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복제된 시간 - 연


전찬욱 작가님의 그림은 예전부터 많이 봐와서그런지

꼭 한작품 가지고 있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에 좋은 작품을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이 연 그리시는것을 즐기시는걸 알았는데,

막상 작품을 접하고 보니 마티에르로 인해 더 보는 맛이 더하고, 색감이 훨씬 명확하고 다채로워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은 작품 앞으로 쭉 잘 감상하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xogn8]

풍요를 담아- 기쁨


우연히 포털아트를 알게 되어 이번 무더운 여름을 좋은 그림을 감상하면서 우아하게 보내게 된 것 같다. 감상만 하다가 용기를 내어 선택한 작품이 '풍요를 담아 - 기쁨'이다. 이 그림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여느 꽃 그림보다 섬세하고 화려하면서도 평온한 느낌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것 같다. 작가의 섬세하면서도 세상에 대한 따뜻함이 그림속에 묻어 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그림이 우리집을 좀 더 풍요롭고 기쁨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 같아 작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출처[포털아트 - criyunis]

낙찰후기


나이가 들어가면서 십장생에 대한 관심을 같게되었다. 더 큰 관심은 자연환경보호와 관련됨을 보면서 이 우주 삼라만상의 생명력이 긴 대표적인 10가지도 자연보호 없이는 유지될 수 없다는 작은 진리를 깨달았다. 좋은기회에 작품을 갖게되어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출처[포털아트 - 53hanaro]

'들국화' - 최우상 -


최우상화가의 그림은 황토를 닮았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을 보노라면 황토 벽에 그려진 오래된 벽화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정겨운 황토 빛갈에 그려진 황금색 들국화 아직 가을이 오지는 않았지만 가슴은 벌써 가을을 그리워한다.

출처[포털아트 - darkdraco]

낙엽 - 작가 김행령



작 품 명 : 낙엽
작품규격 : (25cm x 16cm)
재    료 : 아크릴에 아크릴 페인팅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김행령(금속공예와 회화의 만남)

[ Acrylic painting on Acrylic 작품에 대하여..... ]

아크릴 페인팅 작품는 고도의 숙련과 테크닉이 필요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일반 회화 작품의 완성 과정과 비교되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는데 회화작품은 그림 위에 덧 칠을 할 수 있지만
이번 아크릴페인팅 작품의 특색은 뒷면에서 타공을 하여 채색을 하여야 되므로
미리 작품 완성이 머리 속에 있어야 하고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잘 다룰수 있는 완성도 높은 테크닉도 겸비해야 된다는 것이다.


작품형상이 보여지는 것은 앞면에서 만 보일수 있기 때문이며 아크릴에 드릴릴 기법과 금속 삽입 과정이 난해하다는 점이다
금속 온도가 1000c 정도 이므로 채색과 아크릴이 변화가 있어 이러한 작업으로 인해서 작업 숙련도가 수십년이상
축적이 되어야만 가능한 작업이라 하겠다.
아크릴 작업은 아크릴과 금속 회화가 결합된 고도의 테크닉컬한 작업인 동시에 기하학적 형태미위에 평면성과 입체성을
강조한 작품이라 하겠다.







[작가노트]

< 작가노트 >

금속공예가라면 누구나 느끼는 재료의 성질과 매력 다양한 얼굴을 가진
미술 형식도 드물 것입니다.
작가 개인의 내면을 드러내고 전달하는 순수한 표현 매체와 실생활에
그 가치를 발산하는 생활 공예로서 김행령 작가는 그 하나 하나의 작품을 표현합니다.

금속의 단조와 열풀림을 통해 어떨땐 단단해지고 부드러워지는 재료는
늘 첫사랑의 기억처럼 설레임과 밉살맞음으로 다가오고 때로는
강렬하지만 부드럽고 섬세함으로 다가왔다가
깨달음을 주고 한층 더 성숙한 내 자신을 발전하게 한 스승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나의 작업은 다만 금속공예의 한 장르와 그림일뿐 진짜 작품은 늘 네 가슴속에 있게 하는
이유일 것이리라...

작업은 늘 호기심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정형화되어 틀에 박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일상 늘 보아왔으며
늘 감지하고 있는 서정적인 상징화며 기능미를 넘어 기하학적 형태미 위에
회화적인 단위로서 평면성과 입체성을 부가하여 서정적 소재를 담아내면서
여기에 아주 개인적 주관과 감성이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석공이 필요 없는 부분을 큰 망치와 정으로 떼어내고 또 떼어내어 작품을 완성시키듯
인생의 군더더기를 떼어 나가는 삶이 작가적인 삶인 것처럼 작품을 만들면서
쏟아 부은 시간과 정성은 마음의 몸짓인 것입니다.
내 작품에 머무는 시선들 앞에서 내 마음 한 조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평론]

김행령 교수의 작품은 세가지 스타일의 개성있는 작업으로 나누어 집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유일하게 제작하는 아크릴 작업으로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누구라도 흉내내기 어려운 아크릴 이라는 재료를 이용하여 아크릴 뒷면에
무수히 많은 타공기법을 내어 조각하듯이 나타내고자 하는 형상을 세밀하고 빈틈없게
문양을 표현하고 세련된 현대적인 느낌의 아크릴 물감을 뒷면에 기술적으로 넣어
채색한 작업과 동,주석, 보석등을 이용하여 가을의 정서를 한 껏 만끽할 수 있는
서정적인 금속공예로서 재료의 성질과 매력, 다양한 특징을 작품에서 느껴 볼 수 있는
그림이 실린 금속공예 작업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1000도의 가마속에서 유리질화 되어 탄생하는
영원성의 작품 - 보석작품 같은 "칠보와 회화의 만남"이라는
아름다운 칠보작품으로 나누어 집니다



기운생동하는 꽃과 풍경등을 전하는 감성을 캔버스가 아닌 아크릴,칠보,금속등에
회화적 사실성에 근거하여 접목 시킨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작업이라 작가의 오랜
각고의 노력과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등, 역경을 헤쳐가며 이루어낸 값진 예술 창작품으로
많은 애호가분들의 사랑을 받을 것을 확신합니다



출처[포털아트]

화려한 일상 - 작가 이완호



작 품 명 : 화려한 일상
작품규격 : 3F(27.3cm x 2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이완호

자연의 빛을 통하여 사물을 바라보며 작품을 제작하는 이완호 작가의 작품은 이국적인 소재, 화려한 색채와 터치로 찬연한 빛을 캔버스에 담아내고 있다.

그의 마음속을 반영한 그의 작품들에는 한없는 따뜻한 애정이 나타나고 있다. 빛과 색이 빚어내는 미세한 변화를 포착해내는 작가는 풍경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풍경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작가노트]

자연의 유혹
자연 속으로 빛의 유혹에 넘어 들어갔다.
그해 봄, 여름, 가을, 겨울, 들리는 소리, 빛
눈 씻고 처다보면 거부할수 없는 유혹,아득히
그리운 길 한바퀴 돌때마다
출렁출렁 차오르는 자연의 내음
그산 오르내리며 만남을 꿈꾸었다.

한 여름 간절한 듯 태양을 쫓는 노랑의 물결
유혹하는 해바라기의 속삭임이 나를 해바라기의 파도에
파묻히게 한다

[평론]

자연의 빛을 통하여 사물을 바라보며 작품을 제작하는 이완호 작가의 작품은 이국적인 소재, 화려한 색채와 터치로 찬연한 빛을 캔버스에 담아내고 있다.

그의 마음속을 반영한 그의 작품들에는 한없는 따뜻한 애정이 나타나고 있다. 빛과 색이 빚어내는 미세한 변화를 포착해내는 작가는 풍경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풍경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완호작가는 작품을 감상하는 대중들에게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는 작은 창이 될 수 있는 바램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


출처[포털아트]

정물 - 작가 김도영



작 품 명 : 정물
작품규격 : 6F(32cm x 41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김도영(감성적인 붓터치의 작가)

그의 작품은 아름다운 서정성을 바탕으로 잘 짜여진 구도속에 인물과 풍경과 정물등을 뛰어난 뎃생력을 바탕으로 깊이있는 관찰력을 통한 특출난 표현력이 뛰어나며, 특히 작품 저변에 깔려있는 잔잔한 색감과 감성적인 붓터치로
관객들의 윤택한 삶의 연가를 불러 일으켜 준다.


[평론]

<서정성으로 나타난 고향의 그리움>


작품의 표현방법에는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대상을 그대로 재현하는 방법
둘째, 대상을 왜곡시켜 작가의 주관을 도입하는 방법
셋째, 대상의 원래형상을 재해석 하여 작가의 주관을 표현하는 방법

즉, 작가자신의 표현력이나 성격, 체질에 따라 선호하는면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김도영은 사물을 보이는 그대로 재현하듯이 옮겨내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그의 작품에는 주변의 인물 풍경 정물들이 잘 짜여진 구도속에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뛰어난 뎃생력을 가진 작가만이 대상에서 느껴지는 감동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김도영의 작품 저변에 깔려있는 감성적인 특성은 "서정성"이라 할 수 있다.

그는 경남 남해 태생이다.
어릴적부터 자연에서 보여지는 서정성을 체질적으로 익힌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의 작품 대부분이 도회지에서 나타나는 회색빛의 서정성이 아니라 시골적 자연적 정서가
나타나는 것도 그러한 체질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편 그의 작품에는 인물화의 표현이 독특하게 느껴진다.
그의 인물 소재는 다양하다.
특정계층이 아니라 우리가 마주하는 평범한 이웃을 소재로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그들의 얼굴에는 삶의 이야기가 있다.
겹겹이 쌓인 주름 사이로 삶의 두께를 알 수 있는 가까운 주변사람의 표정이며, 고향 얼굴 들이다.

그의 인물에는 놓치기쉬운 인물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는 인물을 그리는데 있어 사람의 얼굴 표정 손끝 하나까지 세밀한 관찰과 묘사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의 인물화는 전체적인 형상을 세세히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상세히 나타내고 그 외 형상들은 간략화하여 표현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인물이 갖는 성격묘사는 충분히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그의 인물화의 또 다른 특징은 여백이다.
배경을 어떤 소재로 꽉 채우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여백으로 남겨놓거나 간단한 공간 구성을 한다.

이와같이 김도영의 작품세계는 깊이있는 관찰력과 뛰어난 표현력에 기반을 둔다.
이러한 그의 작품세계가 지향하는 것은 서정성을 바탕으로 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다.

김도영은 대학을 졸업하고 SBS방송국 신입공채 1기에 응모하여 무려 2300: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뛰어넘고 수석으로 입사하여 미술감독 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작업에 매진해 왔다.
그리고 방송국에 입사 할 때 스스로에게 약속 했던대로 12년을 근무하고 과감히 사직서를 던지고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 오세권 (미술평론가) ---


출처[포털아트]

울림폭포-박진수수채화


폭포의 그림에 호감이 가는 이유가 무얼까 생각해 보았다. 그림속에서나마 하늘에서 내리는 시원한 물줄기를 느껴보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좁은 실내공간에서 폭포수를 바라보면 폭포소리가 만들어 내는 또다른 나의 세계를 느낀다. 웅장한 자연의 소리를 느껴볼 수 있는 박진수의 울림폭포. 마음이 다 상쾌해진다.

출처[포털아트 - xopow66]

멋진 비구상 작품..


내용 가득한 알찬 소품 "사랑에 빠진 여인"
어쩌면 저마다의 작품은 주인이 따로 있는듯 합니다..
깊이 있는 좋은 작품이 어서 빨리 애호가님들의 눈에
들어와 안착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bluesky]

눈물과 샘물의 만남


보고 싶은 것 곁에 두고 보는 자유, 너무 이기 적일까? 나만의 기쁜 행복일까?

한국 현대시 인용으로 낙찰후기 대신 하렵니다.

아침 샘터에 간다
잠의 두 팔의 혼곤히 안겨있는
단 샘에 공중의 이슬 떨구는 물방울 소리

이날의 첫 두레박으로 순수의 우물
한 꺼풀의 물 빛 보옥들을 길어 올린다

샘터를 떠나 그분에게 간다
그분 머리 맡에 정갈한 물을 둔다

단지 아침
광경에 눈 뜨실 쯤엔
나는 언제나 거기에 없다

은총이여!
생금보다 귀한
아침 햇살에 그분의 온몸이 성하고
빛나심을 날이 날마다 고맙게 지켜본다

출처:아침 은총(김남조):전자시집 한국의 현대시(고려 대학교 민족문학 연구소)




출처[포털아트 - wibo2080]

[신작소개] 최예태 화백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최예태 화백의 신규작품을 소개해드립니다.





최예태 화백의 작품은 강렬한 색채의 대비를 이용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낸다.

즉, 한난에 의한 보색대비 효과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며, 트레이드 마크가 된다.

이러한 보색대비는 풍경화를 비롯하여 누드의 인물화까지도 이를 적용하여 자기 회화의 인상을 강화하고 있다.



풍경화에서는 페인팅 나이프에 의해 물감의 층을 쌓아가는 직층기법을 사용하여, 강한 시각적 대비를 보여주며, 푸른색과 녹색을 사용한 단색조의 여인들은 몽환적이며 초현실적인 느낌을 전달해준다.



그의 작품은 오랜 기간 동안 숙련된 탄탄한 조형감각이 배어있는데, 붓으로 칠하는 기법은 물론 페인팅 나이프로만 바르는 기법을 오랜기간 연구해 왔다. 붉은산의 환타지, 설산와 붉은 나부, 붉은 누드의 환상 등 누드 연작에 이르기까지 나이프를 이용한 대표적 작품이며, 붓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정통화법의 오랜 숙련을 통해 완성된 것이다.

이 두가지 기법의 혼용은 적당히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화면을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포즈 *20M(50cm x 73cm) 캔버스에 유채 2003

최예태(원로화가,국전 특선 연4회 문공부)







 




팜므파탈 *10F(53cm x 45.5cm) 캔버스에 유채 2010

최예태(원로화가,국전 특선 연4회 문공부)







 




주왕산의 환타지 *15F(65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0

최예태(원로화가,국전 특선 연4회 문공부)







 




面(면)으로 본 自然(자연) *12F(61cm x 50cm) 캔버스에 유채 2010

최예태(원로화가,국전 특선 연4회 문공부)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엄청난 붓끝의 향연을 감상하면서~


맑은 계곡과 어우러진 녹음, 그리고 하늘을 한순간에 거침없이 써내리듯 화폭에 그려주신 조규석화백님의 작품"옥계(玉溪)"
미술계의명필, 일필휘지(一筆揮之)의 살아있는 왕휘지를 눈앞에서 보는듯합니다.

엄청난 예술적 에너지가 붓자국 자국마다 넘처 흐르고 있군요.
색의 마술사처럼 뿜어내는 농익은 붓끝의 향연을 바라보며환희서린 탄성을 자아내게함은 분명 작가 특유의 매력이 있는법이려니...

누가봐도 타고난 화가인것을 한눈에 알수있지 않는가!
이렇게 사람과 붓과 색채가 하나되어 춤추는건 애당초 보지 못했습니다.

노화백님의 그림을 향한 정염이 끊임없이 불타오르는군요.
오래 오래 그 불꽃이 활활 타오르길 진심으로 빌어 드리며 멋진그림 소중히 감상하겠습니다. 좋은그림을 그려주신 화백님께 뜨거운 감회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추억속의 자연


자연의 정경을 은은하게 잘 표현하는 이황 작가의 "추억속의 자연" 시리즈 중에 좋은 작품을 하나를 소장하게 되어 기쁘다. 넓게 펼쳐진 푸른 벌판에 활짝 핀 꽃 한 송이... 신선한 조화를 느끼게 한다. 그 어느 때부터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날씨, 시원하게 더위를 식혀주는 듯한 느낌이다. 사무실에 걸어두고 매일 감상할 예정이다.

출처[포털아트 - kgbart]

프리지아향기가 가득할 것 같은 설레이는 마음을 얻으며..


우연치 않게 고교동창 까페에서 포털아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늘 지나가다가 좋은 풍광,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 가두어 두었으면 했는데.. 이런 좋은 사이트를 통하여 처음시도해본 작품을 선뜻 받게 되니 설레이는 마음의 작품과 같은 마음입니다..
사이트를 몇번 클릭안하고 바로 눈에 들어온 김현정님의 작품.. "설레이는 마음"이라는 작품명이라서 일까 봄이 오면 생동감이 느껴질때 누군가에게 선물하고픈 꽃의 느낌을 잘 표현한 김현정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름다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모셔두고 늘 설레이는 마음으로 하루를 지내고자 합니다.
아울러 마음으로 느껴지는 좋은 그림을 만나게해준 친구와 포털아트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cokweon]

2012년 10월 30일 화요일

백장미 사랑


폭염! 염천! 모두 금년 여름날씨를 보도할 때 자주 쓰는 용어들이다. 정말 엄청덥다. 뭐 시원한 것 없나.. 찾던 중에 눈에 확 띠는 것이 있었다. 최광선님의 장미사랑(백장미)!
거실에 걸어 놓으니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당분간 붉은 꽃은 치우고...
포털아트 매니아들이 피서에 한창 바쁠 때(?) 내 차지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최광선 화백님과 포털아트에 감사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imoving]

이명숙 화가님의 "바람소리가 들리다"


가을걷이가 끝나고 잔설이 쌓인 겨울들판은 황량하다. 서산마루의 해거름은 가난한 村婦의 볼 빛처럼 소박하고 애잔하다. 이제 땅거미가 지겠지..색바랜 갈대를 깨우며 바람은 광야를 향해 달린다. 바람소리가 들린다. 아무런 잡티도 섞이지 않은 맑은 자연의 소리..내 영혼이 맑아지고 있다.
지금은 아파트 단지로 변했지만 지난 날 내가 살던 곳과 어쩜 그리 같을 수가...
기가 막히게 묘사해 준 이명숙 화가님께 감사드린다. 고맙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imoving]

여인!


숨어 있었다.작가의 의도하지 않은 감상자의 생각일지라도. 어렸을 때 수없이 불렀던 내사랑 클레멘타인 일까.보는 순간 젖어든다.맨아래 그리운 모습으로 누워 있는 클레멘타인을 보면서 나자신과 만난다.아주 더운 여름에 그림을 만나다.

출처[포털아트 - sanara11]

빨강 파라솔...


예전에 정정호 작가님의 '정선의 가을'을 낙찰 받은 적이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정선을 작가님의 그림을 통해 정선의 아름다움을 접하게 되었는데 올해 여름휴가때 정선에 갈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았다. 역시 그림으로 표현 할만한 아름다운 자연이였다. 이번에 낙찰 받은 '대성리', 첫눈에 녹음이 우거진 숲속에 있는 몇개의 빨강 파라솔이 눈에 확 들어왔다. 여유로움과 숲속의 고느적함이 느껴진다. 요즘같은 찜통같은 여름날씨에 딱 어울리는 그림이다. 기회가 된다면 대성리도 한 번 꼭 가보고 싶다.

출처[포털아트 - huoxingxing]

김길상님작 모정을 결정 판으로...


드디어 우리집 실내는 김길상님 작으로마무리 ...

휴 식/ 동심 / 모정의 주제로 장식하고나니

이 새상을 다 얻은것 같은기쁨이내요...

지금 저희 집은 갤러리 같은 분위기 입니다 사진 참고로

올려봅니다. 이런 기쁨이 바로 미술 작품의 매력인가요


정말 환상의 조화 탁월한 선택이라 스스로 자부심이 느

껴지내요. 감사 합니다.

ㅎㅎㅎㅎ



출처[포털아트 - lcssword]

메밀밭 - 작가 박준은



작 품 명 : 메밀밭
작품규격 : 변형30호(91cm x 45.5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박준은

하얀 포말같은 메밀꽃의 서정....
허생원과 동이,푸른 달빛을 머금은 메밀꽃,물레방아.....

항상 메밀꽃은 우리에게 각인된 탐미적이고 낭만적인 서정을 듬뿍 안겨주는 그 詩적인 소설을 생각나게 한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 이다.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듯한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 연우



[평론]

1960년대 중반쯤 한국 단편문학전집을 통해서 이효석 선생의 '메밀꽃 필 무렵'이란 단편 소설을 읽었으니까 벌써 40여년전 일이 되어버렸다.

시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아름답고 섬세한 표현들은 나를 하얀 메밀꽃이 핀 어두운 산길로, 때로는 부적거리는 장터로 안내해주었다.
결국, 그 아름다운 표현들에 끌려 그날 '메밀꽃 필 무렵' 전문을 다 읽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푸른 달빛과 하얀 메밀꽃이 깨알같이 흐드러지게 핀 그곳.....
그 때 읽었던 배경 설명을 지금은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 너무나 진한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작중 허생원이 걷던 메밀밭의 그 희미한 추억과 빛바랜 이야기들이 오늘 서양화가 박준은 화백의 수려하고 섬세한 유화작품을 통하여 우리에게 다가왔다.
고집스러울 정도로 메밀그림만을 고집하며 지난 시절의 처절한 삶과 애환과 숨길을 느끼게 해주는 박화백의 이번 전시작품은 그의 고독한 그림인생을 되돌아 보기에 충분하다.

메밀밭이 허생원에게는 혈육과의 조우에 이르는 순례자의 길이었지만. 박준은 화백의 메밀밭은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요구하는 공간 이었으며,이들이 함께 만난 메밀밭은 생명감이 충만한 낙원으로 향하는 길이었으며, 생명의 나무가 있는 동산으로서의 이미지이기도 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메밀꽃이 필 계절이 다가온다.

한편의 단편을 읽어 내려가듯 이제 박준은 화백의 메밀작품을 통해 초가을에 신선한 예술의 향기를 마음껏 음미해보기로 한다.

-미술품 투자카페에서 발췌-


출처[포털아트]

숲속 물고기여행 - 작가 정관호



작 품 명 : 숲속 물고기여행
작품규격 : (107cm x 34cm 약18호)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정관호

**[정관호작가의 작품은 캔버스의 옆면까지 작업이 연이어 이루어져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구성 단계에서부터 일반적인 두께의 캔버스가 아닌 두터운 액자없는 그림틀로 구성한 작품입니다.
전시할 때 작품의 생동감과 액자로 인한 답답함을 벗어나고자 하는 뜻입니다.
액자가 필요없이 캔버스 뒷면에 고리가 있어 전시에는 전혀 문제없이 오히려 이동이나 자유로운 전시에 더욱 장점이 있습니다.]**



정관호작가는 빛의 작가라 불릴만큼 숲속의 산란하는 빛과 화사한 색채가 일품인 작가입니다.
화면은 새로운 가치의 행복을 찾는 상상어들이 해맑은 햇살이 비추는 푸른 숲과 붉은 산호초의 숲을 유영하며 초현실의 세계를 연출합니다.

상상어와 빛의 향연을 통하여 삶의 구속으로 부터 보다 나은 자유로움을 지향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노트]

詩人 金煥植 선생님의 작품 감평으로 작가노트를 대신합니다.


[빛과 숲 속으로 떠나는 행복한 그림 여행]

정관호의 그림은 詩와 같다

21세기는 창조의 시대다.

창조의 시대는 100人 100色의 개성(個性)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은 다변화된 이념 때문에 삶은 매우 혼돈스럽다.

그런 와중에도 그림과 시(詩)를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산다.
그림과 시는 표현의 방법만 다를 뿐, 문화 예술적 품격은 같다.

우리는 그림과 화가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런 시대에도 맑은 시냇물 처럼 상큼한 화가도 있다.

바로 그런 작가가 정관호다.
그의 그림 속에는 삶의 메시지들이 숨어있다.
작가는 단절된 삶과의 소통을 위하여 江과 바다로 간다.
그곳에는 생(生)의 구속으로부터 탈출한 상상어(想像漁)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이 답답할 때면, 활짝 창문을 열고 세상을 관조하자.
그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삶는 누구에게나 녹록치 않다.
단절되었다는 것은 양극화(兩極化)되었다는 것이다.
현실을 거울에 비춰보자. 거울 속은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가득할 것이다.


빈부(貧富)의 양극화, 이념(理念)의 양극화, 명암(明暗)의 양극화,
이런 삶의 현상들을 가감없이 터치(Touch)하는 작가의 감성이 예사롭지 않다.
특히, 명암의 양극화를 통하여 작품의 예술적 오르가즘(Orgasm)을 더욱 승화시키고 있다.


환한 대낮, 캄캄한 동굴 속을 탐사해 보자.
터널의 안과 밖에는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
그 경계에서는 작가가 추구하는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제 작가의 작품 속으로 행복 여행을 떠나보자.
푸른 숲과 붉은 산호초 사이로 햇살은 쏟아지고, 그런 풍경 속에서 상상어들은
열애를 할 것이고, 빛의 실루엣에 숨어서 산란을 할 것이다.
이것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작가의 심적 갈등의 표현이다.
빛이 없으면 지구는 암흑의 세계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풀 한 포기 없는 황량한 벌판일 것이다.


삶의 Cycle은 자연에서 태동하여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그 진리다.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은 늘 그렇게 정직하고 긍정적이다.
그것이 그가 추구하는 빛의 세계인 것이다.


작가의 마음속은 언제나 푸른 숲과 붉은 산호초 숲의 숲의 허공 속으로,
수채 물감처럼 번진 해맑은 햇살이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의 갈증을 시원스레 풀어주고 있다.

돌아보면, 어둡고 습하던 우리들 삶의 행로도 한 줄기 빛으로 환해지고 있다.

답답하던 삶의 경계를 넘어 , 작가는 현실 그 너머의 또 다른 세상을 꿈꾸고 있다.
어항에 갇혔던 고기들이 어항 밖의 세상을 흠모하여 탈출을 감행하였다면,
그 결과는 상상만 해도 아찔할 것이다.
그런 것이 현실인데, 우리들은 언제나 비현실적 상황에서 고민하고 방황을 한다.
하루살이들이 불의 유혹을 거부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것이 삶과 예술의 상관관계이다.


시를 읽으면 시어(詩語) 하나가 가슴을 설레게 한다.
그림 또한 그렇게 사람의 심금을 유혹하는 매력이 있어야 한다.

정관호의 그림은 시와 같다.
시를 그리는 작가를 통해서 우리는 양극화된 세상으로부터 새로운 가치의 행복을 찾을 수가 있다.



- 詩人 金煥植



[평론]

"밝음으로의 지향"을 꿈꾸는 초현실의 공간



정관호의 그림을 얼핏 보면 일반적인 숲 속 풍경을 묘사한 듯 보인다.
그러나 어두움 사이로 스며들어오는 환한 빛의 대기 속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고기들이
유영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런 상황은 숲을 그린 것이라기 보다는 맑은 물이 가득차고 수생식물로 화려하게 장식된
대형 수족관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작가는 여전히 빛이 가득한 "숲"을 고집하고 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숲은 현실적인 공간이지만 나는 상상 속의 풍경을 생각한다.
그 속에서 빛을 향해가는 '상상어'들... 내 마음의 우울한 저 깊은 곳에서 밝은 세상을 꿈꾸며..."


그에게 있어 숲은 자연이기 이전에 인간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현실이다.
그리고 또 숲은 무의식의 심연에 암울하게 드리워진 장막이기도 하다.
거기에서 작가는 빛을 그리워하고 빛을 향해 나아가기를 원하는 것이다.


회화에서 빛은 광학적인 현상으로서의 빛으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정말 훌륭한 화가는
가시적인 빛의 수준을 넘어 마음의 빛으로 전환하는 역량을 발휘한다.
정관호의 그림에 묘사된 빛은 분명 가시적인 빛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는 빛을 연출하고 빛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그가 연출하는 빛은 어두움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차츰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환상의 빛이 되어
화면을 가득 메운다.
그가 강조하는 "상상어", 즉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물고기들은 결국 자신의 내면에 흐르는
마음의 은유이다.


정관호는 빛이 스며드는 숲과 그 속을 유영하는 물고기들을 통해 초현실적인 회화적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와 함께 그는 우리로 하여금 "밝음으로의 지향"에 우리가 동참하기를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 최 기 득(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 교수)




출처[포털아트]

Mexico City의 기억 - 작가 최정길



작 품 명 : Mexico City의 기억
작품규격 : 10F(53cm x 45.5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최정길

최정길 작가는 목우회 특선3회, 국전2회 입선, 경기도 예술대상 등을 수상하고 목우회 심사위원, 경인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다 .
뛰어난 회화성, 특유의 묵직함과 간결하면서도 꼼꼼한 터치를 구사하는 최정길 작가만의 회화적인 마티에르는 작가의 열정과 자연의 숨소리를 느끼게 해준다.

감각적이면서도 풍부한 터치와 부드러운 색채감으로 구성된 풍경 및 정물 시리즈에 견줄 수 있는 약간 다른 분위기의 누드화 작품은 튼실하면서도 부드럽고 강인한 여체의 모습을 감칠맛 나게 표현 하였다.

특히 유럽의 향기를 한껏 머금은 붓터치 속에서 다소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느낌을 발산하기도 한다.
오랜 세월의 깊은 화력이 깃든 그의 작품은 마치 쫄깃하게 잘 익은 곶감과 같은 느낌을 발산하고 있다.



[평론]

최정길작가는 열정적인 창작,작품소재를 보는 순발력이 뛰어나고 데생이 빠르다
작품세계는 그 폭이 한없이 넓고 풍부하다
유화,수채화,누드크로키.풍경,인물,정물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풍부한 감성의 미학으로 담아내는 창작활동을 했으며 서구와 동구라파,러시아,중국,인도,멕시코등 많은 나라의 유명 미술관을 순회하며 미술기행을 했다

미술로서 이미 세계화에 진입한 선두그룹에 있는 작가이며 유화는 터치감에서 힘이 넘치고 부드럽고 순수한 수채화는 그 색상과 번짐의 매력이 과히 환상적이다
또한 아주 원시적인 야성미는 고갱의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자연의 영역에서 구상을 창작하는 최정길의 작품세계는 그 회화성을 본질로 한다


- 풍자문학 논설위원 문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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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고 간결한 그의 역동적인 선과 색의 묘사와 표현력은 소재와 주제를 불문하고 강렬하고 현장감으로 승화되어 깊은 울림과 여운으로 남기에 충분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국내는 물론 아시아, 동구, 서구, 러시아, 아메리카 대륙까지 종횡무진 달려간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화구를 펼치고 미친듯 그림을 그려댄다.

언뜻 강인한 인상을 주는 그지만 인정많고 눈물 많은 그의 어느구석에서 그런 열정과 과단성이 생겨나는 것일까?
그리고 그는 캔버스에 혼신투구한 자신의 역량을 모두 소유하려 하고 있었다.

-최정길 도록中 (글-이진모)-



출처[포털아트]

가위 풀린 평화, 꽃사발 그리고 꿈


가위 풀린 평화, 김종배님의 꽃사발 그리고 꿈

불의 기운이 넘친 사발이 부드러운 수묵적인 분위기에 고요하고도 정적이다.
모든 질서의 본원은 무질서라 했던가? 단정한 탁자보의 배경은 몽환적이다. 인위의 구도와 우연의 번짐이 대응하면서도 조화를 이룬다.더욱이 질서적인 사발의 입술과 무질서적인 가마자국 굽이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사발이 지닌 부드러운 선의 포용감, 화려하지 않은 무늬, 도기질의 민요(民窯)에서 보는 소박한 서민의 터치인가 했더니 청화백자의 사치스러움도 내보이는 잔잔한 사발의 꽃그림이 그림을 더 차분하게 한다. 질펀하지 흥분도 없는 꽃이다. 함박꽃인가? 삶이 녹아있는 사발... 찻사발에서부터 국사발, 밥사발, 막걸리잔까지 그런데 이 그림에서 느끼는 사발은 정화수 사발이다. 꽃이 담겨져 있을 뿐.
'꿈'이라니... 잠에 든 꽃사발. 옛날 아이가 기가 약하고 가위에 자주 눌리면 머리맡에 물사발을 두면 그러하지 않았단다. 작가가 꿈꾸는 평화가 잔잔히 번지는 그리움이 그것인가? 책상 곁에서 침대 앞으로 작품을 옮겨 걸어 두었다. 제격이다. 호강에 겹다.
김종배 화백님께 감사한 마음과 한편에는 죄송스럽다. 열독(?) 팬으로 보답하리라.


출처[포털아트 - 땡비]

'포즈' - 최정길 화백 -


최고의 회화성을 자랑하는 최정길화백님에 여러장르의 그림을 접하면서 그 다양한 색상과 힘차고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표현에 반했습니다.
특히 최정길화백님의 누드그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포즈'란 작품을 보면 최정길화백님 특유의 묵직함과 거친듯한 표현에 대조적으로 여체의 부드러움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특히 간결한 화면처리 속에서도 수줍은듯 돌아선 소녀의 모습에서 많은 상상을 하게하는 환상적인 매력에 빠져듭니다. 너무 맘에드는 좋은그림에 보답하는 뜻에서 즉시구매가로 구입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좋은그림을 소장할수 있게 해주신 포털아트 관계자 여러분과 최정길화백님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찰스]

행복한 여행


꿈 같은 집을 짓고
꿈 같은 생활을 하고 싶은
그런 모습을 담았다.

꽃밭이 펼쳐진 주변의 풍경은
작가가 그리는 그런 이미지다.

누구나가 그리워하는 그런 곳을
작가는 자신의 모습으로
길을 나서지 않았을까.

단순하면서도
명쾌하고 밝은
어디서나 보고 느낄수 있는
주변의 사물 같은
그런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밝기만한 그림속에서
보는이는 희열을 느끼게 되는지도 모른다.


출처[포털아트 - 수]

복숭아 예찬


거칠지만 묵직하고 감각적인 터치가 복숭아의 단맛으로
우러나오고 있다!.
감미로운 향기가 붓끝에서 복숭아에 스며들고 있다!
최정길 작가님의 휼륭한 작품을 소장하게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작가님! 휴가는 다녀 오셨나요?
폭염에 건강 유의하세요!!!
태허 신현옥 드림


출처[포털아트 - 태허]

행복합니다.


패랭이꽃과 들꽃을 매우좋아해요. 그래서 서정적인 이석보화가님의 작품을낙찰받아 매우 행복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sky2725]

첫 작품


조규석님의 토지마을
나의 첫 경매작품이다.
낙찰 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어제서야 받아 보았다.
마치 내고향 풍경처럼 정겹다.
산과 강이 어우러지고 작은마을도 있고
보고 또 봐도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도 식혀줄 만큼
마음에 미소가 퍼진다.
좋은 작품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ieo07]

2012년 10월 29일 월요일

사랑-나르시시즘을 낙찰받고


오래전부터 김명숙화백의 그림을 갖고 싶었는데 이번 재경매로 나온 작품을 낙찰 받게되어 행복합니다.
휴가철이라 응찰자가 적어 제대로 평가가 안된 저평가가격의 경락이라 양도한 이전소장자에게 미안하게 생각되는군요.

그동안 작가의 여러그림을 보아왔는데 장지에 분채화법이 좋아보였고 구성이나 여주인공의 얼굴표정 모두가 인상깊고 탁월합니다.

"사랑-나르시시즘"작품은 평소 작가의 역량이 많이 반영된 그림으로 생각됩니다.
여성 고유의 아름다움을 표현함에도 솜씨가 절정이네요.좋습니다.

김명숙화백께서 그림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에 공드림과 애정의 척도를 작품속에서 은근히 보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뜨겁다 못하여 따가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2012년 여름,
오늘도 그림속에 파뭍여 계실지도 모르는 작가님께 멋진그림 그려주심을 감사드리며 천상 타고난 화가의 길이 본인에게 기쁘고 즐거운길이 되시길 바라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하늘을 업신여긴 꽃이라니?


능소화는 진한주황색을 띄는 덩쿨나무 여름꽃이랍니다.

그 화려한 아름다움이 여름에피는 어떠한 꽃보다 단연 띄어나 보입니다.그래서인지 그 이름마저 하늘도 우습게 여긴다는 능소화(凌霄花:업신여길릉,하늘소,꽃화)라는데...
설마 그럴리가요. 꽃이 너무 탐이나서 질투로 만들어낸 이야기겠지요.

우리동네의 어느 부잣집 담장위에는 뜨거운 여름만 되면 능소화가 장관을 이루어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곤 했죠.
지금은 그꽃이 많이 보급되어 쉽게 눈에 띄지만 전에는 희소하여 그 콧대가 하늘을 찌를듯(?) 여간 아니었다니까요.

물병에 꽂아놓은 능소화 여섯송이가 참 예쁘군요. 김종배화백도 많이 좋아하는가 봅니다.
수채화로 그려진 작품이 아주 멋지게 표현되어 유혹에 넘어가게 되었답니다.

감히 하늘을 업신여긴 꽃의 교만을 잠재워 보려는데 괜찮겠지요? 내옆에두고 자주 사랑스럽게 쓰다듬으며 달래면서 말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노랑물결은 희망의 노래되어~


두꺼운 겨울옷을 벗고 개나리꽃 봄옷단장하고 세상을 열어제친 춘사월 꿈의작품 "봄의 노래"

노랑꽃 물결은 희망의 노래되어 산천을 뒤덮고 새봄을 상징하는 연두빛 논밭도 찬란해 보입니다.
싱그럽고 파란 하늘위엔 잔잔한 평화가 새하얀 구름되어 유유히 흘러가고 있네요.
고향의 구수한 인정도 노랑꽃 만큼이나 구석구석에 넘처날것 같은 정겨운 작품을 소장케 되어 기쁨니다.

박용섭 화백은 우리나라를 사계절을 캔버스위에 고운모래깔고 아크릴원색물감을 잘 연합해서 그려내는 멋진 화가입니다.

서로 개성강한 모래가 고운 황토로 변하여 보드라운 숨결소리 하나 하나 들릴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는군요.
작가의 작품중 "월광"이라는 작품도 대단하지만 봄,여름,가을 그리고 겨울을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그림모두가 무척 좋아 보입니다.

어디에 걸어도 근사할것같고 누구나 좋아할 그림이군요. 이 작품에 함께 응찰하시고 양보해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김길상님작 동심을중하나를 손에넣고나서 ㅎㅎ


역시 김길상님작품중에 휴식과 동심은 대표작중에 하나인것 같다.
길상님의 동심이란작픔은 남녀 노소 누구나 공감이간다는것이 장점이고 우리집 휴식작 옆에서 나란히 걸어두고감상하니 더 깊이가 깊어지는 묘미가.... 한층 더 어울려..

동심과 휴식은 환상의 조화로 싱그러운 기분좋은 향기를 뿜고 맘의 안정과 평화를주고 특히 동심 작품은 왠지 저에겐 성모마리아^^
같은 깊은 종교적사랑이 느껴지는건 저의 지나친주관일까요 ? ... ㅎㅎㅎ

어째건 동심은 저에게 새론 모후의 사랑과 같이 평화로운 성가정 의 느낌으로 다가와 보면볼수록 최고의 기분입니다..

혹 김작가님의 종교가 카도릭이신가요???
왠지 성화의 영감이 자꾸 느껴지내요^^

항상 바다와 그 위에 뛰우는 물고기탄 어린아이는 천사 같은 느낌이랍니다... 동글동글 평화로은 다정한 작품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lcssword]

순록과 양귀비의 만남


일견 작품을 보면 평화롭기 그지없다.
시간이 멈춤 듯 보인다. 떨어지는 깃털도 공중에 멈춘 듯하다.

꿈속의 모습일까? 북극 툰드라 지대를 뛰어다닐 순록과, 지중해와 소아시아가 원산지인 양귀비가 만났다.
현실에서는 만날 수 없는 두 자연 생명체..
주변 광경으로부터 볼 때 양귀비가 북극을 찾았으리라..
회색빛 북극 툰드라 지대에 찾아온 양귀비 꽃은 그야말로 반가운 손님이자 밝은 생명력을 전파하는 전령이리라.

작품을 보면 나도 모르게 꿈의 비현실 세계로 초대될 듯한 느낌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출처[포털아트 - dreaming]

자연으로부터-생의 모습 - 작가 정수연



작 품 명 : 자연으로부터-생의 모습
작품규격 : 30P(91cm x 65cm)
재    료 : 캔버스에 아크릴
창작년도 : 2007
작 가 명 : 정수연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순수한 감성을 표현하면서도 시원한 화면구성과 생생한 색채를 사용해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노트]


미술은 시각적인 형식으로 표현되는 내면의 토설이다.

그것은 살아가면서 체험된 외부세계와 자아의 인식에서 오는 감성적 욕구이며 이성과 적절한 타협으로 이 세상에 내보여진 것이다. 내가 바라보고 느껴왔던 체험의 삶이 응축되어 그 형식을 빌어 세상에 내보여진 것이다. 나의 작업은 이러한 근거에 의해 구성되어지며 표현된다.

삶에 있어 우리의 기억은 혼재되어 부정확하고 모호한 형상으로 우리의 뇌 속에 저장되어 있다. 시간의 흐름에 인간의 기억은 중첩되어 지고 기억의 편린들은 나의 공간 안에 뒤엉켜 혼재되어 있다. 나의 기억 에 혼재되어 있는 많은 대상들을 꺼내와 삶에 한 부분이 가지고 있는 욕망, 갈등, 꿈을 표현하고자 한다.

현대 문명의 발달로 이제 나의 기억 속의 모든 존재도 파일로 저장되어 지고 그 이미지를 언제든지 보다 더 정확하게 열어볼 수 있다. 때로는 나의 기억 속에 인식되어진 모든 것이 희미해 질 때 저장된 파일을 통해 인쇄된 프린트는 그것을 좀 더 확실하게 해준다.

중첩되어진 시간의 기억을 풀어 한 부분 한 부분을 떼어 내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고 그 이미지의 변화로 새로운 현상으로 다시금 재인식코자 한다. 의도적인 변형으로 그 현상의 변화 뿐만 아니라 시간의 순서에 의해 모양을 이루고 빛의 음영이 더해져 입체감을 돋우며 평면에서 입체로의 전 환 한다.

삶에 본질적 모습은 사라지고 새로운 형상으로 자리하며 변화를 가진다. 과거의 이미지는 한 겹 두 겹 시간의 순서에 의해 접혀지고 평면에서 입체로 변화된 이미지는 현재의 시점으로 재현된다 .대상의 과거의 이미지에서 나의 행위로 인한 의도적 변형으로 새로운 기억의 이미지로 현실적으로 환원되어지며 재탄생되어지는 것이다.




출처[포털아트]

염전 창고 - 작가 전진진



작 품 명 : 염전 창고
작품규격 : 15F(65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전진진

전진진작가 특유의 감정이 실려있는 색감과 유화의 유희를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색채는 고흐의 느낌을 주며 감성적인 색채의 바다를 보여준다
흐물거리는 유화의 물결속에 흠뻑 빠져 버릴듯한 멋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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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주는 독특한 아이디어는 우선 재료에서 나온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나온 그만의 재료를 터득하여 캔버스에 농도짙은 색감을 구현해 낸다.

화려하진 않으나 오래도록 질리지 않은 유화물감의 깊은맛을 보는 이에게 선사한다. 아크릴을 쓰지 않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관객의 시선을 그림속으로 빨아들이는 힘을 도드라지게 표현한다.

슬픔을 표현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작가는 청색과 흰색, 그 속에 감정이 이입된 그림을 보는이로 하여금 슬픔을 느끼게 하고 내재된 기쁨과 슬픔을 화폭에 구현하여 감정이입을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을 하고 있다.

새로운 창조의 세계 무한한 가능성의 상상력의 세계로써 또는 동화적인 자유와 서정성을 부여하는 심미안적 무구를 추구하는 작업세계로 삶에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이상적 꿈을 설계하고 있다.

- 네이버카페 전진진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산책 -



[작가노트]

-작가노트-

존재하지 않는 창조의 세계 상상력의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써...
또한 동화적인 정신적 자유를 부여하는 주제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며 때로 현실에서 이루어 질수 없는 또 다른 행복도 꿈꾸기도 하지요...
긍정적이고 진화적인 사상을 가진다면 영혼의 세계로 하여금 현실로 다가오겠지요...

어느 한가로운날,, 매일 다니다시피하는 길을 걸어가는것은 재미없고 무미건조한 시간의 공간처럼 하루의 일상이 반복되는 것에서 무력감과 피로함에서 벗어나고자 뭐 재미있는것 없을까 하는 호기심.....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찾게되고 추구하려 한다.

한가로운 어느날은 늘~ 다니는 산책길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발견이라도 하게 되면 우리마을에 이런길도 있었나..... 하는 반가움에 혹은 무언가 즐거운일이 일어날것만 같은 설래임에 마냥 즐거워하기도 한다.

삶은 미래이며~ 삶은 수필이며~ 삶은 예술인 것이다.
미래에 대한 삶은 새로움에 대한 도전이며 새로운 것에 대한 추구인것이기에 호기심과 또다른 상상력에 의해 누구에게나 선구자의 길을 갈수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새로운 가치에 대한 창조력은 창작의 고뇌를 수반한다...예술은 예술가의 길은 창작의 고통을 즐기며~ 보물섬을 찾아 항해하는 모험가의
선장이 되어야 한다,거친 파도와 지치게 달려드는 바람을 헤치고 보물을 찾는 모험자는 풍운아적 삶이며 작가의 창작의 바다또한 일맥선상에 있다고 본다.

재미있고 독특함.... 독창성 그리고 관객으로 하여금 감동과 평온함을 때로는 슬픔과 아픔을 느끼게하는 순수한 이야기들을 전해주어야 한다.

계절의 변화속에 새로움을 느끼고 계절마다 주는 오묘함에 삶의 기쁨을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여름만 존재하는 열대지방은 그저 늘상 반복되는 무미건조함에 빠져드는 일상의 연속인듯 하다.

사람들은 현재의 모든것에 익숙해서인지라 새로운것에 거부감을 수반하는 보수주의자가 된다.
그러나 저의 추구론은 개혁주의자이며~ 아울러 낭만적 개혁자의 길을 가고 있으며 작업세계는 사물을 주관적으로 바라보는 심미안적 관점에서 감성적 상상력과 자유로운 창조적 관점에 중점을 두고 작업세계를 추구해 나가고 있다.

그속엔 낭만과 순수에 대한 열정과 행복론에 부합되는 삶의 기쁨을 닮고 있으며~ 때론 슬픈듯 아름다운 우수를 담아나가고 있다. 새로운 가치에 대한 추구는 결코 부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며~ 내재된 작가의 마음이 투여될때 작가가 담아 내고자하는 느낌 곧 평온함 , 행복을 느낄수 있다고 본다.





[평론]

감성이 실려있는 색감과 부드러운 유화의 유희를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작가인 전작가의 작품세계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색채는 고흐의 느낌을 주며 감성적인 색채의 바다를 보여줍니다
흐물거리는 유화의 물결속에 흠뻑 빠져 버릴듯한 매력적인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는 작가는 대단히 아름다운 색채를 보여주며 창조적인 구성능력과 독특한 이미지화로 많은 애호가들을 갖고 있는 작가입니다


출처[포털아트]

眞 - 百木之長(백목지장) - 작가 하판덕



작 품 명 : 眞 - 百木之長(백목지장)
작품규격 : (70cm x 38cm 약12호)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하판덕(대한민국 미술대전 연 5회특선 수상)

수호,지조,장수,절개,풍류등을 나타내는 소나무를 앞세운 百木之長 작품이 눈에 띕니다.
특히 소나무의 생생하게 살아있는 두터운 껍질의 질감과 五峯, 鶴등이 하판덕작가의 작품속 기호로서 작가의 작품 정체성을 나타내 줍니다.


나무중에 으뜸이라는 소나무는 百木之長이요 萬樹之王이라 하지요.
벼랑과 척박한 모래밭을 가리지 않고 독야청청 푸르른 빛을 발하는 소나무처럼 長生과 힘찬 기상의 吉祥의 의미를 함께 갖고 있는 작품입니다










현재 호서대학교 미술대학교 현직교수로 재직중인 하판덕교수의 작품은
그림의 확정적이고 고정된 틀을 깰 필요성을 강조하며
민화의 형식을 차용했으며 민화에서 등장하는 사물들을 모순되고 상충되게
그려냄으로써 통일성이나 균형, 평형보다는 산란함, 불균형, 비평형을 통해
행복을 염원하는 보통 사람들의 상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민화적 소재를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그만의 독창적인 화풍과
동양화의 재료적인 특성을 뛰어넘어서 자기만의 입체 재료를 고안한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고 거친 듯 물감이 흘러내려 도약과 꿈을 표현한
자유로운 우연성이 많이 강조된 느낌을 발휘한다.

그에게 있어 예술표현은 인간생활에 존재하는 여러 요소들이 독립된 자아와
결합하여 시각적인 매체를 통해 재구성되거나 상징화로 해석된다.
또한 작품 속 소재는 새로운 형상과, 기술적인 단계를 넘어서 심리적인 영혼의 빛으로 작가의 이상향을 표현해 내고 있다.




[작가노트]

[작가 노트]

솔직하나 유치한 민화의 형식을 차용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그래야 할 이유는 화법을 넘어 마음의 법을 다루어야 하겠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의 그림의 확정적이고 고정된 틀을 깰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그 대신 만유일체를 마음의 법으로 새김해야 할 것을 제기한다. 가령, 민화를 보자면 사물들이 당장에는 서로 모순되고 상충되게 그려져 있다.

통일성이나 균형과 평형보다는 산란함과 불균형, 나아가서는 비평형의 세계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참이란 바로 이러한 산란한 상태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작가는 생각한다.
민화의 형식과 내용이 이렇게 해서 궤를 달리하여 하판덕의 그림들에 등장하게 되었다.

그가 민화의 예를 차용하거나 유추함으로써 자신의 그림세계를 일구려한다고 하였지만 차용과 유추보다 더 적극적인 의의가 그의 해법을 지탱해 주고 있다고 믿어진다.

그림이란 것의 실체를 탈취함으로써 그림 자체를 기호화 하고자 한다는 것으로 직시할 수 있다. 그림의 실체의 폐기와 그후의 기호화는 진리 또는 참 자체가 실재에 의해 지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역으로 말하자면 참 자체가 존재한다든지 존재에 관련된 개념으로 이해되기 보다는 흔적이거나 기호로서 이해된다는 것이다.

참의 이해에 대한 유비로서 접근해 보려는 하판덕의 해법은 그림을 하나의 기호체계로 간주하려는 데 있다. 따라서 참의 이해가 애매성에 필연적으로 봉착하려는 것과 그림의 해법이 애매성에 직면할 운명이 같은 수준의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이것들에서 공통되게 찾아지는 애매성이란 논리적으로 동형의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판덕은 민화의 시사를 받아들이면서도 이것을 마음의 법으로 세계를 읽으려는 것의 표본모델로 간주함으로서 그림의 제작에 임하고자 한다.


출처[포털아트]

상쾌한 새벽 공기



새벽의 상쾌함이 느껴져서 좋다.

새로운 태양이 밝게 떠오르기 시작하고,
자전거 페달을 내딛는 다리에는 힘이 넘쳐 흐른다.

강(또는 호수?)를 옆에 끼고 산책로를 질주하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 걷는 사람, 일출을 바라보는 사람..
새벽의 풍경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모습이다.

모두가 나름대로 하루의 새벽을 활기차게 열어가는 모습으로부터 나 또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 활기찰 것만 같다.

출처[포털아트 - dreaming]

동양미가 넘치는 그림


오래 전부터 보아오던 김영민 작가님의 그림을 좋은 가격에 낙찰받게 되어 참 기쁩니다. 낙찰 받은 '클레멘타인'은 서양화의 이미지 보다도 동양적인 선과 색채를 표현 했다는 것에 참으로 독특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왜 이 그림을 '클레멘타인'이라 했을까, 작가님의 창작 의도가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감상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huoxingx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