

생활에서 마주치는 잠재적 고통과 현실인식이 예술창조의 동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작가의 작품은 해맑고 희망과 환희를 지향하는데 있어서 감동적인 예술의 지표가 된다.


-평론 지명수-


출처[포털아트]

" 야성적인 繪畵美(회화미) " - 최정길화백 신작소개

힘과 열정!

그리고 최고의 회화성을 자랑하는 최정길 화백의 신작이 입고 되었습니다.

 


 


최정길화백의 단연 으뜸은 뛰어난 회화성을 자랑으로 하는 특유의 묵직함과

거칠고 감각적인 터치를 구사하여 깊은 맛과 함께 다채로운 색채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것에 있다.



유럽,아프리카,중앙아시아등 세계 곳곳을 다니며 직접 보고 느낀 일상과

고적지,관광지등의 인물,풍물,풍경,정물등의 잔상을 화폭에 옮겨담아

그의 그림에는 힘과 살아있는 열정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황산의빛 *6F(41cm x 32cm) 캔버스에 유채 2011

최정길









 




황산인상 *6F(41cm x 32cm) 캔버스에 유채 2011

최정길









 




이스탄불 야경 *6F(41cm x 32cm) 캔버스에 유채 2011

최정길









 




프라하 추억 *6F(41cm x 32cm) 캔버스에 유채 2012

최정길









 




장미의 계절 *10F(53cm x 45.5cm) 캔버스에 유채 2012

최정길





 


 


 




Nude *10F(45.5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09

최정길








 




야생화 *10P(41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2

최정길









 




프라하 연인 *10F(53cm x 45.5cm) 캔버스에 유채 2011

최정길







 


 




들꽃 *10P(41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2

최정길






 




INDIA *15S(53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04

최정길







 


 




 Nude 연구 *20M(50cm x 73cm) 캔버스에 유채 1995

최정길






 




창가에서 *20P(73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2

최정길









 




숲의 여인 *20M(50cm x 73cm) 캔버스에 유채 2012

최정길









 




 


 


(작가평론)



최정길작가는 열정적인 창작,작품소재를 보는 순발력이 뛰어나고 데생이 빠르다

작품세계는 그 폭이 한없이 넓고 풍부하다

유화,수채화,누드크로키.풍경,인물,정물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풍부한 감성의 미학으로 담아내는 창작활동을 했으며 서구와 동구라파,러시아,중국,인도,멕시코등 많은 나라의 유명 미술관을 순회하며 미술기행을 했다



미술로서 이미 세계화에 진입한 선두그룹에 있는 작가이며 유화는 터치감에서 힘이 넘치고 부드럽고 순수한 수채화는 그 색상과 번짐의 매력이 과히 환상적이다

또한 아주 원시적인 야성미는 고갱의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자연의 영역에서 구상을 창작하는 최정길의 작품세계는 그 회화성을 본질로 한다



- 풍자문학 논설위원 문금용 - 


 


 


 



 


최정길, 崔政吉

Jeong-Kil, Choi


[출생]


1944  전남 보성 출생

학  력 서라벌예술대학 미술학부 졸업 (1967) 


[수  상]


목우회 공모전 특선 3회 입선 3회 (1967-1992)

대한민국 국전 입선2회 (1967)

경기도 예술대상(미술) (1998)

부천 미술상 (2002)


[개인전]


최정길전 (갤러리 상, 1999)

화랑초대전 7회 (고촌화랑, 나화랑, 부천시문예전시관, 예술의 전당, 안산단원전시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경  력]


한국미술협회 부천지부 서양화 분과위원장 역임

한국수채화협회 수석이사 역임

경인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역임[사]

목우회 주최 전국공모전 심사위원 2회 역임

전국 누드크로키 공개전 운영위원장 역임


現 광주청년미술상 운영위원

現 한국미술협회, 목우회 회원

現 경인미술대전 초대작가

現 탑전, 대한민국 회화제 동인


2009 드로잉아트페스티벌 초대전 / 이형아트센터

2008 우즈베키스탄 초청 국제교류전 / 국립현대미술관,

   천문화예술회관국제 현대미술 특별기획 초대전 / 보성 백민미술관

   '한국 인체드로잉의 오늘’ 전 / 갤러리 타블로

   30인의 누드드로잉 아트페어 / 안산 단원전시관 3관

   전국 누드크로키 400인전 / 안산 단원전시관 1,2,3관

   Irohani 갤러리 초대전 / 일본 오사카

   Irohani 갤러리 고촌화랑 기획 7인초대전 ‘원효산전’ / 고촌화랑

   신비한 누드전 6인전 / 안양 art-mixing space 아트리샤

   MIAF 국제구상미술축전 /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현대미술 32인 기획초대전 / 공주 입립미술관

   성남누드크로키 전국공개초대전 / 월산아트센터

2007 출향작가전 ‘南道思索’ / 광주시립미술관

   한국 구상대제전(MANIF) / 예술의 전당

   김대성 화백 쾌유기원 모금전 / 광주 갤러리 자리아트

   전국 누드크로키 공개전 / 안산 단원전시관

   FALU - 미술인 노조결성 기념전 / 서울 물파갤러리

   26인의 현대회화전 / 나루아트센터 전관

2006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동문 탑전 / 갤러리 타블로

   전국 누드크로키 공개전 / 안산 단원전시관

   [목우회] 정기전 / 예술의 전당

2005 한국 구상작가 총람전 / 예술의 전당

   '몸짓, 드로잉의 현대적 모색’ 전 / 이형아트센터

   [목우회] 정기전 / 세종문화회관

   유명작가 초청전시회 - 김동리 서거 10주년 문학제 / 서울갤러리나화랑

   기획초대 - 누드크로키전 / 나화랑

   혜원갤러리 개관 초대전 / 혜원갤러리

   프랑스 쇼몽시 초대전 / 프랑스 쇼몽(Chaumont) 갤러리

   [예우전] ‘WITH’ / 중앙대학교 부속병원

2004 [목우회] 베트남작가 교류전 / 세종문화회관

   걸어온 10년, 가야할 100년 / 광주시립미술관

   [예우전] 다름의 공존 / 세종문화회관

   한일교류전  / 일본 오카야마, 부천시청 아트센터

   대한민국 회화제 / 세종문화회관


 




2003 [목우회] 한국-파키스탄 합동전 /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4반세기 조망전 / 부천 복사골갤러리

2002 [목우회] 중국 유화학회 합동전 / 세종문화회관

   '세월과 자성의 다리 위에서’ 전 / 광주 남도예술회관

2001 [목우회] 정기전 / 서울시립미술관, 목포문화예술회관

   경기작가 초대전 / 경기문화재단 미술관

2000‘누드, 그 영혼의 소리’ 전 / 갤러리 TK

   [예우전] 동질, 그 아름다움 / 공평아트센터

   명동화랑 개관 기념전 / 명동화랑

   탑 2000전 / 공화랑

   재경 남도작가 초대전 / 광주

   북구청 갤러리전국 누드크로키 공개전 / 안산 단원전시관

1999‘작은 만남, 큰 감동’ 초대전 / 서경갤러리

   인사동 누드크로키 공개초대전 / 덕원미술관

   아세아 미술제 / 일본 동경도 미술관

   월간 「미술세계」 주최 - ‘아! 대한민국‘ 전 / 갤러리 상

   대전 수채화 작가 초대전 / 갤러리 타임월드


1998‘Good News' 전 / 시흥시청 전시관

   한국 수채화 교류전 / 태국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동문전 / 광주 남도예술회관

   한국 수채화 초대전 / 분당 뉴코아백화점

   '아버지, 그리고 자연’ 전 / 시흥시청 전시관

   '오늘의 작가 12인’ 전 / 서울 한전프라자

   '누드모델과 작가와의 만남’ 전 / 시흥시청 전시관

1997 구상작가 초대전 / 제주문화예술회관

   26인 청년작가 초대전 / 부천시민회관

   시흥 미술제 초대전 / 시흥시청 전시관

   16인 초대전 / 서울 신세계백화점

   시흥시청 개청기념 초대전 / 시흥시청 전시관

   부천시청사 이전기념 초대전 / 부천시청 전시관

   조국산하전 / 시흥시청 전시관

   수채화작가 25인전 / 서울 롯데백화점

   경인미술 - ‘새로운 지평’ 전 / 부천 LG백화점

   최정길 ․ 김평준 드로잉전 / 서울 나갤러리

1996 예우 40년 초대전 / 서울시립미술관

   10인 초대전 / 시흥시청 전시관

   해경화 19인 초대전 / 수원시청,

   갤러리 그림시 주관대한민국 동서양화 초대전 /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주미술상 초대전 / 광주 조흥문화관

   '두 늦사리의 동서양화 만남’ 전 / 부천 홍보전시관

1995 전국 동서양화 중견작가 초대전 / 인천문화예술회관

   '오늘의 현실’ 전 / 안양문화예술회관

   한국 현대회화전 / 수원문화예술회관

   경기 현대미술 초대전 / 과천시민회관

1994 아시아 현대미술제 / 일본 동경도 미술관 순회

   서울 정도 600년 기념 - ‘한국의 자연’ 전 / 청학미술관

   중견작가 누드전 / 시흥시청 전시관

   연갤러리 개관 초대전 / 연갤러리




1993 구상회화의 재조명전 / 서울 동호갤러리

1992 한일작가 교류전 / 일본 오사카, 인천

1991 아시아 국제 수채화작가전 / 중국 천진, 일본 나고야

   5.18 위령탑 건립 초대전 / 세종문화회관세계

   수채화작가회전 / 부천시민회관

1990 중국기행 수채화전 / 인천시 홍보관


1983- 1998 경인미술초대전 / 부천시민회관, 부천시청 전시관

1984- 1995 현대사생회전 / 서울갤러리

1984- 1999 부천미술제 / 부천시민회관, 부천시청 전시관

1985- 1998 부천사생회전 / 부천 로얄백화점, 부천 홍보전시관

1988- 1994 한길회전 / 인천 한서화랑 등 순회전시

1989- 1998 한국미술협회전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1989- 1998 경기미술협회전 / 수원문화회관

1990- 1994 예토전 / 부천 홍보전시관

1990- 1999 대한민국 회화제 / 서울시립미술관, 대전, 광주, 청주, 부산타워 갤러리

1993- 1994 기원전 / 부천 홍보전시관

1993- 1996 탑전 / 서울갤러리, 광주 인재미술관, BODA 갤러리

1993- 1999 사단법인 목우회전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1995- 1998 조미회전 / 갤러리 동주, 서울갤러리

1995- 1998 광주청년미술상 초대전 / 광주 인재미술관

1995- 1999 부천미술 서양화 흐름전 / 부천시청 전시관

1997- 1998 일본 가와사끼 교류전 / 일본 가와사끼, 부천시민회관 전시관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2013년 7월 29일 월요일

단순하지 않은 풍경


포털아트를 처음 접하고 관심을 갖게 만들었던 작품을 손에 쥐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림에 대해 별로 알 지도 못하고 그냥 그림을 보며 나름의 힐링(?)을 갈구하였던 때에 성대영님의 풍경은 한적한 겨울날 눈 그치고 난 뒤 맑아진 하늘을 배경으로 평화스러운 강가의 모습을 너무나도 아름답게 담아 주신 것 같습니다.
이전 백두산 작품을 낙찰 받았을 때와는 다른 기쁨입니다. 살짝 여기 배경이 어디인지 궁금해지면서도 그림의 상상력이 더해진 건 아닐까, 실제 배경에 실망을 금치 못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그 생각도 접어봅니다.


출처[포털아트 - sprint4]

새해를 맞는 의미(8F)


예전에 안호범화백의 작품을 소장(늦가을의 여심 10F)하다가 포탈아트에 재경매로 내놓고 세월이 지나 다시금 원로화백이신 안호번화백의 작품을 1점은 소장해야겠다고 다시 마음을 먹고 재경매를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마침 오늘에서야 소품을 낙찰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쁜마음이다.
안호범화백은 원로화백으로서 많은 작품을 창작하시고 대작들도 많이 창작하신 널리 알려진 분이시고 캔버스에 많은 색채를 사용하여 화려하면서도 함축적인 의미를 많이 내포하고 있는 작품들을 창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낙찰을 계기로 오래동안 감상하고 잘 간직해야겠다고 마음먹어 본다.

출처[포털아트 - first]

연-동행


드디어 신유경화백님의 작품을 받았습니다.

포털아트를 시작하고 두번째로 작품 스크랩을 해보았던 화백님입니다. 제 주관이지만 작품의 배경이 남달리 화사한 화백님이시라고 느꼈습니다.

연꽃을 주제로한 작품들에서는 청순하기도 하고 때론 흐드러지기도 하는 다양한 모습들이 하나하나 다 좋았고, 특히 연잎의 뒷면이 잘 표현되는 것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이번 작품은 2011년도 작품으로서 실제로 보니 매우 질감이 있으며 사진으로 본 것보다 색상이 다채롭습니다. 두송이 연꽃은 수줍은듯 하면서 어찌보면 부처님의 부드러운 손모양이 연상되기까지 합니다. 연잎의 뒷면에서 기대했던 울퉁불퉁한 맥관은 사진보다는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신화백님의 작품들을 보면서 언젠가는 꼭 한점 갖고 싶었는데, 이번에 좋은 작품을 얻게되어 감사할 뿐입니다. 포털아트님께도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sjjoon]

꿈의 풍경 - 작가 오종철



작 품 명 : 꿈의 풍경
작품규격 : 변형10호(39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3
작 가 명 : 오종철



[작가노트]

계수나무 꽃은 저절로 피고
고요한 봄 산은 텅 비어있네

달빛 밟아 고향에 간 이 몇인가?
지는 달만 고향의 강 적시네

강물은 꽃이 핀 들을 에워돌고
어느 봄 강엔들 달 아니 밝으리



울긋불긋 꽃마을의 느낌이 행복한 전원 마을의 향수를 보여준다
삶은 그곳에 앉은 먼지를 털어내 머리맡에 두고 가끔이라도 펼쳐볼
여유를 주지 않는다.
삶에 지쳐 가끔은 위로를 받고 싶고 어딘가로 훌훌 날아가 버리고 싶다는
개인적인 기억과 풍경의 결합으로 이뤄진 작품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잃어버린 것들을 동화적인 설정을 통해
역설적으로 보여준 작품이며
마음 깊이 흔적으로 남아 있는 자신만의 네버랜드를 떠올려 보고자 한다





[평론]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술의 기본은 회화(繪畵)이다.
멀리는 고대 암석화를 시작으로 인간은 무엇인가를 그려오면서 자연과의 교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사람은 깨끗한 자연, 순수한 자연을 좋아한다.
그러면서 실제 자연보다 더 좋은 그 무엇인가의 가치가 존재하고 있다고 믿으며
실존하는 아름다움보다 더 아름다운 물상들을 화가들은 가슴속에 그리고 머릿속에 넣고
새롭게 창작하여 상상속의 아름다움을 그렸을 것이다.

이것들이 바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이것은 아름다움, 곧 美라고 표현하고
美의 경지를 넘어서서 善의 경지로, 선의 경지를 넘어 眞理로 통하게 된다.

결국 인간의 가장 높은 단계인 진리를 위한 추구는 미를 통해서 가능하게 된다.

화가 오종철의 그림세계는 이러한 참된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서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들이 생각하는 편한 마음의 고향을 화폭에 그려왔다.

그래서 꽃과 나무가 있고 물이 흐르고, 새가 하늘을 날아다닌다.

복잡하지 않게 다만 우리가 실제 저 그림들 속에 들어가 한 순간을 즐겨도 좋을만한
풍광을 그리고 싶어 한다.

누구나 할 것 없이 늘 사람들과 같이 살지만 작가 오종철은 고독해 하는 군중속의
외로운 삶들이 편안한 휴식처를 찾고 떠날 수 있는 그런 그림을 추구하고 있다.




- 연우


출처[포털아트]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 - 작가 신동권



작 품 명 :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
작품규격 : 10F(53cm x 45.5cm)
재    료 : 캔버스에 아크릴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신동권(한국미술지도자협회 회장)

태양을 그리는 신동권화백의 작품은 가슴 밑바닥 부터 끓어오르는 긴장감이 표현되어있다.

무한함을 상징하는 둥근 태양과 대지를 뜻하는 나무의 대비를 통해 우주와 자연의 신비를 캔버스에 담았다





[평론]

신동권화백은 태양을 훔친 화가다. 가난한 이웃을 도우려한 장발장보다 더 간 큰  도둑이시다. 어쩌면 세상에서 이처럼 위대한 도둑이 또 있을까. 

하늘의 태양을 훔쳐 거실로 옮기다니, 나는 그가 우리와 함께 동시대인으로 존재하는 것에서 위안을 느낀다. 태양을 보다,  태양을 꿈꾸다, 태양 속으로 사라진다면....... 우리가 잊었던 태양이 다시 가슴에서 부활한다. 
작가의 탁월한 힘이다. (2004년 평론가 탁계석, 21세기문화광  대표)


신동권의 회화작 발언은 어디까지나 순수한 자연주의에 바탕을 두면서 태초의 에덴동산을 연출하는데 있다.그의 유화적 발상은 원초적인 인간의 낙원을 형상화하여 내일에의 보다 밝은 희망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는 곧 인간의 특성인 반추성, 귀의성 그리고 나아가서는 회귀성으로 일관 되는 것이다.

이미 우리는 하나의 인류의 큰 비극으로서의 공해에 대해 절감하며 원초적 에덴동산을 갈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기원을 묵시적인 예술에서 반영시켜 보자는데 신동권의 회화적 특성이 있는 것이다(주간미술 표지작가 이야기 중에서)


신화백의 푸른 해와 첫 대면하던 순간의 충격과 감동을 나는 아직도 선연히 기억한다.

그것은 마치 밀폐된 굴속에 갇혀 시시각각으로 희박해져 가는 산소를 갈구하면서 생명이 자자들던 사람이 갑자기 무엇인가에 나꿔채져 신선하고 맛있는 산소가 가득 찬 숲속에 내던져진 그런 느낌이었다.

이마가 싸늘해지는 충격 이었다아아아아...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탄성을 토했다. 그리고 역시 또 나도 모르게 가슴 가득히 기인 숨을 깊고 깊게 들이마셨는데 그 숨을 도로 내놓으면서 내 마음이 느닷없이 탄식처럼 중얼 거렸다. 그래! 거기가 내 고향이야... 내가 거기서 왔어...나는 저기서 출발 했어... 저기가 나의 시작이야.

그것은 슬픔에 가까운 빛깔의 느낌이면서 모순되게도 한편으로는,오랜 동안을 찾고 헤매던 것을 마침내 찾아낸 것 같은 가슴 뜨듯한 감동이기도 했다.나는 그의 해와 그렇게 만났고 만나는 순간에 반해버렸다.우리는 해를 볼 기회는 많고도 많다.두터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는 있어도 해가 없는 날은 없지 않는가.

그런데 실존의 해를 보면서는 느낄 수 없었던 "내 초원의 고향에의 향수"를 신화백의 작품에서 느끼는 까닭은 무엇일까...내 멋대로 마음대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그것은 아마도 그가 우주를 향해 외치는 화두가 우주의 마음과 영과 혼에 부딪혀 응답으로 되돌아와 빛과 파동 하여 화폭 위에 살아 있기 때문 아닐까.

나는 그림을 모르는 사람이다.나는 음악도 모르는 사람이다.그러면서도 그것들을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욕심도 알고 싶다는 의욕도 없는 사람이다. 이대로 무지한 채로 그저 느껴지는 대로 느끼며 사는 것이 자유로워 나는 이편이 썩 좋다.그의 푸른 해로부터 나는 청정과 순수와 善의 이미지를 얻는다. 또 우아한 허무와 싸늘한 비애도 느낀다.

그의 아스라한 붉은 해를 바라보면서 나는 그 너머에 있을 듯한 적막한 평화와 휴식이 때로는 그립고 또 때로는 두렵기도 하다. 나는 그의 해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극작가 - 김수현)


출처[포털아트]

복제된 시간 - 작가 전찬욱



작 품 명 : 복제된 시간
작품규격 : 10P(41.3cm x 53.3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09
작 가 명 : 전찬욱('11 구상전 최우수상 수상)



[작가노트]

시간의 존재성.
시간은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만 시간의 존재성을 인정한다.
흘러간 과거도 현재의 시간의 흐름이 없다면 현재 또한 그리고 먼 미래의 시간도 없을 것이며 나 자신 그리고 모든 이들의 존재도 없을 것이다.

흐르는 시간의 존재성을 인식 한다는 것은 살아가고 있다는 존재에 대한 긍정적 사고이며 무의미하게 흘러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반성과 또 다른 새로운 시간을 인식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나아가 또 다른 나의 정체성을 찾는 수단이기도 할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끈임 없는 작업 과정 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고, 무심히 흘러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반성과 시간의 중요성을 표현해보고자 하였다.

작품은 작가 자신의 내면적 정신세계를 표출한 자신의 자화상이라 생각되며 작품 안에서 보여 지는 화면 분할은 면과 면을 통하여 본다는 것은 보는 이로 하여금 현재 존재감을 일깨워 주며 면과 면은 과거와 미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여지는 추상적 이미지는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고 보여 주었던 많은 일들을 잔상으로 표현하였으며 시간의 흐름을 아라비아 숫자로 기호화시킴으로써 시간의 존재성의 의미를 극대화 시켰다.

작품을 보는 감상자로 하여금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보다 더 나은 자신의 삶을 이해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초현실주의의 데페이즈망 기법으로 작품에 임하였다.

※ 초현실주의 데페이즈망기법이란?
추상적인 성격이 아닌 사실적이며 구체적인 형상을 비논리적이고 모순된 결합으로 표현한 것이다.
물체나 영상을 그것이 놓여 있는 본래의 위치에서 전위법으로 모순, 대립되는 요소들을 동일한 화폭에 결합시키거나 어떤 오브제를 전혀 엉뚱한 환경에 위치시켜서 시각적 충격과 신비감을 불러 일으키는 기법으로, 이는 심리적 충격뿐 아니라 보는 사람의 마음속 깊이 잠재해 있는 무의식의 세계를 해방시키는 역할을 하는 초현실주의 기법이다.


출처[포털아트]

<신규작가소개>"은은한 자연의 색감에 꽃과 나비를 그리는 작가" - 정정실작가를 소개합니다

천연소재의 염색재료에 따른 색감의 미묘한 변화와 천에 새겨지는 그림의 포근한 느낌이

특징인 정정실작가를 소개합니다


 


 


정정실작가의 작품이 독특하고도 깊은 여운이 남는 것은 오랜 세월동안 다듬어진  작가의 천연염색으로

오묘하고도 깊은 느낌의 다양한 색상과 문양을 표현하고 꽃과 나비,풍경등을 조화롭게 그려넣어

신비롭기까지한 자연의 색상으로 작업을 완성해 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천연염색은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아름다운 색을 얻고, 그 속에서 자연의 섭리를 배워가는 소중한 작업이다.

양파껍질, 쪽, 감물, 홍화, 소목, 연지충, 오배자 등 다양한 천연 염색재료를 사용해 실크나   광목, 무명천에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의 복합 염색 과정을 거치면, 때로는 의도한 색상을, 때로는 전혀 예상하지

않은 감미롭고 환상적인 색의 조화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자연에서 얻어진 색감은 오묘하고 깊이가 달라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사람의 정서를 차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어떤 작품 소재와도 튀지 않고 은은하게 잘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

 


작가는 이렇게 여러 번의 반복된 복합 염색을 통해 자연이 만들어 주는 경이로운 조화에 살짝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꽃과 나비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려 넣는다.

 


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여성의 근원적인 미(美)와 내면의 섬세함을 표현하고, 또한 꽃과 나비의 만남으로

완성되는 자연세계의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천상의 섭리를 그려서

보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안으며 위로하고자 한다.


 


 




동백 *(100cm x 40cm 약21호) 광목에 아크릴 2012

정정실





 


 


 








 




금낭화 *(80cm x 40cm 약15호) 실크에 아크릴 2012

정정실









 




코스모스 *(100cm x 40cm 약21호) 광목에 아크릴 2012

정정실





 


 




  나팔꽃 *(55cm x 45cm 약11호) 광목에 아크릴 2012

  정정실

 








 




가을풍경 (들국화) *(100cm x 40cm 약21호) 광목에 아크릴 2012

정정실









 




장미 *(100cm x 40cm 약21호) 광목에 아크릴 2012

정정실









 




해바라기 *(100cm x 40cm 약21호) 광목에 아크릴 2012

정정실









 




능소화 *(100cm x 40cm 약21호) 광목에 아크릴 2012

정정실









 


 




 나팔꽃 *20F(61cm x 73cm) 광목에 아크릴 2012

 정정실


 




 




복숭아 *(100cm x 40cm 약21호) 광목에 아크릴 2012

정정실









 




도라지 *(100cm x 40cm 약21호) 광목에 아크릴 2012

정정실









 




자목련 *(100cm x 40cm 약21호) 무명에 아크릴 2012

정정실





 


 


 


[출생]


부산 1954년생

 


[학력]


부산대학교 학사, 석사, 박사

일본동경도립대학 객원 연구원

부산대, 부경대, 부산교대, 동서대 강사




[개인초대전]


・ 천연염색 날아오르다 I(부산 서면)

・ 서울 예술의 전당 개인초대전( 천연염색 날아오르다 II)

  (언론보도: 중앙일보 2009년 8월 22일

                     동아일보 2009년 8월 25일)




[단체전]


・ 국제종합예술대전 초대 작가

・ 코리아아트페스타 초대 작가

・ 월출산그리기 대회 초대 작가

・ 대한민국 국제미술대전 추천 작가

・ 한서미술대전 추천작가

・ 제9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전(대상 수상)

・ 제6회 부산국제종합예술대전(부산시장상 수상)

・ 제13회 대한서화예술대전(특선 수상)

・ 일본 나고야 국제친선미술대상전

・ 제23회 한중일 현대미술 국제교류초대전

・ 2012 지중해아트페어(Mediterranean Art Fair 2012)

・ 대한서화예술대전 한국화 매회

・ 부산미술제 매회

・ Seoul International New Art Fair

・ 제36회 일본근대미술전

・ 사)부산차문화진흥연구회 초대전

・ 영・호남중진작가합죽선 초대전 매회

・ 사) 한국전업미술가협회 광주 초대전

・ 2009년 대한민국미술제

・ 부산100경미술제 매회

・ 월출산그리기 초대전 매회

・ 월출산그리기 대회 매회

・ 2011년 규방칠우 북경전

・ 제1회 온천천 생태 세밀화전

・ 제1회 온천천 어제와 오늘의 그림전

・ 2009년 온천천 문화의 광장 개관 기념전




[언론보도]


・ 부산일보2009년12월10일

・ 부산일보2010년6월29일

・ 부산일보2010년10월29일




[현재]


    고신대학교 강사, 경성대학교 강사, 동아대학교 강사

    국제종합예술진흥회 이사,     삼양회 회원

    신미술연구회 운영위원,       사)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

    전문법인) 부산전업미술가협회 회원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