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31일 화요일

동해의 추억 낙찰을 받고...

붓터치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게 마음이 들어 조새별님의
작품을 눈여겨 보던 중 이 작품을 낙찰받게 되었다. 특히 이작품은 동해 여명의 빛을 바라보면서 둘만의 소망을 다짐하는 것같아 거실에 걸어두고 감상하고 싶다. 다음에는 어떤작품을 내어놓을지 기대가 되고 마음이 설레인다. 소중하게 간직하련다.

출처[포털아트 - 파란마음]

첼리스트

추첨경매에 여러 번 참여해봤지만 한번도 당첨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느새 마음이 느슨해져서 꼭 마음에 들지 않아도 더러 응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이번에 처음으로 덜컥(?) 당첨되고 나니, 신기하기도 하고(평생 추첨으로 당첨된 적이 없으니, 포털아트에 감사드릴 수밖에 없다.), 꼭 원하는 분에게는 미안하기도 하여, 앞으로는 신중하게 응찰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 작품은 27호나 되는 제법 큰 그림이고, 액자가 없는 작품이라 그냥 세워두고 좀 보다가 나중에 딸아이가 시집갈 때 이쁜 액자에 넣어, 피아노와 함께 혼수품으로 보낼 작정이다. 그림의 색감도 곱고 밝아서(사진보다 실물은 색감이 좀더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어 한결 돋보인다.) 젊은이들 방에 잘 어울릴 것 같다. 그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첼리스트의 속살이 비치는 의상이다. 질박한 유화 물감으로는 나타내기 어려운 절묘한 표현이다. 화면 위쪽의 해와 달, 그리고 흰 새가 화면 가득한 몽환적 색채감으로 인하여, 지금 연주하는 곡도 분명 꿈꾸듯 밝고 아름다운 선율일 것이라 짐작된다. 좀 서툰 연주 솜씨일지는 모르지만, 그림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드뷔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단조가 들려오는 듯하다. 새삼 포털아트에 감사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몽석몽석]

[작가소식] 그림인생 50년을 담은 안호범 화백의 신간 도서출간 안내

 

 


도서명 : 굴러가는 통나무의 아픔과 행복



저  자 : 안호범

출판사 : 이종문화사

출간일 : 2009년 05월 01일

정  가 : 18,000원

총페이지 : 184p

크  기 : 135*215mm/무선제본

ISBN : 9788979291278




== 책내용 ==



-캔버스 위, 별빛으로 물든 화가의 그림자와 숨소리-



굴러가는 통나무의 아픔과 행복



원로화가 안호범 화백의 그림과 글을 담은 작품집,『굴러가는 통나무의 아픔과 행복』이 출간되었다. 안호범 화백의 미술관 개관 2주년과 화력 5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되는 이 책에는 그 동안 화백의 작품세계를 집약해 놓은 최신작들과 작품 활동 중, 틈틈이 집필한 글들이 어우러져있다.

색의 오케스트라, 일지(一志) 안호범 화백은 마치 여러 가지 악기가 모여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화음처럼, 다양한 색채들을 연주하여 아름답고 정열적인 그림을 화폭에 담아내는 원로서양화가이다. 안화백은 국내유명화가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화가로 국내최대 미술경매 사이트인 ‘포털아트(http://www.porart.com/)’에서 작년 한해 130여점의 작품이 인기리에 판매되었다. 각종 미술 대전에서 심사위원장을 역임하고, 다수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전작인 『감성과 시상의 스케치』에서 안호범 화백의 스케치 작품을 심도 있게 만끽할 수 있었다면, 이번 신간 『굴러가는 통나무의 아픔과 행복』에서는 안화백의 최신 작품은 물론, 뛰어난 글 솜씨도 볼 수 있다. 안화백의 예술과 생각이 집대성 된 이 책은 화백의 사랑, 가족, 자연관, 주관, 인생관, 예술관의 6가지의 주제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다. 그림과 함께 화백의 솔직한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을 통해 안화백의 미술세계를 더욱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미술 애호가들 뿐 아니라, 미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안호범 화백의 작품을 한권의 책으로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 저자소개 ==



색의 오케스트라  서양화가 안호범 약력



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 전공

 경원대학 교수역임, 연변예술대학 겸직 교수

 한국 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자문위원

 계간 미술과 비평, 국제문화협회 자문위원

 월간 아트벤트 편집 자문위원, 신미술대전 상임고문

 대한민국 미술단체 일원회 고문, 동대문미협 고문

 한국수채화협회, 서울미술협회, 가평미술협회 고문

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 신미술, 경기미술, 경인미술, 모란미술, 현대미술, 국제미술, 교원미술 대전, 한국여성미술 공모전 심사위원

 한국미술연합회 수석 자문위원, 폴리스 저널 논설위원

 중앙 경제 신문 논설위원, 일지 안호범미술관 설립

 저서: 『미술을 통한 교육』<보육사>

   『감성과 시상의 스케치』<이종문화사>

     문교부지도서5종 새교실교육자료 7종 공저





== 차례 ==



추억의 숨결을 가슴에 안고

수많은 밀어를 간직한 낙엽의 떠나감은 그대의 숨결이었겠지.

알알이 떠오르는 영상들이 그림자처럼 그려진다.

영혼의 속삭임이 너와 내 깊은 가슴속에 한 일자로 그어진다.




행복이 있는 보금자리

손마디마다 굳어진 살갗이며 주름진 그 얼굴

어머니, 당신은 천사와도 같다.

자식들을 뒤에 두고 떠나간 어머님의 체온에 눈물이 봇물처럼 쏟아진다.




자연의 감동에 대한 재창조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잎사귀 같은 고독이 밀려와도

커진 달이 좌절하고 체념해 설사 그믐달이 된다 해도

언제나 바람과 꿈을 좇아 끊임없이 일기장의 페이지를 채우듯 흔적을 남기고 싶은 것이다.




썩어도 준치가 되어야 한다

모두가 피를 말리고 뼈를 깎는 아픔의 전쟁을 치러야만

승리의 여신은 손을 들어주나 보다.

끊임없이 아파하며 정신을 다듬질하여 존재하는 나를 강하게 확인해야 한다.




밀려오고 밀려가는 인생이야기

요란한 빗소리가 생의 단면을 연주한다.

산천은 푸르고 힘차게 뻗쳐 있지만 가슴속 매듭이 습기 찬 호흡에 허약하게 오그라든다.

이제 영광의 나래를 펼치며 용암의 불길처럼 힘차게 뻗어나가야 한다.




돈키호테의 그림그리기

무엇인가 아련히 손에 잡히고 잡힐 듯 망막에 색과 형상이 머무르며

미소 짓는 환희가 느껴지는 그 날.

네모난 하얀 캔버스에 우주를 몽땅 넣어야지.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이혁인 화가의 그림을 늘 갖고 싶었습니다~

늘 갖고 싶었던 이혁인 화가의 그림을 소장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조금은 환상적이고 은유적인 분위기에다가
성실한 화면 채우기 등
언젠가부터 관심갖고 봐 왔습니다.
더군다가 이번에 제가 낙찰받은 그림은
월색이라는 제목에서부터
꼭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ohchwoo]

길 - 작가 이동업


작 품 명 :
작품규격 : 10P(41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이동업



[평론]

[작품 평론]

회색 톤으로 조율된 흑백의 소나무 그림에선 흥미롭게 구불구불한 곡선과 껍질의 질감을 볼 수 있다. 다소 소박한 자연풍경, 단조로운 화면으로 기울 수 있는 점도 있지만 자연을 그려내는 또 다른 힘들이 잠재되어 있다.
두툼하고 조밀한 질감을 지닌 화면에는 그가 포착한 자연이 심플하고 납작하게 들어가 전체적인 색조 역시 지극히 억제된 또는 조율된 몇 가지 색상들로 깔려있으며 수없이 많은 점을 찍어서 바탕을 만들고 밑색들이 깊이 있는 색감으로 드러나 다채로운 화면의 작품을 감상할 수가 있다.

그는 풍경이 매체에 불과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의 전통, 문화, 미술과 관련하여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 까지 말해주고 싶어 한다.

기묘한 느낌을 불러 받은 자연에 대해 다시 그 충격, 감흥을 조형화 하여 관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자신이 경험한 그 잔상을 새삼 심어주기 위해 그림을 그려오지만 왜 자연을 그리냐는 질문에 그는 그냥 쓰윽 그린다는 말과 '그림이 그리고 싶어서이고, 풍경이 순간 묘하게 다가와서 인상적이라 기억에 남고, 그것이 지워지지 않고 가슴에 남아 바람처럼 떠돌아 그림을 그리고 싶은 것이다'라고 말한다.

자연을 자신의 육체를 통해 바라보면서 정서와 숭고, 깊이와 두려움을 지니고 인간 능력을 벗어나 있는 초월적인 힘으로 절대적인 아름다움의 대상으로 보며 그의 그림에서 보여주는 형태 속에서 함축적인 이미지가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 이동업 갤러리 中 -


출처[포털아트]

너에게로 또다시 - 작가 장용길

작 품 명 : 너에게로 또다시
작품규격 : 15F(65.2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0
작 가 명 : 장용길



[작가노트]

[작가 노트]

(창작 생활 철학)

신독(愼獨) - 홀로 있을때 삼가고 경계한다. (창작의 생활에 좋은 뜻인것 같아 마음속에 담고 있다) 고전 중 대학(大學)에 나오는 내용으로 마음의 뜻을 진실하게 하고 자신을 속여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신독(愼獨)은 대학의 "이른바 성의라는 것은 자기를 속이지 않는다는 것이며, 군자는 반드시 홀로 있을때 삼간다"는 뜻이 있는 글로서 화가는 대체로 혼자서 하는 일이라 이 말의 뜻이 창작 생활의 덕목이라 생각하여 신조로 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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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길 미술세계 창작2기(2010-?) - 심미주의 창작세계


[장용길 창작 2기의 태동]

나는 1993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술계에 몸담아 왔다.
화가의 길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선택의 여지없이 전업작가의 길을 걸어 왔다. 나의 의지와 선택과는 무관하게 실업 작가와 전업 작가의 냉온을 맛보며 개인전 이후 이십년 가까이 미술세계에 몸담고 있다.
삶이 다 그렇듯이 화가의 길을 걸으며 좋은 일과 궂은 일, 가슴 아픈 일들도 많이 경험했다.
미술외에 다른길이 없다면 현재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방법이 없다.

나에게 미술이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언어이며 그동안 많은 조형실험으로 나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아직 마음은 청춘이나 나이는 50이라는 중년 세월의 나이에 접어 들게 되었으며, 나에게 있어서도 인생의 점검이 필요하고 나의 미술 세계에서도 번민과 모색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그 동안 많은 애호가들 덕분에 작가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술가로서의 창작의 책무와 그 실천을 위해 나의 창작의 정체성을 그 동안의 창작 세계를 융합하여 창작의 새 장을 열고자 한다.
50대 작가의 진입은 작가가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생각되며,한 작가의 창작중심에서의 그 시간의 역할은 중요한 시간이라고도 볼 수 있다.

나의 작품을 보면
창작 1기(1993-2009)에서는 자연주의 작품, 세상사는 사람들, 공간주의 작품, 점 선 면 추상의 작품을 해 왔으며 창작 2기(2010- ? )에서는 심미주의 작품, 쪽빛과 핑크로 색의 감정과 색의 마음을 창작의 주요 요소로 전개 할 예정이다.

창작1기에서는 눈에 보이는 형상을 모티브로 삼았다면 창작2기에서는 보이지 않는 형상에서 그 진정성을 찾고자 한다.


[장용길 심미주의 작품(since2010-? )의 설명]

장용길 창작2기(since2010)는 '장용길의 지천명 회화정신'으로 그 畵頭는 '심미주의'로 창작의 세계를 펼치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고 의미하는 심미주의(心美主意. 深美主意. 審美主意)는
1. 심미주의(心美主意)는 아름다운 마음의 의미를 느끼고 그 상징적 철학을 조형언어로 표현하고자 하고
2. 심미주의(深美主意)는 미술작품에 있어서 조형세계의 깊은 미를 표현하여 작품 제작의 장인 정신을 추구하며
3. 심미주의(審美主意)는 미술창작의 진정한 의미를 나의 미술 세계를 통해 표현하고 그 작품이 사회적 소통을 의미한다.


[畵頭의 동기]

나의 그림은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끼고 그 마음을 그림으로 조형성의 깊이있게 표현하고 그 그림이 사회의 소통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나의 그림의 중심에 사람이 있고 그 사람안에 살아 숨쉬는 영혼의 결정체를 나는 나의 조형성에 표현하고자 한다.
주제 정신은 삶과 사랑이다.

심미주의 작품의 전개는 색상으로부터 전개를 예고한다.
마음으로 느끼고 보이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그 상징성에 기인하고, 미술에 있어서 그 언어는 첫째 색상이라고 생각된다.
우선 많은 색중에서 한색과 난색의 두 색상의 대표적인 색상을 찾아내어 나의 주제색으로 연구하게 되었다.
색상의 선택 중에서
푸른색 중에서 차갑지 않고 감정이 살아있는 색을 쪽빛으로 선택하고, 붉은 색 중에서 사람의 감정을 가장 친화적으로 느끼는 색을 핑크로 정했다.
색(color)의 선택이란 작가의 창작언어를 전달해 주는 최대의 조형언어이기 때문이다.
1. 쪽빛 - 마음의 풍경
2. 핑크 - 사랑의 하모니

쪽빛은 푸른색의 깊이을 느낄 수 있고 기존에 작업 해 오던 작품과의 연결이 있으므로 작품의 진행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핑크는 내가 다루기 힘드는 색상이지만 경쾌함과 화사함의 장식성이 뛰어난 색상이라 선택된 것이다.
소제 내용은 매화가 다루어 지는데 매화는 절지화 형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화면에서 공간이 함께한다는 것이다.
작품의 소재는 기존에 늘 사용하던 소제를 재해석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핑크는 사랑을 상징하는 색으로 주제와 아주 부합하는 색으로
사랑의 도형을 화면에 일루젼으로 연출되어 작품을 보면 사랑을 표현했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미술 작품으로의 사랑에 대한 의미와 그 느낌을 조형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

색이 가지는 상징성과 물성이 가지는 상징성으로 작품 주제가 사람중심의 친근성과 색채의 아름다운 장식성으로 연출되었다.
요약하면 삶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사랑이 심미주의 작품의 근원이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아뜰리에 단상 - 독야청청]
흐르는 물은 큰 바다와 만나 크게 이루어지나 흐르지 않는 물은 시간이 지나면 오염되기 시작한다.
작가가 자신의 창작의 세계를 넓혀 나가는 길만이 창작의 영혼을 살아 숨쉬게 만든다.

보고도 보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행하지 못하면 창작의 본연의 자세를 져버리는 결과이다.
예술의 큰바다로의 만남을 위해 나의 창작의 세계에서 창작2기의 지천명의 회화정신으로 그 화두(畵頭)를 연다.

나의 작품이 나의 이름만 빛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의 결실을 많은 미술 애호가 여러분의 즐거움과
나의 미술 작품이 사회의 일상생활에서 예술의 기능성에 대해 그 소통의 역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

'부드러움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말이 있듯이
부드럽고 미약한 나의 붓이 움직여 그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고,나의 작품이 미흡하나마 미술 애호가 여러분들의 사랑과 대한민국 미술가로서의 장용길 작품 세계가 한 구석 자리 매김되길 기대한다.

2010.2. 아뜰리에 죽림헌에서. 美術家 張用吉



<작가노트2>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 ㅡ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畵家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의 형태,색감에 따라 그 기능이나 사유의 면이 달라진다.
장 용길의 공간주의 작품들� 기존에 정물화을 그리면서

어느 정도의 그림에 몰입 하면서 그림에 대한 나름 대로의 철학을 가지면서 그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장 용길 정물화 그림의 화두(畵 頭 )인 셈이다.

열심히 그림을 그리다가 문득, 내가 왜 그림을 그릴까? 의문이 들면서 나름대로의 그림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내가 그림 그리는 일이 과연 무엇 때문에 하는지에 대해서도 여러날 고민하면서...

정물화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정립을 찿을 수가 있었다.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으로 명명하다.

그림의 기능이 무엇일까?
그림의 기능이란 장식적인 기능과 그림안에 들어있는 철학적인 기능이 있다.

나의 그림이 사람곁에서 사랑받기을 바라고

자연의 순리적인 마음과 사람의 내면 세계을 따뜻하게 하고 집에서는 어머니 같은 존재의 향기로 남는 그림이고 싶은 뜻이 있다.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은 화평.안락. 사랑을 담고 있고 가족의 평안을 담고 있다.

정물화는 조선시대부터 그 종류와 기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명 절지화´라 하여 실용 미술로서의 장식성과 그 기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장 용길 그림 또한 대중을 무시하는 그림이 아니라 사람과 호흡하는 공간속에서
그 자리를 매김 하는것이 예술의 궁극적인 목적이고 나의 미술세계도 대중속에서 자리잡기을 바라는 마음이다.

미술품도 하나의 물품이라고 볼때
가정에서나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가장 사랑받는 애장품으로 그 생명이 지속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은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을 그린 작품이다.
무의미한 공간이나 그 공간속에서 생활하고 사유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공간은 존재하는 그 어떤 것이라도 중요하다는 의미이고 그 존재로 인해 삶의 윤택함이 더불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고 그림 또한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으로 남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제작기법>

캔퍼스에 유화물감으로 중첩되게 채색하여 질박한 느낌속에 선묘 형식의 구성과 단순한 형식를 취하고 있으며 유성의 선염법을 사용하여 유화의 딱딱함을 부드럽게 화면을 처리 하였다.

작품의 보존성,탈색의 변화가 없으며 직사광선및 습기 온도변화에 유의 하여야 합니다.


<장 용길 작품의 주제 정신>

장 용길은 자연주의 작품,인물화 작품 ,공간주의 작품 ,조형주의 작품 4가지의 테마로 작품을 하고 있습니다.

1. 장 용길 자연주의 작품 - 바람소리, 물소리
2. 장 용길 인물화 작품 - 세상 사는 사람 * 사람들
3.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 -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4. 장 용길 조형주의 작품 - 추상, 점, 선, 면, 오브제
5. 장 용길 심미주의 작품 - 마음의 그림, 쪽빛 & 핑크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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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름다운 삶의 본질을 건져내는 장 용길의 작품세계

박 용숙 (미술 평론가)

유화에 입문하여 대성하자면 두 가지면에서 남다름이 있어야한다. 그 하나는 서양화의 기법을 충분히 소화하는 일이고 또 하나는 오랜 세월 서양화가 발전시켜온 그들의 주제정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일이다.

하지만 서양화를 받아들인 지 한 세기나 되는 지금 우리는 기술이나 화법상 으로는 이미 그들을 압도하고 있지만 이상하다고 해야 할 만큼, 주제정신에 있어서는 아직도 그들의 영향권 안에서 맴돌고 있는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의례 추상화를 이야기하고, 그 언저리에서 서양의 눈치를 보고 있는 현실이 그렇다.

이런 정황 속에서 장 용길(張用吉)과 같은 젊은 화가를 만나게 되는 것은 여간한 기쁨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가 어떻게 추상회화의 유혹에서 과감히 벗어날 수 있었는지를 알지 못하지만 그가 그 유행의 손짓을 거절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삶에 대한 그의 남다른 정직함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침묵이 금이라는 말이 있듯이 정직이나 소박함이 그어떤 현학적(玄學的)이고 추상적인 것보다도 귀하다는 것은 동양인의 오랜 생활철학이다. 흔희 선(禪)이라고 일컬었던 그 소탈함이야말로 이 젊은 화가를 현대미술이라는 유행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든 힘이 있다는 것은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모든 주제가 말해 주고 있다.

한마디로 그의 주제는 동화(童話)이거나 그 배경을 이루는 세계라고 해야하지만 그 주제정신에는 일상적인 것 말고는 그 어떤 것에도 현혹되지 않는 우리 민중의 선적(禪的)인 태도가 깔려 있다고 보아야한다.

자주 인용되는 말이지만 마조(馬祖)라는 선사(禪師)가 남긴 다음의 글을 한번 상기해 보는 것도 무익하지는 않다. 장작을 나르고 물을 긷는 일은 내가 진실을 깨닫기 전에도 했던 일상사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 일상사가 경이롭고 신비롭게 보이는 까닭이 무언가 ? 아 ! 얼마나 신비롭고 기쁜 일인가? 나는 장작을 져 나르고 물을 긷는다.

장 용길의 작품 속에는 물론 장작을 져 나르거나 물을 긷는 장면은 없으나 그에 뭇지않는 아주 하찮은 일상사가 즐겁고 신비롭게 묘사되어 있다. 무엇이 이 젊은 화가의 붓을 그런 쪽으로 유도해 갔을까? 넓은 시야로 보면 장 용길이 알게 모르게, 이중섭이나 박 수근과 같은, 혹은 장 욱진이나 최 영림과 같은 한국화단의 거장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실을 말하자면 작품이란 뗀드(Natalie)가 지적 했드시 하나의 식물대(植物帶)와 같이 동시대적으로 알게 모르게 서로 자양분을 주고받으면서 자라는 것이다. 확실히 장용길의 주제들은 이중섭의 동자(童子) 그림이나 장 욱진의 동화세계와도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야기를 구성하는 아이들과 어른들, 그리고 그 무대가 되는 나무, 집 언덕, 하늘에 떠 있는 달이나 날아가는 새들조차도 모두 동심(童心)의 눈으로 그려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동화라 할지라도 읽은 사람의 목소리나 어감, 혹은 제스추어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지고 전달되듯이 장 용길의 작품들도 확인 할 수 있다. 그 비결이 다름 아닌 그의 독특한 기법에 있다는 것은 두 번 되풀이 강조해도 좋으리라 믿는다. 한마디로 그의 기법은 마치 훌륭한 고수(敲手)가 북과 장단으로 창(唱)의 흥을 돋구어가듯이 캔버스 속에 똑같은 쾌감을 유발하기 위한 장식을 만드는데 그 솜씨를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서양화에서 마티엘 이라 불렀던 이 기법은 사실상 박 수근이나 최 영림에 의해 쾌감이 미로 바뀌어 독특한 한국적인 회화 미를 창출해 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던 것이 장 용길의 마티엘의 장식 미도그렇게 평가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의 마티엘 장식은 도자기나 흙벽의 질감을 재현시킨 박 수근이나 최 영림과는 다르게 우리의 고유한 돌(石材)이나암각화의 질감을 일상케 한다는 것도 주목할 일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청석(靑石)이나 화강암을 쪼았을 때 생기는 그 독특한 질감이나 상태는 그대로 장 용길의 작품에 나타나는 평면질감 그대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그는 합성수지에 모래를 섞어서 평면을 만드는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일찍이 흙은 끌어들여 독특한 황토색 화면을 만들어 냈던 최 영림의 작품세계를 무상하게 만든다는 느낌이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은 거장들의 기법과 주제 정신을 그 나름으로 소화시켜서 보다 독특한 회화양식을 만들어 내는 일 일 것이다.

장 용길은 그런 의미에서 주목할만한 화가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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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을 캔버스에 담아낸 휴머니즘의 화가


장 준석(미술평론가)


그림이란 인간의 정신세계를 맑게 해줄 수 있는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향수를 달랠 수 있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그림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많은 화가들이 사람들의 정서를 맑게 해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해왔다. 우리는 밀레의, 아름다운 농촌의 저녁놀을 보면서 감미로움을 느끼고, 박수근의 아낙네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품과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그런데 인간의 심성을 맑게 해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오늘날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작가들이 있어 창작 활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이 찡할 정도의 감명을 느낄만한 그림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에 비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장용길의 예술세계는 주목할 만하다. 그의 작품은 풍경이나 인물, 정물 등을 막론하고 편안하며 담백하고 지극히 한국적이며 휴머니즘적이다. 사람들을 소재로 전개되는 그의 인물 작품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향수나 고즈넉함 및 넉넉함 등을 느끼게 해준다. 장용길의 작품에는 휴머니즘이 담겨있기에 보편성적인 미적 가치가 내재되어 있으며 산들바람처럼 편안한 휴식처가 들어있다.


장용길의 작품처럼 휴머니즘적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일부에서는 미국이나 유럽 혹은 중국 등에서 유행하는 작품들과 유사한 작품만이 괜찮고 수준 있는 작품이라고 착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부류의 그림들은 수준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가 없을 것이다. 작품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각과 삶의 체취가 담겨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조선 시대에도 김홍도나 신윤복, 정선, 김득신, 김두량과 같은 훌륭한 화가가 활동했던 반면에 추사 김정희와 같은 화가도 있었다. 조선시대의 삶을 화폭에 담은 김홍도나 정선, 신윤복의 그림에는 재기가 넘치고 휴머니즘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서가 담겨진 반면에 추사 김정희는 비록 그 명성은 널리 알려졌지만 그의 예술세계는 중국화론과 중국 그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다. 김홍도나 신윤복이 그 시대의 삶의 체취를 화폭에 담았듯이 장용길의 작품에는 현대인들이 무언중에 갈망하는 휴머니즘적인 한국의 향수가 담겨있다. 이처럼 그의 작품의 저변에서는 우리 시대 삶의 리얼리티가 숨을 쉰다. 그런가하면 우리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서정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모습들이 표현되어 있다.


장용길의 그림에서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우선 다정다감하다. 마치 나의 과거의 모습이나 친구의 모습 같기도 하고 내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도 하다. 우리시대의 생활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예술적 시각으로 형상화시킨 것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의 한 단면이 예리하고 날카롭게 포착되어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곰삭은 듯 다양하게 표현되므로 우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다. 이처럼 미적 가치가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추구되었기에 그의 형상들은 미적인 면으로만 머물지 않고 인간 본연의 모습과 향기를 담아낸다. 각박함과 스트레스로 마음의 고향을 그리는 현대인들을 포근하게 달래줄 수 있는 게 장용길의 휴머니즘적인 그림인 것이다.


장용길의 일련의 작품들은 나름대로의 형상미와 회화적인 맛을 지닌 예술성으로 가득 차있다. 어느 곳을 가든지 사람 사는 모습들을 꼼꼼히 관찰하는 습관을 지닌 작가는 언제나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하며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상으로 점철된 깊은 생각과 함께 그림으로 형상화한다. 때로는 마치 꿈을 꾸듯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가하면 때로는 사람들로 뒤엉킨 인간미 넘치는 생활 속을 헤집고 다닌다. 순수한 마음과 순수한 감성으로 바라다 본 세상을 화폭에 담고자 하는 것이다.


화가의 새벽을 그린 작품이나 눈 내리는 날 연탄을 들고 가는 할머니, 한적한 뒷골목을 배경으로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아빠의 모습, 등 긁는 사람 등등 다양한 소재로 펼쳐지는 그의 작품 세계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삶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재래시장이나 주택가 등의 삶의 공간에서 삶의 체취를 만나듯이 장용길의 작품에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여기저기 녹아있다. 욕심이 없는 듯이 편안해 보이는 그림들은 마치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것처럼 단순하면서도 순박하기에 한 편의 시처럼 맑고 깨끗하다. 그리고 시처럼 담박한 느낌들은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또 다른 생명의 이미지로 승화된다. 여기에는 장용길 특유의 소박함뿐만 아니라 내면의 자유로부터 우러나오는 자유함과 경쾌함이 함께하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풍기는 일련의 그의 작품들에서의 미적인 체험은 미묘한 느낌이면서도 어린 시절의 야릇한 추억처럼 신선하기만 하다.


이처럼 장용길의 작품에는 인간미와 생명력이 어우러진 순수한 한국인의 휴머니즘이 서려있다. 이는 작가의 예술가적 재능과 서정적인 끼로부터 발현된 듯하다.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이 휴머니즘적인 순수함은 장용길의 사각 작품 안에서 새로운 미적 가치를 얻게 되는데, 이는 그의 작품만이 지니는 특성이라 생각된다. 이는 곧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가치를 전혀 다른 각도에서 단순하면서도 순박하게 형상화한 것이다. 그러기에 장용길의 작품들은 각기 다른 소재로 된 독립적인 작품들이면서도 한데 모으면 '우리 자신들의 삶과 모습'이라는 거대한 하나의 작품으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줄 수 있다. 그리고 거대한 이 작품들은 사랑과 용서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된다.


장용길의 인물화는 서민의 삶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느낌을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으로 승화시킨 것이라 하겠다. 점점 각박해져 가는 삶에서 느껴지는 애틋함이나 혹은 즐거웠던 추억 및 사랑의 감정 등을 작가의 체험과 미적 표현력을 중심으로 순수하게 형상화한 것이다. 시장 어귀나 동네 한 귀퉁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담은 <겨울로 가는 노인의 장바구니>는 우리들의 마음에 항상 담아두고 동경해 온 나의 어머니의 그리운 모습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손이 거칠어지게 일하는 어머니의 뒷모습에서 우리들의 어머니상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장용길의 작품에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추억과 사랑과 감사함, 그리움 등이 그만이 지닌 독특한 예술적 표현력으로 가슴 저리게 남아있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마음속의 '그리운 어머니'를 다시 만남으로써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으며 순수한 인간애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장용길의 인물 작품은 삶의 기준이 물질이 아니라 순수한 사랑 등의 정신적 가치에 있다는 것을 진솔한 표현을 통해 일깨워 준다.


그의 작품은 캔버스에 물감을 대단히 많이 사용하여 두터운 마티에르를 형성하고 있다. 중첩되게 쌓아올린 듯이 층을 이루는 색감들은 깊은 느낌과 함께 인간의 순수한 사랑과 휴머니즘적인 넉넉함을 담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이다. 여기에 한국적인 이미지가 넉넉하게 담겨있음은 물론이다. 인물 외양의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희로애락을 조형화시킨 장용길의 미적인 힘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새롭게 전개될지 참으로 궁금하다.


남다르게 진지한 자세로 사람들의 마음을 그려내는 작가이기에 갖게 되는 기대감이다


출처[포털아트]

ㅠㅠ 흑흑...이렇게 경쟁하실 필요야.

매번 박준은 화가님의 작품을 경매할 때마다 가슴을 졸여야 한다.
한분씩 늘 같이 경쟁하기 때문이다.

이전에 청맥과 같은 호의 작품이기 때문에 그리고 전시장에 방문했을 때의 황맥에 대한 느낌 때문에 이작품에 대한 애착이 생긴듯 하다.
입체감이 있으면서도 생명감을 전달해 주는 튼실히 익은 황맥의 모습. 파릇한 청맥과 대조되며 성숙한 인생과 살의 격조를 느낀다.

출처[포털아트 - johansen]

시간의 이미지

시간에도 이미지가 있을까? 문창배님의 그림에서 그 답을 얻은 듯하다. 시간의 무게는 마모된 자갈밭 뿐아니라 작가의 섬세한 세필에서도 느껴진다. 붓의 결이 보이지 않아
우선은 사진으로 오해하였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극사실화에서 느껴지는 비인간적인 감정이나 사고의 배제를 벗어난 점이 문창배님의 커다란 장점이라 생각된다.

출처[포털아트 - yhchee]

고윤 생생님 작품 "얼'

기분좋은 날 이였습니다.
선생님의 작품 "얼'은 우리 조상님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래서 차분한 마음으로 돌아가 그분들의 가름침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면서
내가 지금 어디쯤에 서 있은가를
한번 봐 지더군요
평소에 보지 않은 하늘도 한번 보면서요
최근 이렇게 많은 작품을 통해 내면의 또 다른 세상이
만들어 지고 그림을 통해서 소통하는 지금이 행복합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san0077]

가지고 싶은 예쁜 꽃그림 -이해경님

그림을 소유하는 것에는 여러 목적이 있을 것이다.
재테크, 인테리어, 무조건적인 소유욕...
그림을 선택하는 조건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철학적 영감을 주는것, 풍부한 상상력을 주는 그림, 어릴때 뛰놀던 기억을 살려주는 풍경화...

내게 그림은 경제적 여건이 허락할때 주어지는 작은수집의 취미이다.
내가 그림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는 예뻐야 한다는 것이다. 추상에서 주어지는 심오한 의미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나 누가나 가지고 싶은 예쁜 그림이 내가 그림을 선택하는 매우 큰 선택 항목 중의 하나인 것은 부정 할수 없다.

그럼 의미에서 이 그림은 내가 매우 큰 만족감을 안겨 주었다. 실물을 받아보니 나 같이 조금은 미적 감각이 둔한 사람부터 처와 내 두 아이들 까지 그림이 얘쁘다고 아우성 이다.
그렇다면 대성공 이다. 내 눈에 예쁘다면 대다수 다른 사람들의 눈에도 예뻐보일 게다.

밝고 화사한 그림으로 집이나 사무실의 분위기를 띄워 보고 싶다면 이해경님의 그림들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이런 멋진 그림을 작업해 주신 이해경 작가님과 포탈아트에 감사 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kksung]

이석보 "들꽃 6호"

어린 시절 산과 들판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들꽃을 무덤덤히 보며 자랐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꽃에 대한 애착이 커간다. 향수 때문일까...

그 때문인지 들꽃을 화제(畵題)로 삼은 이석보의 그림은 더 유심히 보게 되고, 풍경화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그의 그림에 갈 수록 매료되고 있다.

처음 이석보의 그림을 보았을 때 들꽃 그림을 감싸고 있는 망초꽃인지 안개꽃인지 모를 점점이 어우러진 정체모를 곷 때문에 "난삽하다" "어지럽다"던 느낌이 어느새 몽환적인 감정을 자극하는 것은 나 혼자만의 감상일까?

이번에 구입한 "들꽃6호"는 깨어진 고무함지에 담겨진 흰색과 보라색의 구절초의 그림이다. 그림의 소재가 다소 식상할 수 있는 것이지만 이석보만의 구도와 감성, 그리고 필력이 더해져 편안함을 준다.

집에 두고 보고싶지만, 지인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지인의 집 식탁을 풍성하고 편안하게 꾸며주길 기대한다.

출처[포털아트 - 물소리]

이동업 작가님의 소나무 작품

평소 이동업 작가님의 작품을 소장하고 싶었으나 회원님들의 즉구가 매매로 소장의 기회가 없었는데... 운좋게 원하는 가격에 작품을 소장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
작품포장에 유리액자라는 표시가 있어 내심 좋아했는데 역시나 유리액자가 아닌 원목액자였다. 그래도 액자가 가볍고 크기가 적당해 좁은 공간에 작품을 전시해도 작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이번 작가님의 소나무 작품은 산속의 소나무숲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든다.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밝은빛을 띠는 소나무가 특별한 매력을 느끼게 하고 흑백사진을 보고 있다는 착각마저 들게하는 작품이다.
소장하고 있는 원색의 다른 작품들과 어울리지는 않지만 작가님의 밝은 작품이 있으니 소장의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소재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을 기다리며...

출처[포털아트 - jtaes]

최정길님 작품 느낌이 좋았습니다.

수집은 병인 것 같습니다.
집을 팔더라도 수집은 계속 하고 있을 것 같은 제 자신이 얄미울 때가 많습니다.
최정길님 작품은 잘 아는 화가가 적극 권해 주었습니다.
정말 그림을 그릴 줄 아는 화가이면서 회화적 표현이
탁월하신 분이라 했습니다.풍경화도 좋지만 인물의
회화적 표현이 넘 훌륭하신 것 같습니다.
사춘기 그림에는 스토리와 심리적 묘사가 느껴집니다.^^


출처[포털아트 - jbycare]

김영환님 작품 수줍음을 대하며~

처음 작품을 수집할 땐,누드화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지금 제가 수집하는 유화의 테마는 꽃과 여인
또는 장미와 여인입니다.
김영환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초현실주의 인 것 같습니다.
색의 마술사 가국현님과 같은 스승아래 배워서 인지 정말
색감이 좋습니다.
누드화를 잘 하시는 화가가 많지만,김영환님의 작품을
꼭 하나는 소유하고 싶었습니다.
표정이 살아 있어 넘 좋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jbycare]

2012년 1월 30일 월요일

장미의 꿈을 품에 안으며~

구상과 비구상의 중간,표현주의작품이라고나 해야 하나?
최광선님의 작품을 보면 작품에 대한 열정과 자신만의
작품세계가 분명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색감이 현대적이어서 앞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만한
작품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1~3호의 소작이라 할지라도 액자 하나 하나 보통 신경쓰신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장미의 꿈은 흰색 장미꽃과 옥색 배경의 조화로운 이미지가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넘 맘에 들어 중간에 끼어들어 신청자에게 죄송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jbycare]

박남작가의누드4F

박남작가의 누드를 오랜만에 만나다보니 욕심이 이렀습니다. 먼저 입찰하신 두분께 죄송함을 전합니다.

행상여인은 늘 보아오다 아주작으마한 누드작품이 마음에 꼭 들었고 안방에 걸어두면 좋겠다 싶어 그리했습니다.

아주작지만 여인의 수줍움과 건강함이 눈에 들어옵니다.
필력과 색채도 단아하니 멋이 있습니다.

포털아트에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니시안]

[신작소개] 서양화가 김영철 작가의 신작입니다.

200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김영철 작가의 신작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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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10P(53cm x 41cm) 캔버스에 유채 2009 *표구의뢰중*
김영철(국전심사위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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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장미 *10F(45.5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08 *표구의뢰중*
김영철(국전심사위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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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담계곡 *20P(73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09 *유리액자 상세설명 필독*
김영철(국전심사위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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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있는 정물 *20F(73cm x 61cm) 캔버스에 유채 2009 *유리액자 상세설명 필독*
김영철(국전심사위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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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약력 ▒▒

작가: 김 영 철


[출생]

1958년생

[학력 및 전시]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학과 졸업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교육) 졸업
개인전 13회(롯데화랑, 삼성갤러리. 갤러리 수용화 등)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 250여회 출품

[심사 및 역임]

2005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한국 수채화 공모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대한민국 회화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소사벌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대한민국 수채화 전람회 공모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21c water Color Fesrival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대한민국 여성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행주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한성 백제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대한민국 환경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대전 한밭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대한민국 글로벌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월간 "아뜨리에" 여성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아시아 수채화 연맹전 조직위원장 역임

[현재]

한국 미술협회 수채화 분과이사/한국구상회화의 위상전 회장
한국미술참여연대 공동대표/ 한국 수채화 협회 이사
대한민국 순수미술가협회 부회장/ 신조형 수용성전 부회장
일감회 부회장/ 대한민국 글로벌 미술대전 조직 위원장
인터내셔널 마닐라 페스티발 조직 위원장/ 자연 동인회 자문위원
송파미술협회/ 대한민국 회화제 질료와 모색전 회원
백석예술대학, 인천 대학교, MBC문화센터 출강
인사동 갤러리 르씨엘 관장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송오유거40호

아하~~ 추첨경매, 인내뒤에 행운이 오나봅니다.
그것도 큰작품이니 말입니다.

중국작품을 처음 만나게되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귀하게 간직하겠습니다.

포털아트에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니시안]

꿈길 여행 - 작가 장용길


작 품 명 : 꿈길 여행
작품규격 : 10P(41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장용길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중첩되게 채색하여 질박한 느낌속에 선묘 형식의 구성과 단순한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유성의 선염법을 사용하여 유화의 딱딱함을 부드럽게 화면을 처리 하였다.

위의 작품은 장식성보다 작품성에 비중을 두었으며 지극히 한국적이며 동화스럽고 미적 가치로 만들어 내어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추구되었기에 형상은 미적인 면으로만 머물지 않고 예술적으로 승화된 작품이랄 수 있겠다

유화의 거칠은 마티에르 바탕에 겹겹히 중첩되게 채색하여 그 질감이 한국성의
이미지릉 연출하였다. 단순한 인물을 구성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함축 시켰다.





[작가노트]

[작가 노트]

(창작 생활 철학)

신독(愼獨) - 홀로 있을때 삼가고 경계한다. (창작의 생활에 좋은 뜻인것 같아 마음속에 담고 있다) 고전 중 대학(大學)에 나오는 내용으로 마음의 뜻을 진실하게 하고 자신을 속여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신독(愼獨)은 대학의 "이른바 성의라는 것은 자기를 속이지 않는다는 것이며, 군자는 반드시 홀로 있을때 삼간다"는 뜻이 있는 글로서 화가는 대체로 혼자서 하는 일이라 이 말의 뜻이 창작 생활의 덕목이라 생각하여 신조로 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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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길 미술세계 창작2기(2010-?) - 심미주의 창작세계


[장용길 창작 2기의 태동]

나는 1993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술계에 몸담아 왔다.
화가의 길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선택의 여지없이 전업작가의 길을 걸어 왔다. 나의 의지와 선택과는 무관하게 실업 작가와 전업 작가의 냉온을 맛보며 개인전 이후 이십년 가까이 미술세계에 몸담고 있다.
삶이 다 그렇듯이 화가의 길을 걸으며 좋은 일과 궂은 일, 가슴 아픈 일들도 많이 경험했다.
미술외에 다른길이 없다면 현재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방법이 없다.

나에게 미술이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언어이며 그동안 많은 조형실험으로 나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아직 마음은 청춘이나 나이는 50이라는 중년 세월의 나이에 접어 들게 되었으며, 나에게 있어서도 인생의 점검이 필요하고 나의 미술 세계에서도 번민과 모색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그 동안 많은 애호가들 덕분에 작가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술가로서의 창작의 책무와 그 실천을 위해 나의 창작의 정체성을 그 동안의 창작 세계를 융합하여 창작의 새 장을 열고자 한다.
50대 작가의 진입은 작가가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생각되며,한 작가의 창작중심에서의 그 시간의 역할은 중요한 시간이라고도 볼 수 있다.

나의 작품을 보면
창작 1기(1993-2009)에서는 자연주의 작품, 세상사는 사람들, 공간주의 작품, 점 선 면 추상의 작품을 해 왔으며 창작 2기(2010- ? )에서는 심미주의 작품, 쪽빛과 핑크로 색의 감정과 색의 마음을 창작의 주요 요소로 전개 할 예정이다.

창작1기에서는 눈에 보이는 형상을 모티브로 삼았다면 창작2기에서는 보이지 않는 형상에서 그 진정성을 찾고자 한다.


[장용길 심미주의 작품(since2010-? )의 설명]

장용길 창작2기(since2010)는 '장용길의 지천명 회화정신'으로 그 畵頭는 '심미주의'로 창작의 세계를 펼치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고 의미하는 심미주의(心美主意. 深美主意. 審美主意)는
1. 심미주의(心美主意)는 아름다운 마음의 의미를 느끼고 그 상징적 철학을 조형언어로 표현하고자 하고
2. 심미주의(深美主意)는 미술작품에 있어서 조형세계의 깊은 미를 표현하여 작품 제작의 장인 정신을 추구하며
3. 심미주의(審美主意)는 미술창작의 진정한 의미를 나의 미술 세계를 통해 표현하고 그 작품이 사회적 소통을 의미한다.


[畵頭의 동기]

나의 그림은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끼고 그 마음을 그림으로 조형성의 깊이있게 표현하고 그 그림이 사회의 소통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나의 그림의 중심에 사람이 있고 그 사람안에 살아 숨쉬는 영혼의 결정체를 나는 나의 조형성에 표현하고자 한다.
주제 정신은 삶과 사랑이다.

심미주의 작품의 전개는 색상으로부터 전개를 예고한다.
마음으로 느끼고 보이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그 상징성에 기인하고, 미술에 있어서 그 언어는 첫째 색상이라고 생각된다.
우선 많은 색중에서 한색과 난색의 두 색상의 대표적인 색상을 찾아내어 나의 주제색으로 연구하게 되었다.
색상의 선택 중에서
푸른색 중에서 차갑지 않고 감정이 살아있는 색을 쪽빛으로 선택하고, 붉은 색 중에서 사람의 감정을 가장 친화적으로 느끼는 색을 핑크로 정했다.
색(color)의 선택이란 작가의 창작언어를 전달해 주는 최대의 조형언어이기 때문이다.
1. 쪽빛 - 마음의 풍경
2. 핑크 - 사랑의 하모니

쪽빛은 푸른색의 깊이을 느낄 수 있고 기존에 작업 해 오던 작품과의 연결이 있으므로 작품의 진행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핑크는 내가 다루기 힘드는 색상이지만 경쾌함과 화사함의 장식성이 뛰어난 색상이라 선택된 것이다.
소제 내용은 매화가 다루어 지는데 매화는 절지화 형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화면에서 공간이 함께한다는 것이다.
작품의 소재는 기존에 늘 사용하던 소제를 재해석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핑크는 사랑을 상징하는 색으로 주제와 아주 부합하는 색으로
사랑의 도형을 화면에 일루젼으로 연출되어 작품을 보면 사랑을 표현했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미술 작품으로의 사랑에 대한 의미와 그 느낌을 조형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

색이 가지는 상징성과 물성이 가지는 상징성으로 작품 주제가 사람중심의 친근성과 색채의 아름다운 장식성으로 연출되었다.
요약하면 삶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사랑이 심미주의 작품의 근원이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아뜰리에 단상 - 독야청청]
흐르는 물은 큰 바다와 만나 크게 이루어지나 흐르지 않는 물은 시간이 지나면 오염되기 시작한다.
작가가 자신의 창작의 세계를 넓혀 나가는 길만이 창작의 영혼을 살아 숨쉬게 만든다.

보고도 보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행하지 못하면 창작의 본연의 자세를 져버리는 결과이다.
예술의 큰바다로의 만남을 위해 나의 창작의 세계에서 창작2기의 지천명의 회화정신으로 그 화두(畵頭)를 연다.

나의 작품이 나의 이름만 빛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의 결실을 많은 미술 애호가 여러분의 즐거움과
나의 미술 작품이 사회의 일상생활에서 예술의 기능성에 대해 그 소통의 역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

'부드러움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말이 있듯이
부드럽고 미약한 나의 붓이 움직여 그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고,나의 작품이 미흡하나마 미술 애호가 여러분들의 사랑과 대한민국 미술가로서의 장용길 작품 세계가 한 구석 자리 매김되길 기대한다.

2010.2. 아뜰리에 죽림헌에서. 美術家 張用吉



<작가노트2>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 ㅡ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畵家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의 형태,색감에 따라 그 기능이나 사유의 면이 달라진다.
장 용길의 공간주의 작품들� 기존에 정물화을 그리면서

어느 정도의 그림에 몰입 하면서 그림에 대한 나름 대로의 철학을 가지면서 그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장 용길 정물화 그림의 화두(畵 頭 )인 셈이다.

열심히 그림을 그리다가 문득, 내가 왜 그림을 그릴까? 의문이 들면서 나름대로의 그림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내가 그림 그리는 일이 과연 무엇 때문에 하는지에 대해서도 여러날 고민하면서...

정물화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정립을 찿을 수가 있었다.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으로 명명하다.

그림의 기능이 무엇일까?
그림의 기능이란 장식적인 기능과 그림안에 들어있는 철학적인 기능이 있다.

나의 그림이 사람곁에서 사랑받기을 바라고

자연의 순리적인 마음과 사람의 내면 세계을 따뜻하게 하고 집에서는 어머니 같은 존재의 향기로 남는 그림이고 싶은 뜻이 있다.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은 화평.안락. 사랑을 담고 있고 가족의 평안을 담고 있다.

정물화는 조선시대부터 그 종류와 기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명 절지화´라 하여 실용 미술로서의 장식성과 그 기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장 용길 그림 또한 대중을 무시하는 그림이 아니라 사람과 호흡하는 공간속에서
그 자리를 매김 하는것이 예술의 궁극적인 목적이고 나의 미술세계도 대중속에서 자리잡기을 바라는 마음이다.

미술품도 하나의 물품이라고 볼때
가정에서나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가장 사랑받는 애장품으로 그 생명이 지속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은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을 그린 작품이다.
무의미한 공간이나 그 공간속에서 생활하고 사유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공간은 존재하는 그 어떤 것이라도 중요하다는 의미이고 그 존재로 인해 삶의 윤택함이 더불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고 그림 또한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으로 남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제작기법>

캔퍼스에 유화물감으로 중첩되게 채색하여 질박한 느낌속에 선묘 형식의 구성과 단순한 형식를 취하고 있으며 유성의 선염법을 사용하여 유화의 딱딱함을 부드럽게 화면을 처리 하였다.

작품의 보존성,탈색의 변화가 없으며 직사광선및 습기 온도변화에 유의 하여야 합니다.


<장 용길 작품의 주제 정신>

장 용길은 자연주의 작품,인물화 작품 ,공간주의 작품 ,조형주의 작품 4가지의 테마로 작품을 하고 있습니다.

1. 장 용길 자연주의 작품 - 바람소리, 물소리
2. 장 용길 인물화 작품 - 세상 사는 사람 * 사람들
3.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 -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4. 장 용길 조형주의 작품 - 추상, 점, 선, 면, 오브제
5. 장 용길 심미주의 작품 - 마음의 그림, 쪽빛 & 핑크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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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름다운 삶의 본질을 건져내는 장 용길의 작품세계

박 용숙 (미술 평론가)

유화에 입문하여 대성하자면 두 가지면에서 남다름이 있어야한다. 그 하나는 서양화의 기법을 충분히 소화하는 일이고 또 하나는 오랜 세월 서양화가 발전시켜온 그들의 주제정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일이다.

하지만 서양화를 받아들인 지 한 세기나 되는 지금 우리는 기술이나 화법상 으로는 이미 그들을 압도하고 있지만 이상하다고 해야 할 만큼, 주제정신에 있어서는 아직도 그들의 영향권 안에서 맴돌고 있는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의례 추상화를 이야기하고, 그 언저리에서 서양의 눈치를 보고 있는 현실이 그렇다.

이런 정황 속에서 장 용길(張用吉)과 같은 젊은 화가를 만나게 되는 것은 여간한 기쁨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가 어떻게 추상회화의 유혹에서 과감히 벗어날 수 있었는지를 알지 못하지만 그가 그 유행의 손짓을 거절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삶에 대한 그의 남다른 정직함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침묵이 금이라는 말이 있듯이 정직이나 소박함이 그어떤 현학적(玄學的)이고 추상적인 것보다도 귀하다는 것은 동양인의 오랜 생활철학이다. 흔희 선(禪)이라고 일컬었던 그 소탈함이야말로 이 젊은 화가를 현대미술이라는 유행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든 힘이 있다는 것은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모든 주제가 말해 주고 있다.

한마디로 그의 주제는 동화(童話)이거나 그 배경을 이루는 세계라고 해야하지만 그 주제정신에는 일상적인 것 말고는 그 어떤 것에도 현혹되지 않는 우리 민중의 선적(禪的)인 태도가 깔려 있다고 보아야한다.

자주 인용되는 말이지만 마조(馬祖)라는 선사(禪師)가 남긴 다음의 글을 한번 상기해 보는 것도 무익하지는 않다. 장작을 나르고 물을 긷는 일은 내가 진실을 깨닫기 전에도 했던 일상사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 일상사가 경이롭고 신비롭게 보이는 까닭이 무언가 ? 아 ! 얼마나 신비롭고 기쁜 일인가? 나는 장작을 져 나르고 물을 긷는다.

장 용길의 작품 속에는 물론 장작을 져 나르거나 물을 긷는 장면은 없으나 그에 뭇지않는 아주 하찮은 일상사가 즐겁고 신비롭게 묘사되어 있다. 무엇이 이 젊은 화가의 붓을 그런 쪽으로 유도해 갔을까? 넓은 시야로 보면 장 용길이 알게 모르게, 이중섭이나 박 수근과 같은, 혹은 장 욱진이나 최 영림과 같은 한국화단의 거장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실을 말하자면 작품이란 뗀드(Natalie)가 지적 했드시 하나의 식물대(植物帶)와 같이 동시대적으로 알게 모르게 서로 자양분을 주고받으면서 자라는 것이다. 확실히 장용길의 주제들은 이중섭의 동자(童子) 그림이나 장 욱진의 동화세계와도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야기를 구성하는 아이들과 어른들, 그리고 그 무대가 되는 나무, 집 언덕, 하늘에 떠 있는 달이나 날아가는 새들조차도 모두 동심(童心)의 눈으로 그려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동화라 할지라도 읽은 사람의 목소리나 어감, 혹은 제스추어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지고 전달되듯이 장 용길의 작품들도 확인 할 수 있다. 그 비결이 다름 아닌 그의 독특한 기법에 있다는 것은 두 번 되풀이 강조해도 좋으리라 믿는다. 한마디로 그의 기법은 마치 훌륭한 고수(敲手)가 북과 장단으로 창(唱)의 흥을 돋구어가듯이 캔버스 속에 똑같은 쾌감을 유발하기 위한 장식을 만드는데 그 솜씨를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서양화에서 마티엘 이라 불렀던 이 기법은 사실상 박 수근이나 최 영림에 의해 쾌감이 미로 바뀌어 독특한 한국적인 회화 미를 창출해 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던 것이 장 용길의 마티엘의 장식 미도그렇게 평가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의 마티엘 장식은 도자기나 흙벽의 질감을 재현시킨 박 수근이나 최 영림과는 다르게 우리의 고유한 돌(石材)이나암각화의 질감을 일상케 한다는 것도 주목할 일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청석(靑石)이나 화강암을 쪼았을 때 생기는 그 독특한 질감이나 상태는 그대로 장 용길의 작품에 나타나는 평면질감 그대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그는 합성수지에 모래를 섞어서 평면을 만드는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일찍이 흙은 끌어들여 독특한 황토색 화면을 만들어 냈던 최 영림의 작품세계를 무상하게 만든다는 느낌이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은 거장들의 기법과 주제 정신을 그 나름으로 소화시켜서 보다 독특한 회화양식을 만들어 내는 일 일 것이다.

장 용길은 그런 의미에서 주목할만한 화가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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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을 캔버스에 담아낸 휴머니즘의 화가


장 준석(미술평론가)


그림이란 인간의 정신세계를 맑게 해줄 수 있는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향수를 달랠 수 있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그림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많은 화가들이 사람들의 정서를 맑게 해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해왔다. 우리는 밀레의, 아름다운 농촌의 저녁놀을 보면서 감미로움을 느끼고, 박수근의 아낙네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품과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그런데 인간의 심성을 맑게 해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오늘날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작가들이 있어 창작 활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이 찡할 정도의 감명을 느낄만한 그림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에 비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장용길의 예술세계는 주목할 만하다. 그의 작품은 풍경이나 인물, 정물 등을 막론하고 편안하며 담백하고 지극히 한국적이며 휴머니즘적이다. 사람들을 소재로 전개되는 그의 인물 작품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향수나 고즈넉함 및 넉넉함 등을 느끼게 해준다. 장용길의 작품에는 휴머니즘이 담겨있기에 보편성적인 미적 가치가 내재되어 있으며 산들바람처럼 편안한 휴식처가 들어있다.


장용길의 작품처럼 휴머니즘적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일부에서는 미국이나 유럽 혹은 중국 등에서 유행하는 작품들과 유사한 작품만이 괜찮고 수준 있는 작품이라고 착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부류의 그림들은 수준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가 없을 것이다. 작품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각과 삶의 체취가 담겨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조선 시대에도 김홍도나 신윤복, 정선, 김득신, 김두량과 같은 훌륭한 화가가 활동했던 반면에 추사 김정희와 같은 화가도 있었다. 조선시대의 삶을 화폭에 담은 김홍도나 정선, 신윤복의 그림에는 재기가 넘치고 휴머니즘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서가 담겨진 반면에 추사 김정희는 비록 그 명성은 널리 알려졌지만 그의 예술세계는 중국화론과 중국 그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다. 김홍도나 신윤복이 그 시대의 삶의 체취를 화폭에 담았듯이 장용길의 작품에는 현대인들이 무언중에 갈망하는 휴머니즘적인 한국의 향수가 담겨있다. 이처럼 그의 작품의 저변에서는 우리 시대 삶의 리얼리티가 숨을 쉰다. 그런가하면 우리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서정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모습들이 표현되어 있다.


장용길의 그림에서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우선 다정다감하다. 마치 나의 과거의 모습이나 친구의 모습 같기도 하고 내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도 하다. 우리시대의 생활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예술적 시각으로 형상화시킨 것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의 한 단면이 예리하고 날카롭게 포착되어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곰삭은 듯 다양하게 표현되므로 우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다. 이처럼 미적 가치가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추구되었기에 그의 형상들은 미적인 면으로만 머물지 않고 인간 본연의 모습과 향기를 담아낸다. 각박함과 스트레스로 마음의 고향을 그리는 현대인들을 포근하게 달래줄 수 있는 게 장용길의 휴머니즘적인 그림인 것이다.


장용길의 일련의 작품들은 나름대로의 형상미와 회화적인 맛을 지닌 예술성으로 가득 차있다. 어느 곳을 가든지 사람 사는 모습들을 꼼꼼히 관찰하는 습관을 지닌 작가는 언제나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하며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상으로 점철된 깊은 생각과 함께 그림으로 형상화한다. 때로는 마치 꿈을 꾸듯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가하면 때로는 사람들로 뒤엉킨 인간미 넘치는 생활 속을 헤집고 다닌다. 순수한 마음과 순수한 감성으로 바라다 본 세상을 화폭에 담고자 하는 것이다.


화가의 새벽을 그린 작품이나 눈 내리는 날 연탄을 들고 가는 할머니, 한적한 뒷골목을 배경으로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아빠의 모습, 등 긁는 사람 등등 다양한 소재로 펼쳐지는 그의 작품 세계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삶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재래시장이나 주택가 등의 삶의 공간에서 삶의 체취를 만나듯이 장용길의 작품에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여기저기 녹아있다. 욕심이 없는 듯이 편안해 보이는 그림들은 마치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것처럼 단순하면서도 순박하기에 한 편의 시처럼 맑고 깨끗하다. 그리고 시처럼 담박한 느낌들은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또 다른 생명의 이미지로 승화된다. 여기에는 장용길 특유의 소박함뿐만 아니라 내면의 자유로부터 우러나오는 자유함과 경쾌함이 함께하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풍기는 일련의 그의 작품들에서의 미적인 체험은 미묘한 느낌이면서도 어린 시절의 야릇한 추억처럼 신선하기만 하다.


이처럼 장용길의 작품에는 인간미와 생명력이 어우러진 순수한 한국인의 휴머니즘이 서려있다. 이는 작가의 예술가적 재능과 서정적인 끼로부터 발현된 듯하다.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이 휴머니즘적인 순수함은 장용길의 사각 작품 안에서 새로운 미적 가치를 얻게 되는데, 이는 그의 작품만이 지니는 특성이라 생각된다. 이는 곧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가치를 전혀 다른 각도에서 단순하면서도 순박하게 형상화한 것이다. 그러기에 장용길의 작품들은 각기 다른 소재로 된 독립적인 작품들이면서도 한데 모으면 '우리 자신들의 삶과 모습'이라는 거대한 하나의 작품으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줄 수 있다. 그리고 거대한 이 작품들은 사랑과 용서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된다.


장용길의 인물화는 서민의 삶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느낌을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으로 승화시킨 것이라 하겠다. 점점 각박해져 가는 삶에서 느껴지는 애틋함이나 혹은 즐거웠던 추억 및 사랑의 감정 등을 작가의 체험과 미적 표현력을 중심으로 순수하게 형상화한 것이다. 시장 어귀나 동네 한 귀퉁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담은 <겨울로 가는 노인의 장바구니>는 우리들의 마음에 항상 담아두고 동경해 온 나의 어머니의 그리운 모습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손이 거칠어지게 일하는 어머니의 뒷모습에서 우리들의 어머니상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장용길의 작품에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추억과 사랑과 감사함, 그리움 등이 그만이 지닌 독특한 예술적 표현력으로 가슴 저리게 남아있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마음속의 '그리운 어머니'를 다시 만남으로써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으며 순수한 인간애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장용길의 인물 작품은 삶의 기준이 물질이 아니라 순수한 사랑 등의 정신적 가치에 있다는 것을 진솔한 표현을 통해 일깨워 준다.


그의 작품은 캔버스에 물감을 대단히 많이 사용하여 두터운 마티에르를 형성하고 있다. 중첩되게 쌓아올린 듯이 층을 이루는 색감들은 깊은 느낌과 함께 인간의 순수한 사랑과 휴머니즘적인 넉넉함을 담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이다. 여기에 한국적인 이미지가 넉넉하게 담겨있음은 물론이다. 인물 외양의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희로애락을 조형화시킨 장용길의 미적인 힘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새롭게 전개될지 참으로 궁금하다.


남다르게 진지한 자세로 사람들의 마음을 그려내는 작가이기에 갖게 되는 기대감이다


출처[포털아트]

프라하 日沒(일몰) - 작가 최정길


작 품 명 : 프라하 日沒(일몰)
작품규격 : 3F(27.3cm x 2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최정길

최정길 작가는 목우회 특선3회, 국전2회 입선, 경기도 예술대상 등을 수상하고 목우회 심사위원, 경인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다 .
뛰어난 회화성, 특유의 묵직함과 간결하면서도 꼼꼼한 터치를 구사하는 최정길 작가만의 회화적인 마티에르는 작가의 열정과 자연의 숨소리를 느끼게 해준다.

감각적이면서도 풍부한 터치와 부드러운 색채감으로 구성된 풍경 및 정물 시리즈에 견줄 수 있는 약간 다른 분위기의 누드화 작품은 튼실하면서도 부드럽고 강인한 여체의 모습을 감칠맛 나게 표현 하였다.

특히 유럽의 향기를 한껏 머금은 붓터치 속에서 다소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느낌을 발산하기도 한다.
오랜 세월의 깊은 화력이 깃든 그의 작품은 마치 쫄깃하게 잘 익은 곶감과 같은 느낌을 발산하고 있다.



[평론]

최정길작가는 열정적인 창작,작품소재를 보는 순발력이 뛰어나고 데생이 빠르다
작품세계는 그 폭이 한없이 넓고 풍부하다
유화,수채화,누드크로키.풍경,인물,정물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풍부한 감성의 미학으로 담아내는 창작활동을 했으며 서구와 동구라파,러시아,중국,인도,멕시코등 많은 나라의 유명 미술관을 순회하며 미술기행을 했다

미술로서 이미 세계화에 진입한 선두그룹에 있는 작가이며 유화는 터치감에서 힘이 넘치고 부드럽고 순수한 수채화는 그 색상과 번짐의 매력이 과히 환상적이다
또한 아주 원시적인 야성미는 고갱의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자연의 영역에서 구상을 창작하는 최정길의 작품세계는 그 회화성을 본질로 한다


- 풍자문학 논설위원 문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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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고 간결한 그의 역동적인 선과 색의 묘사와 표현력은 소재와 주제를 불문하고 강렬하고 현장감으로 승화되어 깊은 울림과 여운으로 남기에 충분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국내는 물론 아시아, 동구, 서구, 러시아, 아메리카 대륙까지 종횡무진 달려간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화구를 펼치고 미친듯 그림을 그려댄다.

언뜻 강인한 인상을 주는 그지만 인정많고 눈물 많은 그의 어느구석에서 그런 열정과 과단성이 생겨나는 것일까?
그리고 그는 캔버스에 혼신투구한 자신의 역량을 모두 소유하려 하고 있었다.

-최정길 도록中 (글-이진모)-



출처[포털아트]

HEHUA(연꽃) - 작가 둥셴저우(董仙舟)


작 품 명 : HEHUA(연꽃)
작품규격 : 변형20호(59.5cm x 59.5cm 약17.3호)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작 가 명 : 둥셴저우(董仙舟) 국제전 금상 4회 수상



출처[포털아트]

존재 그하나를 위한

서면입찰 해놓고 시부모 모시고 바람쐬러 나가게되어 결과를 볼수 없었으나 인연이 있으면 된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있었습니다. 더구나 북한산이, 그리고 평소에 무궁화그림 좋은 것 갖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찐하게 눈도장 찍어놓았더니 효과 확실했습니다. 운무에 싸인 산도 좋고 촉촉한 무궁화도 좋고 별이 쏟아질 듯 우주의 원근감도 좋고 다 좋았습니다. 전에 김사장님이 자신있게 권할수 있는 작가라고 누누히 말씀하셨었는데... 정말 초심을 지켜가는 분이십니다.

출처[포털아트 - sukzzang3956]

희망 그리고 행복

고윤 선생님의 희망 그리고 행복이란 작품은 이리봐도 희망이요 저리봐도 행복이였습니다.
저의 삶 속에 그림이 들어와 제 마음을 도닥여 주는
엄마품 같아서 행복 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san0077]

분위기 좋은 거리 카페

분위기 좋은 거리 카페 6호작품 하하
모처럼 마음에 썩드는 작품이 나왔습니다..하하
사진으로 봐선 제 마음과 눈으로 들어왔답니다.ㅡ,ㅡ

분위기 좋은 거리 카페에서 차 한잔 하고 싶은 정감이
작품에 녹아 들어 있는것처럼 생각이 듭니다...하하
멋진 작품 소장하게되어 기쁜 마음 입니다...하하


출처[포털아트 - 호빵]

우리가족

우리가족 8호작품

노년에 보는 가족은 어떨까? 아마도 더욱 소중한 것이 가족일것이다...작품의 제목이 우리 가족이란것이 마음에 끌렸다고나 할까.....세상이 바로서는 그날까지 가족 사랑이 끈이지 않기를 바라 봅니다..그림이 어찌보면 단순한듯하면서도 무언가 내면의 내공이 보여지느듯 그리 생각이 들어 모처럼 그림 구경을 시작해 봅니다.....

출처[포털아트 - 호빵]

오영성- 해마다 팔월이 오면

북한작가로 화조도의 명인이라는 오영성의 그림을 진즉 한점 갖고 싶었다.
포탈아트 이전에도 우리에게 알려진 몇 안되는 북한 작가중 한분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작가라 북한 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가라 한다.

하지만 우리 같은 일반인 에게는 작가의 지명도도 중요하겠지만 우선 그림이 쉽게 접근 할수 있게 깔끔하고 친근한 느낌을 주는 오영성 작가의 그림은 그래서 이곳 포탈에서도 많은 관심을 끄는것 같다.

때마침 시절도 팔월이라 이 작품 "해마다 팔월이 오면"을
거실에 시원하게 걸어 놓고 싶은 유혹이 강렬해 이 작품을 꼭 갖고 싶었다.
실제 작품을 받고 보니 북쪽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도 아담하고 오당식 액자까지 되어 바로 거실 한켠에 걸어 놓고 바라보고 있다.
아마도 매년 팔월이 되면 이 작품이 우리집 분위기를 시원하게 만들어 줄것 같다. 좋은 작품 만날수 있게 해준 포탈아트가 다시 한번 고마와 진다.

출처[포털아트 - rainy]

좋은 작품을 너무 착한가격으로...

공훈 예술가이자 인민예술가이며 백호미술창작사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리춘식작가의 작품이 재경매에 나왔는데
너무 착한가격에 내 놓으셔서 보자마자 즉시구매를 해 버렸다. 판매자분에게 고마우면서도 미안하기도 하였고, 또 포털아트에 감사드린다. 풍경을 좋아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고 좋아할 수 있는 전형적인 북한류의 작품이다. 중국미술의 변천사와 같이 언젠가는 풍경이나 서정적인 작품에서 탈피를 하겠지만 그래도 가끔 감상을 하면 정겨울 때가 있다. 그때가 되면 이 작품과 같은 부류의 그림들도 희소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출처[포털아트 - 갈무리]

하늘을 봐도 요즘은 무지 덥다지요!!!

앞을봐도 하늘을 봐도 답답함을 느끼게되는 요즈음"
김성이 작가의 "하늘보기"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게되니 조금 숨통이 트이고
맑은 신선한 공기가 전해 오는듯합니다"
좋은 작품은 무안 ~~~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지요!

출처[포털아트 - 용마산]

오현철님의 동판화 Agape s-22 낙찰받고

오늘은 두개의 작품에 경매에 들어 갔다. 특히나 오현철님의 작품은 이전의 알파와 오메가 작품 이후에 두번째 작품을 경매로 낙찰 받게 되어 기쁘다.
많은 작가의 노고와 고뇌 속에서 장인정신과 창의의 번민 속에서 만들어진 동판화 작품을 낙찰 받을 때마다 작품을 만드신 오현철님의 땀방울을 두손으로 받는 듯한 마음이 든다. 붉은 색감의 강렬함과 구체 그리고 사람의 형상이 던져주는 느낌을 말로 표현하기는 너무 어렵다. 이처럼 귀한 작품을 낙찰받아 너무 기쁘다

출처[포털아트 - johansen]

2012년 1월 29일 일요일

김춘전 의 해질무렵

기지고 싶었던 좋은그림을 저가에 낙찰받아 기분은
좋은데 전소장자 분께서 표구을 하여 보관 했더라면
보관생태및 색상이 더욱 선명했을텐테 약간 바랜게
마음에 걸린다 물류팀 정팀장님 한테 부탁하여 금일 배송을 의뢰하였다 내일 오면 바로 표구 하여 잘 보관할 생각이다.
기분좋다.

출처[포털아트 - qwertyuiopksh]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기쁨으로 살아갑니다.
눈뜨고 보면 어느새 기분 좋아지는 작품입니다
눈길이 작꾸만 그림쪽으로 ~~
친구들도 캄탄하면서 감상 하더라구요
이렇게 또한 삶의 힘이 되어 나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san0077]

[신작소개] 산의 소리 - 신종섭 화백의 신규 입고작입니다.

금번 신규입고작에는 지난 3월 인사동에서 있었던 "신종섭 화백 회화 50주년 화집발간 기념 개인전"에 출품되었던 작품을 포함한 여러작품들이 입고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기존의 산의 느낌과 조금씩 다르게 구성되어 있는 작품들도 포함하여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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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날 - 동행 *8F(45.5cm x 38cm) 캔버스에 유채 2002 *유리액자 상세설명 필독*
신종섭(2008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장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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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10M(53cm x 33.4cm) 캔버스에 유채 2008 *유리액자 상세설명 필독*
신종섭(2008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장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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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소리-천화대 *12F(61cm x 50cm) 캔버스에 유채 2007 *유리액자 상세설명 필독*
신종섭(2008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장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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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소리 - 일본 (富土山의 아침) *12M(61cm x 41cm) 캔버스에 유채 2004 *유리액자 상세설명 필독*
신종섭(2008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장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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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소리 *8F(45.5cm x 38cm) 캔버스에 유채 *유리액자 상세설명 필독*
신종섭(2008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장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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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이해경님의 꽃그림

이해경님의 그림을 두번째 구입하게 되었다.
이전에 구입했던 이해경님의 꽃정물화가 정말 마음에 들어
계속 이 작가님의 그림을 주목해 왔다.
작가가 자신의 그림을 설명 하면서 얘기 했지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꽃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의 꽃, 화려하고 예쁘고 질감이 느껴지는 생명력 넘치는 꽃..

이 그림은 특히 오른쪽의 예쁜 화병의 꽃과 실내에서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왼편의 물가 풍경과 두 그루 나무(?)가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을 밝고 평안하게 해주는 느낌이 강하다.
그림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요즘처럼 장마철의 처진 계절에 가까이 걸어둔다면 주위의 분위기를 밝게하고 마음이 가벼워 지는 정신적 호사를 누릴수 있을것 같다.
마음에 드는 그림이 나온다면 계속해 이 작가님의 그림을 소유하고 싶다.

출처[포털아트 - rainy]

공무로 연길에 갔을때 호델로비에 걸려있던 동양화이면서도 스케일이 방대하고 또 한작품은 해학적인

인 임선생님의 작품을 보고 좋아했었는데 액자가 되있어 사올 엄두도 못냈는데 귀사에서 쉽게 저렴한 가격에 살수있어서 행복스럽습니다. 몇개월 전애도 임선생님의 추라는 작품을 구입해 직원들 사무실에 걸어줬는데 눈이 쌓인 산속 외딴 민가에 살괭이가 침입해 닭 한마리 물고 훔쳐 달아나는것을 집지키던개와 그뒤를 할아버지 할머니가 막대기들고 쫓아가는 모습이 우리네 현실과 너무 흡사해 그 그림을 볼때마다 웃음이 나게하며 영업부 직원 들에게는 몇마디 말 보다 더 큰 교육자료로도 활용하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

출처[포털아트 - youl]

누가

그린것도 중요하지만, 그림만으로 판단할수밖에 없는 작품이었다. 자만하지 않고 배운그대로 정성드려 그린 것이 역역한 작품으로 다소 식상한 맛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이만한 가격대에 이런 그림을 구할수 있었음도 복이라 생각한다. 아마 이 그림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할 주변의 누구에게 부담없이 선물할수 있는 그날을 위해.........

출처[포털아트 - miwan55]

조소진(눈에대한 긍정적인 시각)

오랫만에 조소진 작가의 작품이 재경매를 통해서
나와 이를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을 하자면 작품의 깊이가 느껴지는 작품들로써 제가 하는일에 있어서도 아마~~~~~~ 행운을 안겨주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출처[포털아트 - 서늘한그늘]

조각보예찬-가을여정

이전에 직접 포털아트에서 보고 마음에 들어 구입하여, 선물로 주고 난후 나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조각보예찬-가을여정 다른 작품을 다시 구매하였습니다.

보면 볼수록 마음이 자꾸 끌리는 작품입니다.
가을이 되면 집에 걸어두고 천천히 감상할 예정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road02]

아련한 기억과 그리움

그 동안 김순겸 작가님의 작품을 한점이라도 보유하려고 마음먹고 있던 터에 마침 재경매로 올라온 이 작품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오늘 여름 휴가 첫날을 맞아 외출을 경매 종료시까지로 미루고 경매 결과를 지켜보고서야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올 여름 휴가의 최고의 즐거움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놋주발에 담긴 깨끗한 물 속에 한가지 꺾여 예쁘게 꽃을 피운 목련이 많은 기억을 더듬어 올리게 합니다.

물의 청아함과 목련의 고결함이 어울어져 작품을 보노라면 마음이 맑고 차분해지는 느낌입니다.

극사실적으로 묘사된 사물과 약간은 몽환적인 색감의 바탕이 서로 너무나도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을 소장하게 되어 너무 기쁜 날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행복예감]

오영성님의 고향의 봄

화조가의 대가이신 오영성님의 고향의 봄은
그리운 고향의 봄을 노래하듯
꽃들이 모여 합창하고 뽐내고
하나가득 웃으며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영성님의 작으로 두번째 낙찰받은 작품입니다.
어제 낙찰 받았는데 오늘 배송되어 왔군요.

아~~ 가족과 함께 감상하고
저 꽃들과 대화 할 것을 생각하니 기쁨이 가득합니다.
포털아트 화이팅!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니시안]