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31일 토요일

동 심 - 작가 재경매유찰(2016년)


작 품 명 : 동 심
작품규격 : 20P(72.7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7
작 가 명 : 김길상(09' 상해국제미술박람회 대상 수상)

동심 ,여심, 모정의 시리즈는 우리에게 잊혀진 꿈을 심어주는 매력을 갖고 있다. 인간의 본능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옛날 어린 시절로 돌아가 꿈과 낭만이 가득한 시간을 갖게 해주고 동심, 모정에서 나타난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영감을 끌어낸다.

현실이란 각박한 세계에서 잠시나마 걱정과 고민을 잊고, 그 옛날 동심의 세계와 절실한 모정의 세계로 되돌아가 내적 정서는 평화, 사랑, 행복 이외에도 따뜻한, 그리움 등의 감정이 가슴에 와 닿는다.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동심을 잊지 않고 자아를 발견하며 꿈의 세계를 전개하는 편안함을 전달해주며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가족애와 여심에 바탕을 둔 이상향이라 할 수 있다.

극도로 아름다운 것은 슬픈 것이며, 극도로 슬픈 것은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말의 뜻을 새삼 음미하면서 자유로운 형상의 배치와 검은 윤곽선에 의한 선명한 형태감각을 통해 직관적인 세계를 표현하고 직관성에 따른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자연과 우리주변 모두가 아름답게 느끼는 동심, 여심, 파랑새가 있는 그림의 작품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출처[포털아트]

소나무 - 작가 전영.


작 품 명 : 소나무
작품규격 : (135cm x 67cm 약48호)
재    료 : 종이에 채색
창작년도 : 2007
작 가 명 : 전영(2월12일창작사 실장, 공훈)

* 이작품은 액자가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작품입니다.
액자를 원하시는 경우는, 판매된 다른 작품의 액자를 선택하신 후, 전화통화 또는 1:1 게시판에 표구(액자)를 요청하시면표구하여 보내드립니다. (표구비용은 당사의 지정표구점에서 대량으로 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합니다).
표구방법에 따라 3~7일 정도 배송이 늦어지며, 표구비용을 입금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
낙찰 후 3일 이내에 별도의 요청이 없는 경우는 그대로 배송하여 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봄노래 - 작가 조규석


작 품 명 : 봄노래
작품규격 : 6F(41cm x 31.8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8
작 가 명 : 조규석(파리 르살롱 명예상 수상)



[평론]

[작품평론]

서구적 재료와 기법을 통해 이루어지는 회화 속 에서 동양적 혹은 한국적인 친근함이 느껴지게 자연에 대한 대상이나 실체 확인이 아닌 그 느낌을 단순화된 형태와 강렬한 색조의 구사를 통해 자연으로부터 부여받은 현장체험을 시각적으로 연결시켰다. 붓자욱을 통해 하늘과 구름과 바람과 자연을 하나로 묶어 풀과 흙 냄새를 느끼게 하고 푸릇한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살아 숨 쉬는 느낌 그대로를 보여준다.

손에 잡힐 듯한 물살이나 공기의 촉감이며, 그 공기를 꿰뚫고 반사되는 대상들의 다양한 질감, 그리고 그 질감들의 유연한 화합까지 그의 풍경화는 매끄러운 윤기와 향기로운 열기로 충만하다.

그림 속에 표현된 이미지를 눈으로 인식함으로써 눈으로 읽히는 이미지가 곧 감상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하고 표현된 이미지에 호소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中 김임수 미학박사 글 발췌-


색채는 감정의 세계.... 자신의 감정세계를 색채이미지로 맑고 투명하게..

자연은 그의 풍경언어 속에서 물질적 풍요와 감성적 밀도를 획득하면서 안식과 평온 속에서 스스로의 질서를 찾는다. 그의 풍경화작업은 보다 심오한 내면적 표현언어로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인상에서 표현으로, 형상에서 심상에로의 점진적인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인물, 풍경, 정물 등 소재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시각적인 즐거움과 쾌감 속에 그림 자체가 흥겹고 밝고 화사한 색채를 사용하여 정감적이고 낙천적인 기분을 준다.

기술적인 세련미보단 표현적인 이미지에 비중을 높이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생기를 그대로 표현하여 호소력 있는 필치와 투명한 시야를 화면에서 전개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에 보이는 것 그 이상의 무엇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中 신항섭 미술평론가 글 발췌-


출처[포털아트]

2018년 3월 30일 금요일

여인의 몸과 상징성


고대부터 인류역사에는 많은 여신(女神)들이 등장한다. 여성은 땅을 상징하기도 하고 풍요와 생산을 상징하기도 하여 많은 여신상(像)들은 나체의 모습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여신은 각종 예술작품들에서 다루어지는 소재이다. 미술에 있어서 여성의 벌거벗은 모습은 신체 곡선과 같은 조형을 추구하는 장르로 인식되며 이때 누드는 미적 표현 대상으로서의 육체를 의미한다. 미켈란젤로에서 피카소까지 많은 대가들이 여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했고, 작가들의 표현대상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여성의 몸을 표현한 작품을 얻게 되었다. 몽골의 작가 에르덴의 작품이다. 마치 미완성인 듯 처리된 절제된 감각을 표현한다. 오늘부터 주말의 취미활동을 시작할 때이다. 어떤 액자에 맞추어야 이 그림의 완성을 더할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할 때이다.....


출처[포털아트 - Jenie]

2번째 낙찰...원하던 그림을 가진다는것....


먼저 감사드립니다.오종철 선생님의 그림을 소장하게 되었네요...관심작품으로 마이페이지에 소중하게 간직한 그림이 낙찰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빨리 실물확인이 하고싶어서 안달이 납니다.먼저 눈이 시원 해지고 어디서 본듯한...흠...일출봉인가?...암튼 꿈에서 볼 수 있는 멋진 풍광입니다.푸른 바다와 하늘속에서 빼꼼히 내민 보름달도 정겹네요....거실에 두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겠네요....소소하지만 포털아트에서 평범한 직장인이 누릴 수 있는 사치를 주셔서 고맙습니다.대박나시길 바랍니다~*^^*

출처[포털아트 - songmgr]

시간여행 - 작가 조선아


작 품 명 : 시간여행
작품규격 : 10M(53cm x 33.3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
창작년도 : 2018
작 가 명 : 조선아



[작가노트]

삶속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없어진다.
무엇이 바쁜지 365일 동안 하루하루 쉴 시간 없이 스쳐지나간다. 그러다 문득 하늘을 보니 너무 평화로운 하늘 빛이 있었다.
내 어린 시절에 느낄 수 있었던 휴식 같은 하늘 빛이었다.
평화로운 휴식과 같은 느낌의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 푸른 초원 끝에 하늘 속의 구름이 어느 순간 내 마음 끝에 와 닿았다.
구름은 내 마음의 평화이고 초원은 내 마음의 휴식 인 듯 하다.
내 작품 속에 등장하는 구름,들판, 꽃(들꽃, 야생화)을 소재로 하여서 내가 가보지 못한
풍경 아니 혹시 스쳐 지나면서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전원 풍경을 내 작품 속에 담아본다. 자연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아름다움을 내 자신의 언어로 작품에 이입시켜서
시간속의 여행을 완성한다.

내 작품의 작업은 수간 채색이기에 많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4번 배접한 장지위에 20번 정도의 아교 포수위에 물감은 여러번 중첩시켜서 작품을 완성한 다. 수 많은 붓질이 되어야만 완성되기 때문에 때론 현대적인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만 은은한 우리 순간 채색이 채색을 입혔을 때 완성도가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힘들어도 이 작업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
동양화의 진채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물의 느낌도 서양화에서 볼 수 없는 수용적인 느낌이기에 전체적인 느낌이 푸근하고 따뜻한 질감을 표현하기에 적당하다.
또한 내가 택한 소재 자체도 우리의 전원풍경 같이 향수 같은 애틋한 소재이기에 동양화의 수간채색과 잘 어울린다.

모든 작가가 그러하듯이 세월을 살아오면서 기억속에 계속 잠재되었던 것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기에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들어가서 그 행복한 시간을 내 작품 속에 넣어본다. 작품에 임할때는 모든 근심을 내려놓고 욕심없이 내가 그리고 있는 그 풍경속으로
들어가서 같이 호흡하고 향수와 같은 고향의 이미지를 적절하게 작품화 시키려고 노력한다.


출처[포털아트]

여름(사계) - 작가 김길상


작 품 명 : 여름(사계)
작품규격 : 4F(33.3cm x 24.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8
작 가 명 : 김길상('03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작가)



[평론]

[작품 평론]

사실적인 형태를 왜곡시켜 두터운 형태의 선으로 함축함으로써 단순미가 아닌 작가의 의지를 담아 통합된 중간색조의 톤에 조밀한 점의 점묘법을 쓰고 안료에 모래를 섞어 바탕을 검게 하고 그 위에 밝은 색을 덧칠하여 뚜렷한 형상의 윤곽선을 끌어내는 표현방법을 구축하고 있다. (네거티브 방식 - 흑색 선을 선명하게 남기는 방법. 음화, 반전을 뜻하는 말.)

동심 ,여심, 모정의 시리즈는 우리에게 잊혀진 꿈을 심어주는 매력을 갖고 있다. 인간의 본능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추상적인 이미지로 옛날 어린 시절로 돌아가 꿈과 낭만이 가득한 시간을 갖게 해주고 동심, 모정에서 나타난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영감을 끌어낸다.

생활에서 마주치는 잠재적 고통과 현실인식이 예술창조의 동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작가의 작품은 해맑고 희망과 환희를 지향하는데 있어서 감동적인 예술의 지표가 된다.


-평론 지명수-


출처[포털아트]

설부 [雪膚] - 작가 츄환쭈


작 품 명 : 설부 [雪膚]
작품규격 : (91cm x 62cm 약29호)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8
작 가 명 : 츄환쭈



출처[포털아트]

행복한 하루네요~


먼저 조선아 선생님의 그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낙찰이 되어서 너무 기쁘고 포털아트 관계자분에게 감사한 마음과 저의 욕심에 낙찰 받지 못하신분들께 송구합니다.
제 취향이 약간 몽환적인것을 처음 알았네요...강창렬 선생님의 그림도 좋아하는것을 보면...이번에 봄청소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데 딸아이 방에 걸어두면 좋을 듯합니다.가격대비 만족도는 최고네요~*^^* 덕분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고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암튼 포털아트 번성하시고 다음에 또 좋은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여기 계신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출처[포털아트 - songmgr]

상념


초승달 아래 나무 앞에 정좌로 앉아 깊은 상념에 빠진 한 남성의 모습을 보며 복잡한 세상살이에 가끔은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자연 앞에 눈을 감고 나를 돌이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동억 선생님의 '상념'작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강렬한 원색 속에서 편안한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이 작품의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작품을 좋은 기회에 소장하게 되어 매우 만족합니다.
더불어 이런 작품을 창작하신 이동업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greatyub]

2018년 3월 29일 목요일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 - 작가 신동권


작 품 명 :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
작품규격 : 8F(38cm x 45.5cm)
재    료 : 캔버스에 아크릴
창작년도 : 2030
작 가 명 : 신동권(한국미술지도자협회 회장)



[평론]

신동권화백은 태양을 훔친 화가다. 가난한 이웃을 도우려한 장발장보다 더 간 큰  도둑이시다. 어쩌면 세상에서 이처럼 위대한 도둑이 또 있을까. 

하늘의 태양을 훔쳐 거실로 옮기다니, 나는 그가 우리와 함께 동시대인으로 존재하는 것에서 위안을 느낀다. 태양을 보다,  태양을 꿈꾸다, 태양 속으로 사라진다면....... 우리가 잊었던 태양이 다시 가슴에서 부활한다. 
작가의 탁월한 힘이다. (2004년 평론가 탁계석, 21세기문화광  대표)


신동권의 회화작 발언은 어디까지나 순수한 자연주의에 바탕을 두면서 태초의 에덴동산을 연출하는데 있다.그의 유화적 발상은 원초적인 인간의 낙원을 형상화하여 내일에의 보다 밝은 희망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는 곧 인간의 특성인 반추성, 귀의성 그리고 나아가서는 회귀성으로 일관 되는 것이다.

이미 우리는 하나의 인류의 큰 비극으로서의 공해에 대해 절감하며 원초적 에덴동산을 갈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기원을 묵시적인 예술에서 반영시켜 보자는데 신동권의 회화적 특성이 있는 것이다(주간미술 표지작가 이야기 중에서)


신화백의 푸른 해와 첫 대면하던 순간의 충격과 감동을 나는 아직도 선연히 기억한다.

그것은 마치 밀폐된 굴속에 갇혀 시시각각으로 희박해져 가는 산소를 갈구하면서 생명이 자자들던 사람이 갑자기 무엇인가에 나꿔채져 신선하고 맛있는 산소가 가득 찬 숲속에 내던져진 그런 느낌이었다.

이마가 싸늘해지는 충격 이었다아아아아...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탄성을 토했다. 그리고 역시 또 나도 모르게 가슴 가득히 기인 숨을 깊고 깊게 들이마셨는데 그 숨을 도로 내놓으면서 내 마음이 느닷없이 탄식처럼 중얼 거렸다. 그래! 거기가 내 고향이야... 내가 거기서 왔어...나는 저기서 출발 했어... 저기가 나의 시작이야.

그것은 슬픔에 가까운 빛깔의 느낌이면서 모순되게도 한편으로는,오랜 동안을 찾고 헤매던 것을 마침내 찾아낸 것 같은 가슴 뜨듯한 감동이기도 했다.나는 그의 해와 그렇게 만났고 만나는 순간에 반해버렸다.우리는 해를 볼 기회는 많고도 많다.두터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는 있어도 해가 없는 날은 없지 않는가.

그런데 실존의 해를 보면서는 느낄 수 없었던 "내 초원의 고향에의 향수"를 신화백의 작품에서 느끼는 까닭은 무엇일까...내 멋대로 마음대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그것은 아마도 그가 우주를 향해 외치는 화두가 우주의 마음과 영과 혼에 부딪혀 응답으로 되돌아와 빛과 파동 하여 화폭 위에 살아 있기 때문 아닐까.

나는 그림을 모르는 사람이다.나는 음악도 모르는 사람이다.그러면서도 그것들을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욕심도 알고 싶다는 의욕도 없는 사람이다. 이대로 무지한 채로 그저 느껴지는 대로 느끼며 사는 것이 자유로워 나는 이편이 썩 좋다.그의 푸른 해로부터 나는 청정과 순수와 善의 이미지를 얻는다. 또 우아한 허무와 싸늘한 비애도 느낀다.

그의 아스라한 붉은 해를 바라보면서 나는 그 너머에 있을 듯한 적막한 평화와 휴식이 때로는 그립고 또 때로는 두렵기도 하다. 나는 그의 해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극작가 - 김수현)


출처[포털아트]

여심 - 작가 김길상


작 품 명 : 여심
작품규격 : 10P(53cm x 41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7
작 가 명 : 김길상('03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작가)



[평론]

[작품 평론]

사실적인 형태를 왜곡시켜 두터운 형태의 선으로 함축함으로써 단순미가 아닌 작가의 의지를 담아 통합된 중간색조의 톤에 조밀한 점의 점묘법을 쓰고 안료에 모래를 섞어 바탕을 검게 하고 그 위에 밝은 색을 덧칠하여 뚜렷한 형상의 윤곽선을 끌어내는 표현방법을 구축하고 있다. (네거티브 방식 - 흑색 선을 선명하게 남기는 방법. 음화, 반전을 뜻하는 말.)

동심 ,여심, 모정의 시리즈는 우리에게 잊혀진 꿈을 심어주는 매력을 갖고 있다. 인간의 본능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추상적인 이미지로 옛날 어린 시절로 돌아가 꿈과 낭만이 가득한 시간을 갖게 해주고 동심, 모정에서 나타난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영감을 끌어낸다.

생활에서 마주치는 잠재적 고통과 현실인식이 예술창조의 동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작가의 작품은 해맑고 희망과 환희를 지향하는데 있어서 감동적인 예술의 지표가 된다.


-평론 지명수-


출처[포털아트]

해수욕장에서 - 작가 (공훈) 김순규


작 품 명 : 해수욕장에서
작품규격 : (96cm x 64cm 약30.9호)
재    료 : 캔버스에 아크릴
창작년도 : 2007
작 가 명 : 김순규(백호창작사 (공훈) 예명:승규)

* 이작품은 액자가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작품입니다.
액자를 원하시는 경우는, 판매된 다른 작품의 액자를 선택하신 후, 전화통화 또는 1:1 게시판에 표구(액자)를 요청하시면표구하여 보내드립니다. (표구비용은 당사의 지정표구점에서 대량으로 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합니다).
표구방법에 따라 3~7일 정도 배송이 늦어지며, 표구비용을 입금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
낙찰 후 3일 이내에 별도의 요청이 없는 경우는 그대로 배송하여 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신응찬 작가의 "금강산의 옥녀봉계곡"


금강산 옥녀봉계곡의 소나무가 너무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그리고 흐르는 계곡물도 살아있는 생동감이 느껴지고 계곡의 전체적인 모습도 한폭의 은은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좋은 그림을 그려주신 작가님과 소장하게 해주신 포털아트에 감사드립니다. 아끼며 감상하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min21409]

2018년 3월 28일 수요일

조선화 화백의 시간여행....


그림에 무뇌한인 제가 처음으로 접하게 된 "시간여행"
뭔가 모를 안정감과 평온하게 해주는 느낌에 멍하니 5분여를 쳐다만 보고 있었네요. 오늘 하루를 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감정입니다. 그림의 힘을 조금씩 알아갈수 있길 바랍니다.

출처[포털아트 - highin01]

고목과 고석 그리고 고택 - 작가 정황수


작 품 명 : 고목과 고석 그리고 고택
작품규격 : 20M(50cm x 73cm)
재    료 : 종이에 수묵담채
창작년도 : 2008
작 가 명 : 정황수



출처[포털아트]

신선도 - 작가 최남순


작 품 명 : 신선도
작품규격 : (60cm x 92.5cm)
재    료 : 종이에 채색
창작년도 :
작 가 명 : 최남순



[평론]


"원로화가 최남순, 미술품판매 수익금전액 장애인단체 기부"

화단(畵壇)에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

아흔을 바라보는 최남순 화백이 30년 가까이 창작한 작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최 화백의 작품은 현재 온라인 미술품 경매사인 포털아트(www.porart.ocm)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 화백은 예순이 넘은 나이에 붓을 들었다. 그러나 창작열에 불탄 예술혼으로 신라서예대전 최우수상, 전통미술대전 대상 등을 휩쓸며 화단에 돌풍을 일으켰다.

최 화백은 "그동안 내 그림을 좋아하고 아껴주신 분들에게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그분들에게서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것으로 그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미력하지만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화백은 며칠 전 노환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포털아트는 "최 화백께서 '원하는 이들에게 가격의 높고 낮음을 떠나 내 작품이 고루 돌아가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라고 하시면서 작품을 선뜻 내놓으셨다"며 "포털아트에서 최 화백의 소망을 이루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승훈 동아닷컴 기자 huni@donga.com


출처[포털아트]

크로아티아의 여름 - 작가 이금파


작 품 명 : 크로아티아의 여름
작품규격 : 10P(53cm x 41cm)
재    료 : 캔버스에 아크릴
창작년도 : 2018
작 가 명 : 이금파

* 이작품은 액자가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작품입니다.
액자를 원하시는 경우는, 판매된 다른 작품의 액자를 선택하신 후, 전화통화 또는 1:1 게시판에 표구(액자)를 요청하시면표구하여 보내드립니다. (표구비용은 당사의 지정표구점에서 대량으로 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합니다).
표구방법에 따라 3~7일 정도 배송이 늦어지며, 표구비용을 입금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낙찰 후 3일 이내에 별도의 요청이 없는 경우는 그대로 배송하여 드립니다.


[평론]

# 감탄의 신비한 길!

금파의 그림을 보면 그는 분명히 여성의 찬미자이다. 그는 여자다움의 찬미자이다.
그는 그림을 아름답고 경이롭게 매혹적으로 그린다.

그의 그림 속에 있는 여성들을 보면 여자의 아름다움을 들어내게 하는 정신이 한껏 들어있다.
그는 그림으로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육제적인 것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 그들의 영혼을 공개하려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여자의 천성의 부분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험적인 그림을 묘사한다.

그의 그림속에 있는 여주인공들은 꿈속에 흘러, 무한한 공간에 나타나는 천사들이며 바람과 원소의 의인화이다.

하지만 그림을 보면 어떤 때는 여자만을 주제로만 하지 않는다.
그는 그가 잘 알고 있는 그 어느 것에 대해 정신적인 인간의 마음과 섬세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지닌 감정을 최대한 나타내고자 하고 있다.

종교나 자연이나 어느 물체에 대해서 그가 그것을 탐닉한 뒤에 그는 그 주제에 그의 느낌을 배경으로 나타낸다.




[추천]

내가 금파를 알고 지낸지 아마 10년이 훨씬 넘었으리라.
우연한 기회에 그의 아내인 Frau Monika Border와 같이 커피한 잔 마실 기회가 있어서
동석하게 되어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다보니 그의 그림의 이야기까지 하게 되어
그의 집에 가 보게 되었다.
아시아 한국에서 온 그의 그림은 내가 보기에는 거의 흡사 중국 그림과 같았다.
아니 중국그림과 별 다를 게 없었다. 서예이며 불화이며 한국의 풍속화 산수화 등
그의 그림을 보니 거의가 불교의 냄새가 짙어 내가 그에게 종교가 불교냐고 물었다.
그는 온 세상에 있는 신은 다 믿는다고 했다.
그의 대답을 듣고 나는 박장대소를 했다
왜 모든 신을 믿냐고 다시 물었더니 "이 세상에 신으로써 나쁜 신이 어디에 있겠어?
다 좋은 신이니까 우리인간이 신으로 모시는 것이지"
지금도 그의 말이 떠오른다.
그 뒤부터 그와 나는 자주 만나곤하여 지금까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그가 어느 해 인가 Eisenstdt에서 개인전을 한다고 연락이 해서 가보았는데
그의 그림은 완연히 달라졌다.
역사와 문화는 인류가 이 지구에 태어난 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갈 것이다.
그 속에서 인류는 삶을 영위해 나가는 것이다.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을 예술가라고 한다.
금파는 그것을 자기의 영역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동북아시아의 모든 나라의 전통문화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볼 때 거의 중국을 거치지 않고 독창적으로 생겨났다고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다.
한국의 문화 역시 그렇다.
언어에서 보더라도 아직 한국의 문화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역사적 배경으로 볼 때 한 줄기의 계곡의 흐르는 물줄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아시아의 예술을 보면 중국의 역사문화를 무시할 수 가없다.
그러나 아시아에서 건너온 금파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 나름대로 한국의 전통을 밑바탕
으로 동서양의 교접상태에서 그 만의 예술을 만들기 위해 온갖 애를 써왔다.
특히 오스트리아에서 많은 삶을 살아온 그는 서양화에 심취하여 그가 과거 한국에서
걸어왔던 한국화와 서예의 세계를 바탕으로 서양화를 섭렵하여 오늘날 그 만의 새로운 장르를 구사할 수 있게 된 그는 그의 예술은 이제부터 시작이란다.
몇 년 전에 그는 한국의 전통그림을 전시회를 통해 보여준 후에 요즈음 그의 작품을 보면
서양화로 건너가는 과정에서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장르를 펼쳐나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는 한국화의 구도에 동양적인 평탄한 색상에서 그 길을 지나 서양화의 큐빅 색상으로 바꾸어 버린 그의 그림에는 날카로울 때는 날카롭고 평온할 때는 평온하게 표현하여 빨려
들어갈 듯한 구성을 잘 표출한 작가이다.
아시아의 그림이 선의 예술이라면 서양화는 빛과 면의 예술이다.
이 두 가지를 그는 이제 혼합하여 자기만의 예술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의 그림은 음양의 조화와 삼원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기에
동양철학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될 수 없다고 그는 귀뜸 해 주며 그것을 바탕으로 서양화의
모던 아트에 접목하여 그가 원하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데 필살의 노력을 다하는 그에게
나는 박수로써 그의 그림에 답하고 싶다.

오스트리아 아티스트 협회 평론가 볼프강 알렉산더 밀크람 Wolfgang A. Milchrahm


인간의 정신세계는 자연으로부터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싶다. 그래서 그는 수많은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그곳에서 본 풍경과 인간의 조화를 화폭에 담아 인간과 자연의 일체성을 나타내어 그것을 한 차원 높혀 3차원 아닌 4차원의 현실을 초월케 하여 무한한 공간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좋은 화가의 그림은 첫 번째는 인간의 형상의 몸짓이나 몸을 영적 안으로 넣어 그것을 제시할 수 있는 그림"이라고 말했듯이 금파는 여성의 아름다움에 영적인 무한대의 공간속으로 여성의 마음이나 생각을 상상으로 발췌하여(혹 어떤 때는 그의 경험에 의해서)그것을 화폭으로 나타내 사람들에게 제시하려는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그의 그림 속에 나타나는 아름다운 여성들은 두 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한 가지는 조용함과 한 가지는 요란함인데 여성이 가지고 있는 성격들을 최소화 하여 두 가지로 표현을 했는데 그 중 한 가지 조용한 여자들의 형상은 아마 한국의 정서에서 또는
불교의 정서에서 오지 않았나 싶고 다른 하나는 그가 지금 살고 있는 유럽에서의 삶속에서 그가 보아왔던 유럽여성들의 내면성이 아닌 추구성이 아닌가싶다.
어쨌든지
금파는 인간의 육체, 또는 여성의 육체적 아름다움보다도 그 속에 들어있는 정신세계를
들춰내어 현대의 감각에 맞춰 표현하는 훌륭한 작가라고 말하고 싶다.
끝으로 그가 추구하는 아시아와 유럽의 예술을 한데 묶어 통일성으로 만들어내고자하는
유라시안 아트의 꿈을 이루게 되기를 바란다.
-오스트리아 아트 저널리스트 한스 게르하르트 슈로이더Hans G. Schroider-


출처[포털아트]

2018년 3월 27일 화요일

동심 - 작가 김길상


작 품 명 : 동심
작품규격 : 10P(53cm x 41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7
작 가 명 : 김길상('03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작가)



[평론]

[작품 평론]

사실적인 형태를 왜곡시켜 두터운 형태의 선으로 함축함으로써 단순미가 아닌 작가의 의지를 담아 통합된 중간색조의 톤에 조밀한 점의 점묘법을 쓰고 안료에 모래를 섞어 바탕을 검게 하고 그 위에 밝은 색을 덧칠하여 뚜렷한 형상의 윤곽선을 끌어내는 표현방법을 구축하고 있다. (네거티브 방식 - 흑색 선을 선명하게 남기는 방법. 음화, 반전을 뜻하는 말.)

동심 ,여심, 모정의 시리즈는 우리에게 잊혀진 꿈을 심어주는 매력을 갖고 있다. 인간의 본능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추상적인 이미지로 옛날 어린 시절로 돌아가 꿈과 낭만이 가득한 시간을 갖게 해주고 동심, 모정에서 나타난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영감을 끌어낸다.

생활에서 마주치는 잠재적 고통과 현실인식이 예술창조의 동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작가의 작품은 해맑고 희망과 환희를 지향하는데 있어서 감동적인 예술의 지표가 된다.


-평론 지명수-


출처[포털아트]

Flower - 심상 - 작가 김명수


작 품 명 : Flower - 심상
작품규격 : 변형40호(100.5cm x 51cm, 약26호 )
재    료 : 한지에 혼합
창작년도 :
작 가 명 : 김명수

꽃봉오리만 표현하여 추상적인 공간에 물질성으로 다가갔다.
거기에 색면 추상을 가미하고자 했다.
그리고 거기에 한국적인 먹의 느낌을 살려 유채물감으로 대나무를 표현함으로써 동양적인 느낌과 선적인 느낌을 살리고 그림의 힘을 싣고자 했고, 심상적으론 내 곧은 마음을 나타내고자 했다.















[작가노트]

*작품설명*

나는 한국인이다.
난 한국적인 서양화를 하고 싶었다.

내 그림에서 진정성의 고찰과 예술혼이 깃든 작품을 하고 싶었다.
난 내 그림에서 내 정신의 모든 혼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 인생은 그림과 함께 했다.

내 그림에서 꽃이 등장한다.
그렇지만 꽃은 하나의 구상적인 요소 일뿐, 꽃과 그림 속의 빛과 색의 하모니를 이루어
연관적인 하나의 색의 멜로디이다.

여기서 오브제를 다양한 한지로 표현하면서 시간성과 공간성을 내포하였다.
외곽에는 점묘법을 이용해 주제를 부곽 시키는 작업을 했고, 여러 선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그리고 물빼기 작업을 해서 면을 분할하여 그곳에 아크릴물감으로 색면을 중첩으로 나누었다.

한국적인 한지의 선택과 훈민정음의 문자를 오브제로 표현하였으며 여백의 미도 살렸다.
그리고 사실적인 구상적요소와 추상적인 색의 조화를 이루고자 했다.

여기서 꽃 봉오리만 표현하여 추상적인 공간에 물질성으로 다가갔다.
거기에 색면 추상을 가미하고자 했다.
그리고 거기에 한국적인 먹의 느낌을 살려 유채물감으로 대나무를 표현함으로써
동양적인 느낌과 선적인 느낌을 살리고 그림의 힘을 실고자 했고,
심상적으론 내 곧은 마음을 나타내고자 했다. 그리고 때론 꽃의 향기를 맡은 나비가 등장한다. 여기서 꽃의 아름다움을 더 부각시키고자 한다.

그리고 생명력을 표현하고자 했다.
색은 한국적인 색인 오방색을 기본바탕으로 하되 색의 제한을 두지 않고,
동양화의 분채같이 화사하고, 작가 크림트처럼 화려함을 추구하였다.
내 그림의 제목은 '꽃(Flower) - 심상'이다. 꽃이 줄기도 없이 꽃 봉우리만 있는 것은
자유롭게 날고 싶은 작가의 욕망을 의미하기도 한다.

처음의 내 꽃 작업은 꽃말에서 그 의미를 찾아 이미지화 했었다.
그러다가 꽃이 별처럼 느껴져 우주 속을 떠다니는 별이 되고자 했었다.
그러다가 이젠 꽃이 있는 그림 속에서 내 심상적 떨림을 표현하고 싶었다.
처음엔 한국에서만 피는 야생화를 그렸다.

그러다가 꽃 종류의 제한을 두지 않았는데 한국에서 피는 꽃이라면 서양란 이라도
그 의미가 희석되지 않고 꽃은 하나의 떠다니는 자유의 별이라 생각하여
종류를 제한하지 않게 되었다.

처음 내 작업은 꽃에서 시작하지 않았다.
처음엔 한국의 하회탈을 작품의 매개체로 놓고 하다가 점점 자연의 아름다움과 꽃의 미를
깨닫게 되어 작품에 담고자 하게 되었다.
그리고 주제는 꽃이지만, 색을 노래하고자 하며, 내 심상의 표현을 그림에 담아 감상자의 감동을
불러 일으키게 함이 나의 자그만 바램이자 작가의 힘이 될 것이다.

한 때는 첫사랑과의 이별이후 눈물을 흘리며 내 작업을 한 적이 있었다.
그것이 물감으로 재현되어 물감이 흘려져 마치 눈물이 흐르는 우연적 표현으로
내 작품에서 필연적으로 눈물을 형상화 하게 되어 꽃말인 '한'이라는 말과 일치하게 되어
내 마음의 심금을 울리기도 하였다.

그래서 제일 아끼는 작품이기도 한다.
그때 이 작품에서 난 진정성을 느끼면서 깨닫게 되었고 예술혼의 가치를 느끼며
지금까지 붓을 잡게 하는 힘이 되곤 한다.

마지막으로 십장생도에 나오는 거북이를 내 그림에 따와서 한국적인 이미지를
더 부각시키고자 한다.
여기서 거북이는 물질성을 가미해서 서울대 미대 교수님이신 윤명로 화백님의 77년작 '균열'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내 작업화 하여 거북이등의 재질감으로 균열현상을 인용하여
내 그림에 표현하고자 한다.

그리고 십장생도에 나오는 물을 바다로 표현하여 해변의 재질감으로 모래를 오브제로
사용하여 표현 해 보았다.










[평론]

김명수의 그림에는 줄곧 꽃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꽃은 단지 아름다운
대상으로 묘사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력의 상징이다.

또한 그 꽃은 화면을 구성하는 필수적인 요소로서 화면의 색과 빛과 조화를 이루면서
하나의 공간 또는 분위기를 나타낸다.

자연주의적으로 묘사 되었지만 동양화의 여백 같은 공간 속에 떠있는
이 꽃들은 따뜻한 정감과 온화한 인간애를 갈구하는
작가의 심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의 그림에 나타나는 구상적 요소와 추상적 요소는 적절하게 결합되어
개성적인 장식성을 나타내는데,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그가 오로지 장식적 효과에만 집착하지 않고, 한국적인 정서와 소박함을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 최 기 득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 교수)







작가 김명수는 서양화가 가지는 재료적 특성을 뛰어넘어 한국적 혼의
흔적들을 표현하고자 사색하는 작가이다.

수평적 자연의 꽃들로부터
오방색을 분사하고 꽃의 향기를 유희로 가공하지 않고 심상적으로 곧은
작가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비해 파란을 겪은
산고의 열매이듯 더욱 역량있는 작가로 성숙되어 정연된 쉼의 본질과
색채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화폭에 담을 것이다.


- 갤러리 G N I 관장 박의정 (대구예술대학교 교수)


< 김 명 수의 작품세계 >
김명수는 한국적인 서양화를 추구한다. 그의 일련의 작품에는 꽃이 항상 등장한다.
꽃은 생명력의 상징이며 유희로 가공하지 않은 꽃의 향기를 맡은 나비
가 나타나곤 한다.
김명수는 한국적인 작가로 그의 작품은 한지 위에 유화를 그리고 오브제로 훈민정음 문구로 한국작가의 자부심과 기상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한국적인 색인 오방색을 분사하고 거기에 한국화의 '여백의 미'와 여백에 물빼기 작업을 하여 색면 추상을 추구하고 '빛'과 '색'의 조화로운 분위기를 나타낸다. 그리고 화려한 '장식성'에 주안점을 두고 귀족적인 한국인의 색인 오방색을 쓰되 색의 제한을 두지 않은 서양화를 추구한다.

주제인 꽃의 구상적 요소와 배경의 추상적 요소가 같이 하모니를 이루면서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한다.

"몇 번이고 붓을 꺽으려 했다"라고 작가는 말했다 하지만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전공을 살려 한 우물만 파야 성공 할 수 있다"라는 'SBS모래시계' 미술감독님이셨고 현재 청담갤러리의 관장님이신 '김성락선생님의 말씀을 13년전에 본인이 제일 힘든 시기에 이 말씀을 듣고 항상 교훈으로 삼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30여년째 한우물만 파고 있다.

2001년에 우연히 경북대 박남희 교수님을 만나 김명수가 '삶-집시리즈'로 공모전에 교수님의 조언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가 10여년전에 모교 은사님이신 노태웅 교수님의 조언으로 공모전과 소재의 발상을 자연으로 관심을 돌릴 수 있게끔 '대구사생회'에 추천을 해주셨고 그래서 자연으로 작품 소재를 돌리게끔 해주셨다고 한다. 그래서 허용교수님과 김응곤교수님과 조규석선생님께서 고문으로 계셨고 내가 회장으로 있었던 사생회에 들어와 작품소재를 자연(풍경, 꽃)으로 돌리게 끔 하였다. 여기서 간혹 '풍경화'도 등장하는데 그때 영향을 받은 것이다.

'사생회'에서 직접 야외로 나가 풍경을 그리곤 했는데 초창기의 풍경 작품 중에서 본인이 제일 아끼는 '초가을 인상'작품이다. 마치 '쇠라'의 작품을 보는 듯 고유한 한국의 색채와 약간의 점묘화를 섞어 단순화된 '가을인상'을 표현했다.

사실성 보다 전체적인 색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원경'엔 한국적인 색으로 파스텔 분위기를 '근경'엔 과감한 원색으로 표현해 '공기원근법'으로 그린 그의 작품은 강하고 부드러운 색채가 인상적이다.
그리고 1997년도부터 한지작업을 병행해온 김명수는 하회탈을 소재로 작업을 해오다 2001년부터 한지 위의 꽃작업을 해왔다. 그리고 거기에 금, 은지와 펄구김지, 훈민정음 한지등을 오브제로 '작가 클림트'처럼 한눈에 확 들어오게끔 하는 '화려함'과 이목을 끄는 '장식성'을 추구한다.

김명수는 "사랑을 노래하는 작가"이기도 한다. 자작나무 사이로 한 여인의 '기다림'과 한국적인 '한서림의 사랑'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리고 아크릴물감, 락스, 수성,유성 페인트, 먹, 찰흙, 오공본드, 모래등을 물질성으로 오브제로 활용한다.

한지 위에 유화를 주로 사용하면서 그 외 다양한 혼합재료를 사용한다 한국성의 상징인 '십장생도'와 여러 부주제를 작품에 넣어 그림의 흥을 더 한다. 그리고 강한 보색 대비로 주제를 더욱 부각시킨다. '바다'에선 유화물감의 두꺼운 '마티에르'와 '모래'로 해변의 재질감으로 표현하면서 서울대 윤명로 교수님의 작품 '균열'처럼 균열 현상을 적송, 거북이등의 재질감으로 표현 하기도 한다.

아직 무궁무진한 소재가 앞으로 더 큰 기대를 하게 만든다.
'구상성'과 '추상성'의 자연스런 만남...적절한 조화

현실의 배경이 아닌 '몽환'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바다 속, 하늘, 우주 속의 별의 느낌을 의미한다. 작가의 작품에 대한 곧은 마음과, 그의 따뜻한 정감과 온화한 인간애를 갈구하는 작가의 심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리고 한국적인 정서와 소박함을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그는 대학시절부터 남과 다른 실험적인 작업을 항상 해왔었다. 시계, 거울, Silk-screen, 청바지, 신문지, 락카, 호일, 분필, 청테입, 종이테입, 노끈, 모래, 종이죽, 오공본드, 캔버스를 그림에 부치는등을 항상 실험적으로 넣어 재창조 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었다.
이건 여담이지만 김명수가 대학시절 너무 작품에 고민을 많이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원형 탈모증'에 시달려 1년 정도 피부과에서 주사를 맞았다고 한다.

'재료의 다양성'과 '한국성'에 대한 연구를 앞으로도 계속 시도할 것이다. 그리고 1997년도 김명수가 대학2학년 때 아버님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셨고, 첫사랑과 10여년 사귀었는데 이별이후 눈물로 밤을 지새며 작업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교육대학원을 6년만에 들어가 만학도로써 다니다 지금은 경제적 형편상 휴학중에 있다. 젊은 나이에 비해 파란을 겪은 산고의 열매이듯 더욱 역량있는 작가로 성숙되어 정연된 쉼의 본질과 색채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화폭에 담을 것이며...

마지막으로 과감한 원색에 티타늄 화이트의 만남으로 김명수가 그 만의 맑고, 밝고, 화려한 파스텔풍인 분위기와 원색에 강렬한 분위기를 같이 나타내고자 한다. 거기에 추상적요소인 점, 선, 면과의 자연스런 만남이 그의 작품에 필수로 나타내고자 한다. 그리고 이름따라 "明修" 밝게 그림을 그리고자하고 성격도 매사에 밝게 살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한다고 한다.

박 병 구 ( 대구미술협회 회장 )



출처[포털아트]

고독한 몸부림 - 작가 이금파


작 품 명 : 고독한 몸부림
작품규격 : 10F(53cm x 45.5cm)
재    료 : 캔버스에 아크릴
창작년도 : 2018
작 가 명 : 이금파

* 이작품은 액자가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작품입니다.
액자를 원하시는 경우는, 판매된 다른 작품의 액자를 선택하신 후, 전화통화 또는 1:1 게시판에 표구(액자)를 요청하시면표구하여 보내드립니다. (표구비용은 당사의 지정표구점에서 대량으로 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합니다).
표구방법에 따라 3~7일 정도 배송이 늦어지며, 표구비용을 입금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낙찰 후 3일 이내에 별도의 요청이 없는 경우는 그대로 배송하여 드립니다.


[평론]

# 감탄의 신비한 길!

금파의 그림을 보면 그는 분명히 여성의 찬미자이다. 그는 여자다움의 찬미자이다.
그는 그림을 아름답고 경이롭게 매혹적으로 그린다.

그의 그림 속에 있는 여성들을 보면 여자의 아름다움을 들어내게 하는 정신이 한껏 들어있다.
그는 그림으로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육제적인 것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 그들의 영혼을 공개하려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여자의 천성의 부분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험적인 그림을 묘사한다.

그의 그림속에 있는 여주인공들은 꿈속에 흘러, 무한한 공간에 나타나는 천사들이며 바람과 원소의 의인화이다.

하지만 그림을 보면 어떤 때는 여자만을 주제로만 하지 않는다.
그는 그가 잘 알고 있는 그 어느 것에 대해 정신적인 인간의 마음과 섬세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지닌 감정을 최대한 나타내고자 하고 있다.

종교나 자연이나 어느 물체에 대해서 그가 그것을 탐닉한 뒤에 그는 그 주제에 그의 느낌을 배경으로 나타낸다.




[추천]

내가 금파를 알고 지낸지 아마 10년이 훨씬 넘었으리라.
우연한 기회에 그의 아내인 Frau Monika Border와 같이 커피한 잔 마실 기회가 있어서
동석하게 되어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다보니 그의 그림의 이야기까지 하게 되어
그의 집에 가 보게 되었다.
아시아 한국에서 온 그의 그림은 내가 보기에는 거의 흡사 중국 그림과 같았다.
아니 중국그림과 별 다를 게 없었다. 서예이며 불화이며 한국의 풍속화 산수화 등
그의 그림을 보니 거의가 불교의 냄새가 짙어 내가 그에게 종교가 불교냐고 물었다.
그는 온 세상에 있는 신은 다 믿는다고 했다.
그의 대답을 듣고 나는 박장대소를 했다
왜 모든 신을 믿냐고 다시 물었더니 "이 세상에 신으로써 나쁜 신이 어디에 있겠어?
다 좋은 신이니까 우리인간이 신으로 모시는 것이지"
지금도 그의 말이 떠오른다.
그 뒤부터 그와 나는 자주 만나곤하여 지금까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그가 어느 해 인가 Eisenstdt에서 개인전을 한다고 연락이 해서 가보았는데
그의 그림은 완연히 달라졌다.
역사와 문화는 인류가 이 지구에 태어난 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갈 것이다.
그 속에서 인류는 삶을 영위해 나가는 것이다.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을 예술가라고 한다.
금파는 그것을 자기의 영역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동북아시아의 모든 나라의 전통문화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볼 때 거의 중국을 거치지 않고 독창적으로 생겨났다고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다.
한국의 문화 역시 그렇다.
언어에서 보더라도 아직 한국의 문화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역사적 배경으로 볼 때 한 줄기의 계곡의 흐르는 물줄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아시아의 예술을 보면 중국의 역사문화를 무시할 수 가없다.
그러나 아시아에서 건너온 금파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 나름대로 한국의 전통을 밑바탕
으로 동서양의 교접상태에서 그 만의 예술을 만들기 위해 온갖 애를 써왔다.
특히 오스트리아에서 많은 삶을 살아온 그는 서양화에 심취하여 그가 과거 한국에서
걸어왔던 한국화와 서예의 세계를 바탕으로 서양화를 섭렵하여 오늘날 그 만의 새로운 장르를 구사할 수 있게 된 그는 그의 예술은 이제부터 시작이란다.
몇 년 전에 그는 한국의 전통그림을 전시회를 통해 보여준 후에 요즈음 그의 작품을 보면
서양화로 건너가는 과정에서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장르를 펼쳐나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는 한국화의 구도에 동양적인 평탄한 색상에서 그 길을 지나 서양화의 큐빅 색상으로 바꾸어 버린 그의 그림에는 날카로울 때는 날카롭고 평온할 때는 평온하게 표현하여 빨려
들어갈 듯한 구성을 잘 표출한 작가이다.
아시아의 그림이 선의 예술이라면 서양화는 빛과 면의 예술이다.
이 두 가지를 그는 이제 혼합하여 자기만의 예술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의 그림은 음양의 조화와 삼원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기에
동양철학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될 수 없다고 그는 귀뜸 해 주며 그것을 바탕으로 서양화의
모던 아트에 접목하여 그가 원하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데 필살의 노력을 다하는 그에게
나는 박수로써 그의 그림에 답하고 싶다.

오스트리아 아티스트 협회 평론가 볼프강 알렉산더 밀크람 Wolfgang A. Milchrahm


인간의 정신세계는 자연으로부터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싶다. 그래서 그는 수많은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그곳에서 본 풍경과 인간의 조화를 화폭에 담아 인간과 자연의 일체성을 나타내어 그것을 한 차원 높혀 3차원 아닌 4차원의 현실을 초월케 하여 무한한 공간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좋은 화가의 그림은 첫 번째는 인간의 형상의 몸짓이나 몸을 영적 안으로 넣어 그것을 제시할 수 있는 그림"이라고 말했듯이 금파는 여성의 아름다움에 영적인 무한대의 공간속으로 여성의 마음이나 생각을 상상으로 발췌하여(혹 어떤 때는 그의 경험에 의해서)그것을 화폭으로 나타내 사람들에게 제시하려는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그의 그림 속에 나타나는 아름다운 여성들은 두 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한 가지는 조용함과 한 가지는 요란함인데 여성이 가지고 있는 성격들을 최소화 하여 두 가지로 표현을 했는데 그 중 한 가지 조용한 여자들의 형상은 아마 한국의 정서에서 또는
불교의 정서에서 오지 않았나 싶고 다른 하나는 그가 지금 살고 있는 유럽에서의 삶속에서 그가 보아왔던 유럽여성들의 내면성이 아닌 추구성이 아닌가싶다.
어쨌든지
금파는 인간의 육체, 또는 여성의 육체적 아름다움보다도 그 속에 들어있는 정신세계를
들춰내어 현대의 감각에 맞춰 표현하는 훌륭한 작가라고 말하고 싶다.
끝으로 그가 추구하는 아시아와 유럽의 예술을 한데 묶어 통일성으로 만들어내고자하는
유라시안 아트의 꿈을 이루게 되기를 바란다.
-오스트리아 아트 저널리스트 한스 게르하르트 슈로이더Hans G. Schroider-


출처[포털아트]

달항아리를 낙찰 받고,,,


김영민화가의 달항아리는 가감 없는 투박한 항아리의 모습에서 뭔지 모를 끌림을 받아 경매에 참가 하였고, 낙찰 받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요즘에는 가까은 지인의 경조사나 선물이 필요한 경우에 다른선물이 아닌 그림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그림은 이사한 지인에게 선물하면 좋을듯 하네요,,,

투박한 항아리를 통해 부자되라고,,,

출처[포털아트 - 아자아자]

2018년 3월 26일 월요일

A girl with blue ribbon(이금파선생님)


집에소장하고 있는 대형 작품 몇점을 친구들과 나누고
소형 작품을 몇점 구입하려던 차 였는데
금파선생님의 이그림이 눈에 들어와 입찰을 받게되었다.
이때까지 상상도 못하던 장르의 작품이지만 기대가
된다.
함께 응찰하신 회원분들께 죄송하며 좋은작품 그려주신
금파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kim2i]

풍요- 그림 잘 받았습니다.


집 들어가는 곳에 화사한 꽃 그림을 찾아 몇 주 계속 맘에 드는 그림을 찾아 기다리고 있다 얻게 된 그림 잘 걸어두고 보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jwlee1215]

화조도 - 작가 최남순


작 품 명 : 화조도
작품규격 : (45cm x 69cm)
재    료 : 종이에 채색
창작년도 :
작 가 명 : 최남순



[평론]


"원로화가 최남순, 미술품판매 수익금전액 장애인단체 기부"

화단(畵壇)에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

아흔을 바라보는 최남순 화백이 30년 가까이 창작한 작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최 화백의 작품은 현재 온라인 미술품 경매사인 포털아트(www.porart.ocm)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 화백은 예순이 넘은 나이에 붓을 들었다. 그러나 창작열에 불탄 예술혼으로 신라서예대전 최우수상, 전통미술대전 대상 등을 휩쓸며 화단에 돌풍을 일으켰다.

최 화백은 "그동안 내 그림을 좋아하고 아껴주신 분들에게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그분들에게서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것으로 그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미력하지만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화백은 며칠 전 노환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포털아트는 "최 화백께서 '원하는 이들에게 가격의 높고 낮음을 떠나 내 작품이 고루 돌아가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라고 하시면서 작품을 선뜻 내놓으셨다"며 "포털아트에서 최 화백의 소망을 이루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승훈 동아닷컴 기자 huni@donga.com


출처[포털아트]

풍요로운 축복 - 작가 정서우


작 품 명 : 풍요로운 축복
작품규격 : (68.7cm x 51cm)
재    료 : 교자상에 유채
창작년도 : 2018
작 가 명 : 정서우



출처[포털아트]

오대산 농가 - 작가 이의성


작 품 명 : 오대산 농가
작품규격 : 20P(73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7
작 가 명 : 이의성



[평론]

[서양화가 이의성의 작품세계]

-100년전 서울거리를 그리는 화가 -

누구든 인생에 전환점은 항상 있기 마련이고, 저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그림에 대한 새로운 결심이라고 할까요, 전에도 데프로마시용(D formation) 스타일 그림을 가볍게 그려본 적은 있지만 새로운 자극을 받은 것은 10년전 뉴욕아트쇼를 보러갔을 때 허드슨강 북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 만클레어라는 동네를 방문했을 때부터 시작이 된 것 같군요.

저는 그곳에서 젊은 터키인 화가가 그린 300호 크기의 거대한 "트로이목마"라는 그림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트로이목마"는 기원전 12세기경 트로이전쟁의 하이라이트라고 하지요.

터키인 젊은 화가의 풍부한 상상력이 사실적이면서도 그로테스크(grotesque)하고 분위기를 압도하는 럭셔리(luxury)한 색채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힘차게 목마를 트로이성으로 끌고 들어가는 트로이 남자들의 강인한 구리빛 살결과 과감한 근육부침은 실로 인상적이었습니다. 터키인이 말하더군요. "Come back three thousand years ago my country."

3000년전 사건을 철저하게 재현시킨 그의 당당한 태도는 관람자로 하여금 박수갈채가 쏟아지게 하고, 뉴저지주 미술매거진은 터키인이 3000년전으로 돌아가 트로이목마를 재현시켰다고 난리법석이더군요. 그 당시 제 자신은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나도 할 수 있어.' 라는 강한 의지가 용솟음치는 듯한 묘한 기분이었고 결국 100년전 서울거리를 그리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100년전 서울거리를 그리려고 자료를 준비하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옛날 사진을 수집해봤지만 사진 속 분위기는 온통 서민들의 고단한 삶,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황량한 서울거리, 뜨거운 땡볕 아래 신발도 신지 않고 거리를 헤매는 어린아이들, 무심코 누군가 나무단을 사주길 바라는 나무장사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힘든 삶을 추스르듯 하염없이 담배연기를 품어대는 서민들의 표정은 어렵고 고단한 삶의 한맺힌 편린이었습니다.

100년전 서울거리를 그릴까 말까 심한 갈등 속에 희망의 빛이라고나 할까, 저에게 구세주처럼 나타난 할아버지 한 분이 용기를 주시더군요. 할아버지는 건강하시고 아주 낭만적인 성격의 어르신이었으며, 소년시절 서울에 대한 인상을 자세히 말씀해 주시더군요.
가장 인상깊었던 일은 암울하고 어두운 서울거리에 마치 신의 후레쉬라도 터트린 듯 밝은 빛을 휘황찬란하게 내뿜으며 서울거리를 힘차게 달리는 전차의 헤드라이트 불빛은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그 당시에는 온천지가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며, 빛이라고는 희미한 초롱불빛 정도였겠지요. 할아버지는 그 전차의 밝은 빛을 문명의 빛이라면서 지금은 추억의 빛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低鍛� 품속에서 저멀리 움직이며 다가오는 밝은 불빛을 어린아이들은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고, 문명의 빛을 처음 보는 행인들의 아우성소리, 모든 상인들은 그때부터 발걸음이 빨라지고 야간에도 장사를 하는 독특한 문화가 처음 형성되었고, 고궁 앞의 밝은 꽃집 앞에 꽃을 가득 실은 꽃마차, 꽃지게가 밝은 불빛에 유난히도 아름다워 보였다고 어렴풋한 기억을 말씀해주시더군요.

지금 저는 그림 100년전 서울거리도 기록사진에서 풍기는 서민들의 고단한 삶의 표정보다는 할아버지의 추억 속에 자리하고 있는 낭만적인 서울거리를 화폭에 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서양화가 이의성의 유화기법]

Swirling touch
brush stroke을 강하게 함으로써 현란하게 포진되어 있는 붓자욱을 연하게 함으로써 object를 깊이 있고 감미롭게 표현하는 정통유화의 가장 아카데믹한 기법이라 할 수 있음.

Schemer brush stroke
빛을 효과적으 표현하기 위하여 밝은 칼라를 먼저 던지고 어두움으로 서서히 덮어주는 일종의 hidden light 표현이라고 함.

- 前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김서봉(2004년 전시회에서) -


출처[포털아트]

한점 소유하고픈 잉어 낙찰을 받다.


평소 멋진 잉어도 한점 소유했으면 했는데
최남순 화백님 작품을 낙찰받아 기쁨이 충만하다.
30년 가까이 창작한 작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는 작가의 배려와 사랑의 마음,
그리고 살아 숨쉬는 듯이 평화롭게 노니는
잉어들을 보면서 마음의 평안과 쉼을 얻으리라.

출처[포털아트 - pbw0822]

한지에 물방울 작품을 소유하다


오태환 작가의 작품을 몇점 소유하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손이 가서 입찰하였는데 낙찰이 되었다.
지인에게 선물하여 같이 기쁨을 누려야 하겠다.
행운과 기쁨을 주신 포털아트와 작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pbw0822]

고대하던 이금파 화백님 작품을 낙찰받다.


예전부터 이금파 화백님 작품을 소유하려고 시도하였으나 시간과 행운이 따르지 않았는데 이 작품을 낙찰받아 기쁨이 충만하다.
강력한듯 하면서도 섬세한 작품에 매료된다.
프라하의 여인들처럼 상상 속에서 우리들도 로맨스를 꿈꾸며 살지 않는가?

출처[포털아트 - pbw0822]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여심 - 작가 김길상


작 품 명 : 여심
작품규격 : 10P(53cm x 41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7
작 가 명 : 김길상('03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작가)



[평론]

[작품 평론]

사실적인 형태를 왜곡시켜 두터운 형태의 선으로 함축함으로써 단순미가 아닌 작가의 의지를 담아 통합된 중간색조의 톤에 조밀한 점의 점묘법을 쓰고 안료에 모래를 섞어 바탕을 검게 하고 그 위에 밝은 색을 덧칠하여 뚜렷한 형상의 윤곽선을 끌어내는 표현방법을 구축하고 있다. (네거티브 방식 - 흑색 선을 선명하게 남기는 방법. 음화, 반전을 뜻하는 말.)

동심 ,여심, 모정의 시리즈는 우리에게 잊혀진 꿈을 심어주는 매력을 갖고 있다. 인간의 본능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추상적인 이미지로 옛날 어린 시절로 돌아가 꿈과 낭만이 가득한 시간을 갖게 해주고 동심, 모정에서 나타난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영감을 끌어낸다.

생활에서 마주치는 잠재적 고통과 현실인식이 예술창조의 동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작가의 작품은 해맑고 희망과 환희를 지향하는데 있어서 감동적인 예술의 지표가 된다.


-평론 지명수-


출처[포털아트]

금강산의 옥녀봉계곡 - 작가 (명화가) 신응찬


작 품 명 : 금강산의 옥녀봉계곡
작품규격 : (131cm x 74cm 약51호)
재    료 : 종이에 채색
창작년도 : 2008
작 가 명 : 신응찬(명화가, 옥류민예창작사)

* 이작품은 액자가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작품입니다.
액자를 원하시는 경우는, 판매된 다른 작품의 액자를 선택하신 후, 전화통화 또는 1:1 게시판에 표구(액자)를 요청하시면표구하여 보내드립니다. (표구비용은 당사의 지정표구점에서 대량으로 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합니다).
표구방법에 따라 3~7일 정도 배송이 늦어지며, 표구비용을 입금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
낙찰 후 3일 이내에 별도의 요청이 없는 경우는 그대로 배송하여 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A girl with blue ribbon - 작가 이금파


작 품 명 : A girl with blue ribbon
작품규격 : 8F(38cm x 45.5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8
작 가 명 : 이금파

* 이작품은 액자가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작품입니다.
액자를 원하시는 경우는, 판매된 다른 작품의 액자를 선택하신 후, 전화통화 또는 1:1 게시판에 표구(액자)를 요청하시면표구하여 보내드립니다. (표구비용은 당사의 지정표구점에서 대량으로 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합니다).
표구방법에 따라 3~7일 정도 배송이 늦어지며, 표구비용을 입금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낙찰 후 3일 이내에 별도의 요청이 없는 경우는 그대로 배송하여 드립니다.


[평론]

# 감탄의 신비한 길!

금파의 그림을 보면 그는 분명히 여성의 찬미자이다. 그는 여자다움의 찬미자이다.
그는 그림을 아름답고 경이롭게 매혹적으로 그린다.

그의 그림 속에 있는 여성들을 보면 여자의 아름다움을 들어내게 하는 정신이 한껏 들어있다.
그는 그림으로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육제적인 것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 그들의 영혼을 공개하려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여자의 천성의 부분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험적인 그림을 묘사한다.

그의 그림속에 있는 여주인공들은 꿈속에 흘러, 무한한 공간에 나타나는 천사들이며 바람과 원소의 의인화이다.

하지만 그림을 보면 어떤 때는 여자만을 주제로만 하지 않는다.
그는 그가 잘 알고 있는 그 어느 것에 대해 정신적인 인간의 마음과 섬세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지닌 감정을 최대한 나타내고자 하고 있다.

종교나 자연이나 어느 물체에 대해서 그가 그것을 탐닉한 뒤에 그는 그 주제에 그의 느낌을 배경으로 나타낸다.




[추천]

내가 금파를 알고 지낸지 아마 10년이 훨씬 넘었으리라.
우연한 기회에 그의 아내인 Frau Monika Border와 같이 커피한 잔 마실 기회가 있어서
동석하게 되어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다보니 그의 그림의 이야기까지 하게 되어
그의 집에 가 보게 되었다.
아시아 한국에서 온 그의 그림은 내가 보기에는 거의 흡사 중국 그림과 같았다.
아니 중국그림과 별 다를 게 없었다. 서예이며 불화이며 한국의 풍속화 산수화 등
그의 그림을 보니 거의가 불교의 냄새가 짙어 내가 그에게 종교가 불교냐고 물었다.
그는 온 세상에 있는 신은 다 믿는다고 했다.
그의 대답을 듣고 나는 박장대소를 했다
왜 모든 신을 믿냐고 다시 물었더니 "이 세상에 신으로써 나쁜 신이 어디에 있겠어?
다 좋은 신이니까 우리인간이 신으로 모시는 것이지"
지금도 그의 말이 떠오른다.
그 뒤부터 그와 나는 자주 만나곤하여 지금까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그가 어느 해 인가 Eisenstdt에서 개인전을 한다고 연락이 해서 가보았는데
그의 그림은 완연히 달라졌다.
역사와 문화는 인류가 이 지구에 태어난 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갈 것이다.
그 속에서 인류는 삶을 영위해 나가는 것이다.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을 예술가라고 한다.
금파는 그것을 자기의 영역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동북아시아의 모든 나라의 전통문화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볼 때 거의 중국을 거치지 않고 독창적으로 생겨났다고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다.
한국의 문화 역시 그렇다.
언어에서 보더라도 아직 한국의 문화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역사적 배경으로 볼 때 한 줄기의 계곡의 흐르는 물줄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아시아의 예술을 보면 중국의 역사문화를 무시할 수 가없다.
그러나 아시아에서 건너온 금파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 나름대로 한국의 전통을 밑바탕
으로 동서양의 교접상태에서 그 만의 예술을 만들기 위해 온갖 애를 써왔다.
특히 오스트리아에서 많은 삶을 살아온 그는 서양화에 심취하여 그가 과거 한국에서
걸어왔던 한국화와 서예의 세계를 바탕으로 서양화를 섭렵하여 오늘날 그 만의 새로운 장르를 구사할 수 있게 된 그는 그의 예술은 이제부터 시작이란다.
몇 년 전에 그는 한국의 전통그림을 전시회를 통해 보여준 후에 요즈음 그의 작품을 보면
서양화로 건너가는 과정에서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장르를 펼쳐나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는 한국화의 구도에 동양적인 평탄한 색상에서 그 길을 지나 서양화의 큐빅 색상으로 바꾸어 버린 그의 그림에는 날카로울 때는 날카롭고 평온할 때는 평온하게 표현하여 빨려
들어갈 듯한 구성을 잘 표출한 작가이다.
아시아의 그림이 선의 예술이라면 서양화는 빛과 면의 예술이다.
이 두 가지를 그는 이제 혼합하여 자기만의 예술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의 그림은 음양의 조화와 삼원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기에
동양철학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될 수 없다고 그는 귀뜸 해 주며 그것을 바탕으로 서양화의
모던 아트에 접목하여 그가 원하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데 필살의 노력을 다하는 그에게
나는 박수로써 그의 그림에 답하고 싶다.

오스트리아 아티스트 협회 평론가 볼프강 알렉산더 밀크람 Wolfgang A. Milchrahm


인간의 정신세계는 자연으로부터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싶다. 그래서 그는 수많은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그곳에서 본 풍경과 인간의 조화를 화폭에 담아 인간과 자연의 일체성을 나타내어 그것을 한 차원 높혀 3차원 아닌 4차원의 현실을 초월케 하여 무한한 공간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좋은 화가의 그림은 첫 번째는 인간의 형상의 몸짓이나 몸을 영적 안으로 넣어 그것을 제시할 수 있는 그림"이라고 말했듯이 금파는 여성의 아름다움에 영적인 무한대의 공간속으로 여성의 마음이나 생각을 상상으로 발췌하여(혹 어떤 때는 그의 경험에 의해서)그것을 화폭으로 나타내 사람들에게 제시하려는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그의 그림 속에 나타나는 아름다운 여성들은 두 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한 가지는 조용함과 한 가지는 요란함인데 여성이 가지고 있는 성격들을 최소화 하여 두 가지로 표현을 했는데 그 중 한 가지 조용한 여자들의 형상은 아마 한국의 정서에서 또는
불교의 정서에서 오지 않았나 싶고 다른 하나는 그가 지금 살고 있는 유럽에서의 삶속에서 그가 보아왔던 유럽여성들의 내면성이 아닌 추구성이 아닌가싶다.
어쨌든지
금파는 인간의 육체, 또는 여성의 육체적 아름다움보다도 그 속에 들어있는 정신세계를
들춰내어 현대의 감각에 맞춰 표현하는 훌륭한 작가라고 말하고 싶다.
끝으로 그가 추구하는 아시아와 유럽의 예술을 한데 묶어 통일성으로 만들어내고자하는
유라시안 아트의 꿈을 이루게 되기를 바란다.
-오스트리아 아트 저널리스트 한스 게르하르트 슈로이더Hans G. Schroider-


출처[포털아트]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풍요로운 축복 - 작가 정서우


작 품 명 : 풍요로운 축복
작품규격 : (45.5cm x 45.5cm)
재    료 : 소반에 유채
창작년도 : 2018
작 가 명 : 정서우



출처[포털아트]

잉어 - 작가 최남순


작 품 명 : 잉어
작품규격 : (51cm x 141cm)
재    료 : 종이에 채색
창작년도 :
작 가 명 : 최남순



[평론]


"원로화가 최남순, 미술품판매 수익금전액 장애인단체 기부"

화단(畵壇)에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

아흔을 바라보는 최남순 화백이 30년 가까이 창작한 작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최 화백의 작품은 현재 온라인 미술품 경매사인 포털아트(www.porart.ocm)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 화백은 예순이 넘은 나이에 붓을 들었다. 그러나 창작열에 불탄 예술혼으로 신라서예대전 최우수상, 전통미술대전 대상 등을 휩쓸며 화단에 돌풍을 일으켰다.

최 화백은 "그동안 내 그림을 좋아하고 아껴주신 분들에게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그분들에게서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것으로 그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미력하지만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화백은 며칠 전 노환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포털아트는 "최 화백께서 '원하는 이들에게 가격의 높고 낮음을 떠나 내 작품이 고루 돌아가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라고 하시면서 작품을 선뜻 내놓으셨다"며 "포털아트에서 최 화백의 소망을 이루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승훈 동아닷컴 기자 huni@donga.com


출처[포털아트]

복숭밭 - 작가 조규석


작 품 명 : 복숭밭
작품규격 : 10P(53cm x 41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4
작 가 명 : 조규석(파리 르살롱 명예상 수상)



[평론]

[작품평론]

서구적 재료와 기법을 통해 이루어지는 회화 속 에서 동양적 혹은 한국적인 친근함이 느껴지게 자연에 대한 대상이나 실체 확인이 아닌 그 느낌을 단순화된 형태와 강렬한 색조의 구사를 통해 자연으로부터 부여받은 현장체험을 시각적으로 연결시켰다. 붓자욱을 통해 하늘과 구름과 바람과 자연을 하나로 묶어 풀과 흙 냄새를 느끼게 하고 푸릇한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살아 숨 쉬는 느낌 그대로를 보여준다.

손에 잡힐 듯한 물살이나 공기의 촉감이며, 그 공기를 꿰뚫고 반사되는 대상들의 다양한 질감, 그리고 그 질감들의 유연한 화합까지 그의 풍경화는 매끄러운 윤기와 향기로운 열기로 충만하다.

그림 속에 표현된 이미지를 눈으로 인식함으로써 눈으로 읽히는 이미지가 곧 감상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하고 표현된 이미지에 호소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中 김임수 미학박사 글 발췌-


색채는 감정의 세계.... 자신의 감정세계를 색채이미지로 맑고 투명하게..

자연은 그의 풍경언어 속에서 물질적 풍요와 감성적 밀도를 획득하면서 안식과 평온 속에서 스스로의 질서를 찾는다. 그의 풍경화작업은 보다 심오한 내면적 표현언어로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인상에서 표현으로, 형상에서 심상에로의 점진적인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인물, 풍경, 정물 등 소재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시각적인 즐거움과 쾌감 속에 그림 자체가 흥겹고 밝고 화사한 색채를 사용하여 정감적이고 낙천적인 기분을 준다.

기술적인 세련미보단 표현적인 이미지에 비중을 높이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생기를 그대로 표현하여 호소력 있는 필치와 투명한 시야를 화면에서 전개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에 보이는 것 그 이상의 무엇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中 신항섭 미술평론가 글 발췌-


출처[포털아트]

반우취면


옜날 우리네 부모님들의 일상을 소재로한 그림 그중에서도 할아버지에대한 추억을 다시한번 추억하게하는 그림입니다.
좋은 그림 잘 받았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durunet]

2018년 3월 22일 목요일

섹소폰 - 작가 장쯔엔(張建)


작 품 명 : 섹소폰
작품규격 : 변형20호(73cm x 55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작 가 명 : 장쯔엔(張建)



출처[포털아트]

이태리 기행 - 작가 최정길


작 품 명 : 이태리 기행
작품규격 : (38.2cm x 30cm)
재    료 : 패널에 유채
창작년도 : 2017
작 가 명 : 최정길(경인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평론]

최정길작가는 열정적인 창작,작품소재를 보는 순발력이 뛰어나고 데생이 빠르다
작품세계는 그 폭이 한없이 넓고 풍부하다
유화,수채화,누드크로키.풍경,인물,정물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풍부한 감성의 미학으로 담아내는 창작활동을 했으며 서구와 동구라파,러시아,중국,인도,멕시코등 많은 나라의 유명 미술관을 순회하며 미술기행을 했다

미술로서 이미 세계화에 진입한 선두그룹에 있는 작가이며 유화는 터치감에서 힘이 넘치고 부드럽고 순수한 수채화는 그 색상과 번짐의 매력이 과히 환상적이다
또한 아주 원시적인 야성미는 고갱의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자연의 영역에서 구상을 창작하는 최정길의 작품세계는 그 회화성을 본질로 한다


- 풍자문학 논설위원 문금용 -


..................................................

힘차고 간결한 그의 역동적인 선과 색의 묘사와 표현력은 소재와 주제를 불문하고 강렬하고 현장감으로 승화되어 깊은 울림과 여운으로 남기에 충분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국내는 물론 아시아, 동구, 서구, 러시아, 아메리카 대륙까지 종횡무진 달려간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화구를 펼치고 미친듯 그림을 그려댄다.

언뜻 강인한 인상을 주는 그지만 인정많고 눈물 많은 그의 어느구석에서 그런 열정과 과단성이 생겨나는 것일까?
그리고 그는 캔버스에 혼신투구한 자신의 역량을 모두 소유하려 하고 있었다.

-최정길 도록中 (글-이진모)-



출처[포털아트]

손에 손잡고 - 작가 장인영


작 품 명 : 손에 손잡고
작품규격 : 10F(53cm x 45.5cm)
재    료 : 장지에 유채
창작년도 : 2007
작 가 명 : 장인영(원로화가)

산을 배경으로 십장생이 등장하고 있다.그리고 두쌍의 사슴이 서로를 배려하는 행동을 보면 사랑과 평화 그자체이다.




출처[포털아트]

2018년 3월 21일 수요일

숨결의 백토 - 달항아리 - 작가 김영민


작 품 명 : 숨결의 백토 - 달항아리
작품규격 : 10F(45.5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김영민



[작가노트]

<작가노트>


모든 것은 꽃으로 피다.
모든 것은 꽃으로 지다.
세상 모든 것이 꽃으로 피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세상 모든 것이 꽃으로 지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하루를 살아도 꽃으로 피어 꽃으로 지는 것을.............
명상을 한다. 무얼 그릴지 켄퍼스에 화답을 기다리지
성령이 내게 말을 건네다. 꽃으로 피고 싶다고
나의 마음이 간지럽고 푸근하기에 그러리라 답한다.
그리고 그들과 약속을 한 시간 몇날 몇밤을 꽃을 그렸지.
그리는 내내 누군가 지켜 보는듯 한다. 내 근처를 보호하며 다닌다. 아마 그 이리라.
다 그리고 난 나는 그에게 나의 싸인을 어떻게 할지 부탁하고 싸인을 넣었지.
그리고 그 후 그가 내게 전한다. 고맙다고
어느사이 이곳은 지저기는 새소리로 자욱하다.


<작업노트>

그림작업에 임 할때는 마음이 움직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잠시 휴식과 같은 명상을 한다. 명상후 밑그림을 그린다. 마음가는데로 붓가는데로 형과 대상을 그린다. 이순간 까지도 명상에 가까운 작업에 임한다.
며칠후 바탕그림이 마르면 돌가루 작업을 한다 바닥칠을 한다.
그리고 마르기를 며칠의 시간여유를 둔다.

화실을 정리정돈 하고 그림을 그릴준비를 한다. 명상으로 화폭을 응시하며 화폭이 말을 걸오오기를 기다린다.

빈화폭에 형상이 보이고 떠오르면 미친듯이 준비해놓은 작업도구로 심연의 형상을 그려 나간다.

그리고 또 며칠을 기다려 마르기를 기다린다.
그후 마감의 색채를 조율해 본다. 색을 입히며 마감한다.



[평론]

<작가평론 - 1>


그의 그림의 특징은 강렬하면서도 차분하다. 안정감이 감돌아 사람들의 지친 일상의 휴식을 제공한다. 강렬한 그림은 강렬 한 대로 사람을 안정시키고 마음의 에너지를 준다. 차분한 그림은 차분한 데로 사람을 진정시킨다.


<작가평론 - 2>

그의 작품에는 철학이 있고 분명한 소신이 들어있다.
그의 작품은 나무를 그린 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이처럼 깊은 의미가 아로새겨져 있다.

처음의 자연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화면 전체가 평면화 되고 윤곽을 구분하기 힘들 뿐 아니라 순수 추상의 길을 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의 작품은 분주한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와 하늘을 쳐다보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숲을 연상시키면서 자연의 고마움을 생각하게 한다.

이런 작품을 볼 때 우리 자신도 자연처럼 좀 많이 베풀고 아름다워지기를 소망한다.
순수한 미적 충동에 물길을 내어주는 자연, 또 그런 자연을 바라보게 하는 작품이 있기에 흐뭇하지 않은가?

-김영민 갤러리中 평론가 서성록 -


<작가평론 - 3>

나는 그림을 그리는 나로 존재한다. 나의 그림은 머리속의 형상이 구체화 되고 계획되어지고 난후에라 붓을 들수가 없다.

머리로 미리 나올 그림을 머리속으로 그 형상을 본 후애라 그림을 그린다. 본질철학적으로 나는 그림을 그리는 나로 존재하며 대상은 내머리속에 구체화되어 허상이 작품이라는 실체 실상이 된다. 이것이 내 작품이 되는 이유이며 존재적 가치이다.
2017년 7월 9일 동해에서


출처[포털아트]

풍요로운 축복 - 작가 정서우


작 품 명 : 풍요로운 축복
작품규격 : (59.5cm x 59.5cm)
재    료 : 교자상에 유채
창작년도 : 2018
작 가 명 : 정서우



출처[포털아트]

잉어 - 작가 최남순


작 품 명 : 잉어
작품규격 : (37.5cm x 141.5cm)
재    료 : 종이에 채색
창작년도 :
작 가 명 : 최남순



[평론]


"원로화가 최남순, 미술품판매 수익금전액 장애인단체 기부"

화단(畵壇)에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

아흔을 바라보는 최남순 화백이 30년 가까이 창작한 작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최 화백의 작품은 현재 온라인 미술품 경매사인 포털아트(www.porart.ocm)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 화백은 예순이 넘은 나이에 붓을 들었다. 그러나 창작열에 불탄 예술혼으로 신라서예대전 최우수상, 전통미술대전 대상 등을 휩쓸며 화단에 돌풍을 일으켰다.

최 화백은 "그동안 내 그림을 좋아하고 아껴주신 분들에게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그분들에게서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것으로 그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미력하지만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화백은 며칠 전 노환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포털아트는 "최 화백께서 '원하는 이들에게 가격의 높고 낮음을 떠나 내 작품이 고루 돌아가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라고 하시면서 작품을 선뜻 내놓으셨다"며 "포털아트에서 최 화백의 소망을 이루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승훈 동아닷컴 기자 huni@donga.com


출처[포털아트]

노인화해자


노인화해자 그림을 보고 있으면 우리들의 어머님과 아버님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마음 한편으로는 아련한 추억과 함께 마음 한국이 아려오네요.


출처[포털아트 - durunet]

2018년 3월 20일 화요일

주왕산 봄 - 작가 조규석


작 품 명 : 주왕산 봄
작품규격 : 8P(45.5cm x 33.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5
작 가 명 : 조규석(파리 르살롱 명예상 수상)



[평론]

[작품평론]

서구적 재료와 기법을 통해 이루어지는 회화 속 에서 동양적 혹은 한국적인 친근함이 느껴지게 자연에 대한 대상이나 실체 확인이 아닌 그 느낌을 단순화된 형태와 강렬한 색조의 구사를 통해 자연으로부터 부여받은 현장체험을 시각적으로 연결시켰다. 붓자욱을 통해 하늘과 구름과 바람과 자연을 하나로 묶어 풀과 흙 냄새를 느끼게 하고 푸릇한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살아 숨 쉬는 느낌 그대로를 보여준다.

손에 잡힐 듯한 물살이나 공기의 촉감이며, 그 공기를 꿰뚫고 반사되는 대상들의 다양한 질감, 그리고 그 질감들의 유연한 화합까지 그의 풍경화는 매끄러운 윤기와 향기로운 열기로 충만하다.

그림 속에 표현된 이미지를 눈으로 인식함으로써 눈으로 읽히는 이미지가 곧 감상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하고 표현된 이미지에 호소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中 김임수 미학박사 글 발췌-


색채는 감정의 세계.... 자신의 감정세계를 색채이미지로 맑고 투명하게..

자연은 그의 풍경언어 속에서 물질적 풍요와 감성적 밀도를 획득하면서 안식과 평온 속에서 스스로의 질서를 찾는다. 그의 풍경화작업은 보다 심오한 내면적 표현언어로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인상에서 표현으로, 형상에서 심상에로의 점진적인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인물, 풍경, 정물 등 소재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시각적인 즐거움과 쾌감 속에 그림 자체가 흥겹고 밝고 화사한 색채를 사용하여 정감적이고 낙천적인 기분을 준다.

기술적인 세련미보단 표현적인 이미지에 비중을 높이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생기를 그대로 표현하여 호소력 있는 필치와 투명한 시야를 화면에서 전개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에 보이는 것 그 이상의 무엇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中 신항섭 미술평론가 글 발췌-


출처[포털아트]

그리운 기억 - 작가 장용길


작 품 명 : 그리운 기억
작품규격 : 10F(45.5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9
작 가 명 : 장용길



[작가노트]

[작품 특징 해설]



한국 화단의 거장 박수근작가의 제작기법과 동일하게 표현하는 장용길!


서양화에서 마티엘이라 불렀던 이 기법은 사실상 박수근이나 최영림에 의해 쾌감이 美로 바뀌어
독특한 한국적인 회화美를 창출해 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장용길의 마티엘의 장식미도 그렇게 평가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거장들의 기법과 주제 정신을 그 나름으로 소화시켜서 보다 독특한 회화양식을 만들어 내는

장용길작가의 작품 특징은

스토리가 있는 서정적인 풍경, 詩가 들어있는 풍경, 인간미가 넘치는 구성으로
표현 하였으며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서너개의 아이콘으로 함축시켜 표현하는, 테크닉이 탁월한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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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길의 작품속의 사람들은 우선 다정다감 하다.
마치 나의 과거의 모습이나 친구의 모습 같기도 하고 내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도 하다.
우리시대의 생활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예술적 시각으로 형상화 시키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의 한 단면이 예리하고 날카롭게 포착되어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곰삭은 듯 다양하게 표현되므로 우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다.

이처럼 미적 가치가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추구 되었기에 그의 형상들은 미적인 면으로만 머물지 않고
인간 본연의 모습과 향기를 담아낸다.
각박함과 스트레스로 마음의 고향을 그리는 현대인들을 포근하게
달래줄 수 있는것이 장용길의 휴머니즘적인 그림인 것이다.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중첩되게 채색하여 질박한 느낌속에 선묘 형식의 구성과 단순한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유성의 선염법을 사용하여 유화의 딱딱함을 부드럽게 화면을 처리하였다.
유화의 거칠은 마티에르 바탕에 겹겹히 중첩되게 채색하여 그 질감이 한국성의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창작 생활 철학)

신독(愼獨) - 홀로 있을때 삼가고 경계한다. (창작의 생활에 좋은 뜻인것 같아 마음속에 담고 있다) 고전 중 대학(大學)에 나오는 내용으로 마음의 뜻을 진실하게 하고 자신을 속여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신독(愼獨)은 대학의 "이른바 성의라는 것은 자기를 속이지 않는다는 것이며, 군자는 반드시 홀로 있을때 삼간다"는 뜻이 있는 글로서 화가는 대체로 혼자서 하는 일이라 이 말의 뜻이 창작 생활의 덕목이라 생각하여 신조로 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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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길 미술세계 창작2기(2010-?) - 심미주의 창작세계


[장용길 창작 2기의 태동]

나는 1993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술계에 몸담아 왔다.
화가의 길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선택의 여지없이 전업작가의 길을 걸어 왔다. 나의 의지와 선택과는 무관하게 실업 작가와 전업 작가의 냉온을 맛보며 개인전 이후 이십년 가까이 미술세계에 몸담고 있다.
삶이 다 그렇듯이 화가의 길을 걸으며 좋은 일과 궂은 일, 가슴 아픈 일들도 많이 경험했다.
미술외에 다른길이 없다면 현재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방법이 없다.

나에게 미술이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언어이며 그동안 많은 조형실험으로 나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아직 마음은 청춘이나 나이는 50이라는 중년 세월의 나이에 접어 들게 되었으며, 나에게 있어서도 인생의 점검이 필요하고 나의 미술 세계에서도 번민과 모색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그 동안 많은 애호가들 덕분에 작가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술가로서의 창작의 책무와 그 실천을 위해 나의 창작의 정체성을 그 동안의 창작 세계를 융합하여 창작의 새 장을 열고자 한다.
50대 작가의 진입은 작가가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생각되며,한 작가의 창작중심에서의 그 시간의 역할은 중요한 시간이라고도 볼 수 있다.

나의 작품을 보면
창작 1기(1993-2009)에서는 자연주의 작품, 세상사는 사람들, 공간주의 작품, 점 선 면 추상의 작품을 해 왔으며 창작 2기(2010- ? )에서는 심미주의 작품, 쪽빛과 핑크로 색의 감정과 색의 마음을 창작의 주요 요소로 전개 할 예정이다.

창작1기에서는 눈에 보이는 형상을 모티브로 삼았다면 창작2기에서는 보이지 않는 형상에서 그 진정성을 찾고자 한다.


[장용길 심미주의 작품(since2010-? )의 설명]

장용길 창작2기(since2010)는 '장용길의 지천명 회화정신'으로 그 畵頭는 '심미주의'로 창작의 세계를 펼치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고 의미하는 심미주의(心美主意. 深美主意. 審美主意)는
1. 심미주의(心美主意)는 아름다운 마음의 의미를 느끼고 그 상징적 철학을 조형언어로 표현하고자 하고
2. 심미주의(深美主意)는 미술작품에 있어서 조형세계의 깊은 미를 표현하여 작품 제작의 장인 정신을 추구하며
3. 심미주의(審美主意)는 미술창작의 진정한 의미를 나의 미술 세계를 통해 표현하고 그 작품이 사회적 소통을 의미한다.


[畵頭의 동기]

나의 그림은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끼고 그 마음을 그림으로 조형성의 깊이있게 표현하고 그 그림이 사회의 소통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나의 그림의 중심에 사람이 있고 그 사람안에 살아 숨쉬는 영혼의 결정체를 나는 나의 조형성에 표현하고자 한다.
주제 정신은 삶과 사랑이다.

심미주의 작품의 전개는 색상으로부터 전개를 예고한다.
마음으로 느끼고 보이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그 상징성에 기인하고, 미술에 있어서 그 언어는 첫째 색상이라고 생각된다.
우선 많은 색중에서 한색과 난색의 두 색상의 대표적인 색상을 찾아내어 나의 주제색으로 연구하게 되었다.
색상의 선택 중에서
푸른색 중에서 차갑지 않고 감정이 살아있는 색을 쪽빛으로 선택하고, 붉은 색 중에서 사람의 감정을 가장 친화적으로 느끼는 색을 핑크로 정했다.
색(color)의 선택이란 작가의 창작언어를 전달해 주는 최대의 조형언어이기 때문이다.
1. 쪽빛 - 마음의 풍경
2. 핑크 - 사랑의 하모니

쪽빛은 푸른색의 깊이을 느낄 수 있고 기존에 작업 해 오던 작품과의 연결이 있으므로 작품의 진행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핑크는 내가 다루기 힘드는 색상이지만 경쾌함과 화사함의 장식성이 뛰어난 색상이라 선택된 것이다.
소제 내용은 매화가 다루어 지는데 매화는 절지화 형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화면에서 공간이 함께한다는 것이다.
작품의 소재는 기존에 늘 사용하던 소제를 재해석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핑크는 사랑을 상징하는 색으로 주제와 아주 부합하는 색으로
사랑의 도형을 화면에 일루젼으로 연출되어 작품을 보면 사랑을 표현했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미술 작품으로의 사랑에 대한 의미와 그 느낌을 조형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

색이 가지는 상징성과 물성이 가지는 상징성으로 작품 주제가 사람중심의 친근성과 색채의 아름다운 장식성으로 연출되었다.
요약하면 삶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사랑이 심미주의 작품의 근원이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아뜰리에 단상 - 독야청청]
흐르는 물은 큰 바다와 만나 크게 이루어지나 흐르지 않는 물은 시간이 지나면 오염되기 시작한다.
작가가 자신의 창작의 세계를 넓혀 나가는 길만이 창작의 영혼을 살아 숨쉬게 만든다.

보고도 보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행하지 못하면 창작의 본연의 자세를 져버리는 결과이다.
예술의 큰바다로의 만남을 위해 나의 창작의 세계에서 창작2기의 지천명의 회화정신으로 그 화두(畵頭)를 연다.

나의 작품이 나의 이름만 빛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의 결실을 많은 미술 애호가 여러분의 즐거움과
나의 미술 작품이 사회의 일상생활에서 예술의 기능성에 대해 그 소통의 역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

'부드러움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말이 있듯이
부드럽고 미약한 나의 붓이 움직여 그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고,나의 작품이 미흡하나마 미술 애호가 여러분들의 사랑과 대한민국 미술가로서의 장용길 작품 세계가 한 구석 자리 매김되길 기대한다.

2010.2. 아뜰리에 죽림헌에서. 美術家 張用吉



<작가노트2>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 ㅡ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畵家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의 형태,색감에 따라 그 기능이나 사유의 면이 달라진다.
장 용길의 공간주의 작품들� 기존에 정물화을 그리면서

어느 정도의 그림에 몰입 하면서 그림에 대한 나름 대로의 철학을 가지면서 그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장 용길 정물화 그림의 화두(畵 頭 )인 셈이다.

열심히 그림을 그리다가 문득, 내가 왜 그림을 그릴까? 의문이 들면서 나름대로의 그림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내가 그림 그리는 일이 과연 무엇 때문에 하는지에 대해서도 여러날 고민하면서...

정물화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정립을 찿을 수가 있었다.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으로 명명하다.

그림의 기능이 무엇일까?
그림의 기능이란 장식적인 기능과 그림안에 들어있는 철학적인 기능이 있다.

나의 그림이 사람곁에서 사랑받기을 바라고

자연의 순리적인 마음과 사람의 내면 세계을 따뜻하게 하고 집에서는 어머니 같은 존재의 향기로 남는 그림이고 싶은 뜻이 있다.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은 화평.안락. 사랑을 담고 있고 가족의 평안을 담고 있다.

정물화는 조선시대부터 그 종류와 기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명 절지화´라 하여 실용 미술로서의 장식성과 그 기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장 용길 그림 또한 대중을 무시하는 그림이 아니라 사람과 호흡하는 공간속에서
그 자리를 매김 하는것이 예술의 궁극적인 목적이고 나의 미술세계도 대중속에서 자리잡기을 바라는 마음이다.

미술품도 하나의 물품이라고 볼때
가정에서나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가장 사랑받는 애장품으로 그 생명이 지속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은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을 그린 작품이다.
무의미한 공간이나 그 공간속에서 생활하고 사유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공간은 존재하는 그 어떤 것이라도 중요하다는 의미이고 그 존재로 인해 삶의 윤택함이 더불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고 그림 또한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으로 남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제작기법>

캔퍼스에 유화물감으로 중첩되게 채색하여 질박한 느낌속에 선묘 형식의 구성과 단순한 형식를 취하고 있으며 유성의 선염법을 사용하여 유화의 딱딱함을 부드럽게 화면을 처리 하였다.

작품의 보존성,탈색의 변화가 없으며 직사광선및 습기 온도변화에 유의 하여야 합니다.


<장 용길 작품의 주제 정신>

장 용길은 자연주의 작품,인물화 작품 ,공간주의 작품 ,조형주의 작품 4가지의 테마로 작품을 하고 있습니다.

1. 장 용길 자연주의 작품 - 바람소리, 물소리
2. 장 용길 인물화 작품 - 세상 사는 사람 * 사람들
3.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 -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4. 장 용길 조형주의 작품 - 추상, 점, 선, 면, 오브제
5. 장 용길 심미주의 작품 - 마음의 그림, 쪽빛 & 핑크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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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름다운 삶의 본질을 건져내는 장 용길의 작품세계

박 용숙 (미술 평론가)

유화에 입문하여 대성하자면 두 가지면에서 남다름이 있어야한다. 그 하나는 서양화의 기법을 충분히 소화하는 일이고 또 하나는 오랜 세월 서양화가 발전시켜온 그들의 주제정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일이다.

하지만 서양화를 받아들인 지 한 세기나 되는 지금 우리는 기술이나 화법상 으로는 이미 그들을 압도하고 있지만 이상하다고 해야 할 만큼, 주제정신에 있어서는 아직도 그들의 영향권 안에서 맴돌고 있는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의례 추상화를 이야기하고, 그 언저리에서 서양의 눈치를 보고 있는 현실이 그렇다.

이런 정황 속에서 장 용길(張用吉)과 같은 젊은 화가를 만나게 되는 것은 여간한 기쁨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가 어떻게 추상회화의 유혹에서 과감히 벗어날 수 있었는지를 알지 못하지만 그가 그 유행의 손짓을 거절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삶에 대한 그의 남다른 정직함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침묵이 금이라는 말이 있듯이 정직이나 소박함이 그어떤 현학적(玄學的)이고 추상적인 것보다도 귀하다는 것은 동양인의 오랜 생활철학이다. 흔희 선(禪)이라고 일컬었던 그 소탈함이야말로 이 젊은 화가를 현대미술이라는 유행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든 힘이 있다는 것은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모든 주제가 말해 주고 있다.

한마디로 그의 주제는 동화(童話)이거나 그 배경을 이루는 세계라고 해야하지만 그 주제정신에는 일상적인 것 말고는 그 어떤 것에도 현혹되지 않는 우리 민중의 선적(禪的)인 태도가 깔려 있다고 보아야한다.

자주 인용되는 말이지만 마조(馬祖)라는 선사(禪師)가 남긴 다음의 글을 한번 상기해 보는 것도 무익하지는 않다. 장작을 나르고 물을 긷는 일은 내가 진실을 깨닫기 전에도 했던 일상사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 일상사가 경이롭고 신비롭게 보이는 까닭이 무언가 ? 아 ! 얼마나 신비롭고 기쁜 일인가? 나는 장작을 져 나르고 물을 긷는다.

장 용길의 작품 속에는 물론 장작을 져 나르거나 물을 긷는 장면은 없으나 그에 뭇지않는 아주 하찮은 일상사가 즐겁고 신비롭게 묘사되어 있다. 무엇이 이 젊은 화가의 붓을 그런 쪽으로 유도해 갔을까? 넓은 시야로 보면 장 용길이 알게 모르게, 이중섭이나 박 수근과 같은, 혹은 장 욱진이나 최 영림과 같은 한국화단의 거장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실을 말하자면 작품이란 뗀드(Natalie)가 지적 했드시 하나의 식물대(植物帶)와 같이 동시대적으로 알게 모르게 서로 자양분을 주고받으면서 자라는 것이다. 확실히 장용길의 주제들은 이중섭의 동자(童子) 그림이나 장 욱진의 동화세계와도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야기를 구성하는 아이들과 어른들, 그리고 그 무대가 되는 나무, 집 언덕, 하늘에 떠 있는 달이나 날아가는 새들조차도 모두 동심(童心)의 눈으로 그려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동화라 할지라도 읽은 사람의 목소리나 어감, 혹은 제스추어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지고 전달되듯이 장 용길의 작품들도 확인 할 수 있다. 그 비결이 다름 아닌 그의 독특한 기법에 있다는 것은 두 번 되풀이 강조해도 좋으리라 믿는다. 한마디로 그의 기법은 마치 훌륭한 고수(敲手)가 북과 장단으로 창(唱)의 흥을 돋구어가듯이 캔버스 속에 똑같은 쾌감을 유발하기 위한 장식을 만드는데 그 솜씨를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서양화에서 마티엘 이라 불렀던 이 기법은 사실상 박 수근이나 최 영림에 의해 쾌감이 미로 바뀌어 독특한 한국적인 회화 미를 창출해 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던 것이 장 용길의 마티엘의 장식 미도그렇게 평가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의 마티엘 장식은 도자기나 흙벽의 질감을 재현시킨 박 수근이나 최 영림과는 다르게 우리의 고유한 돌(石材)이나암각화의 질감을 일상케 한다는 것도 주목할 일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청석(靑石)이나 화강암을 쪼았을 때 생기는 그 독특한 질감이나 상태는 그대로 장 용길의 작품에 나타나는 평면질감 그대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그는 합성수지에 모래를 섞어서 평면을 만드는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일찍이 흙은 끌어들여 독특한 황토색 화면을 만들어 냈던 최 영림의 작품세계를 무상하게 만든다는 느낌이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은 거장들의 기법과 주제 정신을 그 나름으로 소화시켜서 보다 독특한 회화양식을 만들어 내는 일 일 것이다.

장 용길은 그런 의미에서 주목할만한 화가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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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을 캔버스에 담아낸 휴머니즘의 화가


장 준석(미술평론가)


그림이란 인간의 정신세계를 맑게 해줄 수 있는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향수를 달랠 수 있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그림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많은 화가들이 사람들의 정서를 맑게 해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해왔다. 우리는 밀레의, 아름다운 농촌의 저녁놀을 보면서 감미로움을 느끼고, 박수근의 아낙네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품과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그런데 인간의 심성을 맑게 해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오늘날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작가들이 있어 창작 활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이 찡할 정도의 감명을 느낄만한 그림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에 비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장용길의 예술세계는 주목할 만하다. 그의 작품은 풍경이나 인물, 정물 등을 막론하고 편안하며 담백하고 지극히 한국적이며 휴머니즘적이다. 사람들을 소재로 전개되는 그의 인물 작품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향수나 고즈넉함 및 넉넉함 등을 느끼게 해준다. 장용길의 작품에는 휴머니즘이 담겨있기에 보편성적인 미적 가치가 내재되어 있으며 산들바람처럼 편안한 휴식처가 들어있다.


장용길의 작품처럼 휴머니즘적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일부에서는 미국이나 유럽 혹은 중국 등에서 유행하는 작품들과 유사한 작품만이 괜찮고 수준 있는 작품이라고 착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부류의 그림들은 수준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가 없을 것이다. 작품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각과 삶의 체취가 담겨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조선 시대에도 김홍도나 신윤복, 정선, 김득신, 김두량과 같은 훌륭한 화가가 활동했던 반면에 추사 김정희와 같은 화가도 있었다. 조선시대의 삶을 화폭에 담은 김홍도나 정선, 신윤복의 그림에는 재기가 넘치고 휴머니즘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서가 담겨진 반면에 추사 김정희는 비록 그 명성은 널리 알려졌지만 그의 예술세계는 중국화론과 중국 그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다. 김홍도나 신윤복이 그 시대의 삶의 체취를 화폭에 담았듯이 장용길의 작품에는 현대인들이 무언중에 갈망하는 휴머니즘적인 한국의 향수가 담겨있다. 이처럼 그의 작품의 저변에서는 우리 시대 삶의 리얼리티가 숨을 쉰다. 그런가하면 우리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서정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모습들이 표현되어 있다.


장용길의 그림에서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우선 다정다감하다. 마치 나의 과거의 모습이나 친구의 모습 같기도 하고 내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도 하다. 우리시대의 생활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예술적 시각으로 형상화시킨 것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의 한 단면이 예리하고 날카롭게 포착되어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곰삭은 듯 다양하게 표현되므로 우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다. 이처럼 미적 가치가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추구되었기에 그의 형상들은 미적인 면으로만 머물지 않고 인간 본연의 모습과 향기를 담아낸다. 각박함과 스트레스로 마음의 고향을 그리는 현대인들을 포근하게 달래줄 수 있는 게 장용길의 휴머니즘적인 그림인 것이다.


장용길의 일련의 작품들은 나름대로의 형상미와 회화적인 맛을 지닌 예술성으로 가득 차있다. 어느 곳을 가든지 사람 사는 모습들을 꼼꼼히 관찰하는 습관을 지닌 작가는 언제나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하며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상으로 점철된 깊은 생각과 함께 그림으로 형상화한다. 때로는 마치 꿈을 꾸듯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가하면 때로는 사람들로 뒤엉킨 인간미 넘치는 생활 속을 헤집고 다닌다. 순수한 마음과 순수한 감성으로 바라다 본 세상을 화폭에 담고자 하는 것이다.


화가의 새벽을 그린 작품이나 눈 내리는 날 연탄을 들고 가는 할머니, 한적한 뒷골목을 배경으로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아빠의 모습, 등 긁는 사람 등등 다양한 소재로 펼쳐지는 그의 작품 세계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삶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재래시장이나 주택가 등의 삶의 공간에서 삶의 체취를 만나듯이 장용길의 작품에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여기저기 녹아있다. 욕심이 없는 듯이 편안해 보이는 그림들은 마치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것처럼 단순하면서도 순박하기에 한 편의 시처럼 맑고 깨끗하다. 그리고 시처럼 담박한 느낌들은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또 다른 생명의 이미지로 승화된다. 여기에는 장용길 특유의 소박함뿐만 아니라 내면의 자유로부터 우러나오는 자유함과 경쾌함이 함께하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풍기는 일련의 그의 작품들에서의 미적인 체험은 미묘한 느낌이면서도 어린 시절의 야릇한 추억처럼 신선하기만 하다.


이처럼 장용길의 작품에는 인간미와 생명력이 어우러진 순수한 한국인의 휴머니즘이 서려있다. 이는 작가의 예술가적 재능과 서정적인 끼로부터 발현된 듯하다.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이 휴머니즘적인 순수함은 장용길의 사각 작품 안에서 새로운 미적 가치를 얻게 되는데, 이는 그의 작품만이 지니는 특성이라 생각된다. 이는 곧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가치를 전혀 다른 각도에서 단순하면서도 순박하게 형상화한 것이다. 그러기에 장용길의 작품들은 각기 다른 소재로 된 독립적인 작품들이면서도 한데 모으면 '우리 자신들의 삶과 모습'이라는 거대한 하나의 작품으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줄 수 있다. 그리고 거대한 이 작품들은 사랑과 용서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된다.


장용길의 인물화는 서민의 삶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느낌을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으로 승화시킨 것이라 하겠다. 점점 각박해져 가는 삶에서 느껴지는 애틋함이나 혹은 즐거웠던 추억 및 사랑의 감정 등을 작가의 체험과 미적 표현력을 중심으로 순수하게 형상화한 것이다. 시장 어귀나 동네 한 귀퉁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담은 <겨울로 가는 노인의 장바구니>는 우리들의 마음에 항상 담아두고 동경해 온 나의 어머니의 그리운 모습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손이 거칠어지게 일하는 어머니의 뒷모습에서 우리들의 어머니상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장용길의 작품에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추억과 사랑과 감사함, 그리움 등이 그만이 지닌 독특한 예술적 표현력으로 가슴 저리게 남아있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마음속의 '그리운 어머니'를 다시 만남으로써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으며 순수한 인간애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장용길의 인물 작품은 삶의 기준이 물질이 아니라 순수한 사랑 등의 정신적 가치에 있다는 것을 진솔한 표현을 통해 일깨워 준다.


그의 작품은 캔버스에 물감을 대단히 많이 사용하여 두터운 마티에르를 형성하고 있다. 중첩되게 쌓아올린 듯이 층을 이루는 색감들은 깊은 느낌과 함께 인간의 순수한 사랑과 휴머니즘적인 넉넉함을 담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이다. 여기에 한국적인 이미지가 넉넉하게 담겨있음은 물론이다. 인물 외양의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희로애락을 조형화시킨 장용길의 미적인 힘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새롭게 전개될지 참으로 궁금하다.


남다르게 진지한 자세로 사람들의 마음을 그려내는 작가이기에 갖게 되는 기대감이다


출처[포털아트]

산수화 - 작가 오종철


작 품 명 : 산수화
작품규격 : (38cm x 107cm 약21호)
재    료 : 화선지에 수묵담채
창작년도 :
작 가 명 : 오종철



[작가노트]

계수나무 꽃은 저절로 피고
고요한 봄 산은 텅 비어있네

달빛 밟아 고향에 간 이 몇인가?
지는 달만 고향의 강 적시네

강물은 꽃이 핀 들을 에워돌고
어느 봄 강엔들 달 아니 밝으리



울긋불긋 꽃마을의 느낌이 행복한 전원 마을의 향수를 보여준다
삶은 그곳에 앉은 먼지를 털어내 머리맡에 두고 가끔이라도 펼쳐볼
여유를 주지 않는다.
삶에 지쳐 가끔은 위로를 받고 싶고 어딘가로 훌훌 날아가 버리고 싶다는
개인적인 기억과 풍경의 결합으로 이뤄진 작품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잃어버린 것들을 동화적인 설정을 통해
역설적으로 보여준 작품이며
마음 깊이 흔적으로 남아 있는 자신만의 네버랜드를 떠올려 보고자 한다





[평론]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술의 기본은 회화(繪畵)이다.
멀리는 고대 암석화를 시작으로 인간은 무엇인가를 그려오면서 자연과의 교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사람은 깨끗한 자연, 순수한 자연을 좋아한다.
그러면서 실제 자연보다 더 좋은 그 무엇인가의 가치가 존재하고 있다고 믿으며
실존하는 아름다움보다 더 아름다운 물상들을 화가들은 가슴속에 그리고 머릿속에 넣고
새롭게 창작하여 상상속의 아름다움을 그렸을 것이다.

이것들이 바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이것은 아름다움, 곧 美라고 표현하고
美의 경지를 넘어서서 善의 경지로, 선의 경지를 넘어 眞理로 통하게 된다.

결국 인간의 가장 높은 단계인 진리를 위한 추구는 미를 통해서 가능하게 된다.

화가 오종철의 그림세계는 이러한 참된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서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들이 생각하는 편한 마음의 고향을 화폭에 그려왔다.

그래서 꽃과 나무가 있고 물이 흐르고, 새가 하늘을 날아다닌다.

복잡하지 않게 다만 우리가 실제 저 그림들 속에 들어가 한 순간을 즐겨도 좋을만한
풍광을 그리고 싶어 한다.

누구나 할 것 없이 늘 사람들과 같이 살지만 작가 오종철은 고독해 하는 군중속의
외로운 삶들이 편안한 휴식처를 찾고 떠날 수 있는 그런 그림을 추구하고 있다.




- 연우


출처[포털아트]

2018년 3월 19일 월요일

호수가의 반영 - 작가 이금파


작 품 명 : 호수가의 반영
작품규격 : (46cm x 33.5cm)
재    료 : 캔버스에 아크릴
창작년도 : 2018
작 가 명 : 이금파

* 이작품은 액자가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작품입니다.
액자를 원하시는 경우는, 판매된 다른 작품의 액자를 선택하신 후, 전화통화 또는 1:1 게시판에 표구(액자)를 요청하시면표구하여 보내드립니다. (표구비용은 당사의 지정표구점에서 대량으로 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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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 후 3일 이내에 별도의 요청이 없는 경우는 그대로 배송하여 드립니다.


[평론]

# 감탄의 신비한 길!

금파의 그림을 보면 그는 분명히 여성의 찬미자이다. 그는 여자다움의 찬미자이다.
그는 그림을 아름답고 경이롭게 매혹적으로 그린다.

그의 그림 속에 있는 여성들을 보면 여자의 아름다움을 들어내게 하는 정신이 한껏 들어있다.
그는 그림으로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육제적인 것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 그들의 영혼을 공개하려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여자의 천성의 부분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험적인 그림을 묘사한다.

그의 그림속에 있는 여주인공들은 꿈속에 흘러, 무한한 공간에 나타나는 천사들이며 바람과 원소의 의인화이다.

하지만 그림을 보면 어떤 때는 여자만을 주제로만 하지 않는다.
그는 그가 잘 알고 있는 그 어느 것에 대해 정신적인 인간의 마음과 섬세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지닌 감정을 최대한 나타내고자 하고 있다.

종교나 자연이나 어느 물체에 대해서 그가 그것을 탐닉한 뒤에 그는 그 주제에 그의 느낌을 배경으로 나타낸다.




[추천]

내가 금파를 알고 지낸지 아마 10년이 훨씬 넘었으리라.
우연한 기회에 그의 아내인 Frau Monika Border와 같이 커피한 잔 마실 기회가 있어서
동석하게 되어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다보니 그의 그림의 이야기까지 하게 되어
그의 집에 가 보게 되었다.
아시아 한국에서 온 그의 그림은 내가 보기에는 거의 흡사 중국 그림과 같았다.
아니 중국그림과 별 다를 게 없었다. 서예이며 불화이며 한국의 풍속화 산수화 등
그의 그림을 보니 거의가 불교의 냄새가 짙어 내가 그에게 종교가 불교냐고 물었다.
그는 온 세상에 있는 신은 다 믿는다고 했다.
그의 대답을 듣고 나는 박장대소를 했다
왜 모든 신을 믿냐고 다시 물었더니 "이 세상에 신으로써 나쁜 신이 어디에 있겠어?
다 좋은 신이니까 우리인간이 신으로 모시는 것이지"
지금도 그의 말이 떠오른다.
그 뒤부터 그와 나는 자주 만나곤하여 지금까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그가 어느 해 인가 Eisenstdt에서 개인전을 한다고 연락이 해서 가보았는데
그의 그림은 완연히 달라졌다.
역사와 문화는 인류가 이 지구에 태어난 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갈 것이다.
그 속에서 인류는 삶을 영위해 나가는 것이다.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을 예술가라고 한다.
금파는 그것을 자기의 영역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동북아시아의 모든 나라의 전통문화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볼 때 거의 중국을 거치지 않고 독창적으로 생겨났다고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다.
한국의 문화 역시 그렇다.
언어에서 보더라도 아직 한국의 문화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역사적 배경으로 볼 때 한 줄기의 계곡의 흐르는 물줄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아시아의 예술을 보면 중국의 역사문화를 무시할 수 가없다.
그러나 아시아에서 건너온 금파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 나름대로 한국의 전통을 밑바탕
으로 동서양의 교접상태에서 그 만의 예술을 만들기 위해 온갖 애를 써왔다.
특히 오스트리아에서 많은 삶을 살아온 그는 서양화에 심취하여 그가 과거 한국에서
걸어왔던 한국화와 서예의 세계를 바탕으로 서양화를 섭렵하여 오늘날 그 만의 새로운 장르를 구사할 수 있게 된 그는 그의 예술은 이제부터 시작이란다.
몇 년 전에 그는 한국의 전통그림을 전시회를 통해 보여준 후에 요즈음 그의 작품을 보면
서양화로 건너가는 과정에서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장르를 펼쳐나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는 한국화의 구도에 동양적인 평탄한 색상에서 그 길을 지나 서양화의 큐빅 색상으로 바꾸어 버린 그의 그림에는 날카로울 때는 날카롭고 평온할 때는 평온하게 표현하여 빨려
들어갈 듯한 구성을 잘 표출한 작가이다.
아시아의 그림이 선의 예술이라면 서양화는 빛과 면의 예술이다.
이 두 가지를 그는 이제 혼합하여 자기만의 예술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의 그림은 음양의 조화와 삼원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기에
동양철학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될 수 없다고 그는 귀뜸 해 주며 그것을 바탕으로 서양화의
모던 아트에 접목하여 그가 원하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데 필살의 노력을 다하는 그에게
나는 박수로써 그의 그림에 답하고 싶다.

오스트리아 아티스트 협회 평론가 볼프강 알렉산더 밀크람 Wolfgang A. Milchrahm


인간의 정신세계는 자연으로부터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싶다. 그래서 그는 수많은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그곳에서 본 풍경과 인간의 조화를 화폭에 담아 인간과 자연의 일체성을 나타내어 그것을 한 차원 높혀 3차원 아닌 4차원의 현실을 초월케 하여 무한한 공간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좋은 화가의 그림은 첫 번째는 인간의 형상의 몸짓이나 몸을 영적 안으로 넣어 그것을 제시할 수 있는 그림"이라고 말했듯이 금파는 여성의 아름다움에 영적인 무한대의 공간속으로 여성의 마음이나 생각을 상상으로 발췌하여(혹 어떤 때는 그의 경험에 의해서)그것을 화폭으로 나타내 사람들에게 제시하려는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그의 그림 속에 나타나는 아름다운 여성들은 두 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한 가지는 조용함과 한 가지는 요란함인데 여성이 가지고 있는 성격들을 최소화 하여 두 가지로 표현을 했는데 그 중 한 가지 조용한 여자들의 형상은 아마 한국의 정서에서 또는
불교의 정서에서 오지 않았나 싶고 다른 하나는 그가 지금 살고 있는 유럽에서의 삶속에서 그가 보아왔던 유럽여성들의 내면성이 아닌 추구성이 아닌가싶다.
어쨌든지
금파는 인간의 육체, 또는 여성의 육체적 아름다움보다도 그 속에 들어있는 정신세계를
들춰내어 현대의 감각에 맞춰 표현하는 훌륭한 작가라고 말하고 싶다.
끝으로 그가 추구하는 아시아와 유럽의 예술을 한데 묶어 통일성으로 만들어내고자하는
유라시안 아트의 꿈을 이루게 되기를 바란다.
-오스트리아 아트 저널리스트 한스 게르하르트 슈로이더Hans G. Schroider-


출처[포털아트]

남해 - 작가 최정길


작 품 명 : 남해
작품규격 : 8F(45.5cm x 38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최정길(경인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평론]

최정길작가는 열정적인 창작,작품소재를 보는 순발력이 뛰어나고 데생이 빠르다
작품세계는 그 폭이 한없이 넓고 풍부하다
유화,수채화,누드크로키.풍경,인물,정물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풍부한 감성의 미학으로 담아내는 창작활동을 했으며 서구와 동구라파,러시아,중국,인도,멕시코등 많은 나라의 유명 미술관을 순회하며 미술기행을 했다

미술로서 이미 세계화에 진입한 선두그룹에 있는 작가이며 유화는 터치감에서 힘이 넘치고 부드럽고 순수한 수채화는 그 색상과 번짐의 매력이 과히 환상적이다
또한 아주 원시적인 야성미는 고갱의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자연의 영역에서 구상을 창작하는 최정길의 작품세계는 그 회화성을 본질로 한다


- 풍자문학 논설위원 문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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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고 간결한 그의 역동적인 선과 색의 묘사와 표현력은 소재와 주제를 불문하고 강렬하고 현장감으로 승화되어 깊은 울림과 여운으로 남기에 충분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국내는 물론 아시아, 동구, 서구, 러시아, 아메리카 대륙까지 종횡무진 달려간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화구를 펼치고 미친듯 그림을 그려댄다.

언뜻 강인한 인상을 주는 그지만 인정많고 눈물 많은 그의 어느구석에서 그런 열정과 과단성이 생겨나는 것일까?
그리고 그는 캔버스에 혼신투구한 자신의 역량을 모두 소유하려 하고 있었다.

-최정길 도록中 (글-이진모)-



출처[포털아트]

아름다운 사랑 - 작가 유화


작 품 명 : 아름다운 사랑
작품규격 : (30cm x 30cm)
재    료 : 목판에 혼합
창작년도 : 2015
작 가 명 : 한미키(프랑스 미술협회 심사위원)



[작품 평론]

'살롱 드 오톰' 회장이자 미술평론가인 노엘 꼬레는 한 화백의 데생 작품에 대해 "한 천재화가의 치열한 탐구와 열정이 빚어낸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추상화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독특한 구도와 극도로 절제되고 제한된 채색에, 한미키 작가는 저항할 수 없는 도약의 느낌을 주기 위해서, 광란의 아라베스크 문양을 평면에 겹쳐 표현함으로써 그림에 활기를 더했다. 방법론적으로, 조형예술의 엄격함과 함께 선과 평면, 그리고 색의 조화를 합리화 시켰다."

그리고 노엘 꼬레 회장은 한 작가의 작품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확인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방법론적으로 조형예술의 엄격함과 함께 선과 평면, 그리고 색의 조화를 합리화시킨 것이며, 모든 차원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성향이 그림의 형태로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이런 독특한 방식의 작품을 통해 화가는 우리에게 친근한 대상으로 다가온다"고 극찬했다.
그는 끝으로 "바흐(Bach)가 우리에게 가장 완벽한 음악은 악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원천이라는 것을 알게 해줬다면 한미키는 우리의 감각이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다시금 이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고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미술평론가 노엘꼬레의 글 인용-


[평론]

한미키 작가의 작품은 60년대의 구상화에서 70년대의 인상파, 그리고 인상파와 사실화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 보이기 시작하게 되는 80년대 이후부터 1992년 프랑스로 가기 까지 캔버스에 대한 한미키의 응시태도는 차츰 사물의 본질에 대한 실험과 탐구로 발전한다. 구상이나 인상파적 회화성은 입체파 특유의 사실주의적 태도 - 분석적 입체파는 사물의 존재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실재를 추구하고 있다 - 와 고리를 이루고 내면의 저 속에서 꿈틀대는 열정과 미지에 대한 탐구라는 화두를 향해 몸을 던진다. 그 욕망의 중심에는 아방가르드와 다다이즘이 뒤섞인 창조적 자기 파괴의 광기가 천착되어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목격하게 된다. 이는 프랑스 선구적 입체파 화가들의 동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본질적인 감각, 장방형과 원주와 원뿔. 중앙 집중적인 기하와 주변부로 갈수록 분해되어 커지는 평면성. 형태 자체의 구조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한한 단색조의 색채를 .이런 방식의 형상화는 원통, 구, 원뿔이라는 기하학적 틀을 통해 사물을 시각적으로 인식한다고 보았던 세잔의 틀에서도 벗어나지 않는다. 결국 세잔은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원통, 구, 원뿔의 모습으로 환원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실재는 존재하지만 인간은 그 실재를 인식할 수 없다며 인간의 인식능력의 한계를 인정한 칸트의 회의와 맥을 같이 한다. 이 지점까지가 세잔의 후예인 분석적 입체파들의 입장이다. 소재에 대한 관심은 1921년 이후 종합적 입체파 시대에도 이어지며 이즈음은 형태의 결합이나 종합 즉 컴포지션을 강조한다.

한미키 작가야 말로 전형적인 분석적 입체파의 후예가 아니던가. 그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이 분석적 입체파에서 세밀하게 결정화되고 해체되는 사물들은 더욱 극단적으로 세밀화 되고 해체된다. 그러나 이 해체는 조합을 위한 해체다. 해석을 위한 해체이며 현실감을 위한 꼴라주이다.
그에게 사물은 모두 움직임이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움직임의 사물을 포착하여 그 움직임 속에서 아름다움과 에너지를 발견하여 잡아낸다.
"움직임이 많아지면 더 아름답고 강한 느낌이 나요. 그래서 더 많은 즐거움을 주죠."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한 말이다."

하지만 그 움직임의 대상은 동물이거나 관성에 의해 움직이는 어떤 단순한 사물이 아니다. 사람! 그에게 사람은 세계의 전부이며, 우주의 전부이다. 따라서 움직임을 포착하는 방식은 다양한 색깔을 통해 드러나거나 순수의 색깔을 통해 드러난다. 이 색깔들은 입체주의에서도 그랬듯이, 구상양식에서 오케스트라 같은 역할을 해준다.
그가 프랑스 언론을 통해 줄곧 해온 말 중에 하나가 사랑이다. 그에게 사랑은 기독교적인 아가페류이기도 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 속에서 움트는 따뜻한 그 무엇이거나 에로스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들이 궁극적으로 도달하는 곳 그것을 그는 영혼이라고 말한다.

초기의 인상주의적 색빛 감각과 표현주의적 구상은 이즈음 노골적으로 신입체파의 맥 속으로 침잠한다. 세잔의 후예인 초기입체파들의 사물의 본질에 대한 의심은 모든 사물은 정방형이나 원뿔 등 갖가지 기하로 환원된다는 분석적 성찰은 한층 복잡하거나 징그럽도록 캔버스를 쪼개고 쪼갠다. 사람을 쪼개고 그 옆의 의자를 쪼개고 꽃과 꽃병을 쪼개고 커튼을 쪼갠다. 그래서 하나의 상이 이루어지면 색을 입히고 본질의 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기아는 흩어지거나 모아지고, 모아지거나 흩어진다. 그러나 미묘한 미학적 조형성을 이루어낸다.
이른바 신입체파다.

여기서 한미키는 자신만의 양식을 만들어낸다. 그 시선의 예봉이 사람에게로 머물고 사람은 움직이고 또 나체가 된다. 나체는 사랑을 나누고 따뜻함과 열정과 에너지를 발산한다. 그것에 대한 천착이 한미키의 작업이다. 이런 일련의 작업은 색깔을 좀 포기하고 데생 부분을 늘인다거나, 산산 조각난 육체와 사물의 조화는 큰 원형의 곡선을 통해 움직임의 생동으로 드러나고 색 터치에 의해 재조합 된다. 한미키의 탈구조주의적 발상이 한미키 방식의 신입체파로 탄생하는 순간이다.

그의 그림 속으로 가보자. 꼼꼼히 들여다보면 그림은 매우 파격적이다. 남녀가 뒤엉켜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여럿은 혼음을 하는 듯도 하다. 그래서 음란하거나 더러는 퇴폐적 이거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속내를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가 궁극에 도달하고 싶은 곳은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 퇴폐와 음란은 보이지 않는다. 아니 보일 수가 없다. 이 모든 것을 그는 분석적 화법과 탈구조주의적 고민으로 해결한다. 그리고 모든 것은 '영혼'으로 수렴된다. 그의 회색과 검은색은 바로 이 '영혼'의 표출이다. 분석적 기하는 다름 아닌 형이상학적 '사랑'의 표현이자 종교적 구원의 몸부림이다. 군상들은 움직임을 통해 찰나와 영원히, 육체와 영혼이 교차되거나 공집합을 이룬다. 이것이 한미키 작품세계의 시스템이다.

-2007년 '한미키'고국 초대전 도록에서 발췌-


출처[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