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31일 토요일

봄 향기 가득한 날 - 작가 신유경



작 품 명 : 봄 향기 가득한 날
작품규격 : 20F(73cm x 61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3
작 가 명 : 신유경



[작가노트]

-자연을 통한 인물화 표현-

자연에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예로 동물과 식물 등의 존재적 요소와 공기, 바람, 비의 순환적 요소가 있다. 땅은 존재적 요소로서 인간이 자연을 연상하는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본인은 이런 땅에서 보여지는 흑, 모래, 돌, 그리고 떨어져 있는 낙엽, 새로 돋아나는 새싹, 꽃, 풀, 나무 등을 통해서 자연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고자 했다. 곧 자연이 인간의 모체라는 원초적인 사실을 나타내는 이미지이다. 결국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고 죽음에 이르게 되어, 자연으로 되돌아간다는 의미를 반영한다.

인간 안에서 자연을 느끼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의지와 자연을 사랑하는 심상을 인체 안에 담고 싶었다.
다시 말해 자연과 인간의 교감과 흡수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인체는 인간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현실이자 우리의 삶의 모습이다. 인간의 주체가 바로 관객 자신이 되는 것이기도 한것이다.
이것은 자연 속에 있는 자신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자는 소통의 흐름인 것이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본래적 인식과 중요선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그리고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의식 전환을 이끌어 내는 일원으로 작품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인체를 하나의 형태에서 머물러 있기 보다는 자연을 통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의식과 감정을 표현하려 했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속의 모든 존재와 일련의 관계를 맺고 조화를 이루면서 생성, 변화, 소멸의 순환을 거치며 그 속에서 영속적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과 자연은 하나로 통일되며, 인간의 참된 면은 자연과하나 되는데서 얻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을 심상에 비추어서 인체의 형상화된 이미지에 나타냄으로서 자아인식과 자연 합일사상을 포함시킴으로 자아표출의 방법과 과정에 이르게 되었다.

[평론]

신유경 - 자연에 스며들다

"인간 안에서 자연을 느끼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의지와 자연을 사랑하는 심상을 인체 안에 담고 싶었다. 다시 말해 자연과 인간의 교감과 흡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체는 인간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현실이자 우리의 삶의 모습이다. 이것은 자연 속에 있는 자신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자는 소통의 흐름인 것이다."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닌지 오래다. 자연을 그린다는 것은.
그 동안 너무나 많은 작가들이 '자연'을 모티브로 작업을 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이 '자연'이라는 것은 너무도 광범위하고 포괄적이어서 이것을 표현하고 해석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대부분 작가들은 자연을 어떤 하나의 이미지를 통해 표현하려고 한다.'고 신유경은 말한다.

신유경, 그녀 역시 첫번째 개인전부터 지금까지 줄곧 자연을 소재로 그려왔다.
그녀가 선택한 하나의 이미지는 '인간'이었고, 자연의 심상을 인체를 통해 표현하면서 자연과 인간의 끊임없는 교감을 항상 시도했다. 때로는 자연 속에 있는 우리의 현실을 그녀 스스로가 꽃이 되고, 나무가 되기도 하면서 초현실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전혀 낯설게 느껴지기 보다는 오히려 조화롭게 보인다. 외로움도, 내면의 갈등도 그 어떤 굴곡없이 차분하게 그려낸 그녀의 손길 덕분이다. 그녀의 화지에는 이렇게 넘침도, 부족함도 없는 잔잔함이 머문다.

그녀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간과 자연은 이분법적으로 나눌수 있는 생명체가 아니라 서로에게 스며들어 있는 공생관계에 놓여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자연을 그리는 것이 인간을 그리는 것이고, 인간을 그리는 것이 자연을 그리는 것이다. 그녀는 그 어떤 욕심도 없이 우리가 작품을 보면서 조용히 사색하고 고요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듯, 그녀 역시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한다. 그래서 그녀에게 있어서 자연을 그린다는 것은 언제나 새로운 일이다.



출처[포털아트]

A ──> Ω (F-7) - 작가 오현철



작 품 명 : A ──> Ω (F-7)
작품규격 : (90cm x 39cm 약17호)
재    료 : 판화지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3
작 가 명 : 오현철(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작가노트]

자아의 선택 · Ego Selection

우리는 살아가면서 언제나 선택의 순간들을 맞이합니다. 이번 작품에서 보여지는 여성의 이미지는 자아실현의 절정기에 있는 여성의 모습으로 작품 concept을 담았습니다.
사람들은 선택의 순간이 오면 조건을 따지기도 하고 있는 그대로의 감성으로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한 작품에서 보이는 두 인물은 동일 인물로 좌우가 대칭되게 배열하였습니다.
왼쪽 이미지는 costume의 여성으로 현대사회에서 전문적인 일을 하며 자아실현을 하는 커리어 우먼으로 상징성을 부여하였고 오른쪽 이미지는 nude를 통해 자신에게 잠재되어 있는 내면의 자아를 드러낼 수 있게 상징성을 부여 하였습니다.
작품사조는 팝아트이고 화면을 구성하고 있는 추상적인 선들은 성당이나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에서 모티브를 가져 왔습니다.


A-->Ω(알파에서 오메가). 아가페(Agape)주제

본인 작품'알파에서 오메가(A->Ω)'와 아가페(Agape)는 완전 구체와 여체등을 소재로 동판에 에칭(Etching)과 애쿼틴트(Aquatint) 기법으로 작업하고 그 위에 혼합기법으로 채색하는 과정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얼굴을 원으로 표현하는데, 이것은 머리의 일반적이 특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아디들은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알고 있는 바를 그리는데, 이를 "주지론"이라 합니다.('구데네프'의 말 인용)

본인의 작품은 세잔의 기하학적 도형을 응용해서 극히 제한적인 선을 사용해 주지론 적인 방법으로 사물이나 생물, 심상 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적 배경이 된 곳은 성당이나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stained glass)이며 고딕시대 초기(1250년경)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청,족,홍,황금색의 강한 빛깔을 띠고 있는데, 지금 본인들이 쓰고 있는 색의 모체가 되고 있습니다.

'알파에서 오메가(A->Ω)'와 '아가페(Agape)'는 현대사회 속에서 한 인간이 살아가며 자아가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표현한 것입니다.

자아는 오늘날 보통사람들이 신(神)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자아를 담고 있으며 그 속에서 희(喜), 로(怒), 애(哀), 락(樂)과 같은 삶의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림의 주제는 '절대적인 사람 안에서 한 인간이 성장하는 과장'을 묘사하고 있는데 A->Ω(알파에서 오메가)는 '절대자의 사랑 안에서 자아의 순환'이란 주제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자아가 순환한다는 의미는 용수철처럼 돌면서도 조금씩 앞으로 발전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Agape(아가페)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작업하고 있는데 상징적 여성을 통해 '사랑과 헌신의 모성 안에서 자아의 순환'이란 주제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머니의 자녀에 대한 절대적인 사랑'을 주제로 담고 있습니다.

본인의 최근 작품들을 여체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데 여체는 첫 아이를 출산한 젊은 엄마의 모습과 아이가 태어나서 겪는 것을 문자나 기호 등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자아'가 나타납니다.

[평론]

그림 안에서의 면분할은 관람자에게 새로운 감흥을 주고 그림은 주제를 중앙에 놓거나 좌우대칭 되게 하는 구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구도는 풍경화나 정물화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구도이다.

단일주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것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볼 때 중앙이나 좌우 대칭적 구도가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기에 그러한 구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간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느끼게 되는 현실을 작가의 내적감성 으로 해석하고 그것을 표출해 내는데, 형식적 감각이나 감정에 호소하거나 유희적 순수추구보다는 내용을 지닌 예술로 그 특색을 갖는다.

작가의 그림들은 비교적 주제부분이 배경보다 밝거나 입체적인데, 본인의 그림을 색유리라고 가정할 때, 빛이 그림 뒤에서 비춰지고 내가 그 투과된 빛을 받는 것이 되며, 그 빛으로 인해 '절대자의 사랑(Agape)안에서 보호받음'을 함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포털아트]

"內的인 美의 추구" - 박남화백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일체의 수식을 제거한 박남작가의 인물과 누드작품은 음영과 색채로 畵格을 높여준다

이미지 그대로의 재현성 보다는 상징적 표현과 회화적인 부분을 작가 본인의 마음을 걸러

내면의 성정으로 탄생한 인물상이다

작품의 묘미는 시각적 아름다움 보다는 대상의 본질에서 나오는 內的인 美的 추구에 있다



 


 


 




 


-  작가 박남의 작품세계







박남씨의 묘사의 특질은 어디까지나 개체끼리의 음영관계, 그 나름의 포룸의 전체적인 명암의 콘트라스트,

사물간의 빛의 콘트라스트를 강조하는데 있다.

이를 가리켜 입체적인 묘법이라고 하지만, 화면의 재구성을 통해 형태감을 일깨우면서

하나의 완결감으로 귀결되는 것이다.




이러한 묘법의 특질은「여인과 정물」에서 더욱 뚜렷해진다.

투박한 질감은 그의 주조색인 한국적인 회갈색에서 하나의 정점을 이루고 있다.

이 갈색의 톤에서 침전해버리는 것 같은 가을의 소재에서 풍성한 수확의 이미지보다는

애틋한 생명에의 애착을 짐작케 하는 것이다.




 인생의 결실기에서 박남씨의 작품에는 <결코 인생을 쫓기듯 살지말라>는 충고가 있다.

그러면서 하나의 깊은 정념에 우리는 일종의 드릴感을 갖게 하는 매력이 돋보이는 것이다.


 




 




하얀장미 *10F(53cm x 45.5cm) 캔버스에 유채 1999

박남









 




꽃이 있는 방 *10F(53cm x 45.5cm) 캔버스에 유채 2011

박남









 




기다림 *8F(45.5cm x 38cm) 캔버스에 유채 2004

박남









 




장미 *8F(45.5cm x 38cm) 캔버스에 유채 2008

박남









 




누드 *6P(41cm x 27.3cm) 캔버스에 유채 2006

박남









 




그리움을 감추고 *4F(33.4cm x 24.2cm) 캔버스에 유채 2011

박남









 


 


 


 


 


 


한국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박남 화백은 서라벌 예대(현 중앙대) 미대를 졸업하고,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미국, 캐나다, 인도, 필리핀 등에서 개인전과 초대전을 가졌으며, 특히 ‘행상여인’ 시리즈는 신라호텔과 삼성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경남도립미술관 등에 소장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박 화백은 ‘청산리 전투’, ‘삼일 만세운동(이상 광복회관 소장)’, ‘살수대첩(육군대학 소장) 등 300~500호짜리 대작을 그린 역사화가로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박남화백의 「행상여인」시리즈에서는 새삼스럽게 어두웠던 역사인식을 되살리게 한다.

삶의 집념과 의지의 상징인 우리 어머니나 할머니의 모습이 뚜렷하게 각인되어 있다.




일제, 해방, 6ㆍ25의 동족상잔의 과거에서 우리네 어머니와 할머니들은 강인한 여인의 모습으로 점철되어 온 것이다.

비록 생존의 한 풍속도라고 볼 수도 있지만 고진감래라는 희망으로 살아 온 여인의 애틋한 향수가 짙게 깔린다.

그러면서도 편안함으로 이어지는 것은 일종의 애틋한 모정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리라.


 


 


 


박남 (朴男 Park, Narm, 박행남)


 


[출생]


1934年生


[전시경력]


- 오늘의 현대미술 다양성전 (이형아트센터2005)

- 몸짓-Drawing의 현대적 모색전(이형아트센터2005)

- 우리시대 삶과 해학전(세종문화회관, 서울2003)

- 제2회 자유표현전(세종문화회관2003)

- 서울원로 중진작가전(국립현대미술관, 과천2003)

-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개관 초대 - 남도의 서정전(광주2003)

- 한국미술대작전(예술의 전당2001)

- 서양화 100인초대전(서울갤러리, 서울1997)

- 예우40년전 - 서라벌 중앙대학 회화과 동문전(시립미술관, 서울)

- 일본, 청주전 초대 한, 일전(우에노 미술관, 도쿄1992)

- 한국의 수채화전(문예진흥원1984)

- 제4회, 5회 조선일보 현대작가 초대전(국립현대미술관, 서울1961~`62)

- 개인전7회(롯데미술관, 현대백화점 미술관, 가산화랑, 뉴욕 페로스갤러리 등)


1934 日本 大阪에서 出生, 本籍 海南(本名·幸男)

1954 光州師範 卒

1956 光州師大 中退

1961 中央大學校 (서라벌)藝術大學 繪畵科卒

1957 第1回 個人展(光州YMCA)

1961-62 第2, 3回 朝鮮日報社 主催 現代作家招待展(경복궁 미술관)

1973-75 第10,11,12回 光州 Epoque 現代作家展 參加

1974 第2回 個人展 (兆州Y살롱)

1977 非具象에서 具象으로 轉換

1978 全南藝術會館 建立基金 募金展(서울, 신문회관)

     第1回 中央美術大展 出品(作品[마당]-新羅호텔所藏)

1979 第28回 國展 出品(作品[L孃의 午後]-作家所藏)

1980 第29回 國展 出品(作品[靜]-作家所藏)

1984 光復會館 內部壁畵 [靑山里戰鬪] [三一萬歲運動] 制作

     韓國의 水彩畵展 招待, 「行商女人」出品(文藝振興院企劃展, 美術會館)

1985 第21回 亞細亞現代美術展 招待 作品「行商女人」出品 (東京)

1986 第3回 個人展(서울 롯데美術館)

1986 韓日展(以形會十 日本新日展 一東京)

1988 88繪畵祭小品展 (채畵廊招待)

     木友會 삿뽀로展(日本삿뽀로)

     第10回 韓日親善美術交流展 (百想記念館)

1989 木友會 서울會員招待展 (서림畵廊)

     以形會小品展 (청담미술관)

1990 K갤러리 서울開館展招待(新村K갤러리)

     前身 서라및·中央大學校 繪畵科同門展(서울갤러리)

     '88'89'90 繪畵祭 行商女人시리즈 出品 ('88 롯데 美術館,'89 釜山市立美術館,'90 성룰市

     立美術館)

     木友會一中國吉林省畵院合同展 (市立美術館)

1991 '91 新春招待展 (서울갤러리)

     꽃그림展 (인데코畵廊) (大田피카소 호텔畵廊)

     以形會 會員展(청학미술관)

     韓日 現代美術의 오늘 '91展(무역센터 規代百貨店現代美術館)

     木友會 서울 作家展(청학미술간)

     以形會 大邱展 (大郊 한성 갤러리)

     本友會 大邱展 (大郊 봉성 갤러리)

1992 서울 新形象展 十19回 日本 靑權展 招待 (日本 東京 上野美術館)

     前身서라벌, 中央大學核 繪畵科同門展(세종문화회관)

     木友會 會員展(市立美術館)

     '92 繪畵祭 (市立美術館)


1993 제20회 일본 청추전 초대 (일본 우에노 도꾜도미술관)

   한·일 현대미술의 오늘 '93 (서울 미술회관)

1994 깨달음의 빛. 한·일 미술의 오늘 '94 (서울 운현궁미술관)

   한·캐나다 현대작가전 (캐나타 토론토 M.B.Gallery)

   '94 회화제 참가 (서울시립미술관)

   '95 회화제 참가 (서울 공평아트센터)

1996 뉴욕 패로스갤러리 초대 개인전 (Pharos Gallery 25 East 73 St. Ney York)

   '96 회화제 참가 (서울갤러리)

1997 인도정부 초청 한국현대회화전 (루마니아 국립미술관)

   '97 남도미술전 (경남 도립미술관)

1998 한국 현대미술 100인 초대전 (서울 조형갤러리)

   화랑의 얼굴전 (서울 본화랑)

1999 현대미술조명전 (Cast Iron Gallery. New York)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창립전 (서울 시립미술관)

   '99 롯데선정 유명작가 150인전 (서울 잠실 롯데미술관)

   아! 대한민국 다시 일어서는 한국인전 (월간 미술세계 기획-서울 상 갤러리)

2000 한·필리핀수교 51주년기념 현대미술초대전 (필리핀 국립미술관)

   전업미술가협회 미의식의 확산전 (서울 무역전시관)

   한국빛깔의 신비전 (파리 유네스코 기획-Paris Unesco Miro Museum)

2001 2001한국미술대작전 (한국전업미술가협회전-예술의전당)

   오늘의 현장작가 초대전 (서울 덕원갤러리)

2002 유명증진작가초대전 (서울 조형갤러리)

   제1회 자유표현전 창립전 (자유표현 18인의 대작전 대표 박 남-서울 한스갤러리)

   무진회전 (오늘의 자화상전-서울갤러리)

2003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개관초대전-남도의 서정전 (광주 금남로분관)

   서울 원로증진작가전 (서울미술협회-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우리시대 삶의 해학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기획전-동 미술관)

   제2회 자유표현전 (35인의 대작전-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004 제3회 무진회전 (광주 북구청 자미갤러리)

   제3회 자유표전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005 몸짓 Drawing의 현대적 모색전 (서울 이형아트센터)

   제8회 개인전 (세종호텔 세종갤러리 초대전)

   제4회 자유표현전 (서울 이형아트센터)

2006 한겨레를 위한 한국미술 120인의 마음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제5회 무진회전-생성현상의 관조 (서울 조선일보미술관)

   제5회 자유표현전 (성남 아트센터 미술관)

2007 출향작가전-남도의사색 (광주 시립미술관)

   한반도의 미래 서남해안전 (서남해안포럼 후원전시회-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작품소장]


「마당」80호 유화 신라호텔소장 (1978)

「L양의 오후」80호 유화 삼성문화재단 소장 (1979)

「행상여인」60호 유화 천안상록리조트 소장 (1998)

「행상여인」100호 유화 경남도립미술관소장 (1998)

「행상여인」100호 유화 서울세종문화회관 소장 (2001)

역사화「청산리전투」300호 유화 광복회관 소장 (1984)

역사화「삼일만세운동」300호 유화 광복회관 소장 (1984)

역사화「살수대첩」500호 유화 육군대학 소장 (2001)


[공모전심사]


대전미술대전 심사위원(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 1994)

여성미술공모전 심사위원(미술신문사-1992~2004)

인천광역시미술전람회 심사위원장(국민예술협회인천지회-2000)

제1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한국미술협회-2000)

제3회 고양시미술대전 심사위원(한국미술협회고양시지회-2001)


[신문·잡지 연재소설 삽화경력]


1983~85 월간 여원 연재소설 삽화그림

1982~84 일간스포츠 신문연재소설 삽화그림

1996~98 일간스포츠 신문연재소설 삽화그림

1983~84 부산일보 연재소설 삽화그림

1985~95 스포츠서울 연재소설 삽화그림

1994~98 서울경제신문 연재소설 삽화그림

1996~98 부산 국제신문 연재소설 삽화그림

1997~98 일간스포츠 연재소설 삽화그림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서울미술협회 이사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부이사장 역임 현 자문위원

미술단체 자유표현 前 대표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2013년 8월 30일 금요일

십장생의 낙원


셋째 삼촌께서 얼마전 환갑이여서 어떤것을 선물할까 고민 하다가 서영찬화백님의 십장생낙원을 선물로 정하여 입찰하였습니다. 어릴적 대가족으로 함께 생활하던 삼촌께 좋은선물 드릴 수있어 행복하고, 삼촌께서 만수무강하시길 기원하며 서영찬화백님 및 포터아트께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dudrhkd741]

환희 송가 - 작가 조석주(조석두)



작 품 명 : 환희 송가
작품규격 : 20P(53cm x 7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조석주

조석주작가는 사실적인 표현에 능하며 특히 인물들의 내면을 나타내는데 있어서
탁월한 실력을 갖고 있는 작가이다
탁월한 소묘실력에 기반을 둔 인물들....

질감과 색감을 통해 삶과 정신을 나아가 인물화에서는 탁월한 표현력과 함께 인물들의 얼굴과 모습에서 심리적인 부분을 포착하여 회화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2010년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대전에서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받으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석주작가의 철학이 깃들어 있는 작품속에 더 더욱 원숙하고도 농익은 회화세계를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연우


[작가노트]

1986년 6월 어느 날 나에게도 기회가 오고 있었다.
New York Artline 갤러리 사장이 직접 찾아 왔다. 자기 갤러리에서만 그림을 그려 줄 수 없느냐고 제안을 해 왔다.
나는 솔직히 많이 놀랐다 처음에는 받아 드릴수가 없었고 며칠을 두고 생각을 하였고 그 분과 몇 번을 만나 대화를 나눈 결과 결정을 내려 승낙을 하였다.

조건은 당시 그림 그리는 화가의 입장에선 엄청난 금액의 대금을 받고 계약을 체결 하였다.
지금의 화폐 가치로 따지면 강남의 48py APT 한 채 값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물론 주위에서는 많은 화제가 되었고 센세이션을 일으킨 전설적인 인물이라는 말을
지금도 듣고 있다.
그럼, 왜 이런 일이 일어 난 것인가?

첫째로 그 당시 미국 예술 시장이 붐을 타고 특히 그림 시장이 경기가 좋은 원인이기도 하였다.
둘째로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대체로 밖에서 일어나는 정보나 주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오로지 자기 만에 세상이 따로 있기 때문이기도 하였고, 그 당시만 해도 인터넷이나 컴퓨터가 보급되기 전이기에 작품이 완성 되면 중간 유통을 걸쳐 화랑으로 다시 화랑에서 소비자 이런 유통거래를 거쳐야만 했다.

어째든 그림이 잘 팔린다는 것은 그 만큼 실력이 있다는 것이고 좋은 작품을 많이 그린다 뜻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따라서 그분이 나를 선택 한 것이 단순히 결정 한 것이 아니고 그 동안 나를 꾸준히 지켜보고 있었고 뉴욕 미술 시장과 소비자 평을 체크 하여 최종적으로 나를 스카우트 한 것이다.

결국 나에게 행운이 온 것이다.
지금 생각 하면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왜냐 하면 지금까지 화랑에서 거액을 들여 화가를 스카우트 한 예는 들어 보지 못 하였기 때문에 본인 입으로 한 번도 공개적으로 이런 말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도 있지만 주위에서 너무도 어려운 화가들이 많기에 침묵을 할 수 밖에 없는 게 아닌가 (물론 이런 내용을 잘 아는 사람도 있었고 묵시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내 입장에서 거들먹거린다는 소릴 듣기 싫어서 말을 하지 않았다.
지금 이 시점은 23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조건들도 많이 좋아서 공개적으로 글을 올린 것이다.
특히 지금은 경제적인 면이 받침이 안 되면 좋은 작품이 나올 수가 없다.
따라서 전업 예술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잘 알 수 있다.

어떤 외국 분이 한 말이 새삼 생각이 난다.
한국에서 그림을 그려서 먹고 산다는 것은 사하라 사막에서 목이 타서 물을 찾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하였으니 오죽 하랴!
이제는 많이 좋아 졌다
그림 경매시장이 생겼으니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났고 태평양 한가운데서 조각배를 타고 표류하다 육지를 발견한 기분이 아닌가?

어째든 지금은 조건이 많이 좋아졌다 열심히 창작 활동을 하면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다.
끝으로 이 업종에 몸을 담고 있는 젊은 화가 분들이 중도 포기 하지 말고 힘을 낼 것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몇 자 적어 보았다.



예술가는 실험적인 인간인가?
미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간의 창조 활동인가? 인간은 의식주로만 삶을 영위 할 수 없고 또 반대로 예술로만 추구 한다고 보면 예술만 가지고 살 수 있는가?

그러나 예술은 필요하고 남이 먼저 한 것은 안대고 계속 새로운 창작을 연구하다 보니 별의별 요상한 창작이 다 나온다.
요즈음 서양의 몇몇 작가는 흥미를 넘어 동시에 찬사와 비난을 받고 있다.

아무리 미적 가치를 추구 한다 하더라도 정수리에 난 총구멍, 코끼리 똥, 암 덩어리, 사과 찌꺼기, 썩어 가는 소머리에 파리가 달려드는 그림 죽은 사람 시체를 끓어 앉고 히죽거리는 장면, 상어를 잡아 표구 하여 놓고 예술이라 하면서 엄청난 돈을 주고 산 사람 등 이런 것을 사두면 돈을 벌수 있다고 생각 하여 거액을 투자 하는 서양인들 솔직히 아리송할 뿐이다.

그러나 현실은 사실이고 보면 세상이 많이 변해서 그런가.
또 웃기고 있는 것은 주위의 비난을 많이 받을수록 가치가 올라간다는 것이고 유명 해지고 돈을 많이 챙길 수 있다는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너무나 속 보이고 어쩌면 계산된 잔머리와 사기성이 농후한 것이 아닌가 현란한 말과, 좋은 글들과 수준이 있다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단어들을 섞어서 이 작품 저 작품에다 같다 붙인다.

이쯤대면 서양은 예술가들의 천국이 아닌가?
그러나 우리 정서상에는 아직까지 뭔가 맞지 않은 것은 사실이고 동양의 미적 문화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작가의 예술적 관점에 따라 사물은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아무리 추한 사물이나 생명체도 예술가의 창조적 손에 의해 아름답게 창조되고 인간은 예술을 통해 세상이나 사물을 다양한 미적 시각으로 볼 수 있다고 하여 이러한 요상한 예술들이 등장하는 것, 물론 반대자들이 더 많이 비판을 하고 있지만…….

한 가지 각자의 예술적 취향과 가치관을 존중하되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계속 연구 발전 하리라 보고 인간은 과거보다 더 많은 아름다움을 느끼는 동시에 새로운 예술적 감동을 얻게 될 것이라 확신 해 본다.

[평론]

조석주작가는 사실적인 표현에 능하며 특히 인물들의 내면을 나타내는데 있어서 탁월한 실력을 갖고 있는 작가이다

우수한 소묘실력에 기반을 둔 인물들 또는 도자기등의 사실적인 표현에 그치지 않고 도자기에서는 질감과 색감을 통해 도공들의 삶과 정신을 나아가 한국인의 정체성과 도자기의 우수성을 표현 하였으며 인물화에서는 탁월한 표현력과 함께 인물들의 얼굴과 모습에서 심리적인 부분을 포착하여 회화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2010년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대전에서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받으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석주작가의 철학이 깃들어 있는 작품속에 더 더욱 원숙하고도 농익은 회화세계를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포털아트]

부엉이 - 작가 한형학



작 품 명 : 부엉이
작품규격 : 10P(53cm x 41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9
작 가 명 : 한형학

한형학작가는 데생의 뛰어남으로 자연풍광을 즐겨 작업하는 구상작가이며 靜적인 자연에 감성을 이입한 작품을 많이 하는 작가이다.

맑고 깨끗한 느낌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자연을 경험하고, 내면에서 갈구하는 표정이 풍부한 대자연의 생명성을 더불어 체험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출처[포털아트]

아카시아 꽃숲에서 가족 - 작가 정서우



작 품 명 : 아카시아 꽃숲에서 가족
작품규격 : 6F(41cm x 32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정서우



출처[포털아트]

삶의 편린


예전부터 삶의 편린작품을 한점 낙찰 받으려고 생각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제 옆으로 왔네요.
아담하고 귀엽고 재미있는 작품을 보며 지난 시간들의 아쉬웠던 순간들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려 봅니다.
한점은 아쉬운거 같고 몇점 더 데려와야 겠어요.
다양한 삶의 편린들을 앞으로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님과 포털아트에게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그리고]


꿈을 꿉니다. 알 수 없는 세계를 여행하는 꿈입니다. 깊이 빨려들어가는 꿈을 꿉니다. 한 없이 깊은 심연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계속 빨려들어가는데, 발끝이 닿질 않습니다. 몸이 가벼워지면서 뭔가 현기중같은 걸 느낍니다.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있는데,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었는데, 손이 쑥 어개를 지나쳐 갑니다. 가만히 그녀를 느껴봅니다. 둘이 하나가 된 것 같은데, 여전히 하나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둘도 아닙니다. 분명 그녀의 몸은 따뜻했는데, 지금은 차갑게 전해집니다. 차갑다고 느낀 순간 그녀에게서 온기가 느껴집니다. 대지는 검은 툰드라인 것 같았는데, 어느새 타클라마칸의 황금빛으로 변해 있습니다. 아! 어찌 이렇게 빨리 올 수 있었을까? 이제 하늘은 붉은 빛으로 변해갑니다. 너울너울 춤을 추며 붉었다가 노랑 빛을 띄어갑니다. 바깥 세상이 변함에 따라 나도, 그녀도 변하고 있습니다. 잠시도 쉬지 않고 변하고 있습니다. 어느게 꿈이고 어느게 생시인지... 정말 알 수 없습니다. 그저 황홀합니다. 머릿속도 텅 비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빈 것도 아닙니다. 무엇인가 꽉 찬 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차 있지도 않습니다. 아직도 나는 꿈을 꿉니다.

출처[포털아트 - juriskorea]

[신작소개] 조석주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조석주작가의

福을 기원하는 마음이  들어있는 우리의 전통 생활자기인 막사발과

기타를 연주하는 인물상등의 신작이 입고 되었습니다.


 


 


 


 


조석주작가는 사실적인 표현에 능하며 특히 인물들의 내면을 나타내는데 있어서

탁월한 실력을 갖고 있는 작가이다

탁월한 소묘실력에 기반을 둔 인물들 또는 도자기등의 사실적인 표현에 그치지 않고

도자기에서는 질감과 색감을 통해 도공들의 삶과 정신을 나아가 한국인의 정체성과 도자기의 우수성을

표현 하였으며 인물화에서는 탁월한 표현력과 함께 인물들의 얼굴과 모습에서 심리적인 부분을 포착하여

회화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2010년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대전에서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받으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석주작가의 철학이 깃들어 있는 작품속에 더 더욱

원숙하고도 농익은 회화세계를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연우


 




흙.불.혼. 생명의 양식 *4P(33.5cm x 21.5cm) 패널에 유채 2012

조석주









 




흙.불.혼. 생명의 양식 *6P(27.5cm x 41cm) 패널에 유채 2012

조석주









 




흙.불.혼. 생명의 양식 *10P(53cm x 41cm) 패널에 유채 2012

조석주









 




흙.불.혼. 생명의 양식 *10P(53cm x 41cm) 패널에 유채 2012

조석주









 




흙.불.혼. 생명의 양식 *10P(53cm x 41cm) 패널에 유채 2012

조석주









 




흙.불.혼. 생명의 양식 *10P(41cm x 53cm) 패널에 유채 2012

조석주









 




흙.불.혼. 생명의 양식 *10P(41cm x 53cm) 패널에 유채 2012

조석주









 




환희 송가 *20F(61cm x 73cm) 캔버스에 유채 2011

조석주









 




환희 송가 *20P(53cm x 73cm) 캔버스에 유채 2012

조석주









 




환희 송가 *10F(45.5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2

조석주









 


 


 


 





조 석 주 (趙 錫 注  SEOK JU, JO)




[출생]


1951年生




[전시경력]


1990년 세종 문화회관 전시

1991년 세종 문화회관 전시

1991년 시립 미술관 전시

1992년 국립 현대 미술관 전시

2008년 조계종 불교 역사 문화회관 전시

1986년 한국최초 New York Artline 갤러리

              (현화폐17억 원, 스카우트 전속 계약)활동

1983~85년 뉴욕~영국 (상설전시 및 작품 활동 품평회 수시)

2001~2003년 ART EXPO 뉴욕전시

2006년 태국 스케치 및 Son Gkran 축제 전시

2007년 태국 Sarasil 갤러리 초대전

2008년 태국 Soul of Asia 갤러리 전

2010년 한국 미술관

 




아시아 태평양 국제미술 교류전(말레이시아)

한중 국제 미술 교류전(중국청도)

한중 수교 18주년 기념 태산, 한강, 국제 미술대전 초대작가

뉴욕 아리랑 아트 페스티벌 초대전外 200여회




[수상]

 


2010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 대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제3회 대한민국 풍경화공모전 금상(관광공사1991년)

제2회 대한민국 풍경화공모전 장려상(관광공사1990년)

동경 아시아 미술전 특선(1985년)

목우회 미술대전 입선(1991년)

목우회 미술대전 입선(1992년)

미술세계 공모대전 특선

불교 미술대전 2회 입선

대한민국 전통 미술 대전 우수상

신춘 기획 초대전 우수작가상 수상

문화공보부 장관상 수상

미협 이사장상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추망(秋望)


전부터 기회가 되면 임용순 화백의 그림을 한 점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인연이 되었습니다.
옥수수 밭에서 가을 걷이를 하다가 잠시 쉬면서 한담하고 있는 이 모습은 바로 우리네의 모습이지요. 이들의 미소가 참으로 소박합니다. 담배잎을 종이에 사서 말아 피우던 시절의 우리네 모습이 그대로 잘 나타나 있습니다.제일 오른 쪽에 있는 사람이 담배를 말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눠 주고 이제 또 하나를 말고 있군요. 그러면서 행복한 웃음을 웃고 있습니다.제일 뒤에 있는 사람은 이걸 기다리는지, 어께 넘어로 넘겨다 보고 있습니다.
힘든 밭일을 하면서도 담배 한 대 나눠 피우는 여유와 배려 속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끼게 해 주는 그림입니다. 보고 있으면 저절로 하루의 피로가 저절로 풀릴 것 같군요.

출처[포털아트 - juriskorea]

시편 150편 (해금 비파 대금 삼중주)


세 연주자들이 화합하여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마음의 합치가 곧 하느님이지요. 시편 150편에는 하느님을 찬양하는 뭇 인간들의 노래가 하나되어 하늘에 울려 퍼집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하는 이 마음이 노래가 되어 하늘에 울려퍼집니다. 서로 화합하고 양보하는 이런 사랑의 노래(합주)는 그 어떤 것보다 아름답습니다. 화합하는 모습은 그 무엇보다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합창은 비록 그것이 바보들의 합창이라도 천재의 독창보다 아릅답고,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바빌론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의 독창보다 장엄하고 아름답습니다. 화합하는 인간이 곧 하느님의 참모습이니다. 하느님은 무소부재하시고, 무소블능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 어디에나 있는 뭇 생명들이 바로 하느님이지요. 이들 모두 모두 존귀한 존재들입니다. 요즈음 새삼 깨닫습니다. 사람이 하느님이라고요.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 바로 가장 존귀한 존재이고, 내가 가장 정성을 다해서 사랑하고 찬양하여야 할 하느님이라는 걸요.
이 그림을 보다가 최우상 화백이 전에 그리셨던 시편150편 연작을 보았는데, 화합과 합창의 메세지를 참으로 멋지게 표현하셨더군요. 물론 개개의 악기가 하느님을 찬양하는 모습도 잘 보았습니다.
이 그림에서도 최우상 화백은 당신의 다른 그림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느님을 존경하고 찬양하고, 뭇 생명을 찬양하고 존중하는 인간의 화합의 마음을, 부드러운 곡선을 마음껏 사용하셔서 참으로 아름답게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응찰한 중에 가장 많은 응찰자가 있었습니다. 애초부터 낙찰받으려고 작심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먹고 따라갔습니다.
좋은 그림 감사합니다. 잘 감상하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juriskorea]

달빛 엘리제 - 추억 (장용길작가)


예전에도 장용길작가님의 작품을 낙찰받은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경기도 좋고 지금같이 냉냉한 분위기가 아니어서인지 치열한 경합끝에 겨우 낙찰을 받곤 했는데 요즈음에는 다들 어려워서인지 작품가치가 말이 아니네요...몇번은 더 경합을 예상했었는데 이렇게 낙찰받으니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장용길작가님의 두터운 마티에르와 약간 바랜듯한(?) 느낌을 살짝주는 색감은 화려할것 같은 풍광을 소박하면서도 정겹게 표현하는 매력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오랫동안 걸어놓고 쳐다봐도 질리지 않는 작품이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는 포탈아트에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갈무리]

2013년 8월 29일 목요일

십장생의 낙원


서영찬 화백의 그림은 생의 활기를 주는 밝음을 주어
몇작품 이미 소유하고 있다...나는 가정의 풍요와 안정,행복을
가져다 주는 밝은 내용의 그림을 찾는다...그리고 의미있는 날 지인께도 다른 선물보다 그림을 줄때 더많이 좋아라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속에 그동안 포털 아트를 통하여 많은 그림을 구입하였던것 같다...앞으로도 나에게 넘 부담스럽지않은 지출로 가까운 벗들에게 많은 선물을 하고싶은 즐거움이 많다...서영찬 화백님 ! 늘 건강하시고 장수하시어 좋은 필력으로 좋은 그림 보여주시길 기원합니다...좋은 그림 인연되어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lee2385]

설악 - 空 - 작가 김정호



작 품 명 : 설악 - 空
작품규격 : (120cm x 50cm 약30호)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3
작 가 명 : 김정호(경인미술대전 초대작가)



[작가노트]

-작가노트-

그림도 이쁘고 세상사는 모습 또한 아름답다. 나지막한 도시 언덕 판자촌 달동네, 어눌하게 포구(浦口)의 후미진 곳, 황토빛 그늘 속에 보일 듯 말듯 스물거리는 인간군상, 그의 그림에는 시(詩), 해학(諧謔), 은유(殷喩)가 넘친다.

그의 재담 (才談)만큼이나 그의 그림에는 삶이 녹아있다.
인생은 드라마, 연출(演出)은 그의 몫 친구(親舊)야!
이제 더 멋진 돛을 올리자.


(작품해설I)
소래! 바람, 갈매기, 첫갈, LA에서 온 커피파는 할머니 활발히 움직이는 사람들... 인천 차이나타운 이 곳은 100년전의 거리의 흔적이 그대로 있으며 건물과 뒷 골목 지리한 냄새.
불완전한 노인의 걸음거리 홍등. 다 내겐 그리기에 좋은 대상물들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그릴것이다. 또한 북한산이 가까이 있음에 행복합니다.


(작품해설II)
당신은 언제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십니가?
지금,
지금
그 나이에
그모습이,





[평론]

화가 김정호(金正浩)는 늘 그렇게 나에게 각인되어있다.
그림도 이쁘고 세상사는 모습 또한 아름답다.
나즈막한 도시 언덕 판자촌 달동네,
어눌하게 포구(浦口0의 후미진 곳,
황토빛 그늘속에 보일듯 말듯 스물거리는 인간군상,
그의 그림에는 시(詩), 해학(諧謔), 은유(殷喩)가 넘친다.
그의 재담 (才談)만큼이나 그의 그림에는 삶이 녹아있다.
인생은 드라마,
연출(演出)은 그의 몫
친구(親舊)야!
이제더멋진 돛을 올리자.


출처[포털아트]

달빛 엘리제 - 꿈의 여행 - 작가 장용길


작 품 명 : 달빛 엘리제 - 꿈의 여행
작품규격 : 15P(50cm x 65.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3
작 가 명 : 장용길



[작가노트]

[작품 특징 해설]



한국 화단의 거장 박수근작가의 제작기법과 동일하게 표현하는 장용길!


서양화에서 마티엘이라 불렀던 이 기법은 사실상 박수근이나 최영림에 의해 쾌감이 美로 바뀌어
독특한 한국적인 회화美를 창출해 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장용길의 마티엘의 장식미도 그렇게 평가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거장들의 기법과 주제 정신을 그 나름으로 소화시켜서 보다 독특한 회화양식을 만들어 내는

장용길작가의 작품 특징은

스토리가 있는 서정적인 풍경, 詩가 들어있는 풍경, 인간미가 넘치는 구성으로
표현 하였으며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서너개의 아이콘으로 함축시켜 표현하는, 테크닉이 탁월한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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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길의 작품속의 사람들은 우선 다정다감 하다.
마치 나의 과거의 모습이나 친구의 모습 같기도 하고 내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도 하다.
우리시대의 생활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예술적 시각으로 형상화 시키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의 한 단면이 예리하고 날카롭게 포착되어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곰삭은 듯 다양하게 표현되므로 우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다.

이처럼 미적 가치가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추구 되었기에 그의 형상들은 미적인 면으로만 머물지 않고
인간 본연의 모습과 향기를 담아낸다.
각박함과 스트레스로 마음의 고향을 그리는 현대인들을 포근하게
달래줄 수 있는것이 장용길의 휴머니즘적인 그림인 것이다.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중첩되게 채색하여 질박한 느낌속에 선묘 형식의 구성과 단순한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유성의 선염법을 사용하여 유화의 딱딱함을 부드럽게 화면을 처리하였다.
유화의 거칠은 마티에르 바탕에 겹겹히 중첩되게 채색하여 그 질감이 한국성의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창작 생활 철학)

신독(愼獨) - 홀로 있을때 삼가고 경계한다. (창작의 생활에 좋은 뜻인것 같아 마음속에 담고 있다) 고전 중 대학(大學)에 나오는 내용으로 마음의 뜻을 진실하게 하고 자신을 속여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신독(愼獨)은 대학의 "이른바 성의라는 것은 자기를 속이지 않는다는 것이며, 군자는 반드시 홀로 있을때 삼간다"는 뜻이 있는 글로서 화가는 대체로 혼자서 하는 일이라 이 말의 뜻이 창작 생활의 덕목이라 생각하여 신조로 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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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길 미술세계 창작2기(2010-?) - 심미주의 창작세계


[장용길 창작 2기의 태동]

나는 1993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술계에 몸담아 왔다.
화가의 길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선택의 여지없이 전업작가의 길을 걸어 왔다. 나의 의지와 선택과는 무관하게 실업 작가와 전업 작가의 냉온을 맛보며 개인전 이후 이십년 가까이 미술세계에 몸담고 있다.
삶이 다 그렇듯이 화가의 길을 걸으며 좋은 일과 궂은 일, 가슴 아픈 일들도 많이 경험했다.
미술외에 다른길이 없다면 현재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방법이 없다.

나에게 미술이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언어이며 그동안 많은 조형실험으로 나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아직 마음은 청춘이나 나이는 50이라는 중년 세월의 나이에 접어 들게 되었으며, 나에게 있어서도 인생의 점검이 필요하고 나의 미술 세계에서도 번민과 모색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그 동안 많은 애호가들 덕분에 작가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술가로서의 창작의 책무와 그 실천을 위해 나의 창작의 정체성을 그 동안의 창작 세계를 융합하여 창작의 새 장을 열고자 한다.
50대 작가의 진입은 작가가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생각되며,한 작가의 창작중심에서의 그 시간의 역할은 중요한 시간이라고도 볼 수 있다.

나의 작품을 보면
창작 1기(1993-2009)에서는 자연주의 작품, 세상사는 사람들, 공간주의 작품, 점 선 면 추상의 작품을 해 왔으며 창작 2기(2010- ? )에서는 심미주의 작품, 쪽빛과 핑크로 색의 감정과 색의 마음을 창작의 주요 요소로 전개 할 예정이다.

창작1기에서는 눈에 보이는 형상을 모티브로 삼았다면 창작2기에서는 보이지 않는 형상에서 그 진정성을 찾고자 한다.


[장용길 심미주의 작품(since2010-? )의 설명]

장용길 창작2기(since2010)는 '장용길의 지천명 회화정신'으로 그 畵頭는 '심미주의'로 창작의 세계를 펼치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고 의미하는 심미주의(心美主意. 深美主意. 審美主意)는
1. 심미주의(心美主意)는 아름다운 마음의 의미를 느끼고 그 상징적 철학을 조형언어로 표현하고자 하고
2. 심미주의(深美主意)는 미술작품에 있어서 조형세계의 깊은 미를 표현하여 작품 제작의 장인 정신을 추구하며
3. 심미주의(審美主意)는 미술창작의 진정한 의미를 나의 미술 세계를 통해 표현하고 그 작품이 사회적 소통을 의미한다.


[畵頭의 동기]

나의 그림은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끼고 그 마음을 그림으로 조형성의 깊이있게 표현하고 그 그림이 사회의 소통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나의 그림의 중심에 사람이 있고 그 사람안에 살아 숨쉬는 영혼의 결정체를 나는 나의 조형성에 표현하고자 한다.
주제 정신은 삶과 사랑이다.

심미주의 작품의 전개는 색상으로부터 전개를 예고한다.
마음으로 느끼고 보이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그 상징성에 기인하고, 미술에 있어서 그 언어는 첫째 색상이라고 생각된다.
우선 많은 색중에서 한색과 난색의 두 색상의 대표적인 색상을 찾아내어 나의 주제색으로 연구하게 되었다.
색상의 선택 중에서
푸른색 중에서 차갑지 않고 감정이 살아있는 색을 쪽빛으로 선택하고, 붉은 색 중에서 사람의 감정을 가장 친화적으로 느끼는 색을 핑크로 정했다.
색(color)의 선택이란 작가의 창작언어를 전달해 주는 최대의 조형언어이기 때문이다.
1. 쪽빛 - 마음의 풍경
2. 핑크 - 사랑의 하모니

쪽빛은 푸른색의 깊이을 느낄 수 있고 기존에 작업 해 오던 작품과의 연결이 있으므로 작품의 진행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핑크는 내가 다루기 힘드는 색상이지만 경쾌함과 화사함의 장식성이 뛰어난 색상이라 선택된 것이다.
소제 내용은 매화가 다루어 지는데 매화는 절지화 형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화면에서 공간이 함께한다는 것이다.
작품의 소재는 기존에 늘 사용하던 소제를 재해석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핑크는 사랑을 상징하는 색으로 주제와 아주 부합하는 색으로
사랑의 도형을 화면에 일루젼으로 연출되어 작품을 보면 사랑을 표현했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미술 작품으로의 사랑에 대한 의미와 그 느낌을 조형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

색이 가지는 상징성과 물성이 가지는 상징성으로 작품 주제가 사람중심의 친근성과 색채의 아름다운 장식성으로 연출되었다.
요약하면 삶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사랑이 심미주의 작품의 근원이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아뜰리에 단상 - 독야청청]
흐르는 물은 큰 바다와 만나 크게 이루어지나 흐르지 않는 물은 시간이 지나면 오염되기 시작한다.
작가가 자신의 창작의 세계를 넓혀 나가는 길만이 창작의 영혼을 살아 숨쉬게 만든다.

보고도 보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행하지 못하면 창작의 본연의 자세를 져버리는 결과이다.
예술의 큰바다로의 만남을 위해 나의 창작의 세계에서 창작2기의 지천명의 회화정신으로 그 화두(畵頭)를 연다.

나의 작품이 나의 이름만 빛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의 결실을 많은 미술 애호가 여러분의 즐거움과
나의 미술 작품이 사회의 일상생활에서 예술의 기능성에 대해 그 소통의 역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

'부드러움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말이 있듯이
부드럽고 미약한 나의 붓이 움직여 그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고,나의 작품이 미흡하나마 미술 애호가 여러분들의 사랑과 대한민국 미술가로서의 장용길 작품 세계가 한 구석 자리 매김되길 기대한다.

2010.2. 아뜰리에 죽림헌에서. 美術家 張用吉



<작가노트2>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 ㅡ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畵家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의 형태,색감에 따라 그 기능이나 사유의 면이 달라진다.
장 용길의 공간주의 작품들� 기존에 정물화을 그리면서

어느 정도의 그림에 몰입 하면서 그림에 대한 나름 대로의 철학을 가지면서 그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장 용길 정물화 그림의 화두(畵 頭 )인 셈이다.

열심히 그림을 그리다가 문득, 내가 왜 그림을 그릴까? 의문이 들면서 나름대로의 그림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내가 그림 그리는 일이 과연 무엇 때문에 하는지에 대해서도 여러날 고민하면서...

정물화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정립을 찿을 수가 있었다.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으로 명명하다.

그림의 기능이 무엇일까?
그림의 기능이란 장식적인 기능과 그림안에 들어있는 철학적인 기능이 있다.

나의 그림이 사람곁에서 사랑받기을 바라고

자연의 순리적인 마음과 사람의 내면 세계을 따뜻하게 하고 집에서는 어머니 같은 존재의 향기로 남는 그림이고 싶은 뜻이 있다.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은 화평.안락. 사랑을 담고 있고 가족의 평안을 담고 있다.

정물화는 조선시대부터 그 종류와 기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명 절지화´라 하여 실용 미술로서의 장식성과 그 기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장 용길 그림 또한 대중을 무시하는 그림이 아니라 사람과 호흡하는 공간속에서
그 자리를 매김 하는것이 예술의 궁극적인 목적이고 나의 미술세계도 대중속에서 자리잡기을 바라는 마음이다.

미술품도 하나의 물품이라고 볼때
가정에서나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가장 사랑받는 애장품으로 그 생명이 지속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은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을 그린 작품이다.
무의미한 공간이나 그 공간속에서 생활하고 사유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공간은 존재하는 그 어떤 것이라도 중요하다는 의미이고 그 존재로 인해 삶의 윤택함이 더불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고 그림 또한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으로 남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제작기법>

캔퍼스에 유화물감으로 중첩되게 채색하여 질박한 느낌속에 선묘 형식의 구성과 단순한 형식를 취하고 있으며 유성의 선염법을 사용하여 유화의 딱딱함을 부드럽게 화면을 처리 하였다.

작품의 보존성,탈색의 변화가 없으며 직사광선및 습기 온도변화에 유의 하여야 합니다.


<장 용길 작품의 주제 정신>

장 용길은 자연주의 작품,인물화 작품 ,공간주의 작품 ,조형주의 작품 4가지의 테마로 작품을 하고 있습니다.

1. 장 용길 자연주의 작품 - 바람소리, 물소리
2. 장 용길 인물화 작품 - 세상 사는 사람 * 사람들
3.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 -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4. 장 용길 조형주의 작품 - 추상, 점, 선, 면, 오브제
5. 장 용길 심미주의 작품 - 마음의 그림, 쪽빛 & 핑크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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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름다운 삶의 본질을 건져내는 장 용길의 작품세계

박 용숙 (미술 평론가)

유화에 입문하여 대성하자면 두 가지면에서 남다름이 있어야한다. 그 하나는 서양화의 기법을 충분히 소화하는 일이고 또 하나는 오랜 세월 서양화가 발전시켜온 그들의 주제정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일이다.

하지만 서양화를 받아들인 지 한 세기나 되는 지금 우리는 기술이나 화법상 으로는 이미 그들을 압도하고 있지만 이상하다고 해야 할 만큼, 주제정신에 있어서는 아직도 그들의 영향권 안에서 맴돌고 있는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의례 추상화를 이야기하고, 그 언저리에서 서양의 눈치를 보고 있는 현실이 그렇다.

이런 정황 속에서 장 용길(張用吉)과 같은 젊은 화가를 만나게 되는 것은 여간한 기쁨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가 어떻게 추상회화의 유혹에서 과감히 벗어날 수 있었는지를 알지 못하지만 그가 그 유행의 손짓을 거절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삶에 대한 그의 남다른 정직함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침묵이 금이라는 말이 있듯이 정직이나 소박함이 그어떤 현학적(玄學的)이고 추상적인 것보다도 귀하다는 것은 동양인의 오랜 생활철학이다. 흔희 선(禪)이라고 일컬었던 그 소탈함이야말로 이 젊은 화가를 현대미술이라는 유행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든 힘이 있다는 것은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모든 주제가 말해 주고 있다.

한마디로 그의 주제는 동화(童話)이거나 그 배경을 이루는 세계라고 해야하지만 그 주제정신에는 일상적인 것 말고는 그 어떤 것에도 현혹되지 않는 우리 민중의 선적(禪的)인 태도가 깔려 있다고 보아야한다.

자주 인용되는 말이지만 마조(馬祖)라는 선사(禪師)가 남긴 다음의 글을 한번 상기해 보는 것도 무익하지는 않다. 장작을 나르고 물을 긷는 일은 내가 진실을 깨닫기 전에도 했던 일상사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 일상사가 경이롭고 신비롭게 보이는 까닭이 무언가 ? 아 ! 얼마나 신비롭고 기쁜 일인가? 나는 장작을 져 나르고 물을 긷는다.

장 용길의 작품 속에는 물론 장작을 져 나르거나 물을 긷는 장면은 없으나 그에 뭇지않는 아주 하찮은 일상사가 즐겁고 신비롭게 묘사되어 있다. 무엇이 이 젊은 화가의 붓을 그런 쪽으로 유도해 갔을까? 넓은 시야로 보면 장 용길이 알게 모르게, 이중섭이나 박 수근과 같은, 혹은 장 욱진이나 최 영림과 같은 한국화단의 거장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실을 말하자면 작품이란 뗀드(Natalie)가 지적 했드시 하나의 식물대(植物帶)와 같이 동시대적으로 알게 모르게 서로 자양분을 주고받으면서 자라는 것이다. 확실히 장용길의 주제들은 이중섭의 동자(童子) 그림이나 장 욱진의 동화세계와도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야기를 구성하는 아이들과 어른들, 그리고 그 무대가 되는 나무, 집 언덕, 하늘에 떠 있는 달이나 날아가는 새들조차도 모두 동심(童心)의 눈으로 그려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동화라 할지라도 읽은 사람의 목소리나 어감, 혹은 제스추어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지고 전달되듯이 장 용길의 작품들도 확인 할 수 있다. 그 비결이 다름 아닌 그의 독특한 기법에 있다는 것은 두 번 되풀이 강조해도 좋으리라 믿는다. 한마디로 그의 기법은 마치 훌륭한 고수(敲手)가 북과 장단으로 창(唱)의 흥을 돋구어가듯이 캔버스 속에 똑같은 쾌감을 유발하기 위한 장식을 만드는데 그 솜씨를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서양화에서 마티엘 이라 불렀던 이 기법은 사실상 박 수근이나 최 영림에 의해 쾌감이 미로 바뀌어 독특한 한국적인 회화 미를 창출해 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던 것이 장 용길의 마티엘의 장식 미도그렇게 평가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의 마티엘 장식은 도자기나 흙벽의 질감을 재현시킨 박 수근이나 최 영림과는 다르게 우리의 고유한 돌(石材)이나암각화의 질감을 일상케 한다는 것도 주목할 일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청석(靑石)이나 화강암을 쪼았을 때 생기는 그 독특한 질감이나 상태는 그대로 장 용길의 작품에 나타나는 평면질감 그대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그는 합성수지에 모래를 섞어서 평면을 만드는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일찍이 흙은 끌어들여 독특한 황토색 화면을 만들어 냈던 최 영림의 작품세계를 무상하게 만든다는 느낌이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은 거장들의 기법과 주제 정신을 그 나름으로 소화시켜서 보다 독특한 회화양식을 만들어 내는 일 일 것이다.

장 용길은 그런 의미에서 주목할만한 화가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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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을 캔버스에 담아낸 휴머니즘의 화가


장 준석(미술평론가)


그림이란 인간의 정신세계를 맑게 해줄 수 있는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향수를 달랠 수 있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그림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많은 화가들이 사람들의 정서를 맑게 해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해왔다. 우리는 밀레의, 아름다운 농촌의 저녁놀을 보면서 감미로움을 느끼고, 박수근의 아낙네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품과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그런데 인간의 심성을 맑게 해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오늘날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작가들이 있어 창작 활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이 찡할 정도의 감명을 느낄만한 그림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에 비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장용길의 예술세계는 주목할 만하다. 그의 작품은 풍경이나 인물, 정물 등을 막론하고 편안하며 담백하고 지극히 한국적이며 휴머니즘적이다. 사람들을 소재로 전개되는 그의 인물 작품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향수나 고즈넉함 및 넉넉함 등을 느끼게 해준다. 장용길의 작품에는 휴머니즘이 담겨있기에 보편성적인 미적 가치가 내재되어 있으며 산들바람처럼 편안한 휴식처가 들어있다.


장용길의 작품처럼 휴머니즘적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일부에서는 미국이나 유럽 혹은 중국 등에서 유행하는 작품들과 유사한 작품만이 괜찮고 수준 있는 작품이라고 착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부류의 그림들은 수준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가 없을 것이다. 작품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각과 삶의 체취가 담겨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조선 시대에도 김홍도나 신윤복, 정선, 김득신, 김두량과 같은 훌륭한 화가가 활동했던 반면에 추사 김정희와 같은 화가도 있었다. 조선시대의 삶을 화폭에 담은 김홍도나 정선, 신윤복의 그림에는 재기가 넘치고 휴머니즘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서가 담겨진 반면에 추사 김정희는 비록 그 명성은 널리 알려졌지만 그의 예술세계는 중국화론과 중국 그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다. 김홍도나 신윤복이 그 시대의 삶의 체취를 화폭에 담았듯이 장용길의 작품에는 현대인들이 무언중에 갈망하는 휴머니즘적인 한국의 향수가 담겨있다. 이처럼 그의 작품의 저변에서는 우리 시대 삶의 리얼리티가 숨을 쉰다. 그런가하면 우리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서정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모습들이 표현되어 있다.


장용길의 그림에서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우선 다정다감하다. 마치 나의 과거의 모습이나 친구의 모습 같기도 하고 내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도 하다. 우리시대의 생활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예술적 시각으로 형상화시킨 것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의 한 단면이 예리하고 날카롭게 포착되어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곰삭은 듯 다양하게 표현되므로 우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다. 이처럼 미적 가치가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추구되었기에 그의 형상들은 미적인 면으로만 머물지 않고 인간 본연의 모습과 향기를 담아낸다. 각박함과 스트레스로 마음의 고향을 그리는 현대인들을 포근하게 달래줄 수 있는 게 장용길의 휴머니즘적인 그림인 것이다.


장용길의 일련의 작품들은 나름대로의 형상미와 회화적인 맛을 지닌 예술성으로 가득 차있다. 어느 곳을 가든지 사람 사는 모습들을 꼼꼼히 관찰하는 습관을 지닌 작가는 언제나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하며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상으로 점철된 깊은 생각과 함께 그림으로 형상화한다. 때로는 마치 꿈을 꾸듯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가하면 때로는 사람들로 뒤엉킨 인간미 넘치는 생활 속을 헤집고 다닌다. 순수한 마음과 순수한 감성으로 바라다 본 세상을 화폭에 담고자 하는 것이다.


화가의 새벽을 그린 작품이나 눈 내리는 날 연탄을 들고 가는 할머니, 한적한 뒷골목을 배경으로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아빠의 모습, 등 긁는 사람 등등 다양한 소재로 펼쳐지는 그의 작품 세계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삶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재래시장이나 주택가 등의 삶의 공간에서 삶의 체취를 만나듯이 장용길의 작품에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여기저기 녹아있다. 욕심이 없는 듯이 편안해 보이는 그림들은 마치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것처럼 단순하면서도 순박하기에 한 편의 시처럼 맑고 깨끗하다. 그리고 시처럼 담박한 느낌들은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또 다른 생명의 이미지로 승화된다. 여기에는 장용길 특유의 소박함뿐만 아니라 내면의 자유로부터 우러나오는 자유함과 경쾌함이 함께하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풍기는 일련의 그의 작품들에서의 미적인 체험은 미묘한 느낌이면서도 어린 시절의 야릇한 추억처럼 신선하기만 하다.


이처럼 장용길의 작품에는 인간미와 생명력이 어우러진 순수한 한국인의 휴머니즘이 서려있다. 이는 작가의 예술가적 재능과 서정적인 끼로부터 발현된 듯하다.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이 휴머니즘적인 순수함은 장용길의 사각 작품 안에서 새로운 미적 가치를 얻게 되는데, 이는 그의 작품만이 지니는 특성이라 생각된다. 이는 곧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가치를 전혀 다른 각도에서 단순하면서도 순박하게 형상화한 것이다. 그러기에 장용길의 작품들은 각기 다른 소재로 된 독립적인 작품들이면서도 한데 모으면 '우리 자신들의 삶과 모습'이라는 거대한 하나의 작품으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줄 수 있다. 그리고 거대한 이 작품들은 사랑과 용서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된다.


장용길의 인물화는 서민의 삶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느낌을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으로 승화시킨 것이라 하겠다. 점점 각박해져 가는 삶에서 느껴지는 애틋함이나 혹은 즐거웠던 추억 및 사랑의 감정 등을 작가의 체험과 미적 표현력을 중심으로 순수하게 형상화한 것이다. 시장 어귀나 동네 한 귀퉁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담은 <겨울로 가는 노인의 장바구니>는 우리들의 마음에 항상 담아두고 동경해 온 나의 어머니의 그리운 모습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손이 거칠어지게 일하는 어머니의 뒷모습에서 우리들의 어머니상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장용길의 작품에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추억과 사랑과 감사함, 그리움 등이 그만이 지닌 독특한 예술적 표현력으로 가슴 저리게 남아있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마음속의 '그리운 어머니'를 다시 만남으로써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으며 순수한 인간애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장용길의 인물 작품은 삶의 기준이 물질이 아니라 순수한 사랑 등의 정신적 가치에 있다는 것을 진솔한 표현을 통해 일깨워 준다.


그의 작품은 캔버스에 물감을 대단히 많이 사용하여 두터운 마티에르를 형성하고 있다. 중첩되게 쌓아올린 듯이 층을 이루는 색감들은 깊은 느낌과 함께 인간의 순수한 사랑과 휴머니즘적인 넉넉함을 담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이다. 여기에 한국적인 이미지가 넉넉하게 담겨있음은 물론이다. 인물 외양의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희로애락을 조형화시킨 장용길의 미적인 힘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새롭게 전개될지 참으로 궁금하다.


남다르게 진지한 자세로 사람들의 마음을 그려내는 작가이기에 갖게 되는 기대감이다


출처[포털아트]

삶의 노래 - 그곳 - 작가 조경주



작 품 명 : 삶의 노래 - 그곳
작품규격 : (95cm x 43cm 약21호)
재    료 : 장지위에 혼합채색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조경주(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회 수상)

혼합재료를 이용하여 장지위에 질감을 주었으며 특히 채색을 강조하며 조경주작가만의 감수성이 짙은 스토리가 입혀 있는 작가의 특징이 잘 살려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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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색채가 조화롭게 수 놓아져 있고 지난 날의 추억,꿈꾸는 미래 이야기,사랑,환희,화실이야기,그리움등 조경주 작가의 작품 세계는 현실과 비현실이 적절히 공존하며,그가 가진 기억의 페이소스를 캔버스에 담아낸다.

- 연우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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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善, 若, 水 그 물빛서사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아름다운 그림이기보다는 내 어린시절의 고향집 같은 애틋하고 포근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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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질-채색의 중심

한국화의 한 부분으로 채색이 강하게 장지위에 올라오게 분채(汾彩), 석채(石彩), 호분을 이용하여 작업을한다

분채는 가루로 된 물감의 분말이다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것이 특징이며, 광물성 물감이다.
석채는 광석을 분쇄하여 만든 물감이다.
물감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입자가 미세한 것부터 거친 것까지 다양하다.
호분은 조개껍질을 태워 만든 물감인데 흰빛이 난다

분채는 파스텔과 같은 부드러움과 유화와 같은 화사한 색채표현이 가능하다. 두꺼운 장지위에 분채를 수십번 덧칠하거나 물을 이용하여 여러번 겹치는 효과와 물감의 중첩을 뿌리거나 계속 올리므로 잔잔히 빼어 나오는 효과를 이용하여 표현한다.

그냥 시중에 파는 튜브 물감으로 그리면 편하게 작업 할 수 있지만, 진채화의 전통적인 작업의 무시하고 작업을 하면 진채화의 강력한 색채의 맛이 나오질 않아서 난 오늘도 물감을 직접 갈아서 만들어 쓴다. 또한 시간이 흘러도 분채로 그린 그림을 색채가 변하지 않기 때문이고 진채화만의 은은한 색채가 매력적이다.
소재는 여인,꽃,나무,전통적인도상,새 ,달....등을 화폭위에 널어 놓고 나의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어떨때는 일기처럼 적극적으로 표현되기도하고 편지처럼 수줍게 감추면서 표현하기도 하지만 ,그림에 신들린듯 오늘도 그려놓고 있다. 의식적으로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2008.1.20. 조경주



조경주~ 삶의 노래

누구나 살아가면 자신만의 목소리나 언어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살아가고 있다.
화가는 그림으로,무용가는 춤으로,음악가는 소리로 모두 그렇게 내면에 흐르는 자신의 신념을 표현, 완성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을 얻기 위해 평생 고민해야한다.
아늑해질 정도의 긴 삶의 여정...
나의 그림 속에는 아직 완성되어 지지 않은 나의 삶 이야기가 있다.
인생에서 느낄 수 있는 가족의 행복, 사랑, 절망, 기쁨, 슬픔, 기억등을 캔바스 위에
화려하게 펼쳐놓는다.
내 기억 속에 유년 어린 시절부터 보아왔던 고향의 풍경, 산속 ,호숫가, 동산언덕, 포도밭, 수많은 들꽃, 들판 등이 있어서 내 인생 속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던 같다.
인생에서 슬픔, 기쁨은 알기 전에 자연과 함께 뛰어놀던 유년시절이 순수하고 행복했던
기억이 자리잡고 있다.

지금은 현대사회 속에서 숨가프게 하루 하루를 지내면서 여행한번 제대로 할 수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시계와 같은 하루 하루를 보내면서 작품속에 끊임없이 자연의 이미지를 그릴 수 있는 이유는 내 기억속에 아름다운 풍경이 존재하기에 가능하고, 많은 경험은 없지만 수 없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있는 것 은 누구나 똑같듯이 삶의 이야기가 계속 되기 때문이다.
내 작품이 때론 어둡게, 때론 밝게 표현되어 지는 것은 내 마음이 반영되어서 표현하기에 그런 결과가 나온다.

모든 자연과 인간이 내 화폭에 존재한다.
그것이 어떨 때는 현실적으로, 때론 비현실적으로 나의 상상력과 더불어 서정적 이미지를 되도록 간결하게 표현하면서 작품을 완성시킨다.

[평론]

내 마음에 울리는 밤 풍경소리...

조경주의 작품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림에 등장하는 많은 사물, 색채를 에우고 있는 물의 번짐과 스며듦은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중요한 열쇠이다.
또한 조경주의 물은 부드러우면서 시원에 닿아있어 사물들은 그것 자체가 전통적인 요소라는 이유로 과거로의 길을 열면서 그 도정에 물의 힘을 빌게 된다. 물론 물이 지니는 상징성이 그의 작품에서 정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거라는 질문에는 쉽게 대답하기는 어렵다. 물의 사용이 두드러진다고 해서 그 상징성까지 제 기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을 덮는 많은 색채 또한 이런 의구심을 갖게 하고 물을 내세웠던 것 또한 우연한 기법 선택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그의 최근작은 많은 절제가 이루어진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어 지난 작품들의 진채화가 풍겼던 서구적인 분위기도 줄었다. 점차 채색화의 전통적인 원칙에 충실한 작품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그림은 계속 변해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이든 사회적이든 상호에 맞게 변화해 나가는 것이죠. 몇해 사이 전시를 지날 때 마다 항상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주는 작가의 말이다. 단지 기법적으로 완숙한 솜씨를 보여주는 것 뿐 만 아니라 소재나 색채 등에서도 변화의 기운이 뚜렷하니 ,변화란 생성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리고 당연스레 물이 담고 있는 중요한 성격중의 하나라는 점을 감안하면 물에 접근하는 다른 통로가 마련되는 셈이다.

시도 앞에서 말한 몇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을 대하면 오래 묵혀 놓은 내면의 이야기가 풀어져 나온다. 그의 물빛 서사는 아직 완결되지 않았고 ,그것이 내면에 비치는 실마리는 수면 아래에 것을 무언가를 기대하도록 만들기 때문일 것이다.

-미술세계 전광진 기자-

수묵으로 시작했다 채색화쪽으로 들어서면서 채색이 형태에 종속되면서 의미작용에 공헌하는 요인이아니라 색채가 형태로부터 독립함으로써 반대로 길들여진 의미체계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색채추상이 서정적이면서 표현주의적이라면 작가의 질감적인 탐구는 다소 이지적이고 차가운 감각주의를 지향한다고 볼 수 있다. 채색화가 양식적으로는 색채추상화법을 따르면서도 체질적으로는 전통적인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걸 말해주고 있다.

작가의 종이죽 작품들은 매체로서 독특한 의의를 지닐 뿐 아니라 전통적인 의미의 감수성이나 감각을 현대적으로 원용하는데 효과적임을 알게 한다.

작가가 드러내고자 하는 바가 보다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일련의 신작들은 화면에 나타나듯이 민화, 혹은 전통적인 심미대상들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변형과 왜곡을 바탕으로 한 화면속의 사물들은 전통적인 재료와 물의 중요성, 그리고 이들이 어우러져서 이루어내는 우연의 효과로 중요한 조형적 요소로 평가되는 동양적 회화의 묘미이다.

- 미술평론가 박용숙 글 발췌 -


출처[포털아트]

[신규작가 소개] "물 맛을 통하여 감성을 표현하는 작가" - 김종배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오래전 과거에 수채화는 유화와 비교하여 유화 과정을 위한 밑그림이나

미술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나 사용하는 방식인 것처럼 여겨지기도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소묘와 더불어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한 중요 회화 양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의 메마른 감성을 이끌어 내며 화폭에서 물 맛이 그대로 전달되어

부드러움과 따스함을 느끼게 하여주는 수채화작가 김종배작가를 소개합니다


 


 


 


<작가노트>


 


어렸을 때 본 기억 중에 먹물 한 방울이 흰색 화선지 위에 떨어져 

둥글게 퍼져나가는 강렬함을 아직도 있을 수 없다.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 했으면서도 수채화를 놓지 않고 지금까지 그려 온 것도

아마‘물 맛’때문이 아닐까 한다.

 


사군자의 일회적이고 사의적인 내용, 여백, 그리고 물맛은

서양의 수채화와 많이 닿아 있다.

 


나의 수채화 작업은 대상물의 사실적인 표현과 배경의 사의적인 공간의 구현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배경에 물을 흠뻑 먹인 후, 먹빛 수채물감의 겹침과 번져나가는 우연의 효과는

공간의 깊이와 사유적인 느낌을 갖게 해준다.

 


대상물의 사실적인 표현에서 계획적이고 이성적인 것과,

배경에서는 우연적이고 감성적이며 자유로운 물의 맛을 통해

양자의 조화로움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의 의미이다.


                                                                   


 


 


 


꿈 *(28cm x 19cm 약3호) 수채화 2008

김종배




 



대상물인 소라의 사실적 표현과 서정적인 느낌이 살 수 있도록 배경처리의


물 맛을 통해 꿈을 표현함






 




호박 *(40cm x 25cm 약6호) 수채화 2008

김종배







 


 



가을 호박의 약감과 풍요로움을 표현하고 배경의 먹의 번짐과 사이사이


보색 선들의 번지는 겹침에서 자연스러운 물맛을 표현함







 




꿈 *(28cm x 38cm 약6호) 수채화 2008

김종배







 


 



여름을 먹은 상징적 의미의 석류를 사실적 표현과 배경을 무수히 많은 물방울을


올려 중첩시킴 으로서 깊이와 밀도를 주어 꿈을 느낄 수 있게 나타내었다.




 




능소화 *(28cm x 35cm 약6호) 수채화 2008

김종배





 


 



투박한 옹기 항아리의 질감과 주렁주렁 달린 능소화의 소담스런 표현, 배경가득 


번지는 먹의 물맛을 조화롭게 나타내어 보려고 하였다.









 




꿈 *(28cm x 40cm 약6호) 수채화 2005

김종배







 


 


오래된 나팔과 소라의 소재를 통해 꿈을 염원하는 공간을 구현하고 배경처리의 


물의 번짐 효과를 통해 화면처리를 해보았다.




 




꿈 *(28cm x 40cm 약6호) 수채화 2008

김종배





 


 


 


만개한 작약과 배경의 먹의 울림과 번짐을


우연적인 효과를 통해 꿈을 표현함









 




꿈 *(40cm x 28cm 약6호) 수채화 2008

김종배









 


 


백자항아리에 담긴 작약의 활짤핀 모습에 매료되어 수채화로 표현하고 배경은


먹의 번지면서 퍼져 나가는 물의 맛을 주어 꿈을 나타 내었다.

 




 




능소화 *(44cm x 35cm 약8호) 수채화 2008

김종배









 




꿈 *(50cm x 35cm 약9호) 수채화 2008

김종배









 




 


꿈 *(50cm x 35cm 약9호) 수채화 2008

김종배




 


옹기항아리에 담겨 있는 능소화가 편안하게 와 닿아 표현하여 보았으며


배경 역시 물의 번짐을 통해 공간의 자연스러움을 주고자 했다.


 


 


 


 


 


 


 


 


김종배


1961년생


[학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동 대학원 수료.


[전시]


1990 ~ 단체전 및 그룹전 부스참가外 다수


[수상]


1982~3 목우회 공모전 입선(세종문화회관)

1992~3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과천, 국립현대미술관)

1992~4 공간 국제판화비엔날레 우수상 및 입선(공간사, 서울)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